[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 투자정보데이터 플랫폼 쟁글을 운영하는 크로스앵글이 기존에 제공하던 공시 서비스를 개편, 공시 서비스를 고도화 한다고 26일 밝혔다. 쟁글은 기존 공시에서는 파트너십이나 마일스톤 등 보여주기식 공시가 많아 투자자들에게 불필요한 정보가 전달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했다며, 기존 공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쟁글의 이번 공시 고도화 작업은 홍보성으로 활용될 여지가 있는 기존 공시에서 나아가, 유통량이나 소각량 등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유의미한 공시 정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김준우 크로스앵글 공동 대표는 “공시 서비스는 쟁글 내에서 가장 큰 트래픽을 가져왔던 서비스였지만 투자자에게 더욱 유의미하고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시 고도화를 결정했다”며 공시 개편의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시장이 빠른 속도로 변화해감에 따라 쟁글의 서비스 또한 시의성 있게 변모하여 시장의 올바른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쟁글은 공시 성격과 달리 폭넓고, 다양한 정보를 다루기 위해 인텔 서비스를 함께 출시한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대한항공과 함께 럭셔리한 휴양과 알찬 관광을 모두 담은 ‘고품격 싱가포르 패키지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칠리크랩, 카야토스트 등 특색 있는 먹거리와 훌륭하게 가꾼 도시 미관, 잘 보존된 자연 풍경으로 많은 여행객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또한 백신 접종자 및 12세 이하 미접종자에게 입국 전 PCR 검사 의무를 부여하지 않기 때문에 최근에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이에 노랑풍선은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여행을 떠나지 못한 고객들에게 여행을 선물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휴양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싱가포르 패키지 여행을 기획했다. 여행 기간이 3박 5일인 이 상품은 ▲하루 자유일정 ▲전일 관광 등 두 가지 타입을 제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출발 기간은 8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로, 1일 2회 스케줄로 운항하는 대한항공을 이용해 출발 시간 역시 개인 일정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No쇼핑으로 고객 부담은 줄이고, 알찬 일정으로 구성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 3박 중 2박은 센토사섬에 위치한 초특급 리조트 ‘샹그릴라 라사 센토사’에서, 1박은 다양한 부대시설과
[더구루=최영희 기자] 명품 수선·리폼 전문업체 월드리페어가 지난 2달 동안 준비를 마치고 업계 국내 최초로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쇼핑몰 오픈은 최근 늘고 있는 명품 수선, 리폼 서비스를 정형화, 표준화 하기 위해서다. 월드리페어가 오픈한 ‘월드리페어몰’은 25일 임시 오픈 후 약 한달간 시범 운영 예정이다. 이후 8월 하순경 정식 오픈 후 본격 서비스를 개시하게 된다. 월드리페어는 20년간 명품 수리 노하우를 가진 김향숙, 김춘보 공동 대표가 소장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2008년 창립했다. 창립 후 현재까지 명장들을 영입, 구찌와 프라다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 명품 가방과 지갑의 리폼, 수선 노하우를 보유 중이다. 그 결과 지난 4월에 창립 14년만에 리폼, 수선 누적 7만5000건을 돌파 했다. 명품 리폼 및 수선을 의뢰하는 고객들은 앞으로 월드리페어의 온라인 쇼핑몰서 편리하게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월드리페어 김춘보 공동 대표는 “명품가방, 명품백, 명품 지갑은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소장자, 고객들의 소중한 분신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운영 할 것”이라며, “발전된 정형화 서비스와 표준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더구루=최영희 기자] 에이루트가 우진기전 매각을 위한 자문사 선정을 완료하고 매각을 본격화한다. 현재 논의 중인 우진기전의 매각가액은 최소 3500억원~4000억원 이상이지만 지난해 수주 금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매각가액은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다. 에이루트는 이번 매각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상당한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에이루트는 우진기전 매각을 위한 자문사 선정작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문사는 ‘삼정KPMG’로 이번 자문사 선정 계약을 기점으로 우진기전 M&A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진기전 지분 전량을 보유한 우진홀딩스는 에이루트가 62.7%, 장창익 회장(現 우진기전 대표이사)이 37.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루트는 우진홀딩스-우진기전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의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우진기전은 1984년 설립돼 38년의 업력을 자랑한다. △전력품질 △전력시스템 △전력기기 △신재생에너지 등 4개 부문 3만여 종의 산업용 전력제품의 Cycle에 따라 각 단계별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개발, 설치, 시운전, 운
[더구루=최영희 기자] 디지털자산 핀테크 전문기업 델리오는 신한금융투자와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장우 신한금융투자 디지털그룹장, 정상호 델리오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델리오는 국내 디지털자산 예치 및 렌딩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NFT 사업까지 확장해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한 블록체인 금융기술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NFT 등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협업,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과의 연관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디지털자산 시장의 제도권 진입을 대비해 투자자 신뢰 기반의 블록체인 프로토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다. 정상호 델리오 대표이사는 “디지털자산 글로벌 스탠다드가 정립 돼가는 현 시점에 국내에도 소비자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상품 및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개발돼야 한다”며 “디지털자산 전문성을 보유한 델리오와 국내 금융투자업을 대표하는 신한금융투자의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우 신한금융투자 디지털그룹장은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분야의 글로벌 메디컬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높이확장형 척추 임플란트 ‘패스락-TM’이 MFDS(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인허가 허가를 받은 ‘패스락-TM’제품은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높이확장형 척추 임플란트로 올해 3월,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후측방 삽입형 제품이다. 척추 수술 시 최대 20도까지 다양한 길이와 각도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환자 맞춤형 제품이다. 특히, ‘패스락-TM’은 의사들에게는 수술 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과다 출혈 및 감염 위험 등을 줄여주고, 환자들에게는 수술 후 빠른 시간 안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줘 비용을 절감시켜 주는 등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국내 척추 질환 환자에게도 글로벌 수준의 퀄리티 높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국내 의료기기 시장을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매출 확대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008년 척추 임플란트 개발,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약물전달시스템 전문기업 현대바이오가 임상2상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CP-COV03'이 임상2상 중간평가에서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세계 최초 범용 항바이러스제 탄생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현대바이오는 '데이터안전성 모니터링위원회'(이하 DSMB)에서 임상 참여자 36명을 대상으로 한 CP-COV03 코로나19 임상2상 1라운드 결과에 대한 심의를 마쳤으며 전원 동의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임상 지속' 의견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DSMB는 임상별로 구성되며 독립된 외부 전문가들이 피험자 안전에 대한 위해 가능성을 검토해 '임상 지속'이나 '중단' 등을 권고한다. DSMB는 약물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효능도 판단하기 때문에 효능이 없는 경우 임상 발주 회사와 임상 수행기관에 임상 중단을 권고할 수 있다. DSMB는 이번 심의에서 CP-COV03과 임상2상 1라운드에서 유의미한 부작용이나 이상 반응 없이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고 판단하고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이같이 권고했다. 현대바이오는 DSMB 심의를 앞두고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 2상을 재개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C2M 커머스 스타트업 ‘캐처스’가 13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새한창업투자와 발론캐피탈이 함께했다. 알토스벤처스는 우아한형제들, 크래프톤, 비바리퍼블리카, 직방 등의 초기 투자를 이끈 바 있으며 한국의 유니콘 제조기로 불리는 한국계 미국 벤처캐피탈이다. 캐처스는 위메프 출신 박은상 전 대표가 지난 2월 설립한 C2M(Customer to Manufacturer) 커머스 서비스다. 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가진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인 ‘캐처스'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캐처스에는 전 위메프 출신 및 유통 서비스 전문가들이 초기 멤버로 합류하였으며, 9월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론칭 막바지 작업에 힘쓰고 있다. 최근 국내 주요 커머스 시장은 다양한 변수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의 강도 높은 개인정보 보호정책으로 인해, 광고 효율 저하와 높은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경쟁이 과열되며 판매자가 더 높은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주요 커머스 서비스에서는 현 상황을 탈피하고 수익성
[더구루=최영희 기자] 여름 휴가철 캠핑족이 늘면서 물티슈는 필수품이 되고 있다. 21일 캠핑 중인 어린이들이 저녁 직접 요리하기 전 순둥이 물티슈로 손을 닦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메타크래프트는 자사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의 웹소설 IP(지식재산)를 활용해 OSMU(원소스 멀티유즈) 사업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는 100억원 규모의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메타크래프트는 탑코와 탑코미디어의 관계사다. 플랫폼 노벨피아는 꾸준히 증가하는 구독자와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OSMU 사업에 진출한다. 현재까지 웹툰화 계약을 체결한 웹소설은 약 44개에 달하며 스튜디오 원픽, 아이디어 콘서트 등 웹툰화 전문 스튜디오와 협업 중이다. 지속적인 공모전도 개최해 신인 작가 발굴과 IP 확보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 개최한 마스터피스 성인 공모전에 ‘노벨툰상’을 신설했으며 수상작에게 소설 연재와 웹툰 제작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프로젝트 S.O.N’에 이어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전문 개발사 온파이어게임즈와 공동 개발하는 ‘프로젝트 WAKU’를 발표하는 등 게임 사업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전문 게임 개발사들과의 공동 개발로 소설은 물론 게임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소설 감상 시 화면을 보지 않고도 청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업계 최초로 시니어를 위해 제주와 부산, 경주, 여수, 울산 등 4개 지역을 결합한 ‘제주 다구간 결합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시니어 세대는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 1위로 관광을 뽑았다. 시니어 세대가 온라인에서 언급한 주요 키워드는 제주, 드라이브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60대는 울산, 70세 이상은 부산을 선호하며, 여행의 주목적으로 체험 및 액티비티와 관광 비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렇듯 시니어 세대는 여행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실제 여행은 주저하는데,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감과 동행인 부재 등이 그 이유로 나타났다. 이에 노랑풍선은 여행 욕구가 높은 시니어들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다양한 테마의 여행을 제공하고자 선호도가 높은 지역인 제주와 부산, 경주, 여수, 울산 등 4개 지역을 결합한 독창적인 다구간 여행 상품을 개발하였다. 이번 상품은 크게 ▲제주 버스 패키지 및 4개 지역 자유여행 ▲제주 에어카텔(항공권+렌터카+호텔) 및 4개 지역 자유여행으로 나뉘고 총 8개의 하위 상품이 탑재되었다. 여행 기간은 3박 4일이며 10월 31일까지
[더구루=최영희 기자] NHN한국사이버결제가 22일 리브랜딩을 실시하고 신규 CI(Corporation Identity)와 공식 슬로건을 공개했다. NHN KCP는 'Always NHN KCP'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 결제 서비스사를 넘어 든든한 사업 파트너로서의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정립하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 24년간 쌓인 결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자의 니즈를 정확히 읽어내고, 결제 인프라에서부터 마케팅까지 폭넓은 분야에 걸쳐 서비스를 지원하는 토털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취지다. 신규 CI는 기존 로고에서 결제를 상징하는 사각형 이미지를 과감히 없애고 가독성을 보완했다. 특히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디지털·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산세리프체를 적용했다. 브랜드 컬러 역시 기존 청록색 계열 보다 좀 더 밝은 하늘색 계열의 블루 톤을 사용해 세련되고 트렌디함을 추구하는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담았다. 이 외에도 NHN KCP는 'Always NHN KCP'라는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을 리뉴얼하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MZ세대의 놀이터라는 콘셉트로 새로 오픈한 NHN KCP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