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아기물티슈 브랜드 순둥이가 신제품 ‘순둥이 아기타월’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순둥이 아기 타월’은 1년여 개발기간과 올해 4월 시제품 공개 후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개선 의견을 반영 출시 됐다. 특히 이번 신제품 론칭은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서 신제품 리워드 펀딩을 진행 했다. 총 843명 서포터가 참여해 목표액의 2547%를 달성, 성공적인 펀딩을 기록했다. 순둥이 아기타월은 8월 중순부터 순둥이몰을 시작으로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순둥이 아기타월’은 뛰어난 흡수력과 피부에 부드러운 생분해 원단으로 만들어진 빅사이즈 타월. 번거로운 세탁과 세균, 잔여 세제 걱정 없이 매일매일 깨끗하고 편리하게 다용도로 쓰기 좋은 ‘일회용 아기타월’이다. 일반 타월보다 가벼운 무게와 펼치면 가로 100cm x 80cm, 접으면 26cm x 21cm 사이즈로 휴대와 사용에 편리하게 제작됐다. 이 제품 하나면 아기목욕 타월과 여행 및 캠핑, 물놀이 타월, 아기 침구 및 베개 커버, 천기저귀 대용, 반려동물 목욕수건 등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다. 또, 여러 환경에서도 위생적이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어반베이스는 일본 상업용 부동산 기업 ‘앳 오피스(at OFFICE)’가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 Sas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본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국내 프롭테크 기업의 SaaS 서비스를 도입한 첫 사례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앳 오피스는 사무실 매물 중개, 구축 및 인테리어 등 상업용 부동산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도쿄와 가나가와현에서 1만7천여 개의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의 조건에 맞는 매물을 중개하는 웹사이트를 운영 중이며, 부동산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임대인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부동산 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거용은 물론 상업용 분야에서도 온라인 중개 서비스 도입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앳 오피스는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를 활용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현장에 방문한 것처럼 사무실 공간을 3D로 둘러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반베이스 ‘2D 도면 3D 자동 모델링’ 기능을 통해 단 시간 내 대량의 사무실 공간을 가상 공간으로 만들어 경험 가능하다. 가구 및 가전, 바닥재 등 다양한
[더구루=최영희 기자] 경동제약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7%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억원, 당기순이익은 2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855억원, 영업이익 58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외형 증가는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로컬병의원 중심 영업 정상화, 호흡기질환 관련 전문의약품(ETC) 판매가 호조에 따른 것이다. 다만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비용과 투자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진료·처방 증가 및 로컬병원 대상 대면 영업 강화로 전문의약품 매출이 증가했다"며 "해열과 진통소염에 탁월한 그날엔Q, 그날엔정뿐만 아니라 새롭게 출시한 'WE VALUE' 캡슐형 홍삼도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부자재 상승 등의 제조원가 상승 요인은 선제적 원료 확보, 생산 효율화를 통해 관리해 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손익구조 개선 노력과 성과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제 개선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동제약은 지난 6월 양자역학 기반 AI(인공지능) 신약 개발업체 인세리브로와 AI 기반
[더구루=최영희 기자] 디지털 자산관리 기업 베가엑스(VegaX Holdings)가 6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자금을 유치하고, 약 1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A 라운드는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국내에서는 통합결제기업 다날의 블록체인 자회사 다날핀테크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베가엑스는 디지털 자산 투자 솔루션 및 엔진을 한층 고도화하고, 투자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상품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화 베가엑스 대표는 “금번 투자를 기반으로 자체 기술 고도화와 신규 상품 개발, 국내외 B2B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이로써, 국내 디지털 자산시장의 발전과 안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향해 한걸음 더 내딛게 됐다”며, “베가엑스는 앞으로도 투자자가 올바르고 장기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더욱 수준 높은 디지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협력 또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미국 월가에서 투자 전문성을 쌓은 업계 베테랑, 블록체인 및
[더구루=최영희 기자] 가발원사 전문기업 폴라리스우노가 실적 지속 성장과 함께 주주 친화정책을 펼치며 주주와 기업의 동반 성장 전략을 이어간다. 폴라리스우노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19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249억원과 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77.9%, 375.4%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4분기 연속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일상생활 회복으로 주력 제품인 브레이드 원사 호조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며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브레이드사 매출은 약 43% 성장했다"고 말했다. 기존 시장 우위를 점했던 아프리카 지역을 비롯해 미국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내 친환경 난연고열사 판매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며 실적 호조에 힘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과 함께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날 폴라리스우노는 보통주 1주당 신주 3주를 배당하는 300% 무상증자를 발표했다. 무상증자는 유동성을 개선하고 거래를 활성화해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앞서 최대주주
[더구루=최영희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올 상반기 국내 게임사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가장 높은 보수를 받았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 투자자들은 주식 게시판에 비난글들을 연이어 올리고 있다. 지난해 24만원을 넘던 주가가 이날 7만원선에 간신히 턱걸이하고 있고, 2분기 적자 전환까지 한 상황에서 장 대표가 높은 보수를 받아가서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올해 상반기 급여 5억원, 상여금 81억2200만원을 수령해 총 86억2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국내 게임사 CEO 중 가장 높은 보수다. 이전까지 게임업계 최고 연봉자였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올해 상반기 57억7000만원을 받았다. 전년에 비해 39% 감소하며 연봉킹 자리를 내줬다. 위메이드의 실적도 도마다 위메이드는 올 2분기에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무려 333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2% 늘었지만, 영업비용은 자그마치 239% 증가했다. 영업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562억원)와 지급수수료(405억원)이 각각 244%, 157% 늘었고, 광고선전비(245억원)도 387%나 폭증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NH투자증권이 법무법인 율촌과 세무·법률 원스톱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의 Tax센터(택스센터)와 율촌의 개인자산관리센터는 고액 자산가들을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파트너십 체결식은 전일 NH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유현숙 WM사업부 총괄대표, 강석훈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 김근재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으로 세무 컨설팅 서비스 진행 중 복잡한 법률문제나 분쟁이 발생할 경우 율촌의 전문적인 법률 자문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어 종합적인 자산 컨설팅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 5월 증권업계 최초 고객의 세무 니즈를 충족시키고 맞춤형 세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택스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법무법인 율촌 역시 올해 5월 상속·후견·세금 관련 자문, 국제 상속/해외투자 관련 자문, 고액 자산가들의 세무/자산관리 자문 등을 담당하는 개인자산관리센터를 신설한 바 있다. NH투자증권과 법무법인 율촌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초고액자
[더구루=최영희 기자] 대동그룹의 자회사인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 기업 대동모빌리티는 라스트 마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자 카카오모빌리티와 제 3자 배정 신주 인수의 1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및 모빌리티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동그룹은 대동모빌리티를 주축으로 초소형, 소형, 중형, 대형, E-바이크 전용 등 5개의 기본 구동 플랫폼 확장을 통한 농업용/비농업용의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카이스트와 자동화, 전동화, 지능화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 기술과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1분기 카카오모빌리티와 배터리 교환형(Battery Swapping System, 이하 BSS) 전기 이륜차 사업에 대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각 사가 영위하고 있는 모빌리티 사업 전반에 대해 협력을 강화해 공동 기술 개발 및 제품 양산 과제 등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또 모빌리티 신제품 개발 정보 공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주기적 논의를 통해 사업제휴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각 사 주요 임직원으로 구성된 ‘상품
[더구루=최영희 기자] 토스뱅크가 ‘내게 맞는 금융상품 찾기’ 서비스를 통해 소개한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판매금액이 2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은 토스뱅크가 ‘내게 맞는 금융상품 찾기’ 서비스를 출시하며 처음 소개한 투자상품으로 토스뱅크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한 특판용 상품이다. 최대 연 4.5%의 이자를 제공하며 출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판 한도인 2천억 원이 출시 4일 만에 모두 소진됨에 따라 현재 소개 중인 발행어음은 6개월 연 4.0%와 1년 연 4.2%로 여전히 경쟁력 있는 수준의 이자를 제공한다. 투자 한도는 개인당 100만 원부터 5000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본인의 투자 계획에 맞춰 6개월과 1년으로 거치 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발행어음의 판매 금액이 2000억 원을 돌파한 시점은 영업일 기준 약 4일 만이다. 출시 첫 날에 약 286억 원이 한국투자증권 뱅키스(BanKis) 계좌를 통해 판매되었고, 3일차인 12일에는 판매 금액 1000억 원을 넘겼다. 일평균 판매금액은 약 500억 원에 달했고, 토스뱅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도 약 1만 명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블록체인 기반 통합 키(KEY) 플랫폼 기업 참깨연구소는 디지털 키 플랫폼 ‘키링(KEYRING)’이 싱가포르와 일본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키링을 해외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깨연구소의 키링은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및 NFT(Non-fungible token)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키 플랫폼이다. 올해 3월 국내 론칭한 이후 5개월 만에 사용자 8만 세대를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키링의 대표 서비스인 공동현관 출입문 관리 솔루션은 별도의 물리적인 접촉 없이 인증된 사용자라면 휴대폰 앱 하나로 출입문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호텔을 비롯한 각종 숙박 시설, 공유 오피스, 사무실,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시설에서 널리 사용할 수 있으며 출입의 편의성과 보안을 높였다. 이번 싱가포르 진출은 중소벤처기업부의 K-스타트업 센터가 진행하는 해외 진출 지원 사업에 참깨연구소의 키링이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국내 시장에서 키링의 빠른 성장 속도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참깨연구소는 8월 글로벌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연내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준비 중에 있다. 싱가포르의 경우 이미 3만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K-콘텐츠 팬덤 플랫폼 스타트업 케이팝맵(Kpopmap)에 프리A(Pre-A)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 케이팝맵은 전세계 외국인 팬들을 타깃으로 디지털 콘텐츠 큐레이팅 서비스와 한류 소식을 전하는 전문 퍼블리셔 스타트업이다. 국내 K-POP 시상식인 더팩트뮤직어워드, 골든디스크어워즈의 북남미 지역 독점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비롯해 BTS 포토북 독점 판매와 100여건 이상의 글로벌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바 있다. 자체 개발한 K-콘텐츠 팬 플랫폼 케이팝맵을 통해 K-팝, K-드라마 등의 K-엔터테인먼트 소식을 뉴미디어 콘텐츠로 제작해 영문 뉴스 미디어, 전문 애디토리얼 콘텐츠, 글로벌 팬 참여와 투표를 통해 고품질의 K-콘텐츠를 글로벌 서비스하고 있다. 한류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고 덕질 문화에 익숙한 Global MZ세대들이 K-콘텐츠를 소비하는 핵심 구독층이다. 현재 케이팝맵은 미국, 캐나다, 동남아시아, 유럽, 인도 등 글로벌 전역에 걸친 두터운 구독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케이팝맵의 강점인 전문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에디터 라인업과 콘텐츠
[더구루=최영희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가 연구개발한 수용성 매스틱 검 FB-20(XG)이 미국화장품협회(PCPC)가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3월 감태나무잎추출물 화장료를 등재한 데 이은 두 번째 쾌거다. 수용성 매스틱 검은 프롬바이오가 국내에서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용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와 ‘항알레르기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로 등록한 조성물이다. 각각 지난해 11월, 올해 1월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지난달 10일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에도 성공해 연구개발(R&D) 역량에 대한 국제적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는 해당 화장료가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공식 인증돼 화장품 성분원료로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어 시판용 화장품 제조에 활용될 수 있는 자격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프롬바이오는 수용성 매스틱 검을 활용해 발모 촉진 소재나 민감성 피부 케어 및 자극 완화 소재 등 그 기능성을 살린 화장품으로 제품화할 계획이다. 프롬바이오는 천연물 소재가 타 원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독성과 부작용이 적다는 점에 주목해 천연 소재 화장료 조성물 분야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