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낮은 전기트럭 생산율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0월 말 기준 180대를 생산했으며 연내 1200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5일 리비안이 이달 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추가 제출한 상장신청 서류 S-1의 수정안 2번에 따르면 리비안은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기트럭 ‘R1T'를 총 180대 제조하고 156대를 최종 출고했다. 하루 평균 3.8대 꼴로 생산한 셈이다. 주목할 점은 생산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리비안은 지난달 22일 기준 56대의 R1T를 생산했다. 일일 생산량은 1.47대 수준이었다. <본보 2021년 10월 27일 참고 [단독] 리비안, 낮은 초기 생산율 '비상등'…하루 1대 수준> 약 일주일 만에 생산율을 2.5배 이상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리비안은 지난 9월 14일 일리노이주 노멀 소재 공장에서 R1T 생산에 돌입했다. 생산을 개시한 첫 달에는 하루에 한 대도 채 완성하지 못했었다. 리비안은 올 연말까지 R1T 1200대를 생산하고 1000대를 인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모델 출시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내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와 우버가 영국 런던에서 전기차 사용 확대에 힘을 모은다. 우버 운전자들은 회사 지원금을 받아 테슬라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우버는 지난 3일(현지시간) 자사의 전기차 사용 촉진 계획인 ‘클린에어플랜(Clean Air Plan)’ 일환으로 친환경차 구입·임대를 원하는 우버 운전자들에게 테슬라 차량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말까지 런던에 거주하는 2만 명의 운전자가 전기차로 교체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클린에어플랜은 우버 운전자가 전기차를 이용하면 운행 거리에 비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런던에서 1마일(약 1.6km) 주행당 3펜스(약 47원)의 추가 요금을 더하는 ‘클린에어 요금제’도 도입했다. 운전자가 닛산과 기아 등 협력사의 친환경차 구입할 때도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지원금 규모는 현재까지 약 1억3500만 파운드(약 2173억원) 이상이다. 우버는 전 세계 여러 도시중 런던에서 전기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회사의 지원에 힘입어 런던 내 4000명 이상의 우버 운전자가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바꿨다. 제이미 헤이우드 우버 북유럽·동유럽 사장은 "녹색 회복을 추진
[더구루=정예린 기자]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비안과 루시드모터스 외에는 아직 양산 단계에도 진입하지 못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피스커와 니콜라의 올해 3분기 손실폭이 확대됐다. 최근 차량 인도를 개시한 리비안과 루시드모터스도 초기 단계인 만큼 괄목할 만한 이익을 기록하진 못하고 있다. 이들의 적자는 대규모 양산 체제가 자리잡히기 전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부터 전기차 생산을 시작한 리비안은 앞서 지난달 올 3분기 최대 12억8000만 달러의 순손실, 7억2500만~7억75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치를 공유한 바 있다. 리비안은 차량 생산에 돌입하면서 미국 일리노이주 노멀 소재 공장의 "상당한 인건비와 간접비 증가"를 이유로 들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전기차 생산율과 흑자전환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리비안의 낮은 생산율 관련 "프로토타입은 생산·공급망을 확장하는 것에 비해 사소한 일"이라며 "이 문제가 해결되면 흑자를 달성하는 것이 새로운 문제로 떠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첫 번째
[더구루=정예린 기자] 소프트웨어 기업 아틀라시안(Atlassian) 창업자 마이크 캐논-브룩스(Mike Cannon-Brookes)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호주를 차기 기가팩토리 설립 후보 국가로 제안했다. 모건스탠리도 탈(脫)중국 필요성을 강조하는 보고서를 내면서 힘을 싣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브룩스 아틀라시안 CEO는 최근 팟캐스트 '에너지 인사이더(Energy Insiders)'에 출연해 "그(머스크)에게 전화를 걸어 기가팩토리에 대해 로비 활동을 했다"며 "전기차 산업을 정확히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원재료가 풍부한 호주에 (기가팩토리를 짓는 것은) 논리적으로 타당하다"고 밝혔다. 브룩스 CEO는 지난 2002년 스콧 파퀴하르(Scott Farquhar)와 아틀라시안을 공동 설립했다. 아틀라시안은 지라, 힙챗 등 프로젝트 관리나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쓰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다. 연구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 영업 인력 없이 입소문만으로 대규모 고객을 확보해 주목을 받았다. 1979년생인 브룩스 CEO는 재작년까지 40세 이하 호주 부호 순위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기준 273억 달러(약 32조2303억원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블록체인 스타트업 '페이즈 테크놀로지(Faze Technologies·이하 페이즈)'에 베팅했다. '제2의 비트코인'으로 주목받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는 최근 마감된 페이즈의 1740만 달러(약 205억원) 규모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투자사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 주도로 진행된 이번 라운드에는 삼성넥스트 외에 NFT 게임 개발사 '대퍼랩스(Dapper Labs)', 벤처캐피탈 '코트사이드 벤처스(Courtside Ventures)' 등도 투자했다. 페이즈는 조달한 자금을 제품 개발, 사용자 기반 구축, 인력 확보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페이즈는 올해 초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월스트리트 출신 안슘 밤브리(Anshum Bhambri)가 인도 프리미어 리그(IPL) 창립 최고운영책임자(COO) 출신 순다르 라만(Sundar Raman) 전 릴라이언스 스포츠 최고경영자(CEO) 등과 공동 창립했다. NFT 특화 블록체
[더구루=정예린 기자] LG디스플레이의 베트남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 중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하이퐁시에 위치한 경제특구 내 LG디스플레이의 OLED 모듈공장에 근무하던 직원 1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은 즉각 건물 소독과 접촉자 분류, 전수 검사 등 긴급 조치를 실시했다. 우선 해당 직원이 근무하던 생산라인을 일시 폐쇄한 뒤 소독 작업을 진행했다. 공장은 현재 다른 교대 근무조가 투입돼 정상 가동되고 있다. 밀접접촉자(F1)와 2차 접촉자(F2)는 각각 131명, 83명으로 확인됐다. 밀접접촉자 중 99명은 백신 2차 접종, 23명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촉자의 경우 69명이 2차 접종, 8명이 1차 접종했다. F1으로 분류된 직원들 중 36명은 양호한 건강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필요한 의료 조치도 완료했다. 공장 내 인력 전체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회사는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현지법인 관계자는 "F1과 F2 사례 등을 면밀히 살피고 있으며 회사 모든 직원을 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올 4분기 역대 최대 생산·인도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 상하이 공장 가동률을 대폭 개선, 세 달 만에 생산능력을 약 2배 키운 데 따른 것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최근 하루에 모델Y 1600대 이상, 모델3 2000대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8월 모델Y와 모델3의 일일 생산량이 각각 1000대, 800대였던 것과 비교해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 테슬라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상하이 공장을 가동하며 중국 현지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 지난 3분기에는 13만3238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중국 시장 진출 약 1년 만에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정책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는 등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작년 테슬라에 지급된 보조금은 총 21억 위안으로 최대 규모였다. 대상 차량만 10만1083대에 이른다. <본보 2021년 10월 3일 참고 테슬라, 지난해 中 보조금 1위…시장 공략 가속페달>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 공들이는 이유는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 때문이다. 올해 3분기 테슬라의 중국 매출은 31억1000만 달러(약 3조6290억원)였다. 이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딥브레인AI가 세븐일레븐에 공급하는 인공지능(AI) 키오스크를 미국에서 시연한다. 파트너사가 보유한 혁신 기술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의 미래형 무인 편의점 전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딥브레인AI는 3일(현지시간) 부터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I 써밋 실리콘밸리'에서 세븐일레븐의 AI 키오스크를 시연하고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 AI 키오스크에는 딥브레인AI의 AI 휴먼 기술이 쓰인다. AI 휴먼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가상 인간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사람과 가장 가까운 겉모습을 갖추고 직접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AI 솔루션이다. 여기에는 음성 합성, 영상 합성, 자연어 처리, 음성인식 등 혁신 기술이 총망라됐다. 키오스크 내 AI 휴먼은 할인, 신상품 등 프로모션 정보는 물론 회사와 기술에 대한 배경지식도 제공한다. 실제 사람이 하는 것과 유사한 수준의 고객 안내가 가능하다는 게 딥브레인AI의 설명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영상과 음성 합성 기술이 내장된 AI 휴먼은 편의점을 비롯한 많은 산업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믿는다"며 "디지털 고객 서비스를 인간화하고 고객
[더구루=정예린 기자] 아스트라제네카가 베트남을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허브로 낙점했다. 9000만 달러를 쏟아 신규 공장을 짓고 코로나19 백신 생산 기술을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파스칼 소리오(Pascal Soriot)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는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베트남 보건부 산하 베트남백신(VNVC)과의 2500만 도즈 규모 코로나19 백신과 예방·치료 약물인 AZD7442 공급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을 위해 유럽 순방중인 팜민찐 베트남 총리 등이 참석했다. 소리오 CEO는 "코로나19 백신 생산 기술을 베트남에 아웃소싱하거나 이전하는 내용의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며 "베트남에 의약품, 백신, 의약용 생물학적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도 설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는 9000만 달러(약 1064억원)을 투자한다.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비전염성 질병 예방을 위한 3가지 종류의 의약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앞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2억2000만 달러(약 2600억원)의 지원을 약속한 데 이은 추가 투자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출시한 '크롬북 플러스'와 관련해 집단 소송에 휘말렸다. 힌지(접히는 부분) 결함으로 디스플레이에 손상이 가해졌다고 주장, 손해배상을 요청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로펌 칸트로위츠 골드해머 & 그레이프먼(Kantrowitz Goldhamer & Graifman)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지방법원에 삼성전자 미국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맥코이 씨는 로펌을 통해 집단 소송 참여자를 모집, 이들을 대표해 소송을 냈다. 이들은 삼성전자가 힌지 결함을 의도적으로 숨기고 제품을 판매, 소비자에 피해를 입혔다고 소장을 통해 주장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삼성전자가 지난 2017년 1월 미국 시장 전용 상품으로 출시한 크롬북 플러스다.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을 살려 결합해 용도에 따라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투인원(2in1) 제품이다. 디스플레이에는 2개의 경첩이 장착돼 360도로 접고 펼 수 있다. 원고는 힌지가 장착 지점에서 분리돼 디스플레이가 파손된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디스플레이를 여닫는 기능이 제한되고 디스플레이 유리가 일부 깨지는 상황까지 발생했다는 것이다. 맥코이는 지난 2018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폭스콘과 손잡으면서 '애플카'의 유력 생산 파트너로 떠오른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CATL과 손 잡았다. LFP(리튬·인산·철)와 NCM(니켈·코발트·망간) 등 두 가지 종류의 배터리를 조달한다. 피스커는 CATL과 첫 전기차 '피스커 오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 탑재할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간 5GWh 이상의 배터리를 납품 받는다. 배터리 팩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대 250kW의 피크 충전 전력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피스커가 밝힌 150kW보다 100kW 더 높다. 피스커는 "피스커와 CATL 팀은 2020년부터 차량 구조, 충돌 내구성, 매우 높은 수준의 에너지 밀도에 최적화된 동급 최고의 피스커 배터리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왔다"며 "현재 팀은 팩과 차량의 광범위한 테스트와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초 헨릭 피스커(Henrik Fisker) 피스커 최고경영자(CEO)는 주요 배터리 업체와 미국이나 유럽에 배터리셀 합작 공장 설립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각형 배터리셀 탑재 전략을 고수하면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인도 위성 인터넷 사업에 공식 진출한다. '스타링크'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조만간 당국에 사업 라이선스를 신청할 예정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산제이 바르가바(Sanjay Bhargava) 스타링크 인도법인 이사는 "스페이스X가 인도에서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규 법인) 이름은 SSCPL(Starlink Satellite Communications Private Limited)이다"라고 지난 1일(현지시간) 링크드인을 통해 밝혔다. SSCPL은 인도에서 위성 인터넷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정식 허가를 받기 위해 당국에 라이선스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정부 승인을 받은 뒤 뉴델리와 인근을 시작으로 인도 국가개혁위원회(NITI Aayog)와 협업해 전역 12개 농촌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내년 12월까지 20만 개의 스타링크 장치를 배치한다는 목표다. 이중 80%는 농촌 지역에 설치해 광대역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 서비스가 낙후된 지역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스페이스X는 올해 초부터 인도에서 스타링크 서비스의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
[더구루=길소연 기자] PC 제조업체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선출하, 선구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는 7월 9일 종료되는 상호 관세 유예기간 전까지 최대한 많은 재고를 확보하거나, 출하를 위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3위 대만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 기업 마이크로-스타 인터내셔널(Micro-Star International, 이하 MSI)와 대만 하드웨어 제조사 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Gigabyte Technology, 기가바이트) 등 PC 제조사들은 미국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앞두고 출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관세 면제 종료 전까지 최대한 많은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조셉 쉬(Joseph Hsu) MSI 회장은 최근 주주총회 후 기자들에게 "자사 재고는 출하 즉시 매진되기 때문에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며 고객에게 가능한 한 빨리 배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댄디 예(Dandy Yeh) 기가바이트 설립자 겸 의장도 역시 "관세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긴급 주문을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세계 각국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상호
[더구루=오소영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정부가 대중교통망 확장에 7조원 이상 쏟는다.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자 새 노선을 설치, 연장을 추진한다. 전동차 발주도 뒤따를 것으로 보여 현대로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리우데자네이루주 교통부와 G1 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 헤이스 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시정부와의 회의에서 약 288억 헤알(약 7조600억원) 규모의 지하철 확장 계획을 공유했다. 헤이스 장관은 2032년까지 현재 41개인 역사를 72개로 늘리고, 44㎞ 길이의 선로를 깔겠다고 밝혔다. 먼저 약 146억 헤알(약 3조5800억원)을 투입해 시내 중심부인 11월 15일 광장부터 니테로이, 상곤살로, 과신자바까지 이어지는 28㎞ 길이의 3호선을 새로 깐다. 새 노선을 통해 하루 약 65만 명의 승객을 실어나르며 니테로이에서 상곤살로의 이동 시간도 4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약 98억 헤알(약 2조4000억원)을 투자해 4호선도 확장한다. 자르딤 오세아니쿠에서 헤크레이우까지 확장해 최소 5개의 새 정차역을 만든다. 또한 11월 15일 광장부터 에스타시우까지 잇는 새 노선에는 약 44억 헤알(약 1조800억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