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 자율주행 로보택시 미국 운전면허 취득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전달하기 위해 제작된 이 영상은 공개 약 5일 만에 11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30일 자사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 아이오닉5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미국 운전면허 취득 과정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4분 6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라스베이거스 도로 주행을 포함 일련 공개 주행 테스트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영상 초반 시각 장애인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자율주행 기술이 선사하는 이동 제한 문제 해결 능력을 조명했다. 해당 영상 조회 수는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1109만8853회에 달한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 운전면허 시험은 라스베이거스 시내에서 미국 네바다주 주행 시험관을 조수석에 태운 채 진행됐다.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옆 차로 상황 인지 여부와 갑작스러운 전방 장애물에 대한 대응 등 실제 사람을 시험하는 것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했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모든 평가 항목을 통과해 단번에 면허를 취득했고, 시각 장애인인 펄 아웃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월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등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현지 전기차 수요를 확보하는 데 주력한 결과이다. 지난달 실적에 힘입어 역대 1분기 최고 판매 기록도 새로 썼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총 7만6920대를 판매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7만5404대) 대비 2% 증가한 수치이며 월간 최고 판매량이다. 특히 친환경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같은 달 전년 대비 35% 두 자릿수 성장한 1만1485대를 판매했다. 전기차 판매량의 경우 전년 대비 100% 수직상승했다. 현지 판매 모델 중에서는 단연 친환경차가 인기를 끌었다.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판매량은 전년 대비 62% 증가했고, 아이오닉5와 투싼 하이브리드(HEV) 판매량은 각각 전년 대비 58%와 48% 상승했다. 내연기관 중에서는 팰리세이드(+58%)가 활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HMA는 3월 실적에 힘입어 1분기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도 세웠다. 해당 기간 전년(18만4449대) 대비 0.2% 성장한 18만4804대를 판매했다. 마찬가지로 아이오닉5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설립한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고용 확대 등 장애인 자립 기반의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는 전체 직원 중 57%가 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지난 2015년 설립 당시 총 78명(장애인 42명, 비장애인 36명)의 근로자로 근무를 시작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매년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현재는 2배가 넘어가는 총 159명(장애인 90명, 비장애인 69명)의 근로자가 함께 일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판교 본사와 대전공장, 금산공장, 한국테크노돔, 한국엔지니어링랩 등에서 ‘세탁 서비스’, ‘카페’, ‘베이커리’, ‘사무 행정’, ‘세차 서비스’ 관련 우수한 서비스와 품질을 제공한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지난해에도 고용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시행했다. 같은 해 5월 대전시 유성구 소재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R&D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 동그라미 세차장 3호점을 오픈했다. 동그라미 세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경쟁력 향상을 위한 특허를 출원했다. 레고 형태 배터리 셀을 토대로 다양한 모양의 배터리 모듈을 조립, 공냉 효과를 최대화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GM은 USTPO에 냉각을 위한 특이한 모양의 배터리 셀(battery cells with unusual shapes designed to aid cooling)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특허는 배터리 셀을 모듈 조립 시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는 H자 형태의 공간을 창출하도록 돕기 위한 아이디에서 출발했다. 흡사 레고 모양처럼 단순하면서도 여러 모양으로 조립이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궁극적으로 배터리 냉각 효율성을 높여 수명을 연장하는 데 목적을 뒀다는 설명이다.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겨냥한 GM의 특허 출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특허 출원에 앞서 지난해 2월에는 자동차 내부에 탑재된 터치스크린 전체에 묻은 지문을 제거하는 자동 지문 제거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해당 특허는 RGB 매트릭스에 내장된 자외선 LED을 이용한 광촉매 방식 시스템을 통해 통해 운전자가 원하면 언제든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회계연도 간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특히 내수 시장에서 처음으로 60만 대를 돌파했다. 올해 현지 생산 능력이 100만 대 수준까지 확대되는데다 판매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이뤄지는 만큼 현지 판매량은 지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다. 2일 인도자동차판매협회(FADA)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은 인도 2023∼2024 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현지 시장에서 총 77만78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72만565대) 대비 8% 증가한 수치이며 역대 연간 최다 판매량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56만7546대) 대비 8.3% 확대한 61만4721대, 수출의 경우 전년(15만3019대) 대비 6.7% 성장한 16만3155대를 기록했다. 특히 내수 판매가 60만 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오닉5 △크레타 △엑스터 △베르나 등 현지 판매 모델들이 활약한 데 따른 성과이다. 실제 아이오닉5와 엑스터, 베르나는 현지 유명 자동차 매체로부터 '올해의 자동차' 타이틀을 획득하는 등 해당 회계연도에만 자동차 관련 수상 50여개를 기록했고, 크레타는 지난 2월 현지 출시 이후 8년 5개월 만에 1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인도 로컬 브랜드 타타모터스를 제치고 월간 판매 2위 자리를 탈환했다. 현대차 인도 국민차로 자리매김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를 앞세워 판매량을 크게 확대했다. 올해 현지 판매 포트폴리오가 대거 확장되는 만큼 현지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일 인도자동차판매협회(FADA)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은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6만560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6만1500대) 대비 7% 증가한 수치이며 완성차 브랜드별 월간 판매 순위는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의 경우 전년 대비 16% 두 자릿수 급증한 1만2600대를 나타내며 눈길을 끌었다. 같은 달 인도 자동차 시장 규모는 18만7196대로 현대차 시장 점유율은 35.04%로 집계됐다. 현대차 현지 판매 모델 중에선 단연 크레타의 활약이 돋보였다. 크레타는 지난 2월 현지 출시 이후 8년 5개월 만에 100만 대 판매를 달성하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월 신형 크레타까지 가세하면서 현지 소형 SUV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1위는 마루티 스즈키가 차지했다. 같은 달 총 16만1304대를 판매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인도네시아 전기자동차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HLI그린파워' 배터리셀 공장 가동에 따른 전기차 판매 가격 인하로 현지 운전자들의 구매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서다. 현대차의 현지 전기차 시장 내 입지 또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인도네시아 산업부(Kemenperin)에 따르면 올해 인도네시아 전기차 판매 가격이 최대 30% 인하될 전망이다. 이달부터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현지 합작사 HLI그린파워 베터리셀 공장 가동이 본격화하기 때문이다. 이곳 공장에서는 전기차 주요 부품인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배터리셀이 연산 10GWh 규모로 생산된다. 이 배터리는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를 비롯해 향후 출시될 현대차·기아 전기차에 탑재된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20년부터 니켈 원광 수출금지를 통해 자국 내에서 배터리를 제조·가공하도록 하고 있다.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Agus Gumiwang Kartasasmita) 산업부 장관은 "전기차 배터리는 관세 등을 모두 따졌을 때 전기차 생산원가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며 "국내 전기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 자동차 시장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쇼룸 확장에 나선다. 인증 중고차 판매 네트워크 강화도 병행하는 만큼 브랜드 만족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기아 인도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연말까지 현지 쇼룸을 70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현지 판매 모델 △쏘넷 △카렌스 △셀토스의 인기 상승과 올해 EV9과 4세대 신형 카니발 출시를 고려해 고객 접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기아는 인도 내 236개 도시에 총 522개 쇼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쇼룸이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 공백을 메우고 있다. 현지 쇼룸 확대와 함께 인증 중고차 판매 네트워크도 확장한다. 연말 100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현재 인증 종고차 판매를 실시하는 매장은 59개이다. 이 같은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은 기아 인도 2.0 전략에서 비롯됐다. 하딥 싱 브라르(Hardeep Singh Brar) 기아 인도 영업·마케팅 총괄 책임자는 "기아는 인도 사업 본격화 이후 현지 쇼룸을 285개에서 522개로 확장했다"며 "지속해서 쇼룸을 마련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쇼룸 확장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단독 브랜드로 중국에 직수출하며 승부수를 던졌던 대형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팰리세이드가 현지 수입차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베이징현대가 아닌 현대차 자체 브랜드 경쟁력을 시험하기 위해 투입된 모델이라는 점에서 현지 전략 보완 필요성이 제기된다. 1일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월 중국 시장에서 팰리세이드 1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62대) 대비 79.03% 급감한 수치이다. 팰리세이드는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 플래그십 이미지를 일신하기 위해 한국에서 직접 수입하는 모델 중 하나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20년 4년 만에 수입차 사업을 재개하면서 팰리세이드와 엘란트라 N(국내명 아반떼 N) 2종 수입을 결정한 바 있다. 엘란트라 N의 판매량은 따로 집계되지 않았으나, 현지 출시 이후 매우 저조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고 CAAM 측은 설명했다. 현지 판매량 확대보다 브랜드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는 모델이라고는 하지만, 한 달 동안 13대 판매에 그쳤다는 점에서 제 역할을 크게 기대하기도 어렵다는 평가이다. 특히 중국 30개 도시에 총 35개의 수입차 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변속기 전문 자동차 부품업체 서진캠(이하 서진)이이 멕시코에 전기차 전용 파워트레인 공장을 설립한다. 현대자동차·기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테슬라 멕시코 기가팩토리와 협업을 염두에 둔 전략적인 행보라는 평가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서진은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에스코베도 지역에 3억 달러(한화 약 4040억 원) 규모 전기차 전용 파워트레인 공장을 설립한다. 지난달 28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에 돌입했다. 토지와 시설, 생산 기계 설비 등 단계별로 투자를 진행한다. 첫 번째 단계에서 1억6000~2억 달러, 두 번째 단계에서 1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공장 설립에 따른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는 300개 이상이 될 것으로 봤다. 서진은 공장이 들어서는 에스코베도 지역의 지리적인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주요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단 최대 고객사인 현대차·기아에 초점을 맞춰 전기차 전용 파워트레인을 생산, 양사 미국 공장에 최우선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서진의 전기차 전용 파워트레인이 장착되는 현대차·기아 신형 전기차 모델은 현재 5개로 전해진다. 업계는 서진이 향후 테슬라에도 전기차 전용 파워트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산 전기차가 유럽연합(EU) 전기차 시장을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으로 무장해 현지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EU 도로 위를 달리는 신형 전기차 4대 중 1대는 중국산 전기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유럽운송환경연합(T&E)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EU에서 판매된 순수 전기차 중 19.5%(약 29만 대)가 중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수치는 올해 25.4%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EU 도로 위를 달리는 2024년형 전기차 4대 중 1대가 중국산이 된다는 것이다. 중국 로컬 브랜드의 EU 전기차 시장 점유율 또한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9년 0.4%에 불과했던 점유율은 지난해 7.9%까지 상승했다. 올해 예상 시장 점유율은 11%이며 2027년에는 2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T&E 측은 "중국 자동차 제조 산업의 기술과 품질, 시장 경쟁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이는 EU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로컬 브랜드가 주요 경쟁 업체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로컬 브랜드 중에서도 특히 비야디(BYD)가 주목받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필리핀 전기 모빌리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필리핀 정부와 전기차 및 전기 이륜차 관련 협회가 앞다퉈 현지 전기 모빌리티 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제안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필리핀 국가경제개발청(NEDA)에 따르면 필리핀 전기 오토바이 협회(EKS)와 필리핀 전기자동차협회(EVAP)는 최근 NEDA에 행정 명령12호 수정안을 제안했다. 지난 2월 12일부터 전기 오토바이를 세금 인하 검토 대상에 포함시키자는 내용이 골자이다. 궁극적으로 필리핀 내 전기 모빌리티 시장 발전을 촉진하고 전기 오토바이의 장점을 정부가 인지하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행정 명령 12호는 친환경 교통 수단 이용 장려와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해 마련된 EV 관세 인하 정책이다. 지난해 2월 페르디난드 R.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재가로 본격화됐다. 다만 당시 2륜 이동 수단은 제외됐었다. 이들 협회의 제안은 필리핀에서 전기 모빌리티 채택을 가속화하는 것과 더불어 환경 친화적인 교통 방식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NEDA 역시 행정 명령12호의 개정 사항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이다.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후지쯔(Fujitsu)가 1만 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터 개발에 착수했다. 후지쯔는 단기적으로 산업 현장에 적용가능한 실용적 양자컴퓨팅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다이아몬드 스핀 큐비트와 고성능 컴퓨터(HPC) 플랫폼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후지쯔는 2030년 회계연도까지 1만 큐비트급의 초전도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기로 했다. 후지쯔는 새롭게 개발할 양자컴퓨터로 재료 과학 분야 등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지쯔의 초전도 양자컴퓨터는 250개의 논리적 큐비트로 작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큐비트는 물리적 큐비트와 논리적 큐비트로 구분된다. 물리적 큐비트는 양자컴퓨터 하드웨어에서 구현되는 일반적인 큐비트를 말하며, 논리적 큐비트는 여러 개의 물리적 큐비트를 결합해 양자 오류를 보정하여 더욱 정확한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가상의 큐비트를 의미한다. 이를위해 후지쯔는 자체개발한 STAR 아키텍처를 적용한다. STAR 아키텍처는 초기단계 내결함성 양자 컴퓨팅 아키텍처(early-stage fault-tolerant quantum computing, EFTQC)다. EFTQ
[더구루=김명은 기자] 미국 보건당국이 백신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 개발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작된 mRNA 관련 투자와 프로젝트를 재검토한 결과, 추가 개발 비용 대비 기대 효과가 낮다고 판단했다. mRNA 기술은 감염병 대응은 물론, 암, 희귀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의학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의 결정은 글로벌 백신 개발의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보건복지부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백신·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는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이 mRNA 백신 개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BARDA는 공중보건 위협에 대응할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며,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백신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했다. 이번 조치에는 모더나(Moderna)의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계약 취소와 정부의 백신 구매 권리 포기도 포함된다. 화이자(Pfizer),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 CSL 시퀴러스(CSL Seqirus), 그릿스톤(Gritstone) 등 여러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