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달 인도네시아 수입차 시장에서 나란히 '톱10'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토대로 수요 확보에 적극 나선 데 따른 결과이다. 다만 현지 자동차 시장이 위축되면서 성장세는 제한적이라는 전망이다. 20일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총 224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113대, 기아는 111대를 기록했다. 수입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각각 8위와 9위로 집계됐다. 1위는 토요타가 차지했다. 총 3946대 판매했다. BYD는 2869대로 2위, 스즈키는 928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마쯔다와 미쓰비시가 각각 403대와 287대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6위부터 7위는 △BMW(265대) △렉서스(221대)가 이름을 올렸고 시트로엥(111대)은 기아와 함께 공동 9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를 앞세워 현지 시장 존재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등 전기차 생태계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미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600개 이상의 충전소를 구축한 상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HMMI, Hyundai Motor Manufacturing Indonesia)이 수출 기지로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달 전체 자동차 수출량의 5분의 1가량을 차지하며 현지 완성차 업체 수출 '톱3' 브랜드로 꼽혔다. 지난달 생산 라인업에 2호 전기차 모델이 가세한 만큼 향후 수출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9일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지난달 HMMI에서 생산된 차량 중 6361대가 수출됐다. 이는 같은 달 인도네시아 전체 자동차 수출량(4만401대)의 15.74% 비중을 차지하는 수치이며, 현지에서 활동하는 완성차 업체 중 세 번째로 많다. 1위는 토요타(1만4852대), 2위는 다이하츠(1만285대)로 집계됐다. 인니 정부가 HMMI를 전기차 핵심 수출 거점으로 낙점하면서 역할이 커졌다. 앞서 줄키플리 하산(Zulkifli Hasan)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 지난해 7월 HMMI가 전기차 핵심 수출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현지 부품 조달 최적화는 물론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 우선권도 부여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생산량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태국에서 친환경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지 브랜드 혁신 담당 허브 시설을 활용해 재활용품을 소재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것과 더불어 별도 워크숍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지속가능한 혁신과 친환경적인 미래를 향한 다양한 활동을 토대로 브랜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19일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태국에서 '아이오닉 웨이스트 투 원더(IONIQ Waste to Wonder)' 캠페인을 시작했다. 브랜드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환경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깨끗하고 책임감 있는 미래를 위한 순환경제 시스템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이어 폐기물 관리에 관해 함께 추구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캠페인 일환으로 재활용 예술가 위출다 판타라누웡(Witchulada Pantharanuwong) 등과 함께 재활용품을 재료로 예술 작품을 만들고 이를 '아이오닉 랩(IONIQ Lab)에 전시하기도 했다. 하이라이트는 재활용품으로 만든 테디베어다. 1만 개의 플라스틱 병과 1만500개의 재활용 용기로 제작된 이 테디베어에는 '무가치한 것은 없다'는 사회적인 메시지가 담겼다. 아이오닉랩은 현대차가 지난해 태
[더구루=윤진웅 기자] 말레이시아 전기차 시장 규모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전동화 전환 의지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여기에 로컬 브랜드까지 앞다퉈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기로 결정하면서 현지 운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코트라 등 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산업 규모(TIV)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15%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어 2040년 40%, 2050년에는 80%까지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2025년까지 1만 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말레이시아 자동차 협회(MAA)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말레이시아에는 총 1434개의 전기차 충전기가 있다. 이는 1117개의 AC 충전기와 317개의 DC 급속 충전기로 구성됐다. 로컬 브랜드를 통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전기차 모델 출시도 관건이다. 프로톤과 페로두아를 통해 내년 2만2000달러 미만 전기차를 출시하고 이를 토대로 전기차 진입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먼저 프로톤이 전기차 모델 2종을 출시하고, 이어 페로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토대로 싱가포르 국민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미래 자동차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은 물론 식량 불안 문제까지 해소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통해 현지 CSR 이니셔티브 활동을 시작했다. 프레지던트 챌린지(President's Challenge)에 맞춰 투어 운영에서 얻은 모든 수익을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한 것은 물론 지적 장애와 자폐증 등을 앓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분 레이(Boon Lay) 지역 3개 교육 기관(△Boon Lay Secondary School △School of Science and Technology △River Valley High School) 저소득층 학생 대상 맞춤형 직업 체험을, △Temasek Polytechnic △Ngee Ann Polytechnic △Nanyang Polytechnic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Singapore Instit
[더구루=윤진웅 기자] 콘티넨탈이 폐타이어 재활용 최적화를 위해 폐타이어 열분해 기술 전문 업체인 '피럼 이노베이션스'(Pyrum Innovations)와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포드가 자전거 제조업체 엔플러스(N+)와 손 잡고 자사 인기 모델 브롱코와 머스탱의 이름을 딴 전기자전거를 출시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 운영 효율성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헝가리 고용 당국으로 부터 제3국 외국인 채용 가능한 '우선 고용주' 자격을 획득했다. 향후 증설에 따른 인력 확보와 인건비 등 비용 절감 등 효율성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8일 헝가리 정부(Magyarország kormánya)가 발표한 제3국 인력 직접 채용 승인 기업 목록(Minősített kölcsönbeadók)에 포함됐다. 간소화된 채용 절차를 통해 헝가리 인근 국가인 슬로베니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불가리아 등 제3국에서 인력을 직접 채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지 정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우선 고용주' 자격을 얻은 데 따른 결과이다. '우선 고용주' 자격은 수출업 등을 토대로 현지 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한 투자를 실현하는 기업에 주어진다. '우선 고용주' 자격이 없는 회사도 제3국 인력 채용은 가능하다. 하지만 절차가 까다롭다. 지난 6월 30일 기준 강화된 새로운 이민법을 충족하는 HR 서비스 제공업체를 이용해야 한다. HR 서비스 제공업체의 경우에는 사업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수소트럭 전문기업 니콜라가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위한 파트너사를 찾고 있다. 레벨2 기술까지는 자체 개발 역량을 갖췄지만, 그 이상인 레벨4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타사 기술을 빌려라도 와야할 판이다. 파트너십을 위한 자금을 확보한 만큼 빠른 시일 내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민자발전 기업 '노스스타 클린 에너지(Northstar Clean Energy, 이하 NCE)와 '역대 최대 규모' 재생 에너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미국 내 사업장 전력을 100% 재생 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인도 내 브랜드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현지 브랜드 활동을 강화하며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IPO뿐 아니라 향후 글로벌 판매량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도가 중국 시장을 대체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5일 더구루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차는 올해 인도에서 월평균 1개 이상 브랜드 주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인도에서 진행한 누적 주요 브랜드 활동은 8개이다. 단순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에 그치지 않는 다채로운 활동을 토대로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시작부터 인도 시장에 힘을 줬다. 지난 1월 발리우드 유명 여자 배우 중 한 명인 디피카 파두콘(Deepika Padukone)을 인도 브랜드 앰버서더로 임명했다. 디피카 파두콘은 2007년 영화 '옴 샨티 옴'으로 발리우드에 데뷔한 여자 배우이다. 인도영화계에서는 '여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수소연료전지차(FCEV) 모델 '넥쏘'를 앞세워 인도 시장에 수소 및 소프트웨어(SW)로의 대전환에 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HL만도가 글로벌 미래 자동차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도 기술대학에 이어 미국 공과대학과 손을 잡았다. 교육과 연구 질을 향상시켜 글로벌 자동차 제조 산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고급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원대한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HL만도 아메리카는 지난 5일 미국 앨라배마 오번에 있는 사무엘 진 공과대학(Samuel Ginn College of Engineering)에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발전기금 20만 달러(한화 약 2억7500만 원)를 기부했다. 이윤행(영문명 윤 리∙Yun Lee) HL만도 미주 지역 대표와 브루스 킴(Bruce Kim) MCA(Mando Corporation America) 대표가 직접 마리오 에든(Mario Eden) 공과대학 학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최대 기계공학도 4명을 지원할 수 있는 금액으로 미래 자동차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된다. HL만도 아메리카는 HL만도 미국 자회사이다. 조지아주 오펠리카와 호건스빌에 제조 시설을 두고 있다. 이곳에서 브레이크 캘리퍼와 전기 스티어링 시스템 및 서스펜션 시스템을 생산한다. 마리오 에덴 학장은 이날 기부금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건설의 원전 파트너사인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인도 최대 엔지니어링 기업 L&T(Larsen & Toubro)와 원전·화력 발전 협력에 나섰다. 두 회사는 기존 협력을 바탕으로 원전·화력 발전 솔루션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가 최대 5조원 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하기로 했다. SMR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