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태국 전기차 공장 1호 모델 선정에 이어 내수용 전기차 연간 생산 목표치를 공개했다. 고성능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 현지 판매 가격도 정했다. 30일 현대차 태국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태국 전기차 공장 내수 판매용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5000대로 정했다. 주요 부품을 현지에서 조달하고 배터리 조립도 공장에서 직접 실시할 계획이다. 향후 현지 전기차 판매 추이에 따라 생산량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현대차 태국 전기차 공장은 오는 2026년 가동을 목표로 태국 수도 방콕 남동쪽 사뭇쁘라깐주에 전기차 반제품조립(CKD) 공장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현대차와 현지 업체가 10억 바트(약 386억 원) 규모 합작 투자를 단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공장 1호 전기차 모델은 아이오닉5로 낙점된 상태이다. 지난해 태국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전환 프로젝트 EV 3.5 정책 기준을 충족하는 모델이라는 이유에서다. <본보 2024년 9월 27일 참고 현대차, 태국 전기차 공장 1호 생산 모델 '아이오닉5' 낙점...2026년 본격 생산> 공장 가동 전까지는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물량을 태국에 들여와 판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유럽 내 충전 인프라 80만 개를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자사 전기차 고객 충전 편의 향상을 위해 연평균 26만 개 이상 충전소를 학보하는 등 유럽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하반기 유럽 출시를 앞둔 저가형 전기차 모델 EV3 흥행에도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전기차 충전 서비스 '기아차지'(KiaCharge)는 지난 26일 기준 유럽 28개국에서 80만 개를 웃도는 충전 포인트를 확보했다. 이는 전년 대비 39% 두 자릿수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 4월(70만 개)과 비교해 5개월 만에 10만 개나 늘었다. 기아차지는 지난 2021년 9월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일환으로 출시된 충전 솔루션 서비스이다. 전기차 충전소 검색부터 인증, 결제 등 충전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현재 1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고객의 누적 이용은 250만 건을 돌파했다. 기아는 충전 편의 향상에 따른 유럽 전기차 판매량 증가를 노리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해외 최초로 유럽 시장에 선보이는 EV3에 기대를 걸고 있다. EV3는 브랜드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체코 자동차 시장에서 고속 질주하고 있다. 누적 판매 기준 로컬 브랜드인 스코다를 제외하고 현지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하반기 남은 기간 현지 정부의 파격적인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적극 활용해 현지 수요를 최대로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들어 8월까지 체코 시장에서 총 1만405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0.7% 소폭 감소한 수치이다. 누적 판매량 기준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2위다. 1위 폭스바겐그룹 내 스코다(5만1125대)가 로컬 브랜드임을 감안하면 수입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높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토요타는 3위를 기록했다. 총 1만681대를 판매했다. 폭스바겐과 다시아는 각각 7646대와 5947대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메르세데스-벤츠(4156대) △기아(3978대) △BMW(3704대) △볼보(3536대) △푸조(3272대) 순으로 이어졌다. 기아의 경우 지난 7월까지는 누적 판매량 기준 6위를 기록했으나 한 계단 하락했다. 현대차는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을 토대로 남은 하반기 판매량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파격적인 현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비야디(BYD)가 인도 대신 파키스탄에 전기차 공장을 설립한다. 인도 정부가 중국 투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는 등 견제에 나서자 남아시아로 경로를 틀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오는 2026년까지 파키스탄에 전기차 조립 공장 설립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파키스탄 최대 민간 전력 생산업체 허브파워의 자회사 메가모터와 제휴를 맺었다. 당초 인도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었으나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 정부가 중국 기업의 투자를 제한하면서 좌초됐다. BYD는 이곳 공장에서 2030년까지 매년 10만 대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출 전략을 토대로 향후 10년 안에 파키스탄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파키스탄 다음 생산 거점으로는 멕시코를 검토하고 있다. 카므란 카말(Kamran Kamal) 허브파워 최고경영자(CEO)는 "BYD 파키스탄 공장은 수출 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현지 정부는 BYD가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를 포함한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원활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BYD의 파키스탄 진출은 현대차에는 호재로 여겨진다. BYD가 인도 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한 인도산 수출 라인업을 7개까지 확대했다. 인도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초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엑스터'를 수출 20주년 기념 모델로 선정하고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남아공 소비자들이 저렴하고 연료 효율성이 높은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28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 등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엑스터를 남아공 수출 20주년 기념 모델로 선정하고, 현지 시장에 996대를 공급했다. 총 3가지 트림으로 구성했으며 판매 가격은 26만9900랜드(한화 약 2080만 원)부터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남아공 수출 라인업은 엑스터 포함 △그랜드 i10 니오스 △아우라 △i20 △베뉴 등 인도산 모델 7개까지 늘었다. 모두 인도에서 생산되는 모델들이다. 류재완 현대차 인도권역본부 기획실장은 "남아프리카는 현대차 인도법인의 중요한 수출 시장으로 타밀나두 공장에서 제조되는 대부분 모델이 수출되고 있다"며 "올해는 남아프리카에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수출한 지 20주년이 되는 이정표의 해"라고 강조했다. 엑스터는 현대차가 지난해 7월 인도에 출시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필리핀 미래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최고 서비스 표준과 전문성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자를 확보, 현지 딜러십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제고는 물론 현지 산업 내 교육 환경을 혁신하겠다는 각오다. 28일 기아 필리핀판매법인(KPMC)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24일 필리핀에서 기술자 부트 캠프를 시작했다. 이는 미래 자동차 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부트 캠프는 신병 훈련소를 뜻한다. 기아는 이를 토대로 교육 비용 절감과 기술자 유지 개선 등 현지 개선 우선 과제를 해결, 궁극적으로 현지 자동차 산업 내 교육 환경을 혁신하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현지 딜러십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4개월 과정으로 이뤄진다. 기아 브랜드 가치관부터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차, 전기차에 대한 유지 관리 등과 같은 필수 주제를 다룬다. 1기 교육생으로는 기술 직업 자동차 과정 졸업생 16명이 선정됐으며 이들 교육생은 처음 두 달 동안 강사 기반 교육을 받은 뒤 나머지 두 달은 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 브라이언 부엔디아(Brian Buendia) KPMC 최고운영책임자(COO)는 "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이 기업이미지(CI)를 변경했다.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글로벌 자동차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토대로 심플함을 강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자동차그룹은 지난 23일 CI를 변경했다. 이날 이후 모든 보고서와 회보, 보도 자료 등에 새 로고를 적용한다는 것. 단 이번 로고 교체가 기존 주주 권리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베이징자동차그룹 신규 로고는 심플함이 특징이다. 기존 로고의 심벌을 과감하게 삭제하고 붉은 색상을 적용한 알파벳과 한자만 강조했다. 한자보다 알파벳을 상단에 배치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자동차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베이징자동차그룹의 의지가 엿보인다. 베이징자동차그룹이 계열사까지 새 디자인을 적용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CI 변경은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수소와 로봇,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로 무장한 첨단기술기업으로의 변신을 예고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 공급, 글로벌 유통 확대, 브랜드 인지도 강화 등을 통해 국내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의 입지 강화에 힘쓰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상반기 고인치 제품 판매를 40.8% 달성했다. 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지난해 9% 수준에서 증가된 12% 수치를 확보했다. 현재 추세라면 연초 제시한 목표 달성은 수월할 전망이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올해 목표 매출액으로 4조 5,600억 원을 제시하고 18인치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2%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타이어 비중 16% 이상 확보 등 비즈니스 가이던스를 제시 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유력 매거진에서 연달아 우수한 평가를 획득하며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120년 역사와 함께 독일 내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아데아체(ADAC) 잡지사 주관의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엑스타 HS52가 종합 3위(Good 등급)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트빌트(Auto Bild)’ 주관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엑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톱4'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실적도 4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토대로 현지 수요를 확보하며 꾸준하게 판매량을 늘려간 데 따른 성과이다. 내달 전기차 전용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는데다 최근 현대차가 현지 특화 전기차 모델 판매까지 예고하면서 판매 확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7일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콕스오토모티브'(Cox Automotive)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3분기(7~9월) 미국 판매 전망치는 43만3109대로 보인다. 이는 전년(43만302대) 대비 0.7% 소폭 증가한 수치이다. 9월의 판매량의 경우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판매 통계를 토대로 남은 기간 예상치를 합해 추산했다. 오차 범위는 100~300여 대이다. 올들어 누적 판매량은 전년(125만482대) 대비 10.6% 두 자릿수 성장한 125만914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누적 판매 기준 제조사별 판매 순위는 4위다. 1위는 제너럴모터스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192만7778대를 판매했다. 토요타는 173만4106대로 2위, 포드는 154만6591대로 3위를 기록했다. 혼
[더구루=윤진웅 기자]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리콜된 자동차 5대 중 1대는 소프트웨어(SW) 결함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점차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 하드웨어 결함보다는 상대적으로 불편함이 덜한 것이 사실이지만,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맞이해 하루빨리 극복해야 하는 요소라는 지적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미국 로펌 DeMayo Law가 자동차 리콜 관련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 관리국(NHTSA)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미국 자동차 리콜 원인의 20%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발생했다. 지난 2014년 전체 리콜의 12% 수준에 불과하던 소프트웨어 결함 리콜은 지난해 23%까지 증가했다. 자동차 5대 중 1대꼴로 소프트웨어 결함이 나타난 셈이다. 소프트웨어 결함의 종류는 각양각색이다. 가장 흔한 전기 시스템 문제부터 백업 카메라, 에어백, 파워트레인 등이다. 최근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개발 등 자동차 디바이스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 외에도 다양한 문제들이 발견되고 있다. 다만 하드웨어 결함과는 상대적으로 소비자의 불편 정도는 낮았다. 대부분 원격 업데이트 등으로 개선이 가능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가 태국 전기차 공장 1호 모델로 생산된다. 현지 정부 전기차 전환 프로젝트 'EV 3.0'의 연장선인 'EV 3.5' 정책에 호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27일 현대차 태국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5는 태국 전기차 공장 1호 생산 모델로 낙점됐다. 지난해 태국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전환 프로젝트 EV 3.5 정책 기준을 충족하는 전기차 모델이라는 이유에서다. 태국 EV 3.5 정책은 전기차 소비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태국산 전기차에 세금 감면 혜택을 주는 게 골자다. EV 3.5 보조금 정책 승인을 받은 제조사는 올해부터 내년 사이 배터리 전기차를 수입할 경우 관세의 40%를 인하 받을 수 있으며, 수입 전기차 가격이 200만바트(한화 약 8138만 원) 이하일 경우 소비세가 8%에서 2%로 인하된다. 단 2026년부터는 수입 차량 1대당 2대 비율로 태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해야 한다. 2027년에 생산을 시작하는 경우 1대당 3대 생산 비율이 적용된다. 아이오닉5 본격적인 현지 생산은 오는 2026년 현지 공장 가동 시기에 맞춰 시작된다. 이곳 공장은 태국 수도 방콕 남동쪽 사뭇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협력사 '신성유화'가 미국 조지아에 자동차 실러 생산 공장을 짓는다. 아진산업과 서연이화 등에 이어 현대차그룹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18호 동반 진출 기업으로 나섰다. 당장 내달부터 HMGMA가 가동을 시작하는 만큼 서둘러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7일 조지아주 주정부에 따르면 신성유화는 미국 조지아주 남동쪽 툼스 카운티에 자동차 실러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총 투자 금액은 1120만 달러(한화 약 147억 원)로 내년 완공이 목표다.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는 30개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찬우 신성유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주 실러 공장이 위치하게 될 부지를 방문하고 조지아주의 파트너들과 직접 만나 이번 공장 설립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조지아 자동차 산업 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공장 설립과 관련해 조지아주 주정부도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는 "신성유화가 조지아 자동차 산업 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 가동 예정인 자동차 실러 공장은 툼스 카운티에 들어서는 최초 시설"이라고 반가움을 표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