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현지 맞춤형 전동화 전략을 토대로 중국 시장 반전을 노린다. 올해 첫 순수 전기차 모델인 '라페스타' 신형과 수소차 '넥쏘'에 이어 내년 전기차 2종을 출시, 중국 신에너지차(NEV)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는 지난 10일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내년 브랜드 전용 전기차 2종을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모델을 시작으로 아이오닉 시리즈 후속 모델 등 전기차와 수소차 등 NEV 모델을 지속해서 선보이는 등 현지 맞춤형 전동화 전략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실탄도 확보한 상태다. 앞서 현대차와 베이징자동차는 지난 3월 전기차 개발과 생산라인 확대 등을 추진하기 위해 2단계에 걸쳐 베이징현대 증자에 각각 4억71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하고 지난달 50% 납부를 완료했다. 나머지는 연내 납입할 예정이다. 베이징현대는 오는 2025년 판매 목표를 52만대로 설정했다. 이는 올해 목표인 50만대보다 4% 높은 수치다.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차에 초점을 맞춘 만큼 공격적인 목표치이라는 평가다. 이와 함께 현지 딜러들과 적극 소통을 토대로 판매 채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기아가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확실한 '넘버2'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오닉5·EV6의 제품 경쟁력에 제네시스의 시장 침투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어 테슬라의 유일한 '대항마'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총 3만4518대를 판매, 포드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포드는 같은 기간 총 2만297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지만 현대차·기아와 1만1539대 격차를 보이며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여전히 테슬라다. 정확한 판매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상반기 22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1분기 11만대를 판매했었다. 아이오닉5·EV6 등 준중형 SUV 전기차를 앞세운 현대차·기아의 전략이 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부분 업체가 중소형 또는 세단형 전기차를 주력 모델로 내세운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아이오닉5 상반기 판매량은 1만3845대에 달해 연말 3만대 돌파도 가시권이다. EV6의 경우 출시 5개월 만에 6월말 현재 누적 판매량은 1만2568대에 달한다. 이들 차량은 재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칠레 앰버서더'로 세계 최고 여성 콜키퍼로 평가받는 '크리스티안 엔들러'(christiane endler) 선수를 선정했다. 여성 스포츠 선수와 간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앞세워 남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칠레판매법인은 최근 칠레 홍보대사에 크리스티안 엔들러 선수를 임명했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를 실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평가했다. 특히 기아는 브랜드 혁신이 반영되는 간판 모델인 만큼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티안은 "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브랜드인 기아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다"며 "돈독한 관계를 통해 장기적인 인연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크리스티안 선수는 칠레 여자 축구 국가대표이자 프랑스 명문 축구 클럽 리옹에서 활약하고 있다. 남미인 최초로 상을 받은 여성 콜키퍼로 유명하다. 남미 최상위 클럽 대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Copa Libertadores)와 UEFA 챔피언스 리그(Champions League)에서 우승한 최초 칠레 축구선수로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이 선정한 세계 최고 골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간판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호주에 이어 유럽에서 실시한 안정성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2022년형 스포티지는 유럽 신차 안정성 평가 프로그램(EuroNCAP·이하 유로앤캡)에서 별 5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유로앤캡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안전 성능에 대한 현실적이고 독립적인 평가를 위해 1997년 설립된 기관이다. 자동차 탑승자 또는 도로 위 보행자가 부상을 입거나 사망할 수 있는 실제 사고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안전 테스트를 진행, 이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5스타 안전 등급으로 발표하고 있다. 운전자와 동승자 신체 보호 측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성인과 어린이 탑승자 보호 능력은 각각 87%, 86%를 나타냈다. 특히 정면 충돌 테스트에서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했다. 운전자 포함 전 승객의 무릎과 허벅지 등의 보호 능력에 대한 극찬이 이어졌다. lSLA 시스템과 LKA 시스템 등을 토대로 안전 지원 능력은 72%, AEB 시스템에 힘입어 보행자 보호는 66%로 집계됐다. 유로앤켑은 "경량화와 내구성 강화가 동시에 이뤄진 차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체코 지방정부에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코나EV'를 업무용 차량으로 지원했다. 현지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체코 트리넥(Třinec) 지방 정부에 코나EV 업무용 차량을 1년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관리들의 전기차 경험 확대는 물론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다. 코나EV는 브랜드 현지 최초 양산형 전기차로 노쇼비체 인근 현대 자동차 체코 공장(HMMC)에서 생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약 6만5000대가량이 생산됐다. 특히 해당 지역을 스마트시티로 구현하겠다는 트리넥 지방 정부의 계획과 맞물리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했다. 이곳 지방 정부는 전기차 공공 충전소 구축과 전기 대중버스 운행 확대 등 체코 내에서도 탄소중립 관련 정책에 적극적인 곳으로 알려졌다. 스타니슬라프 시슬러(Stanislav Cieslar) 트리넥 지방 정부 대변인은 "우리 지역은 2014년부터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전기차를 사용해 왔다"며 "대부분 코나EV보다 주행 거리가 현저히 짧은 전기차였기 때문에 시내 교통수단 정도로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 자동차 시장에서 월간 판매 순위 '톱3'에 올랐다. 형제 브랜드인 기아는 8위를 기록하며 상위 10개 브랜드에 속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남아공 시장에서 총 2945대를 판매, 월간 판매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형 해치백 모델 '아토스'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베뉴'가 실적을 이끈 결과다. 이들 모델은 각각 787대, 637대 판매되며 현지 베스트셀링카 13위와 18위에 올랐다. 베스트셀링카 1위는 스즈키 스위프트였다. 1위는 토요타가 차지했다. 같은달 7439대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18.1%를 나타냈다. 홍수 피해로 인해 현지 생산 차질을 겪었음에도 남아공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자랑했다. 2위는 5672대를 판매한 폭스바겐였다. 현대차에 이어 포드(2396대)와 닛산(2370대)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이어 6위부터 10위까지는 △르노(2332대) △기아(2091대) △하발(1861대) △이스즈(1715대) △BMW(1313대) 순으로 집계됐다. 기아의 경우 경형 해치백 모델 피칸토(국내명 모닝)와 소형 세단 모델 '리오'가 실적을 견인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미국 더트 트랙 레이싱(dirt track racing) 유망주인 '체이스 프로나펠'( Chase Frohnapfel) 선수의 공식 후원을 맡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 카날 윈체스터에 위치한 프로나펠 모터스포츠(Frohnapfel Motorsports)에서 체이스 프로나펠 더트 트랙 레이싱 드라이버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더트 트랙 레이싱은 폐쇄적인 더트 트랙에서 하는 경주로 비포장도로에서 시합이 펼쳐진다. 일반적으로 1/4~1/2마일 길이로 구성돼 있으며 턴을 할 때 자동차가 옆쪽으로 미끄러지듯 하는 특성이 있어 스릴 넘치는 레이싱 대회라는 평가를 받는다. 체이스 프로나펠 선수는 더트 트랙 레이싱 선수였던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5세 때부터 레이싱 경주를 시작한 엘리트다. 2005년 본격적인 레이싱 경력을 쌓기 시작한 이후 각종 대회 우승을 휩쓸며 더트 트랙 레이싱 유망주로 주목받으며 현재 가장 젊고 빠른 드라이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후원에 따라 넥센타이어는 체이스 선수의 레이싱 차와 방화복 등에 활동 영역 전반에 브랜드 로고를 배치한다.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개선 효과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기아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미국 시장 위축에도 상반기 70만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며 완성차업체 '톱5' 굳히기에 성공했다.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활약이 컸다는 평가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2분기 미국에서 38만28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49만42대) 대비 19.1% 감소한 실적이다. 그러나 같은 기간 판매 상위권에 랭크한 제너럴 모터스(-15.4%)와 토요타(-22.9%), 스텔란티스(-15.8%) 등 경쟁 기업이 마찬가지로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는 점에서 선방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제네시스는 2분기 미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전년(1만1076대) 대비 25.9% 증가한 1만394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18만4191대)와 기아(18만2146대)가 각각 전년 대비 23.3%, 16.8% 감소한 가운데 홀로 성장세를 나타냈다. 제네시스는 앞서 지난 1분기에도 역대 1분기 최고 판매량을 나타내며 실적을 견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상반기 판매량 70만2875대를 기록하며 제너럴 모터스(GM), 토요타, 스텔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프랑스에서 진행된 자동차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30일 프랑스에서 개최된 '제 27회 오토모빌&엔터프라이즈'(Automobile & Entreprise)에서 △브랜드 부문 △하이브리드 SUV 부문 △전기 SUV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8명의 현지 자동차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직접 심사한 결과다. 이들은 △판매 가격 △예산 △잔존가치 △서비스 △혁신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을 토대로 총 12개 카테고리별 최우수 브랜드와 모델을 선정했다. 브랜드 부문에서 기아는 새로운 모델과 비즈니스 전용 서비스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비즈니스 모델들을 선보이며 다양한 수요를 충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장 치열했던 하이브리드 SUV 부문에서는 브랜드 간판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스포티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수상했다. 현지 출시 6개월 만에 성과다.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뛰어난 성능까지 두루 갖췄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전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가 기아 고성능 퍼포먼스 세단인 '스팅어'를 그대로 가져다 베낀 차량 디자인을 특허 출원했다. 스팅어 단종을 노리고 호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의도적인 꼼수라는 지적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AIC는 최근 중국 특허청에 차세대 MG6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 MG6는 SAIC 간판 준중형 세단 모델이다. SAIC는 차세대 MG6를 고성능 버전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디자인 특허가 공개되며 SAIC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전체적인 실루엣부터 리어 라이트, 쿼드 배기 디자인, 해치 테일 등 스팅어를 빼다 박은 모습이라는 지적이다. 업계는 SAIC가 기존 MG6 모델의 호주 판매 부진을 타파하기 위해 스팅어 디자인을 도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호주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준비 중였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스팅어가 호주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지난해 단종설까지 나돌며 이르면 2024년 내 현지 시장에서 자취를 감출 것이라는 계산이 들어갔다는 것. 호주연방자동차산업협회(FCAI)에 따르면 스팅어는 지난 2월 호주 시장에서 총 314대가 판매되며 현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7대’. 이는 현대차가 지난달 인도에서 판매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코나EV' 판매량이다. 소소한(?) 실적이지만 현지 베스트셀링전기차 순위는 4위에 달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코나EV' 7대를 판매했다. 코나EV는 현대차가 현지에서 판매하는 유일한 순수 전기차(BEV) 모델이다. 한자릿수 판매임에도 월간 베스트셀링전기차 순위 4위를 기록했다. 베스트셀링전기차 1위는 로컬 브랜드 타타모터스의 간판 소형 전기 SUV 모델 '넥슨EV'가 차지했다. 타타모터스는 같은달 전년 대비 433% 성장한 3507대를 판매했는데 이 중 넥슨EV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2위는 MG모터 브랜드 최초 전기차 모델 'ZS EV'가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약 250여대가 판매됐다. 3위는 타타모터스 티고르 EV가 올랐다. 코나EV보다 겨우 1대 많은 8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들 전기차 모델의 판매량은 인도 전기차 시장 규모와 개발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수치라는 평가다. 아직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라는 긍정적인 시각이 존재하는 이유
[더구루=윤진웅 기자] 크로아티아 하이퍼 전기차 브랜드 리막 오토모빌리(Rimac Automobili, 이하 리막) 첫 번째 하이퍼전기차 '네베라'(Nevera)의 미국 배송길이 열렸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리막은 최근 미국 연방 정부 산하 환경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과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위원회(CARB)로부터 네베라에 대한 전기차 필수 인증을 획득, 미국 당국의 무역 승인을 받았다. 미국 구매자에게 네베라 인도가 가능해진 것이다. 메이트 리막(Mate Rimac) 리막 CEO는 "최종 승인을 획득했고 이제 배송할 준비가 모두 끝났다"며 "유럽연합(EU) 국가로 배송할 수 있는 자격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리막은 지난달 EU로부터 네베라 무역 승인을 받았다. 현재 배송을 준비 중이며 이르면 이달 말 첫 번째 네베라 인도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자브레그 공장에서 조립되고 있다. 네베라 일반 공개도 시작했다. 지난달 영국에서 개최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를 시작으로 다음달 개막하는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게임·e스포츠 기업 나자라 테크놀로지(Nazara Technologies, 이하 나자라)의 미국 스포츠부문 자회사인 앱솔루트 스포츠(Absolute Sports)가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매체를 인수했다. 앱솔루트 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격투 스포츠 부문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앱솔루트 스포츠는 영국 미디어 기업 '타이탄 인사이트 디지털(Titan Insider Digital)'로부터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매체 TJR레슬링(TJRWrestling)과 ITR레슬링(ITRWrestling)을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규모는 125만 달러(약 17억5000만원)이며, 인수 작업은 45일 이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앱솔루트 스포츠가 인수한 TJR레슬링과 ITR레슬링은 각각 2009년과 2020년 설립됐으며, 글로벌 프로레슬링 팬 커뮤니티 내에서 탄탄한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두 매체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OU)는 170만 명에 달하며, 월간 조회수는 460만 회가 넘는다. 앱솔루트 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자회사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키다(Sportskeeda)의 격투 스포츠 부문을 강화한다. 또한 프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