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간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와 북미 전략형 픽업 트럭 모델 '싼타크루즈'에 대한 미국 운전자들의 만족도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21일(현지시간) 팰리세이드와 싼타크루즈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발표한 '2022 자동차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APEAL,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에서 중대형 SUV(Upper Midsize SUV)과 중형 픽업(Midsize Pickup)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라비시 보일(Olabisi Boyle)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상품기획담당은 "두 모델의 상품성과 디자인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이들 모델은 현대차 노력의 대표 산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인간 중심의 기술, 첨단 스마트센스 세이프티 기능을 두루 갖췄다는 점에서 존재감이 크다"고 말했다. APEAL은 자동차 성능과 완성도 디자인, 설계에 대한 구매자의 만족도를 종합적인 점수로 환산하는 평가다. 올해로 27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2년형 신차를 구입한 후 최소 90일 이상 사용한 고객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V9'로 추정되는 차량이 유럽에서 포착됐다. 내년 출시를 앞두고 도로 테스트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21일 SNS 등에 따르면 기아 'EV9' 프로토타입 추정 차량이 영국 도로에 등장했다. 위장막으로 가려져 구체적인 디자인을 확인하기는 어려우나 외관 형태와 크기, 일부 디테일 등을 미뤄 짐작했을 때 EV9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내년 영국을 포함한 유럽 시장 출시를 앞두고 도로 테스트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공개된 사진 속 차량은 B필러의 부재와 리어 도어 등 일부 디자인을 제외하면 전면 헤드램프와 L자 형태 주간주행등(DRL)이 EV9의 콘셉트카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한 모습이다. 특히 디지털 호랑이 코 그릴이 적용됐다는 점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있다. 측면부는 콘셉트카 디자인에 더 가깝다. 대형 휠 하우스와 돌출된 클래딩, 펜더 앞뒤로 삼각형 모양의 캐릭터 라인이 적용됐다. 후면부 역시 대형 리어 글라스를 적용한 테일게이트와 세 갈래로 나뉘는 테일램프에서 콘셉트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스파이샷 공개는 EV9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EV9은 E-GMP 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E-GMP 기반 첫 전용 전기차 모델 'EV6'가 아시아 모델 최초로 이탈리아 토리노 국립 자동차 박물관(MAUTO)에 전시됐다. 올해 한국 자동차 최초 ‘2022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 브랜드 위상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EV6를 활용한 예술 작품이 MAUTO 영구 전시물로 지정됐다. 기아 브랜드 슬로건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를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작품은 EV6의 실루엣을 따라 빛나는 조명 조형물을 설치해 광속으로 바람을 가르며 질주하는 듯한 모습을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산업 디자인계에서 가장 권위적인 황금 콤파스상(Compasso d’Oro)을 수상한 이력을 가진 유명 디자이너 부부 루도비카 세라피니(Ludovica Serafini)와 로베르토 팔롬바 (Roberto Palomba)가 제작했다. 아시아 자동차 브랜드 모델로는 처음이다. 지난 2월 한국 자동차 최초 ‘2022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높아진 브랜드 위상을 보여주는 결과라는 평가다. 주세페 비티(Giuseppe Bitti)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이어 인도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브랜드 간판 중형 세단 'K5'를 현지 첫번째 세단 모델로 낙점했다. 라인업 확장에 힘입어 하반기 인도 시장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인도판매법인(KMI)은 연말 K5를 출시할 예정이다. 세부 트림과 판매 가격 등은 출시일 확정 이후 시기를 고려해 발표할 방침이다. K5는 기아가 현지에서 처음 선보이는 세단 모델이다. 세련된 디자인에 걸맞은 성능으로 현지 운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기본 트림은 1.6L 가솔린 터보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180마력, 26kg.m 토크를 발휘한다. 고성능 트림인 GT의 경우 2.5L 가솔린 터보 4기통 엔진에 8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290마력, 42kg.m 토크를 낸다. 여기에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포함한 최신 기능, 실시간 교통 데이터, UVO 텔레매틱스, 음성 인식 기능을 갖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것은 물론 전방충돌회피보조, 차선추종보조, 후방교차충돌회피,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커브 및 고속도로 주행 보조 장치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동박 제조사 니폰덴카이(이하 덴카이)가 미국 조지아주에 배터리 동박공장 설립을 확정했다. 조지아가 리비안과 현대차의 잇따른 진출에 따라 전기차 허브로 부상하고 있어 핵심 생산 거점으로 삼았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덴카이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동부에 위치한 오거스타(Augusta) 지역에 1억5000만 달러(한화 약 1968억 원) 규모 동박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착공,, 2024년부터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초기 생산량 1만500t을 달성하고 향후 5년간 4억3000만 달러를 추가 투입해 3만1500t까지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당초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캠든 지역에 동박공장을 설립할 계획이었으나 공장 부지 크기와 인센티브 혜택 등을 고려해 공장 위치를 조지아주로 변경했다. 투자 규모도 지난해 12월 발표한 초기 투자액보다 1000만 달러를 늘렸다. 오거스타 공장 부지는 축구장 68개 규모인 115에이커를 자랑한다. 향후 공장 확장과 설비 확대가 용이하다는 평가다. 조지아주는 덴카이에 7600만 달러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오거스타 카운티는 25년간 6870만 달러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안전경영을 총괄하는 '글로벌안전전략사업부'(Global Safety Office) 역할 강화를 위해 글로벌 최고안전책임자(Global Chief Safety Officer, GCSO) 직책을 신설했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HMNA)는 19일(현지시간) 브라이언 라토프(Brian Latouf) 현대차 HMNA 최고안전책임자(CSO)를 글로벌안전전략사업부 GCS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안전전략사업부는 현대차의 안전 관리와 전략을 총괄하는 ‘글로벌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곳이다. 자동차를 타는 고객, 차량 안전 문제까지 총괄 전담하고 있다. 까다로운 선진국 차량 안전 테스트 기준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상용화될 미래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안전 관리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자동차 결함 시정(리콜) 요구에 종합 대응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브라이언 신임 GCSO는 기존 CSO 직책을 함께 수행하면서 양측의 엔지니어링 자원을 통합, 글로벌 안전 경영 강화에 나선다. 안전중심의 기업문화를 성장시키는 것과 더불어 고객 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각오다. 특히 현대차 북미연구소(HAT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 전기차(EV) 공장 설립 관련 최종 인센티브 규모를 놓고 조지아 당국이 세부 조율에 들어갔다. 역대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가 책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르면 22일께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20일 사바나 경제개발청(Savannah Economic Development Authority·이하 SEDA)과 업계에 따르면 사바나 항-16번 고속도로 공동개발당국(SH-I16C JDA)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현대차 EV공장 설립 관련 인센티브 지급 규모에 대한 세부 조율에 이어 투표를 실시했다. SH-I16C JDA는 △브라이언(Bryan) △불럭(Bulloch) △채텀(Chatham) △에피엄(Effingham) 등 현대차 EV 공장 설립 관련 인센티브 제공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조지아 남동부 4개 카운티 구성된 단체다. 지역 프로젝트 유치와 촉진을 위해 지난 2015년 설립됐다. 현지 진출 기업들의 세금 공제 혜택 등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결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요 인센티브 중 하나인 소득세 공제 규모는 2억1300만 달러로 확정됐다. 8100개 일자리 창출을 감안, 1개 일자리당 5250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전기차 모델 'EV6'가 영국 경찰 교통순찰차로 투입된다. 성능을 우선하는 교통 순찰차 최초로 전기차가 투입된다는 점에서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 인지도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소셜미디어(SNS)와 업계에 따르면 영국 교통경찰청(British Transport Police Authority)은 최근 EV6를 교통 순찰차로 채택했다. 루시 도르시(Lucy D'Orsi) BTP(British Transport Police) 수석 경찰관이 개인 트위터를 통해 인도 받은 차량의 사진과 내용을 공개했다. EV6와 함께 테슬라 모델3도 교통 순찰차로 채택됐다고 전했다. 영국 교통 경찰이 전기차를 순찰차로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행 성능 △정숙성 △1회 충전 주행 거리 등 교통 순찰차 역할을 수행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스트라우드 경찰서(Stroud Police Station) 소속 글로스터셔 지구대(Gloucestershire Constabulary)가 닛산 준중형 전기 해치백 모델 '리프'와 준중형 전기 RV 모델 'e-NV200'를 채택한 적은 있으나 이들 모델은 방범 순찰용으로 불법 밀렵 현장을 순찰하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폭스바겐이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니켈 처리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니켈을 다량 보유한 인도네시아와 협력을 강화, 배터리·전기차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에 따르면 조그 티그만(Jorg Teichmann) 폭스바겐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최근 자카르타에서 발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과 만나 현지 니켈 처리공장 설립 관련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세계 니켈 1위 보유국인 인도네시아에 니켈 처리공장을 설립, 전기차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니켈은 배터리 출력을 결정하는 양극재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재다. 니켈 비중에 따라 주행거리가 비례한다는 점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니켈 매장량의 약 25%를 차지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니켈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직접 수출하지 않는 대신 해외 기업들의 제조 공장을 자국에 유치해 배터리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급등하는 원가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일거양득' 효과를 누릴 것으로 판단했다. 니켈 가격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타이어 제조 업체 미쉐린이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스타트업 '로드보틱스'(RoadBottics)를 인수한다. 사업 다각화 전략에 따라 비타이어 부문 성장에 집중, 타이어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쉐리는 최근 로드보틱스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로드보틱스는 지난 2016년 설립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다. △로드웨이 △애자일매퍼 등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로 사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차량용 지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미쉐린은 로드보틱스의 솔루션을 활용해 자사 교통 데이터 분석 시스템 미쉐린 DDi(Driving Data to Intelligence) 기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로드보틱스의 전문성과 DDi의 혁신을 결합해 교통 사고 근본 원인을 조기에 식별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겠다는 것.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유럽 시장에도 신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로레인 프레가(Lorraine Frega) 미쉐린 영업전략 담당 부사장은 "이번 인수는 미쉐린의 비타이어 성장 전략을 토대로 진행됐다"며 "로드보틱스를 통해 AI 전문성을 확장하고 더 스
[더구루=윤진웅 기자] 메리 바라(Mary Barra)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이 오는 2025년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전기차 시장 1위 달성을 다짐했다. 기존 목표 보다 2년 앞당겼다. 특히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라 회장은 최근 AP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GM은 오는 2025년까지 테슬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제시한 시점보다 2년이나 빠르다. 앞서 메리 바라 회장은 지난 5월 "이르면 2027년 1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저가형 전기차를 토대로 빠르게 영토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M이 목표하는 전기차 판매 가격은 3만~3만5000 달러(한화 약 3821만~4610만 원)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 평균 가격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다. 구체적으로 쉐보레 브랜드를 통해 출시하는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이쿼녹스EV'을 시작으로 3만 달러대 모델을 지속해서 출시할 방침이다. 나아가 오는 2027년부터 일본 혼다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2만5000달러대의 저렴한 컴팩트 크로스오버차량을 내놓을 예정이다. 현재 판매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전용 경차형 전기차 개발에 나선다. 'A세그먼트' 해치백 모델 'i10' DNA를 반영한 콤팩트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럽 소형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유럽 전용 소형 전기차 개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마케팅 담당이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오토모티브 인포메이션 콩그레스'(Automotive Information Europe Congress)에서 관련 내용을 직접 언급했다. 호프만 담당은 "현재 (유럽 전용 소형 전기차) 개발을 진행 중이지만 양산 모델을 선보이는데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내년 초 아이오닉6 유럽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밝혀, 실제 출시는 오는 2024년 이후로 점쳐진다. 또한 유럽 로컬 브랜드의 소형 전기차 평균 가격을 감안할 때 가격은 2만 유로(한화 약 2665만원) 수준으로 관측된다. 유럽 전용 소형 전기차가 가세할 경우 현대차 유럽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럽 내 브랜드 전체 판매량 비중 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게임·e스포츠 기업 나자라 테크놀로지(Nazara Technologies, 이하 나자라)의 미국 스포츠부문 자회사인 앱솔루트 스포츠(Absolute Sports)가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매체를 인수했다. 앱솔루트 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격투 스포츠 부문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앱솔루트 스포츠는 영국 미디어 기업 '타이탄 인사이트 디지털(Titan Insider Digital)'로부터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매체 TJR레슬링(TJRWrestling)과 ITR레슬링(ITRWrestling)을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규모는 125만 달러(약 17억5000만원)이며, 인수 작업은 45일 이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앱솔루트 스포츠가 인수한 TJR레슬링과 ITR레슬링은 각각 2009년과 2020년 설립됐으며, 글로벌 프로레슬링 팬 커뮤니티 내에서 탄탄한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두 매체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OU)는 170만 명에 달하며, 월간 조회수는 460만 회가 넘는다. 앱솔루트 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자회사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키다(Sportskeeda)의 격투 스포츠 부문을 강화한다. 또한 프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