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차량에 대한 절도 사건이 이어지면서 미국 소비자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수준 낮은 보안 설계 탓에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9일 미국 법원과 로펌 등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는 최근 미국 아이오와 남부지방법원(U.S. District Court for the Southern District of Iowa)에 현대차·기아 현지 법인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법률 대리인은 수시티(Sioux City) 제이 스미스(Jay M. Smith) 변호사가 맡았다. 이번 소송은 몇 최근 현대차·기아 모델을 구매한 소비자들로 이뤄졌으며, 참여자는 수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제조사가 비용 절감을 위해 의도적으로 도난방지 장치(이모빌라이저)를 설치하지 않았다는 게 원고측의 주장이다. 이들은 이모빌라이저 설치 비용과 도난 사건 급증에 따른 보험료 인상 등 관련된 모든 비용의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수리 또는 보상 조치는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답변서를 통해 법원에 구체적인 근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미국 미주리와 캔자스에 거주하는 현대차·기아 차주들 역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중국에서 '1만 클럽'에 재진입했다. '1만 클럽'은 단일 모델 기준 월 판매 기준 1만대 이상 판매한 모델에게 붙는 수직어로 핵심 볼륨모델을 의미한다. 특히 업계는 이를 중국 반등의 신호탄으로 분석하고 있다. 9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등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는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7세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1만122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33.9% 상승한 수치로 약 2년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과 코로나 재유행에 따른 일부 지역 봉쇄 등 불리한 조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다. 세련된 디자인과 수준 높은 안전·편의사양 등을 갖췄다는 점에서 중국 내 주류 소비세대로 성장한 'Z세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티함과 독특한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Z세대 특성에 부합하는 모델이라는 평가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반떼는 3세대 i-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1.5L, 1.4L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1.5L 엔진은 CVT 변속기와 결합해 최대 출력 115마력, 100km당 공식 연비 4.9L(리터당 20.4km)를 자랑한다. 1.4L 터보엔진의 경우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영국 전기차(BEV) 시장 '1위'에 올랐다. 전기차 최강자인 테슬라가 상하이 봉쇄에 따른 생산 차질로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틈을 타 왕좌를 꿰찼다. 기아는 4위를 차지했다. 8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영국 BEV 시장에서 1494대를 판매, 시장 점유율 12.2%로 월간 기준 1위에 올랐다. 현대차에 이어 폭스바겐이 2위를 차지했다. 총 1273대를 판매, 점유율 10.4%를 나타냈다. 이어 아우디가 979대,(점유율 8.0%)로 3위에 올랐다. 기아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달 총 784대를 판매, 점유율 6.4%를 기록했다. 닛산은 710대 판매, 점유율 5.8%로 5위를 장식했다. 6위부터 10위는 △큐프라(5.1%) △MG모터(4.9%) △BMW(4.7%) △메르세데스-벤츠(4.6%) △미니(4.5%) 순으로 이어졌다. 같은 달 영국 전기차 시장 규모는 총 1만2243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9%) 대비 1.9%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전체 자동차 시장 10.9% 비중을 차지했다. 테슬라는 이번 월간 판매 순위에서 제외됐다. 상하이 봉쇄로 인한 생산 차질 등으로 유럽 공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기아)이 유럽 자동차시장 바로미터인 독일 전기차(BEV) 시장 4위를 차지했다. '아이오닉5'를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테슬라와 폭스바겐그룹, 스텔란티스 등과 함께 '톱3' 안착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8일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3개월(5~7월)간 독일 BEV 시장에서 총 9457대를 판매, 제조업체 순위 4위를 유지하고 있다. 1위는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2만697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2~4월 3개월간 판매량과 비교했을 때 약 65% 두 자릿수 늘어난 수치다. 이어 스텔란티스와 르노-닛산이 각각 1만9081대, 1만239대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르노-닛산과 현대차그룹의 격차는 782대다. BMW그룹은 7234대로 현대차그룹에 이어 5위에 올랐다. 판매 하락세에도 메르세데스-벤츠(6667대)를 제치고 한 계단 순위 상승을 일궈냈다. 전기차 최강자로 불리는 테슬라는 상하이 봉쇄로 인한 생산 차질 등으로 2위에서 7위까지 밀려났다. 총 4383대 판매에 그쳤다. 현대차 코나EV와 아이오닉5의 활약이 눈에 띈다. 이들 모델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에너지·광산기업인 아다로그룹(ADMR)의 알루미늄 제련공장 설립 프로젝트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전기차와 배터리 공장에 이어 전기차 배터리와 외장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알루미늄 투자, 현지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8일 더구루 취재에 따르면 현대차와 ADMR 경영진과 수차례 만나 알루미늄 공장 투자 세부 사항을 논의했으며, 투자 방식을 놓고 협의하고 있다. ADMR 핵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차가 알루미늄 제련공장 설립 프로젝트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ADMR은 지난해 12월 보루네오섬 칼라만탄주에 위치한 그린산업단지(Green Industrial Park)에 7억2800만 달러 규모 알루미늄 제련공장 설립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가르발디 토히르(Garibaldi Thohir) ADMR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부지 개발을 맡았다. 그린산업단지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1만1000와트(MW) 규모 카얀강 수력발전소(Sungai Kayan PLTA)를 통해 전기를 공급하기로한 곳으로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의지가 담긴 곳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소형 세단 모델 '리오'를 앞세워 하반기 멕시코 시장 입지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신형 모델 2종 가세로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인 만큼 연말 현지 점유율 4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7일 멕시코 국립통계지리정보원(INEGI)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멕시코 시장에서 총 7409대를 판매, 토요타를 제치고 월간 판매 순위 4위에 올랐다. 시장 점유율은 8.9%로 집계됐다. 리오가 실적을 견인했다. 4564대 월간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판매 약 49%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셀토스'가 1687대로 실적을 뒷받침했다. 준중형 세단 포르테는 428대, 소형 SUV 쏘울과 니로 하이브리드는 각각 352대, 201대 판매됐다. 특히 하반기 시작부터 토요타를 추월했다는 점에서 연말 현지 시장 점유율 4위 달성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앞서 기아는 상반기(1~6월) 총 4만4349대 판매, 점유율 8.6%로 판매 순위 5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4위를 차지한 토요타(9.7%)와 격차는 불과 1.1%포인트에 불과했었다. 무엇보다 기아가 멕시코 진출 7주년을 기념해 현지 시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상반기(1~6월) 유럽 친환경차 시장에서 점유율 '톱3'에 올랐다. 양사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 '코나EV'와 '니로EV'가 활약한 결과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상반기 유럽 친환경차 시장에서 점유율 11.5%를 기록, 완성차 업체 순위 3위에 올랐다. 1위는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 18.1%를 나타낸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다. 스텔란티스가 16.6%로 2위, 현대차·기아에 이어 BMW그룹이 11.2%로 4위에 이름을 올렸고 메르세데스-벤츠(9.3%)가 5위를 장식했다. 전기차 최강자인 테슬라는 점유율 7.6%로 르노-닛산-미쯔비시 얼라이언스(8.6%)에 밀려 7위를 기록했다.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를 모두 취급하는 다른 업체와 달리 BEV만 판매한다는 점에서 점유율이 낮게 책정됐다. 코나EV와 니로EV의 활약 덕이다. 단일 모델 판매 기준 두 모델은 베스트셀링친환경차 '톱1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니로EV는 2만2698대 판매로 6위, 코나EV는 2만506대로 10위에 올랐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테슬라 모델Y였다. 총 4만5240대가 판매됐다. 이어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 간판 중형 세단 '캠리'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낙제점인 'P'(Poor)를 받았다. 6일 업계에 따르면 IIHS는 최근 2022년형 캠리를 대상으로 측면 충돌테스트를 진행했다. 시뮬레이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보다 빠르고 무거운 충돌 테스트카를 사용했다. 중형 SUV 무게인 1900kg으로 중량을 맞춰 60km/h 속도로 차량 측면을 강타했다. 테스트 결과 캠리는 가장 낮은 등급인 'P'를 받았다. IIHS는 차량의 안전도를 'G'(Good), 'A'(Acceptable), 'M'(Marginal), 'P'(Poor)의 4단계로 평가한다. IIHS는 "테스트 결과 뒷좌석 탑승객의 골반 부상 위험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운전자의 몸통과 골반 부상 위험도는 중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석과 뒷좌석에 탑승한 더미의 머리가 떨어져 나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더미는 충돌 테스트에서 사람 대신 사용하는 인형을 말한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차량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되는 테스트에서 최악의 평가를 받은 만큼 브랜드 신뢰도에 타격이 예상된다. 안정성 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러시아 중고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로컬 브랜드 국영 자동차 업체 라다에 이어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중고차 시장에서의 인기는 신차 판매 가늠자로 업계는 삼고 있다. 6일 러시아 자동차 시장 분석업체 Autostat에 따르면 지난 6월 러시아 중고차 시장에서 현대차·기아 차량 3만8800대가 거래됐다. 현대차는 1만9000대, 기아는 1만9800대로 집계됐다. 현대차 소형 세단 모델 '솔라리스'(국내명 베르나)와 기아 소형 세단 모델 '리오'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각각 7900대, 7800대 거래됐다. 현지 중고치 시장에서 두 번째로 거래량이 많은 셈이다. 거래량이 가장 많은 브랜드는 국영 자동차 업체 라다였다. 같은 달 9만대가 거래됐다. 현대차·기아에 이어 토요타가 3만8500대로 세 번째, 닛산(1만8700대)이 네 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나타냈다. 당월 중고차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2% 감소한 35만3000대로 집계됐다. 양사의 러시아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알 수 있는 지표라는 평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발발하기 전까지 현지 시장 입지 확대에 노력한 결과, 생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GV60'에 대한 미국 시장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독일 아우디 준대형 전기 SUV 모델 'e-트론'와 비교해 '한 수 위'라는 평가까지 나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전문 온라인 미디어 '모터비스킷(motorbiscuit)' 지난 2일 'e-트론 대신 GV60를 사야 하는 세 가지 이유'로 △판매 가격 △1회 충전 주행 거리 △차량 보증을 꼽았다. GV60 현지 판매 가격은 트림별 5만8890~6만7890달러다. e-트론(5만2700달러)보다 최고 1만5190달러 비싼 가격으로 책정됐다. 다만 GV60 기본 트림에 제공되는 옵션을 동일하게 적용할 경우 e-트론의 가격은 8만7400달러까지 오른다. 사실상 가격 대비 성능면에서 GV60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이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도 크게 차이난다. GV60는 248마일을 갈 수 있는 반면 e-트론은 222마일에 불과하다. 충전 속도도 GV60가 압도적으로 빠르다. GV60는 350kW 급속 충전 능력을 갖춘 800V 아케턱처를 통해 18분 만에 배터리를 10~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스코다를 제치고 슬로바키아 자동차 시장 '넘버1'으로 우뚝 섰다.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어 연말 1위도 점쳐진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상반기(1~6월) 슬로바키아 시장에서 총 9663대를 판매,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전년(7291대) 대비 25.6% 두 자릿수 성장한 수치다. 현대차는 5102대, 기아는 4561대를 판매했다. 각각 전년 대비 31.29%, 33.95% 수직상승했다. 양사 활약에 현지 1위인 스코다는 2위로 밀려났다. 같은 기간 전년 대비 26.45% 하락한 6558대를 기록했다. 3위는 4237대를 판매한 토요타가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47.89% 증가한 수치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판매량을 2배 이상 늘린 결과다. 이어 폭스바겐(3404대)과 다시아(1909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푸조(1369대) △메르세데스-벤츠(1261대) △오펠(1202대) △BMW(1179대) △시트로엥(1030대) 순으로 이어졌다. 상반기 슬로바키아 자동차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91% 증가한 3만9953대로 집계됐다. 특히 양사 E-GMP 기반 첫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팰리세이드'가 호주에서 실시한 안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평가에서 남긴 아쉬움을 깨끗하게 털어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2023년형 팰리세이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호주 신차 안정성 평가 프로그램(ANCAP)에서 별 5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별은 차량의 안전도를 평가하는 척도로 최저 1개부터 최고 5개까지 부여된다. 센터 에어백 추가와 향상된 AEB 성능 개선 등을 토대로 운전자와 동승자 신체 보호 측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성인 탑승자 보호 능력 84%, 어린이 탑승자 보호 능력 88%, 보행자 보호 능력 62%, 안전 지원 능력은 83%로 집계됐다. 별 5개를 받기 위해서는 성인 탑승자 보호와 안전 지원 능력이 각각 84%, 70%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평가 결과로 지난 ANCAP에서의 아쉬움을 모두 해소했다. 앞서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ANCAP에서 별 4개를 받았다. 성인 탑승자 보호 능력 79%, 안전 지원 능력 63%로 최고 등급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당시 센터 에어백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게임·e스포츠 기업 나자라 테크놀로지(Nazara Technologies, 이하 나자라)의 미국 스포츠부문 자회사인 앱솔루트 스포츠(Absolute Sports)가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매체를 인수했다. 앱솔루트 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격투 스포츠 부문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앱솔루트 스포츠는 영국 미디어 기업 '타이탄 인사이트 디지털(Titan Insider Digital)'로부터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매체 TJR레슬링(TJRWrestling)과 ITR레슬링(ITRWrestling)을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규모는 125만 달러(약 17억5000만원)이며, 인수 작업은 45일 이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앱솔루트 스포츠가 인수한 TJR레슬링과 ITR레슬링은 각각 2009년과 2020년 설립됐으며, 글로벌 프로레슬링 팬 커뮤니티 내에서 탄탄한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두 매체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OU)는 170만 명에 달하며, 월간 조회수는 460만 회가 넘는다. 앱솔루트 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자회사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키다(Sportskeeda)의 격투 스포츠 부문을 강화한다. 또한 프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