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가 스페인 환경단체와 함께 산티아고 순례길(카미노 데 산티아고) 정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창립 45주년을 맞아 전 세계 사업장에서 펼치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 위크(Week)'의 일환이다. 현대모비스는 10일(현지시간) 스페인 나바레 팜플로나에서 '산티아고 순례길 친구'(Amigos del Camino de Santiago) 협회와 함께 환경 정화 캠페인 '깨끗한 발걸음'(A Clean Step)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순례자 및 관광객들의 환경 인식 개선을 통해 산티아고 순례길을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단순 후원에서 그치지 않고 스페인 부품 사업장 직원들과 함께 직접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13개 국가 언어로 된 포스터도 제작했다. 순례길 보호를 위한 행동 수칙 등을 담았다. 소니아 오티즈(Sonia Ortiz) 현대모비스 스페인법인 인사담당자는 "현지 직원들이 한국 본사에 직접 환경 개선 프로젝트 아이디어로 순례길 정화 작업을 제안했다"며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등 여러 효과를 고려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7월 새로운 소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브랜드 GMC가 전기 픽업 '허머EV'를 리콜한다. 배터리 커넥터 결함으로 인한 배터리팩 손상 가능성이 발견됐다. GMC는 9일(현지시간) 허머EV에 대한 자발적 리콜한다고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개입 없이 자체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번 리콜을 '고객 만족 프로그램'(Customer Satisfaction Program)이라고 명명했다. GMC는 허머EV 일부 트림에 사용된 고전압 배터리 팩 커넥터 부식으로 배터리 팩에 습기가 발생할 가능성을 발견했다. 배터리 팩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조기에 리콜을 결정했다. 이미 배터리 커넥트 부식 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한 상태다. 배터리 팩 손상으로 인한 사고 발생 여부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리콜 대상은 2022년형 허머EV 424대다. GMC는 리콜 해당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고 가까운 지역 딜러와 연결을 돕고 있다. 고객과 연락이 닿지 않을 것을 대비해 핫라인도 운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팩 커넥터는 문제 발생 시 차량 대시보드에 경고등이 들어올 정도로 중요한 부품"이라며 "조기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와 토요타 렉서스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전기차 맞대결을 펼친다. 각국 정상들에게 전기차를 제공하는 자리인 만큼 양보 없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와 토요타는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전기차를 지원한다. 제네시스는 대형 전동화 세단 '일렉트리파이드 G80' 46대를 VIP 의전차량으로, 토요타는 브랜드 첫 전기 SUV 모델 'UX300e' 143대를 행사차량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인니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원활한 행사 운영을 돕기 위해서다. 정상회의 기간 각국 정상들은 이들 차량을 타고 행사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국제 행사 차량을 전기차로 활용하는 것이 이례적인 일인 만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브랜드 전기차 기술력을 알리는 자리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자동차 업체들의 고급 브랜드가 동시에 전기차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맞대결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EV 확대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에서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어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자사 대형 전기 트럭 모델 'R1T'와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R1S'에 새로운 듀얼 모터를 탑재, 성능 테스트를 시작했다. [유료기사코드] 로버트 RJ 스카린지(Robert RJ Scaringe) 리비안 창업자 겸 CEO가 지난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최근 네덜란드에서 새롭게 개발한 '엔듀로'(Enduro) 듀얼 모터를 탑재한 R1T와 R1S 모델 혹한 테스트 상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리비안은 지난 3월 자체 개발한 새로운 듀얼 전기 모터 엔듀로를 R1T와 R1S에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테스트가 끝나는대로 엔듀로 모터를 탑재한 모델 생산 비중을 최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판매 가격을 낮춰 미국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미국에서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8만 달러 미만 모델에만 7500달러 혜택이 제공되는데 쿼드모터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의 경우 7만9500~8만4500달러에 판매되고 있어 보조금 대상을 넘어선다. 반면 듀얼 모터를 탑재할 경우 RIT 판매 가격은 6만7500달러, R1S는 7만2500달러로 보조금 지급 대상 범위에 들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루시드모터스(이하 루시드)가 AMP(Advanced Manufacturing Plant·첨단 제조 공장)-1 증설 3단계 작업에 나선다. 연간 전기차 생산량 40만대 달성이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는 내년 애리조나주 남부 까사 그란데(Casa Grande)에 위치한 AMP-1 공장 증설 3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3단계 증설 프로젝트는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뿐 아니라 기존 시설 확장 작업까지 진행된다. 연간 생산량 40만 대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고객 경험 센터도 추가할 방침이다. 이미 부지도 확보했다. 지난 6월 피널 카운티 감독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까사 그란데 지역 약 2000에이커(약 809만3712㎡) 규모 토지를 4년간 임대하기로 했다. 계약 기간 만료 이후 부지 매입을 행사할 수 있는 옵션도 얻었다. <본보 2022년 6월 29일 참고 루시드모터스, 美 공장 확장 시동> 루시드는 3단계 증설 프로젝트 완료 시기를 2024년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작업 지연 등을 고려해 2025년까지 여유를 뒀다. 증설 이후 생산량 증가에 따른 교통 정체 문제 해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파트너사 '앱티브'(Aptiv)가 국내 자율주행용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SW) 개발 업체 '스트라드비젼'(StradVision)에 투자했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급사 'ZF'도 가세했다. 스트라드비젼은 10일 시리즈C에서 1076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자율주행 파트너사 앱티브와 독일의 ZF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엘에스에스PE(LSS Private Equity), 케이클라비스(K-Clavis), 타임폴리오(Timefolio), 엔베스터(Nvestor)는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다는 것. 이번 시리즈C 투자에 따른 총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558억원이 됐다는 설명이다. 앱티브 등 투자에 참여한 업체들은 스트라드비젼이 AI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SVNet’은 최소한의 연산과 전력 소비로 딥러닝(심화학습) 기반 객체 인식 기능을 구현하는 초경량·고효율 솔루션이다.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는 호환성이 강점이다. 2019년 첫 양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13개 제조사
[더구루=윤진웅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더 뉴 EQS SUV'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럭셔리 전기 SUV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 8일(현지시간) 더 뉴 EQS SUV 독일 판매 가격을 발표했다. △450+ △450 4매틱 △580 4매틱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구성, 트림별 11만658~13만5291유로(한화 약 1억4803만~1억8098만원)로 책정했다. 오는 12월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형 전기 세단 모델 '더 뉴 EQS 350'(10만7326유로)와 가격 차이는 크지 않다. 차체만 다를뿐 두 모델 모두 벤츠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 EVA 플랫폼 2.0을 기반으로 제작됐기 때문이다. 더 뉴 EQS SUV는 모델 특성상 3열 시트 등 넓은 실내 공간이 마련됐다. 판매 가격과 함께 트림별 일부 성능도 공개됐다. 450+ 트림은 유일한 후륜구동으로 최고 360마력, 최대 568Nm 토크를 낸다. 사륜구동인 450 4매틱 트림은 최고 360마력, 최대 800Nm 토크, 580 4매틱 트림은 최고 544마력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 전기차 구독 서비스 전문 업체 오토노미와 대규모 전기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전기차 구독 서비스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양사 브랜드 전기차 경험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오토노미는 9일(현지시간) 현대차·기아와 1억4250만달러(한화 약 1863억원) 규모 전기차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3140대를 제공받기로 했다. 글로벌 전기차 제조업체 중에서 세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현대차가 1640대(7380만 달러), 기아는 1500대(6870만 달러)를 주문받았다. 가장 많은 주문을 받은 곳은 테슬라였다. 총 830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계약 금액만 4억4320만 달러에 달한다. 제너럴모터스(GM)는 3400대(1억3870만 달러)로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을 차지했다. 현대차·기아에 이어 폭스바겐과 포드가 각각 2200대(1억690만 달러), 1800대(8810만 달러)로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많은 주문량을 기록했다. 이 밖에 △리비안(1000대) △메르세데스-벤츠(600대) △토요타(600대) △BMW(400대) △빈패스트(400대) △볼보(250대) △폴스타(200대) △스바루(200대) △루시드(100대) △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E-GMP 기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V9이 독일에서 포착됐다. 내년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기아 EV9 추정 차량이 주행 테스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검은색 바탕에 불규칙한 하얀색 격자무늬가 그려진 랩핑, 외관 디자인의 디테일 확인이 수월하다. 평평하고 높은 보닛 라인을 적용해 각진 전면부를 완성했고 전면 유리 각도를 콘셉트카보다 높여 후면 유리까지 이어지는 루프라인을 크게 뺐다. 3열 탑승자를 위한 헤드룸을 남기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콘셉트카와 달라진 점은 또 있다. 사이드미러 위치에 있던 카메라를 제거했다. 옵션 사항으로 남길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아 인기 모델들의 일부 디자인을 채택한 모습도 확인된다. 전면 헤드램프는 기아 북미용 대형 SUV 모델 '텔루라이드'와 비슷하고 후면 헤드램프는 기아 준중형 전기 SUV 모델 'EV6'와 흡사하다.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구체적인 디자인과 성능은 출시 전 시기를 고려해 공개할 것으
[더구루=윤진웅 기자] BMW 차세대 X3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내년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앞두고 도로주행 등 막바지 테스트 진행이 한창인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독일 뮌헨 위치한 BMW 연구개발 단지 인근 도로에서 신형 X3 PHEV 모델로 추정되는 차량이 포착됐다. 검은색 바탕에 불규칙한 하얀색 격자무늬가 그려진 위장막에 둘러싸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프론트 휀더 부분에 충전 포트가 적용됐다는 점은 물론 도어와 리어 범퍼에 '일렉트리파이트 베히클'(Electrified Vehicle) 스티커가 붙어있다는 점에서 전기 모터가 탑재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X5 PHEV 프로토타입도 이번 위장막 차량과 동일한 형태를 갖췄었다. 키드니 그릴의 윤곽도 선명하다. 계속해서 키드니 그릴 사이즈를 키우고 있는 BMW의 기조에 맞춰 그릴 아랫부분이 확대된 모습이나 번호판까지 닿을 정도로 거대하게 만들어지진 않았다. 전면부 하단 범퍼 좌우측에는 원형의 에어번트가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후면부는 위장막 탓에 특징을 파악하기 힘들다. 번호판이 들어가는 공간이 각진 형태로 제작됐다는 것 외 테일 라이트 등의 생김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엔터테인먼트와 교육을 통합한 웹사이트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레트로 모델과 관련 콘텐츠 등 흥미로운 소재를 위주로 다룰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미국 특허청(USTPO)에 따르면 GM은 지난 3일 USTPO에 'GM 클래식' 상표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 출원 번호는 97533806으로 지정됐다. GM이 제출한 특허 출원서에는 자동차 분야의 엔터테인먼트 및 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용이라는 설명이 적혔다. GM 클래식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빈티지 또는 레트로 차량과 이와 관련된 콘텐츠 제작이 목표다. 빈티지 매니아들의 놀이터가 될 전망이다. 클래식카의 사진과 공식 문서, 정보, 비디오 등을 원스톱으로 공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GM은 이와 함께 'GM 레스터레이션'(GM Restoration) 상표 특허도 출원했다. 자동차 부품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쉐보레 스포츠카 쿠페 모델 '콜벳'과 '카마로' 등 튜닝이 잦은 모델을 위한 전용 부품 생산을 시사한다. 업계는 GM 클래식과 GM 레스터레이션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GM이 빈티지 모델에 대한 구성 요소를 늘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용 브랜드 '다이나프로' 인기 올 터레인 타이어 '다이나프로 AT2 Xtreme'(Dynapro AT2 Xtreme) 라인업을 확장, 미국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인다. 한국타이어는 8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다이나프로 AT2 Xtreme에 대해 75개 사이즈 풀라인업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토대로 기존 제공하던 32가지 크기에 새로운 사이즈 43가지를 추가, 선택 폭을 넓혔다는 것. 라인업 확장과 함께 마일리지 보증도 6만 마일에서 7만 마일로 1만 마일 추가했다. 한국타이어 간판 온·오프로드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AT2(Dynapro AT2)'의 후속 모델인 다이나프로 AT2 Xtreme은 지난해 현지 시장에 출시됐다. 공격적인 숄더 디자인과 향상된 소음 감소, 늘어난 타이어 수명 등이 특징이다. 오프로드에서 뛰어난 접지력을 자랑하면서도 마모는 적다. 눈길 제동성능을 인증하는 3PMSF(3-Peak Mountain Snowflake) 인증도 탑재됐다. 혹독한 겨울에도 탁월한 성능을 뽐낸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풀라인업 구축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게임·e스포츠 기업 나자라 테크놀로지(Nazara Technologies, 이하 나자라)의 미국 스포츠부문 자회사인 앱솔루트 스포츠(Absolute Sports)가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매체를 인수했다. 앱솔루트 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격투 스포츠 부문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앱솔루트 스포츠는 영국 미디어 기업 '타이탄 인사이트 디지털(Titan Insider Digital)'로부터 미국 프로레슬링 전문매체 TJR레슬링(TJRWrestling)과 ITR레슬링(ITRWrestling)을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규모는 125만 달러(약 17억5000만원)이며, 인수 작업은 45일 이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앱솔루트 스포츠가 인수한 TJR레슬링과 ITR레슬링은 각각 2009년과 2020년 설립됐으며, 글로벌 프로레슬링 팬 커뮤니티 내에서 탄탄한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두 매체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OU)는 170만 명에 달하며, 월간 조회수는 460만 회가 넘는다. 앱솔루트 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자회사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키다(Sportskeeda)의 격투 스포츠 부문을 강화한다. 또한 프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