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캄보디아 자동차 산업에 대한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지 정부가 자동차 산업 확장 지원을 위한 산업 클러스터 단지 조성을 제안하면서 투자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는 것. 21일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 Council for the Development of Cambodia)에 따르면 최근 들어 캄보디아 자동차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희망하는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CDC 산하 캄보디아 투자위원회(Cambodian Investment Board, CIB)와 한국에 본사를 둔 캠코인프라코어(주)(CAMKO Infracore) 대표 간 회의가 꼽힌다. 양측은 당시 회의를 통해 캄보디아 자동차 산업 성장 잠재력과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투자 움직임은 CDC가 현지 자동차 산업 확장 지원을 위한 산업 클러스터 단지 조성을 제안하면서부터 거세지고 있다. CDC는 산업 클러스터 단지 조성을 토대로 자동차 산업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겠다는 각오다.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추가적이고 특별한 인센티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이 노르웨이 전기차 시장에 출격한다. 현지 Z세대 운전자들 사이에서 고성능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현대차 노르웨이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아이오닉5N 노르웨이 출시를 확정하고, 현지 판매 가격을 발표했다. 단일 모델 기준(배송비 제외) 70만3875크로네(한화 약 9036만 원)로 책정했다는 설명이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번째 고성능 사륜 구동 전기 스포츠카다. 최대 478kW 성능을 지닌 이 모델은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 3.4초를 자랑한다. 초고속 충전 시 18분 안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84kWh 배터리 팩이 장착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N이 노르웨이 전기차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율적인 열 관리 시스템과 고급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의 방열과 배터리 수명의 균형 문제를 해결한데다 N 브랜드 고유 N 배터리 온도 사전 조절 시스템(N Battery Preconditioning) 기능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HMMI, Hyundai Motor Manufacturing Indonesia)이 수출 기지로 안착했다. 현지 정부가 자동차 수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가운데 일본 주요 브랜드를 제치고 '톱4' 업체로 거듭났다. 21일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지난해 HMMI에서 생산된 차량 중 5만4438대가 수출됐다. 이는 인도네시아 전체 자동차 수출량의 10.77% 두 자릿수 비중을 차지하는 수치이며, 현지에서 활동하는 완성차 업체 중 네 번째로 많다. 같은 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수출 규모는 50만5134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7만3602대) 대비 6.7% 증가한 수치이다. 작년 인도네시아 정부가 목표한 50만 대를 가볍게 넘겼다. 1위는 다이하츠가 차지했다. 같은 해 총 15만7511대를 수출했다. 토요타는 13만7661대로 2위, 미쯔비시는 8만519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스즈키와 혼다가 각각 3만8577대와 2만5309대를 기록, 4위인 현대차에 이어 5위와 6위에 랭크됐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이스즈(7058대) △현대인도네시아모터(2100대) △우링(1525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 세단 모델 '아이오닉6'가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가 선정한 동급 최고 모델로 꼽혔다. 현대차의 전기차 기술력을 알리는 기회가 되는 만큼 향후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6는 '올해의 EV 펄스 에디터스 초이스(2024 EV Pulse Editor's Choice)'로 선정됐다. EV 펄스는 지난 2020년 설립된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이다. EV 펄스가 부여하는 에디터스 초이스는 신규 전기차 중에서 성능과 품질, 기능을 두루 갖춘 최고의 밸런스 전기차 모델을 뽑기 위해 만든 상으로,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엄격한 테스트와 심사를 거치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표적으로 아이오닉6는 이번 평가에서 초고속 충전 기능과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호평을 받았다. 동급 모델을 압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8분, EPA 기준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361마일로 집계됐다. 채드 키르치너(Chad Kirchner) EV 펄스 콘텐츠 담당 부사장은" 아이오닉6는 우리가 전기차에 기대하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테슬라와 제너럴모터스(GM)가 심해 채굴로 생산해 사용한 금속으로 인해 난처한 상황을 겪게됐다. 주주들이 나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촉구하고 있어서다. 이미 BMW와 볼보, 폭스바겐, 리비안, 르노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심해 채굴금속 구입 중단을 선언한 만큼 같은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주주권익단체 애즈유소우(As You Sow)는 테슬라와 GM에 심해 채굴금속 구입 관련 주주 제안을 제출했다. 배터리 재료를 얻기 위한 심해 채굴 과정에서 해양 생태계에 잠재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해당 재료 구매를 잠정 중단하고 심해 보호 서약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 것이다. 특히 심해가 지구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가장 큰 탄소 흡수원 중 하나로 기후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애즈유소우는 "배터리 재료를 얻기 위해 미개발되고 복잡한 심해 지역을 채굴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힌다"며 "식량 공급을 위태롭게 만드는 것은 물론 귀중한 천연 탄소 저장 지역을 영구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심해 채굴은 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현지 판매 포트폴리오 강화를 토대로 고객 수요를 최대로 확보, 연간 판매량을 크게 늘리며 '톱6'에 진입했다. 18일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총 3만55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3만1965대) 대비 11.05% 두 자릿수 성장한 수치이다. 시장 점유율은 3.52%로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6위를 기록, 2계단 순위 상승을 이뤄냈다. 판매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대하며 현지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힌 데 따른 결과다. 현대차는 현재 인도네시아 시장에 △아이오닉5 △스타게이저 △싼타페 △팰리세이드 △아이오닉EV △코나EV △스타리아 △크레타 등 총 8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 네트워크 확장 효과도 따랐다. 고객 접점이 늘어난 만큼 판매량 또한 빠르게 상승하기 때문이다. 앞서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총 140개 딜러 쇼룸을 마련하겠다는 목표 아래 지난해 추가 17개 신규 쇼룸 구축에 나서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상위 톱5는 모두 일본 브랜드가 휩쓸었다. 1위는 토요타가 차지했다. 같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공장 노조 결성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모여 노조 결성 포럼을 여는 등 조합원 모집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전미자동차노조(United Auto Workers, UAW)가 무(無)노조 자동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노조 결성을 지속 추진하는 상황에서 현대차 직원들이 당국의 노조 결성 기준을 조기에 달성할 지 관심이다. 18일 전미자동차노조(United Auto Workers, UAW)에 따르면 티모시 크리플(Timothy Cripple) 등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직원 5명은 지난 15일 몽고메리 지역에 위치한 마운트 시온 교회(Mt. Zion Church)에서 노조 결성 포럼을 열었다. 그동안 노조 결성을 위해 활동한 결과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향후 노조 결성 이후 생길 변화들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이들 직원은 UAW와 함께 노조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핵심 구성원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당 노조 결성 포럼 역시 UAW에 의해 조직됐다. 지난해 현대차와 테슬라 등 미국 남부에 생산공장을 둔 무(無)노조 자동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노조 결성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적인 캠페인을 시작한 UAW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올해 미국 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 광고 주인공으로 'EV9'을 내세운다.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하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다음달 열리는 미국 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에서 15번째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60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의 주인공은 EV9으로 낙점됐다. 이른바 '자동차 업계 오스카 상'으로 불리며 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북미 올해의 차(NACOTY)에서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한 데 따른 선택이다. 특히 연말 조지아 공장에서 현지 생산이 예정된 모델이라는 점을 고려했다. 기아가 브랜드 전용 전기차를 슈퍼볼 광고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기아는 지난 2022년 슈퍼볼 광고에서 '로보독'(Robo Dog)과 E-GMP 기반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EV6'의 극적인 만남을 그린 캠페인으로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웅장함이 돋보이는 외관과 새로운 차량 경험을 제공하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99.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코나'가 호주에서 실시한 차량 안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 획득에 실패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코나는 호주 신차 안정성 평가 프로그램(ANCAP)에서 별 4개(★★★★)를 획득했다. 이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HEV), 순수전기차(BEV) 버전을 모두 포함한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주어진 등급이다. 별은 차량의 안전도를 평가하는 척도다. ANCAP은 성인과 어린이 탑승자 보호 능력과 안전 지원 능력, 보행자 보호 총 4가지 항목을 토대로 점수를 합산해 최고 5개까지 별을 부여한다. 이번 ANCAP 등급 선정은 유로NCAP(EuroNCAP)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당시 테스트에서 코나는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능력에 있어서는 별 5개에 걸맞는 점수를 받았지만, 강화된 2023-2025 평가 프로토콜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일부 능동 안전 보조 시스템 성능이 뒷받침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충돌 테스트를 보면 측면 충돌 테스트와 폴 테스트에서는 최고점을 받았지만, 정면 충돌 테스트에서 하반신 보호 관련 패널티를 받아 점수를 까먹었다. 충돌한 상대방 차량의 탑승자에게 미치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마련한 '현대 고객 경험 센터 요코하마'(Hyundai Customer Experience Center Yokohama·이하 CXC 요코하마)가 인테리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공간을 마련하는 데 있어 고객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 데 따른 결과라는 평가이다. 17일 현대모빌리티재팬(Hyundai Mobility Japan)에 따르면 CXC 요코하마는 제31회 아시아 태평양 인테리어 디자인 어워즈(Asia Pacific Interior Design Awards, APIDA) 쇼핑 공간 부문(Shopping Space category)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경험을 위한 심플하면서도 기능적인 공간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CXC 요코하마는 현대차가 일본 사업을 재개하면서 마련한 복합거점이다. 일본 건축 전문 스튜디오 토네리코(TONERICO)가 설계를 담당했다. 약 2431㎡ 부지에 차량 구매 상담을 비롯해 출고, 정비 등 새 차를 사기 전부터 이후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2층 시설 공간으로 꾸려졌다. CXC 요코하마의 디자인 접근 방식이 호평을 받았다. 기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현지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평가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직원 간 긴밀한 협업 문화와 높은 업무 참여도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최근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reat Place To Work)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3%가 HMA를 일하기 좋은 곳이라고 평가한 데 따른 성과이다. 이는 미국 기업 평균치(57%)보다 16%포인트나 높은 수치이다. 특히 HMA 직원들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좋은 직장 동료 △포용적인 문화 △복리후생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대표적인 장점으로 꼽았다.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는 기업의 직장 문화와 직원 경험, 리더십 부문 등을 평가해 일하기 좋은 직장을 선정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직원 수를 유지하고 수익과 혁신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평가 방식은 간단하다. 실제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족도 조사와 조직 문화에 대한 설문 조사를 점수로 환산한다. 만족도 조사는 총점의 3
[더구루=윤진웅 기자] HL만도가 인도 파트너사인 아난드그룹과 타밀나두주 주정부가 현지 자동차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핵심 파트너사로 동참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HL만도 아난드 인디아 리미티드'(HL Mando Anand India Limited, HMAI)와 '아난드 만도 e모빌리티'(Anand Mando eMobility, AMeM), HL클레무브는 인도 아난드그룹과 함께 타밀나두 지역에 98억7000만 루피(한화 약 1570억 원) 규모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7일 인도 첸나이 난담박캄에서 열린 'TNGIM 2024(TAMIL NADU GLOBAL INVESTORS MEET 2024)'에서 아난드그룹이 직접 발표한 내용이다. HMAI는 HL만도가 지난 2006년 설립한 현지 법인이다. ADAS를 비롯해 스티어링휠과 브레이크, 서스펜션 시스템, C-EPS 제품 등을 취급한다. AMeM은 지난 2021년 HL만도와 인도 아난드그룹이 함께 설립한 전기차 부품 합작사다. 전기차(EV)용 모터와 콘트롤러를 제조하고 있다. 지분 구조는 아난드그룹과 HL만도 60 : 40으로 이뤄졌다. 같은해 10월까지 기존 아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자사에서 근무했던 엔지니어가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에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해당 스타트업이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의 손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프로셉션(Proception)과 창업자인 제이 리(Jay Li)를 고소했다. 테슬라는 고소장을 통해 제이 리와 프로셉션이 자사의 기술을 도용해 첨단 휴머노이드 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프로셉션의 창업자인 제이 리는 웨스턴 디지털(WD)와 애플, 에이바, 오로라 등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테슬라에서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가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하며 로봇 손 센서 개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 과정에서 제이 리가 자신의 개인 스마트폰 2대에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해 퇴사 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는 퇴사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며 "그리고 불과 5개월만에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손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프로셉션에서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