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의 자회사 영국 다나페트롤리엄(이하 다나)가 북해 해상광구의 운영권을 추가 확보했다. 기존 톨마운트 광구와 함께 가스전 개발을 확대하고 수익 개선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다나는 제32차 해양 라이선스 라운드에서 해상광구 블록 3개(42/27와 47/2b, 47/3g)에 대한 운영권을 따냈다. 세 블록은 다나가 프리미어 오일과 절반씩 지분을 갖고 개발 중인 톨마운트 가스전 인근에 위치한다. 다나는 톨마운트와 동일한 형태로 프리미어 오일과 지분을 나누고 세 블록에 대한 탐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나는 김종우 전 석유공사 미주사업처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한 후 북해 가스전 개발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본보 2020년 9월 1일 참고 석유공사, 英 자회사 다나 CEO 전격 교체…실적개선 '올인'> 앞서 톨마운트 이스트 구조의 블록 2개(42/28e와 42/29b)의 운영권도 얻었다. 톨마운트 메인 구조와 연계해 북해 가스전 사업의 외형을 키우고 재무 구조를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다나는 2014년 말부터 국제 유가 하락과 외화 환산손실 등으로 적자를 냈다. 파운드화 가치가 높아지며 2017년 흑자로 돌아섰지만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메디슨이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 인텔의 기술을 접목해 산모의 출산을 지원하는 초음파 영상 기기를 선보인다. 삼성메디슨과 인텔은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초음파 영상 기기 개발·출시에 협력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양사는 △관심 영역을 찾아 반자동으로 태아 생체 지표를 측정하는 바이오메트리어시스트(BiometryAssist) △머리 방향을 추정해 알려주는 레이버어시스트(LaborAssist)를 개발했다. 두 기기에는 인텔의 코어 i3 프로세서, 오픈 비노 디스트리뷰션 툴킷(Distribution of OpenVINO ™ Toolkit) 등이 적용됐다. 양사는 국내와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러시아 등 약 80개국에 두 기기를 출시했다.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인증도 받았다. 양사는 두 기기로 출산 중 의료사고 가능성을 낮추고 의사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WHO)에 따르면 2017년 임신·출산 과정에서 사망한 여성은 29만500여 명에 이른다. 사망률을 낮추려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의 정확하고 빠른 판단력이 중요한데 삼성메디슨이 초음파 영상 기기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외화 채권을 발행하고 독일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필요한 실탄을 확보한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에 이어 CATL이 생산량 확장을 위한 자금 마련에 나서면서 배터리 업계의 증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CATL은 달러화 표시 채권 20억 달러어치(약 2조3700억원)를 발행한다. 해외 채권 시장에 CATL이 데뷔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5년 또는 10년 만기물로 발행가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CATL은 앞서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총 30억 달러(약 3조5500억원) 규모의 해외 채권 발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7일 채권 발행을 위한 투자자 설명회를 열고 투자자 모집에 본격 나섰다. 영국계 은행 HSBC와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큐리티, ICBC 인터내셔널, CMB 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코디네이터이자 투자자를 모집하는 북러너로 채권 발행을 지원한다. 글로벌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CTL이 발행할 채권에 'Baa1' 등급을 부여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는 처음으로 'BBB+' 등급을 매겼다. CATL은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해외 설비 투자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스위스 슐처(Sulzer)의 장비를 도입해 아크릴산 증설 라인에 적용한다. 생산 효율을 높여 기초소재 분야에서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수익을 도모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슐처로부터 아크릴산 결정화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를 공급받는다. 결정화 공정은 저온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분자들이 결합해 고분자 물질을 만드는 중합 위험을 방지한다. 슐처는 LG화학 여수 공장의 아크릴산 증설 라인에 장비를 설치했다. 조립부터 시운전까지 도맡았다. LG화학은 지난 2017년 말 아크릴산 증설을 추진했다. 3000억원을 투입해 아크릴산 18만t, SAP 10만t을 증설했다. 연간 생산량은 아크릴산 70만t, SAP 50만t으로 늘어났다. LG화학은 슐처와 협력해 아크릴산 생산 공정을 고도화하고 고부가 사업을 강화한다. LG화학은 2004년 국내 최초로 아크릴산 촉매·제조공정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아크릴산 시장은 진입 장벽이 높아 독일 바스프, 미국 다우, 일본 NSCL, 미쯔비시 등 일부 기업만이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LG화학은 독자 기술을 확보해 여수에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2015년 15만t 규모의 증
[더구루=오소영 기자] 셀트리온이 러시아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생산을 추진한다. 자체 개발한 항체 치료제에 이어 이르면 11월 백신 생산을 모색하며 글로벌 공급망에서 셀트리온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가 한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대형 제약사 1곳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키릴 드미트리예프 직접투자펀드(RDIF) 최고경영자(CEO)는 코리아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스푸트니크V 생산에 있어 훌륭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한국 대형 제약사 두 곳과 한국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로 수출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승인을 받으면 빠르면 11월부터 백신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한 백신이다. 러시아 정부로부터 지난달 공식 승인을 받아 일반인 접종이 가능해졌다. 백신 생산 업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러시아는 셀트리온과 생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케냐 유통사와 빨래방을 열고 세탁기와 건조기를 공급했다. 대형 쇼핑몰에 현지 첫 빨래방을 설치해 신흥 시장인 아프리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핫포인트 어플라이언스(Hotpoint Appliance Limited)와 케냐 나이로비 버부로 소재 쇼핑몰 더 포인트몰에 빨래방을 열었다. 케냐에 만들어진 첫 빨래방으로 LG전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제공한다. 김사녕 LG전자 동아프리카 법인 매니징 디렉터는 "세탁 사업은 케냐에서 잠재력이 높은 사업"이라며 "신규 매장을 통해 세탁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앞서 태국 셀프 빨래방 업체 클린 프로에 세탁기를 설치했다. <본보 2019년 2월 25일 참고 [단독] 태국 빨래방 장악한 'LG 세탁기'> 나이지리아에도 무료 빨래방을 오픈했다. 2017년 오그바에 이어 이듬해 음보음바 마을에, 올 초 카노주에 빨래방을 구축했다. 자사 세탁기와 건조기, 세탁용품 등을 비치하고 물과 전기 부족으로 빨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지원했다. LG전자는 아프리카에서 빨래방을 확대하며 세탁·건조기 기술력을 알린다. 아프리카는 13억 인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오하이오주 지방 정부가 LG화학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 제공할 하수도 서비스를 논의한다. 사용료 산정과 인하 여부에 대한 결정을 매듭짓고 합작 공장 건설을 지원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당국과 트럼벌 카운티는 이날 LG화학과 GM 배터리 공장의 하수도 서비스 이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비공개 회의를 갖는다. 양측은 합작 공장에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주체와 요금 산정을 집중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 로즈타운과 트럼벌 카운티는 서로 합작사에 하수도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주장해왔다. 사용료를 받아 지방 세수로 활용하려는 목적이다. 과거 GM 조립공장은 트럼블 카운티의 하수도 서비스를 이용해왔다. 폐기물 1000갤런(약 3785ℓ)당 6.66달러(약 7900원)를 지불했다. 현지 당국은 합작 공장에 사용료를 25% 인하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할인율이 적용되면 LG화학과 GM이 납부할 금액은 총 135만 달러(약 16억원)로 추정된다. 양사는 현지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배터리 공장 구축에 전력투구한다. 합작 공장은 약 28만㎡ 규모로 총투자비는 2조7000억원에 달한다. 연간 배터리 생산량 30GWh를 갖춘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자사 NCM811 배터리를 탑재한 '아이온(Aion)S'의 연이은 화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광저우기차(GAC)의 일부 대리점이 아이온S의 배터리 교체를 진행하고 그룹에서도 올해 모델부터 NCM523을 장착했다. CATL이 배터리 결함 논란으로 NCM811 사업을 접을 수 있다는 추측까지 나오는 가운데 NCM811 시장을 선도하는 SK이노베이션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GAC 대리점들은 전기차 아이온S 소유자에게 배터리 교체를 통보했다. 아이온S는 지난 8월 세 차례 화재가 발생하며 안전성 논란에 휘말렸다. 발화 지점이 배터리로 알려지며 결함 의혹이 제기됐다. 아이온S는 CATL의 NCM811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GAC 대리점들은 논란을 잠재우고자 배터리 교환을 진행했다. 대리점의 조치가 대규모 리콜로 확전되며 GAC는 "소문이 와전됐다"고 부인했다. 대리점들의 개별적인 행동이며 그룹 차원에서 리콜을 결정하진 않았다는 의미다. GAC는 2020년형 모델에 NCM811 대신 NCM523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안전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니켈 비중이 작아 발화 위험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KT가 전국 백본망 구축 사업에 미국 인피네라(Infinera)의 통신 장비를 사용한다. 인피네라의 첨단 광 솔루션을 활용해 고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KT가 전국 백본망 구축 사업에 인피네라의 7300 멀티 홀 전송(Multi-haul Transport) 플랫폼을 사용한다. 7300 시리즈는 최신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대용량 트래픽 처리를 지원한다. 네트워크 성능을 모니터링하는 기능과 높은 복원력을 제공한다. 닉 윌든 인피네라 부사장은 "인피네라의 첨단 솔루션으로 KT가 광섬유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5G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KT는 작년 5월 파트너사로 인피네라를 택하고 백본망 구축 작업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화웨이 장비로 일부 지역의 유선 백본망을 설치했는데 화웨이가 아닌 인피네라를 선정한 것이다. KT는 망 이원화를 위해 인피네라를 택했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반(反)화웨이 전선을 구축하는 미국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KT는 인피네라와의 협력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 신규 백본망을 깔고 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LG화학과의 합작 공장에 배터리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한다. 배터리 상태를 비롯해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분석하고 차기 배터리 개발에 활용한다. 9일 업계 따르면 LG화학과 GM은 미국 오하이오주 합작 공장에서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갖춘다. 이 시스템은 배터리용 회로 기판에 무선주파수(RF) 안테나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RF 안테나로 배터리 셀 전압을 포함해 제품 상태와 작동 현황에 관한 정보를 회사의 중앙 클라우드에 전달한다. 운전자의 운전 패턴과 기후에 따른 성능 변화 등 실시간 정보도 마찬가지다. 모든 정보는 암호화돼 해킹 위험이 차단된다. LG화학과 GM은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성능을 최적화하고 차세대 제품 개발에 주력한다. 데이터를 분석해 배터리 배치나 지역, 기후 등에 따른 미세한 차이를 살피고 제품 개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게 GM의 설명이다. 특히 수명을 늘린 배터리 개발에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팀 그류 GM 디렉터는 현지 언론을 통해 "소비자는 지금보다 4~5배 오래 지속될 수 있는 배터리를 원한다"며 "수명이 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수소트럭 스타트업 니콜라가 내년 출시 예정인 전기트럭 트레(Tre)에 LG화학과 삼성SDI의 배터리 탑재를 추진한다. 특히 LG화학과 합작 공장을 짓고 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니콜라 지분을 확보하며 합작사를 통한 배터리 공급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韓 원통형 배터리 기술 '엄지 척' 트레버 밀턴 니콜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일 본지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트레에 한국산 배터리 탑재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LG화학, 삼성SDI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니콜라 차량에 한국산 배터리가 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LG화학과 삼성SDI의 배터리로 물량 대부분을 채울 계획"이라며 협업 의지를 피력했다. 니콜라는 트레에 들어갈 자체 배터리 시제품을 테스트해왔다. 독일 울름 공장에서 생산 계획을 밝히며 독자적인 행보를 보여왔지만 자체 배터리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 국내 업체에도 손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밀턴 CEO가 LG화학과 삼성SDI에 주목하는 이유는 우수한 기술력에 있다. 그는 "이들 회사의 원통형 셀은 한계를 뛰어넘어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물리적 성장은 공격적"이라고 강조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파나소닉이 내년 초 테슬라의 미국 기가팩토리1에서 전기차 배터리 증설 라인을 가동한다. 생산 용량을 연간 39GWh 규모로 늘릴 계획으로 이미 장비 설치를 준비 중이다. 기존 장비도 업그레이드해 차세대 배터리를 제조하고 테슬라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칼 윌튼 파나소닉 북미법인 총괄은 미국 네바다주 지역지 레노 가제트 저널(Reno Gazette Journal)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초 생산을 시작하고자 새 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 배터리는 14번째 생산라인에서 만들어질 것"이라며 "증설 작업으로 연간 생산량은 약 10%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나소닉은 네바다 기가팩토리1에 35GWh 규모의 배터리 셀을 생산하고 있다. 내년에 증설 라인이 가동되면 연간 생산량은 39GWh에 이를 전망이다. 투자액은 100억엔(약 1120억원) 규모. 네바다 기가팩토리1에서 만들어진 배터리는 테슬라의 모델3와 신형 전기차에 탑재된다. 공장 확장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윌튼 총괄은 "현재 기가팩토리에 약 7000명의 직원이 있다"며 "향후 100여 명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파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