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네이버와 미래에셋대우증권, NH투자증권이 동남아시아 최대 중고 거래 사이트 운영사인 캐러셀(Carousell)에 투자를 단행했다. 중고 거래 시장의 대표 주자인 캐러셀과 협력해 이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15일(현지시간) 캐러셀은 네이버 컨소시엄과 8000만 달러(약 942억원)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네이버와 미래에셋대우가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들에 투자하고자 조성한 미래에셋·네이버아시아성장펀드, NH투자증권이 컨소시엄에 포함됐다. 2012년 설립된 캐러셀은 중고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싱가포르에서 시작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대만, 호주, 홍콩 등 7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구와 자동차, 생활용품 등 1억4400만개가 넘는 상품이 올라온다. 인공지능(AI)과 자체 간편결제 '캐러페이'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동남아 최대 중고 거래 사이트로 성장했다. 네이버 컨소시엄의 투자로 캐러셀의 기업 가치는 9억 달러(약 1조500억원)를 넘어섰다. 네이버 컨소시엄은 캐러셀과의 협력으로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 네이버는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투자를 강화
[더구루=오소영 기자] 구글이 영국에서 개인 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3조원대 소송을 당했다.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가 부모의 동의 없이 13세 미만 아동들의 데이터를 불법으로 수집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비영리 단체 폭스글로브와 로펌 하우스펠트는 최근 영국 고등법원에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유튜브가 13세 미만 아동 500만명의 정보를 불법적으로 모으고 아동을 타겟팅 해 광고를 내보냈다고 주장했다. 아동의 데이터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영국 데이터 보호법과 유럽연합(EU)의 개인 정보 보호법(GDPR)을 위반했다며 25억 파운드(약 3조800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영국에서 아동을 대표해 제기된 소송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폭스글로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유튜브는 미성년 시청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영국 아동들 사이에서 유튜브의 인기는 TV를 능가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방송통신규제기관인 오프콤(Ofcom)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5~15세 어린이·청소년 중 4분의 3이, 3~4세 아동 중 절반이 유튜브를 시청했다. 장난감 제조사 마텔과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 하청업체 직원들이 현지 규제 당국에 고소,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불법 취업 의혹에 이어 안전 이슈까지 휘말리며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키멜 브랜틀리 전 이스턴 코퍼레이션 안전책임자는 지역방송인 폭스5와의 인터뷰를 통해 "낙하 등 안전 위험에 노출된 수많은 노동자를 목격했다"며 "미국 노동부 산업안전보건청(OSHA)에 (SK이노베이션 공사 건설 현장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SKBA 하청업체인 이스턴 코퍼레이션 소속 직원으로 건설 현장에서 안전을 관리해왔다. 폭스5는 브랜틀리 전 책임자는 본인이 경험한 공사장 중 SK이노베이션의 공장 건설 현장을 최악으로 꼽았다고 전했다. 그는 "직원 대다수가 미국 안전 기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한국 국적자와 라틴계 근로자였다"고 지적했다. 직접 찍은 현장 사진도 제시했다. 지게차를 이용해 트럭에서 장비를 꺼내는 모습이 그대로 포착됐다. 이동 중 장비가 떨어질 수 있어 지게차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이 전기차 배터리 투자사로 LG화학을 언급하며 LG화학과 현대자동차의 합작 공장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미래 배터리로 꼽히는 NCM811의 양산을 추진하며 인니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6일 리퍼블리카(Republika) 등 인니 매체에 따르면 판자이탄 장관은 "LG화학, CATL과 배터리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며 "우리의 제안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젝트 규모와 일정, 투자, 인센티브까지 모두 준비가 됐다"며 "2024년까지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고 (NCM)811이 제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자이탄 장관의 발언으로 LG화학의 투자는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 앞서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니 투자조정청장도 "두 대기업과 배터리 공장 투자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부터 투자가 실행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라하달리아 투자조정청장은 회사 이름을 밝히기 꺼려했지만 현지에서는 LG화학을 유력 투자자로 거론했다. <본보 2020년 9월 15일 참고 인니 투자청 "글로벌 기업 2곳과 배터리 투자협정 체결"…'현대차‧LG 합작사' 포함된 듯> LG화학은 현대차와 배터리 셀
[더구루=오소영 기자] 화우나노텍이 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업체와 협력해 나노버블 오존수 생성기의 수출 판로를 확보한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장비를 판매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에 기여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화우나노텍은 글로벌 나노 이노베이션(Global Nano Innovation Sdn Bhd)과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시장에 나노버블 오존수 생성기 제조·유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글로벌 나노 이노베이션의 모회사인 글로벌 오리엔탈(Global Oriental Bhd)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이를 보고했다. 글로벌 오리엔탈은 "MOU를 토대로 화우나노텍과 독점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게 됐다"며 "나노버블 장비의 유통과 공동 제조에 관한 협력 조건을 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화우나노텍 장비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독점 공급하도록 글로벌 나노 이노베이션에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화우나노텍은 글로벌 나노 이노베이션과 협력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깃발을 꽂는다. 나노버블은 직경 1~100㎛ 마이크로 버블보다 단위당 1000배 작은 직경 1~999㎚(나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중국 업체들의 약진에 밀려 올해 상반기 태양광 시장에서 6위에 올랐다. 선두인 중국 진코솔라와는 두 배 이상 판매량 차이를 보였다. 15일 중국의 시장조사기관 PV 인포링크(InfoLink)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올해 상반기 4GW의 패널을 출하해 6위에 올랐다. 상위 5대 업체 중 4곳은 중국 회사였다. 진코솔라는 7.6~7.9GW의 패널 판매량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서 론지솔라(6.58GW), 트리나솔라(5.84GW), JA솔라(5.46GW) 순이었다. 캐나다 태양광 회사 캐네디언 솔라가 5.12GW를 판매해 5위에 안착했다. 이와 함께 중국 라이젠에너지, 친트(CHINT), 선텍파워홀딩스, 미국 퍼스트솔라가 '톱(Top) 10'에 랭크됐다. 중국 업체들이 판매량을 늘린 배경은 내수 시장에 있다. PV 인포링크는 "중국이 글로벌 수요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점유율이 높은 현지 업체들이 6개월간 출하량을 크게 늘렸다"고 설명했다. 중국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현지 시장을 기반으로 약진하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태양광 시장이다. 국가 에너지국과 북극성 태양광 광복망 조사 결과
[더구루=오소영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의료 회사와 소외 계층·지역에 원격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지원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센텐 코퍼레이션(Centene Corporation)과 노인과 저소득층을 비롯한 소외 계층,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원격 의료 지원에 협력한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90일간 무료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는 갤럭시 A10e 스마트폰 1만3000대와 태블릿PC를 기부한다. 현지 연방정부가 승인한 의료센터(FQHC) 200곳과 농촌, 지역 커뮤니티 등에 배포한다. 센텐 코퍼레이션은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원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지역보건소협회(NACHC)와 원격 의료 솔루션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현지 의료회사와의 협력으로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돕는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29분(한국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67만6601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사망자는 19만8128명에 이른다. 특히 이들 확진자 중 상당수가 적기에 코로나19 치료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에이빈시오(AYBINTIO,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개발명 SB8, 성분명 베바시주맙)와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동등성을 재확인하고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유럽 종양학회 정기 학술대회(ESMO Congress)'에서 에이빈시오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다. 연구 결과는 17일 학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총 665명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337명에게 에이빈시오를, 328명에게 오리지널 의약품을 투약하고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11주와 17주차에 에이빈시오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최고 전체 반응률(ORR) 위험도 차이가 각각 2.2%, 2.4%로 두 의약품 간 유의미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최고 전체 반응률은 해당 기간 동안 사전에 정해 놓은 범위 이상의 종양 감소를 보인 환자의 비율을 뜻한다. 위험도 차이는 치료법의 유효성과 위험성을 비교해 측정한 지표다. 종양 크기의 평균 감소율 또한 에이빈시오가 -27.8%, 오리지널 의약품이 -27.3%로 나타났다. 한성원 삼성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이 두 기업과 배터리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LG화학이 거론되고 있다. 양사가 배터리 합작 공장 유력 부지로 현대차의 완성차 생산설비가 들어설 인니를 검토해와서다. 배터리를 현지에서 생산해 아세안 최대 자동차 시장인 인니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니 투자조정청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인니 매체 에코노미(Ekonomi)와의 인터뷰에서 "두 대기업과 배터리 공장 투자 계약에 서명했다"며 "내년부터 투자가 실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70조 루피아(약 5조5000억원)와 100조 루피아(약7조9000억원) 사이의 규모"라며 "다만 회사명을 언급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라하딜리아 투자조정청장이 계약 체결 사실을 밝히며 업계의 관심은 인니에 쏠리고 있다. 투자 회사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는 현대차와 LG화학을 유력한 후보로 보고 있다. 양사는 인니에 배터리 합작 공장 설립을 검토해왔다. 배터리 셀과 팩, 시스템을 제조할 수 있는 공장으로 현대차가 51%, LG화학이 49% 지분을 보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니 정부도 양사와 여러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중국 화유코발트와 양극재 공장을 준공하고 올해 4분기부터 가동에 돌입한다. 합작 공장을 통해 양극재를 안정적으로 수급하며 전기차 배터리 공장 증설에 따라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화유코발트의 합작법인인 후안진 뉴에너지 머테리얼(Huajin New Energy Materials)이 양극재 공장을 준공했다. 양극재는 전구체와 리튬을 결합해 만드는 배터리 소재다. 공장은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 위치하며 LG화학이 1561억원을 투입해 지분 51%를 갖는다. 연간 생산능력은 4만t. 이는 주행거리 320km 이상인 고성능 전기차 40만대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규모다. 향후 수요가 증가하면 10만t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지난 2018년 4월 화유코발트와 전구체 및 양극재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고 설비 투자를 추진해왔다. 전구체 생산 법인은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에 완공됐다. LG화학이 833억원을 투자했으며 49% 지분을 가졌다. LG화학은 올해 4분기부터 양극재 공장을 본격 가동해 원료부터 배터리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강화한다. 합작 공장에서 생산된 양극재는 LG화학이 우선적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미국 태양광 업체 썬프로 솔라(Sunpro Solar)와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을 공략한다.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앞세워 세계 2위 시장인 미국에서 입지를 넓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썬프로 솔라에 태양광 모듈 '네온2(LG-355N1C-N5)'를 공급한다. LG전자가 제공하는 네온2는 N타입 60셀 기준으로 20.6%의 초고효율과 최대 355W의 출력 성능을 지원한다. 전기 이동 통로를 분산해 손실을 최소화고 출력을 대폭 향상시킨 첼로(Cello) 기술을 적용했다. 네온2는 지난 2015년 독일 뮌헨에서 열린 태양광 에너지 전시회 '인터솔라'에서 태양광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썬프로 솔라는 네온2를 사용해 주택용 태양광 설치를 지원한다. 25년간 성능 보증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썬프로 솔라와의 협력으로 미국 가정용 태양광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 미국법인은 "네온2는 작은 공간을 활용해 더 높은 생산량을 얻을 수 있어 설치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LG전자는 최첨단 기술로 고효율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썬프로 솔라 측은 "LG-355N1C-N5를 설치할 수 있는 미국
[더구루=오소영 기자] 트레버 밀턴 니콜라 최고경영자(CEO)가 독일 공장에서 조립 중인 전기트럭 사진을 공개하며 미국 금융분석업체가 제기한 '니콜라 사기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법적 조치를 예고한 데 이어 조립 현장을 증거로 제시하며 해명에 나섰지만 후폭풍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 양상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밀턴 CEO는 지난 11일 트위터에 독일 울름 공장에서 조립 중인 전기트럭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들(힌덴버그 리서치)은 독일 울름에 트럭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며 "정말 가짜로 보이냐?"라고 밝혔다. 이어 "'트롤'(Troll·인터넷상에서 선동·공작 행위) 활동을 펼치는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여준 울름 팹/조립팀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밀턴 CEO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가짜는 아니지만 완성된 거 같진 않다"며 "주주들의 신뢰를 받으려면 더 많은 증거를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니콜라를 상대로 한 집단 소송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미국 증권소송 전문 로펌인 로젠(Rosen)은 힌덴버그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소송인단 모집에 나섰다. 니콜라는 사기 의혹에 휘말리며 창사 이래 최대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