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GS글로벌이 독일에 이어 중국 태양광 업체와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에 협력한다. 안타이솔라(Antaisolar)의 태양광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고 무역 사업을 확대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GS글로벌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안타이솔라와 한국 시장에서 태양광 제품 판매에 협력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체결식은 중국 푸젠성 샤먼시 소재 안타이 솔라 본사에서 열렸으며 김광호 GS글로벌 상해지사장과 쟈스민 후앙(.Jasmine Huang) 안타이솔라 사장이 참여했다. 안타이솔라는 태양광 업계에서 14년 이상 업력을 쌓은 회사다, 전 세계 8곳에 사무소를 두고 지난해 10.8GW의 태양광 제품을 출하했다. GS글로벌은 향후 3년간 안타이솔라의 육·수상, 지붕 태양광, 고정형 랙킹·트랙킹 시스템 등 여러 응용 제품을 국내 시장에 판매한다. 이번 거래로 판매 품목을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한편 안타이솔라는 GS글로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가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하며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이달 내로 일본 완성차 업체 닛산의 스페인 공장 인수를 확정할 전망이다. 스페인 정부는 보조금 지원으로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유럽 내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닛산 스페인 공장의 매입 여부를 이달 내로 결정해 현지 정부에 통보한다. LG화학은 현지 정부와 보조금 지원을 전제로 한 투자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국부펀드(Sovereign Wealth Fund·SWF)에서 보조금을 제공하며 투자액은 16억 유로(약 2조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보조금 협상 소식이 전해지며 LG화학은 닛산 공장 인수설은 가시화되고 있다. 닛산이 비용 절감을 위해 공장 폐쇄를 결정하자 스페인 정부는 대체 투자자를 찾아왔다. LG화학, 프랑스 슈나이더 일렉트릭와 접촉했는데 현지 매체는 LG화학을 유력 투자자로 점쳤다. LG화학이 배터리 공장을 지어 일자리 1500여 개를 창출하고 닛산 공장 페쇄로 인한 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닛산 공장의 근로자는 약 2200명이다. <본보 2020년 9월 7일 참고 스페인 정부 "LG화학, 닛산 공장 인수
[더구루=오소영 기자] LS일렉트릭이 공장 자동화에 매진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 인도 지사는 태양광 전문지 PV매거지니 주최하는 '재생에너지 인도 엑스포'에서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헨리 최(Henry Choi) 총괄이 화상 회의에 참석해 공정 자동화 노력을 소개했다. 그는 "만약 직원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인다면 모든 공장을 폐쇄해야 하고 이는 결국 생산에 영향을 미친다"며 "공정 자동화는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며 공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에서 채택한 신기술 중 하나는 사물인터넷(IoT)"이라며 "제품 반출 전 이뤄지는 공장인수테스트(FAT)에서 이를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은 스마트 공장을 확대 구축해 코로나19의 대유행 속에 원격근무를 지원하고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공장은 Io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설계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생산설비를 의미한다. LS일렉트릭은 스마트 공장 분야의 선도 주자다. 2011년부터 200억원 이상을 넘게 투입해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왔다. 충북 청주1사업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의 칼빈 윌리프라나타(Calvin Wiryapranata) 재무 담당은 "플라스틱을 대체할 발명품이 없다"며 인도네시아 정부의 플라스틱세 추진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실적 영향에 대해서는 식품 포장 등에 따라 플라스틱 수요가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1일 인니 매체 DDTC에 따르면 윌리프라나타 롯데케미칼타이탄 재무 담당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플라스틱세 부과에 관해 "플라스틱을 둘러싼 가장 큰 문제는 사용이 아니라 폐기물 관리에 있다"며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합성 플라스틱은 현대 문명의 가장 중요한 발견으로 옷, 자동차, 컴퓨터 등 여러 용도로 쓰인다"며 플라스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전염병(코로나19) 유행 기간 이를 재확인했다"며 "플라스틱을 대체할 발명품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플라스틱세 청구에 반대 의견을 표명한 것이다. 인니 정부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 파괴를 막고자 플라스틱세를 부과해왔다. 2016년 2월부터 22개 주요 도시에 판매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페인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지원하며 현지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있는 한화큐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인 환경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1억1800만 유로(약 1600억원)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풍력과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7개 지역에서 시행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환경부는 이번 보조금 제공으로 민간 부문에서 5억5100만 유로(약 7600억원) 상당의 추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발전소 설치로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71만2000t(이산화탄소 환산치)을 감축하게 됐다. 스페인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지원해 이산화탄소 감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스페인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전력량 기준 세계 8위, 유럽 4위 국가다. 스페인 정부는 지난해 '2021~2030 국가 신재생에너지 계획'을 세우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나섰다. 2030년까지 총 전력 발전량의 74%, 소비량의 42%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 풍력과 태양광 발전 비중도 각각 32%, 28.2%로 늘릴 예정이다. 스페인이 신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지방 정부가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투자로 40억원이 넘는 세금을 확보했다. 1공장에 이어 2공장 건설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정부는 지난 9일(현지시간) 2021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수입원에는 SK이노베이션의 2공장 건설로 인한 339만 달러(약 40억원) 이상의 세금이 포함됐다. 해당 세금은 연방정부가 대신 납부한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파일럿(Payment in lieu of taxes.PILOT)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는다. 파일럿 프로그램은 지역 경제와 고용에 이바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세금을 대신 내주는 제도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에 3조원 이상 쏟았다. 올 3월 연간 생산량 9.8GWh 규모의 1공장을 착공한 후 6월 2공장 투자를 결정했다. 2공장은 43만ft²(약 3만9948㎡) 규모로 11.7GWh의 생산량을 갖춘다. 2023년 양산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1·2공장 투자로 미국에서 연간 21.5GWh 규모를 생산하게 된다. 글로벌 생산량은 71GWh에 달한다. SK이노베이션이 미국 공장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연료 이송 시설의 밀폐에 소홀해 인체에 유해한 비산먼지가 외부로 누출됐다.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하는 용역 계약 또한 급하게 진행해 자칫 측정 시기를 놓칠 뻔했다. '친환경'을 내걸며 1조원이 넘는 돈을 투입하고 있지만 정작 설비·용역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오염물질 배출의 원흉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내부감사에서 비산먼지 배출로 인한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우려가 제기됐다. 연료를 이송하는 컨베이어벨트는 일부 열려있고 관련 시설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출입문이 설치되지 않았다. 이송 설비도 봉인되지 않아 비산먼지가 외부로 누출되게 됐다. 비산먼지는 입자가 작아 폐에 직접 침투한다. 천식과 폐암 등 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는 대기환경보전법으로 비산먼지 배출을 규제하고 있다. 대기환경보전법은 제43조 제1항에서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사업을 할 경우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억제 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사업 중지 또는 시설 사용 중지 등에 처하게 된다. 중부발전 감사실은 "비산먼지 일부가 누출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알제리 위탁생산 업체와 TV 생산 계약을 연장하며 협력을 강화한다. 알제리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유럽 프리미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보마레 컴퍼니(Bomare company)와 TV 위탁생산 계약을 갱신했다. LG전자는 2022년까지 보마레 컴퍼니에 TV 생산을 맡긴다. 보마레 컴퍼니가 만든 제품은 이달 말 스페인에 수출된다. LG전자는 보마레 컴퍼니와 2013년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양사는 기술 제휴를 맺고 TV 공장을 세웠다. 2013년 11월 생산에 돌입해 유럽 수출을 추진했다. 공장에 필요한 TV 부품의 40% 이상은 현지에서 조달됐다. 위탁 생산 품목도 확대했다. 2017년부터 휴대폰 생산에 협력했다. 부분조립생산(SKD) 방식으로 월간 5만대를 만들고 생산량을 점차 늘렸다. LG전자는 보마레 컴퍼니와 협력을 지속해 아프리카 내수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선진 시장인 유럽을 공략한다. 인건비가 저렴하고 지리적으로 유럽과 가까운 알제리에서 생산을 추진해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은 미국과 함께 양대 프리미엄 TV 시장으로 꼽힌다. 시장조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스위스 유통업체와 손잡고 유럽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공략한다. 스마트폰과 냉장고 등에 이어 디지털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 호텔 TV 등 B2B 제품 판매에 협력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알트론 AG(Alltron·이하 알트론)과 판매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비디오월을 비롯해 사이니지, 호텔 TV를 알트론의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1985년 설립된 알트론은 스위스 북부 아르가우주에 본사를 둔 유통업체다. 780여 명의 직원을 두며 가전과 스마트폰 등 8만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애플과 레노버, HP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취급한다. LG전자의 스마트폰, 냉장고, 세탁기 등의 스위스 판매도 맡아왔다. LG전자는 알트론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 B2B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인다. LG전자는 B2B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적극 육성하고 있다. 2017년 12월에 B2B 사업본부를 꾸리고 이듬해 비즈니스솔루션(BS) 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HE사업본부 산하의 IT사업부, 소재·생산기술원 산하의 CEM사업부, 솔라연구소 등을 이관해 힘을 실었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갖춘 호텔 TV, 고효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의 신작 'LG 윙(Wing)'이 두 가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해외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낯설지만 지루하지 않은 스마트폰'이라는 평가를 얻으며 'LG 윙'이 LG전자 모바일 사업의 구원투수가 될지 주목된다. 17일(현지시간) 해외 스마트폰 개발자 커뮤니티 XDA 디벨로퍼는 '누가 전화기가 지루하다고 했는가?'라는 제목으로 LG 윙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을 칭찬했다. 이 커뮤니티는 "LG의 다른 시도를 존경한다"며 "올해 상반기 출시한 스마트폰은 대부분 훌륭했으나 모두 비슷했기 때문"이라고 호평했다. 특히 멀티태스킹을 칭찬했다. XDA 디벨로퍼는 "윙 디자인의 가장 큰 이점은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것"이라며 "동시에 여러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이 기능이 마음에 들었다"고 평가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LG 윙에는 노치가 없다"며 "상·하단 약간의 베젤이 있지만 대칭적이며 훨씬 미적으로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라데이션 효과가 가미된 연한 블루 컬러가 마음에 든다"며 "카메라 모듈도 오포의 레노4,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20과 레
[더구루=오소영 기자] 불가리아 정부가 국가에너지개발전략 초안에 벨레네 원전 사업을 명시했다. 사업자 선정을 본격 추진하며 한국수력원자력과 러시아 로사톰, 중국 중국핵공업그룹(CNNC)의 '3파전'이 예상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불가리아 의회는 이달 초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 전략 초안을 공개했다. 현지 에너지부가 작성한 초안에는 벨레네 원전 건설 계획이 포함됐다. 2030년 이후 가동할 수 있는 1000㎿급 원전 2기를 짓는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총 100억 유로(약 13조6000억원)로 추정된다. 불가리아는 2027년과 2029년 수명 만료를 앞둔 코즐로두이 원전 5·6호기도 연장해 원전 부문의 발전용량을 늘린다. 두 원전은 각각 2017년과 2019년 설계 수명이 끝나지만 원전 규제 당국이 10년 더 연장하며 현재까지 가동되고 있다. 불가리아 정부가 에너지 개발 전략에 신규 원전을 포함시키며 올해 최종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한국과 러시아, 중국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벨레네 원전은 당초 러시아 AEP가 수주했던 사업이다. 지난 1987년 공사를 시작했다가 1991년 중단했다. 이어 2006년 러시아 원전 업체인 ASE에서 공사를 재개했지만 투자 유치
[더구루=오소영 기자] 네덜란드 필립스가 델테크놀로지스, 레노버 등 글로벌 회사들을 상대로 대거 소송을 진행하는 가운데 LG전자도 포함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 지방법원에 LG전자를 제소했다. 필립스는 LG전자가 특허 4건(특허번호 9436809, 10091186, 9590977, 10298564)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 특허는 특정 장치에서 다른 장치에 저장된 콘텐츠에 접근하는 방법과 콘텐츠 보호에 관한 기술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영상 콘텐츠를 재생하는 데 있어 필요한 인증 관련 기술을 다룬다. 필립스는 LG전자가 해당 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LG전자와 함께 델테크놀로지스, 레노버, HP, 인텔, 미디어텍, 리얼텍도 제소하며 소송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필립스가 LG전자와 공방을 벌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필립스는 지난 2008년 2월 LG전자에 소송을 걸었다. 휴대폰 카메라에 탑재된 JPEG 파일 전환 기술 관련 특허를 문제 삼았지만 패소했다. LG전자는 팬택 등 국내 업체들과 필립스를 상대로 특허 무효 소송을 내며 맞섰다. 그해 4월 국내 특허법원으로부터 원고 승소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