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인 (Insider)와 손잡고 디지털 홍보 전략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잠재 고객을 타겟팅 하고 온라인 채널을 확대해 마케팅 효과를 높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사이더와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인사이더의 AI 기술을 적용해 잠재 고객을 세분화하고 고객별로 관심을 보이는 제품을 제공한다. 정교한 타겟팅으로 마케팅 효율을 개선한다. 신규 채널 또한 발굴한다.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린다. 삼성전자는 인사이더와의 협력으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인사이더는 유니클로, 뉴발란스, 도요타, 닛산, 이케아, CNN, 싱가포르 에어라인 등 전 세계 600개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의류, 자동차, 미디어, 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을 담당했다. 2020년 G2 스프링 리더(Spring Leader), 2019년 포브스 탑 50(Forbes TOP 50) 스타트업·기업가상 등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 또한 인사이더와 협업해 성과를 거뒀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스타일러스펜을 지원하는 롤러블(Rollable·두루마리형) 디스플레이 특허를 내놓았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롤러블 TV를 선보인 후 차기작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LG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일 미국 특허청(USPOT)에 롤러블 디스플레이 특허를 등록했다. 지난해 12월 2일 특허를 출원한 지 약 1년 만이다. LG전자가 개발하는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전용 액세서리인 스타일러스펜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는 직사각형 케이스 측면에 스타일러스펜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펜을 꺼내 화면 위에 글자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케이스 상단에는 전원 버튼이 있다. 버튼을 누르면 메인 화면이 펼쳐진다. 상단 측면의 화살표 버튼 두 개를 통해 디스플레이를 펼치거나 다시 말 수 있다. 사용자가 수동으로 디스플레이를 제어하도록 하는 와이드 버튼도 있다. 디스플레이에 센서가 부착돼 화면이 펼쳐지는 정도를 감지한다. 일부만 펼쳐진 상태라면 펴진 화면만 부분적으로 활성화된다. 펴진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화면 비율은 자동으로 조정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러시아가 6만명이 넘는 지원자를 모집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대규모 임상에 속도를 낸다.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 논란 해소에 나서며 스푸트니크V 생산의 한국 파트너로 거론되는 셀트리온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는 스푸트니크V는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세르게이 소뱌닌(Sergei Sobyanin) 모스크바 시장은 러시아 방송 '로시야-1'과의 인터뷰에서 "6만명이 넘는 지원자를 등록했다"며 "수천명이 임상을 수행하기 위한 의료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700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받았는데 모두 상태가 좋다"고 강조했다. 스푸트니크V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한 백신이다. 러시아 정부가 지난달 11일 세계 최초로 공식 승인을 하며 일반인 접종이 가능해졌지만 임상 3상을 생략해 안전성 논란이 일었다. 임상 참여 인원이 76명에 불과하고 대조군을 이용한 시험이 누락돼서다. 미국 등 서구는 러시아 백신을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결국 러시아는 이달 9일 임상에 돌입했다. 10일 만에 3만명이 넘는 지원자를 모
[더구루=오소영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베트남 투자를 확대, 현지 최고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지속적인 투자로 현지 기업인 그랩푸드(GrabFood), 나우브이엔(Now.VN) 등과의 경쟁을 통해 밀리지 않겠다는 포부다. 22일 싱가포르 매체 딜러스트리트아시아(Dealstreetasia)에 따르면 인기완 우아한형제들 해외사업부문장(상무)는 "향후 2~3년 동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베트남 시장에)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시장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인 상무는 "배민이 기존 업체들과 경쟁하기에 베트남 시장은 여전히 충분하다"며 "우아한형제들이 베트남에 쏟은 자본은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민은 작년 6월 호찌민에서 'BAEMIN'이란 이름으로 음식 배달 앱 서비스를 출시한 후 베트남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일일 평균 주문 수는 런칭 초기와 비교해 200배 뛰었다. 호찌민에서 그랩푸드, 나우브이엔 등과 동등한 수준의 선두권을 차지하고 있다. 인기 비결은 베트남 문화를 반영한 독특한 마케팅에 있다. '세뼘짜리 가방'이라는 문구를 새겨 넣은 에코백이 대표적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하이닉스가 키옥시아(옛 도시바 반도체)의 전환사채(CB)를 지분으로 바꾸기 위한 첫 단추를 꿰맸다. 내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브라질 경쟁당국(CADE)의 승인을 사실상 받아내며 지분 확보를 통한 투자 수익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ADE는 SK하이닉스의 CB 전환에 대해 승인을 결정했다. 향후 추가 절차를 거쳐 최종 허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CADE는 "당사자들은 브라질에서 생산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있고 국내 수출 규모를 고려할 때 SK하이닉스의 비중이 대단히 크지 않다"며 "국내(브라질) 시장에서의 경쟁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승인 결정 이유를 밝혔다. SK하이닉스가 사실상 CADE의 승인을 획득하며 키옥시아 투자를 통한 수익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베인캐피털이 주도하는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현재 키옥시아의 지분율은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이 49.9%, 도시바가 40.2%, 호야가 9.9%다. SK하이닉스는 당시 3950억엔(약 4조원)을 쏟았다. 이중 1290억엔(약 1조3000억원)을 CB 형태로 투자했다. 키옥시아가 내달 도쿄증권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조지아주 전기차 배터리 1공장 양산을 위해 1000명 이상의 대규모 고용을 진행한다. 향후 5년간 2600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며 불법 채용 논란을 딛고 미국 공장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 21일(현지시간) SK이노베이션은 미국에서 내년 말까지 1000명 이상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2022년 1공장 양산을 계획하고 있어 인력이 필요해서다. SK이노베이션은 작년부터 연간 생산량 9.8GWh 규모의 1공장을 지어왔다. SK이노베이션은 앞서 대규모 채용 계획을 일환으로 60명을 뽑았다. 이들은 생산 감독관, 생산·공정·전기 엔지니어, 품질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미국 정부 인사들은 SK이노베이션의 공로를 치켜세웠다.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SK이노베이션은 26억 달러(약 3조원) 투자와 2600개 일자리 창출 약속을 실현하고 있다"며 "전기차 배터리 투자는 조지아의 자동차 산업을 다음 시대로 이끌고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클라크 힐 잭슨 카운티 커머스시 시장도 "이것(배터리 공장 투자)은 새 일자리를 창출하고 잭슨 카운티 전역에 더 많은 지출을 촉진하며 혁신의 중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22년까지 배터리를 대량 양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LG화학과 중국 CATL, 일본 파나소닉 등 기존 배터리 업체로부터 구매량을 늘리며 당분간 외부 조달 기조를 이어간다. 머스크 CEO는 22일 트위터에서 "내일 예정된 테슬라 배터리 데이에 대한 중요한 참고 사항"이라며 "우리가 발표하는 것(배터리)은 2022년까지 대량 생산에 이르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파나소닉, LG, CATL에서 배터리 셀 구매를 줄이지 않고 늘릴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공급사들이 최대 속도로 용량을 늘리고 있지만 우리 스스로 조치하지 않는 한 2022년 이후부터 심각한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개발 의지도 내비쳤다. 머스크 CEO의 발표로 배터리 업체들의 호재가 예상된다. 테슬라는 지난해 맥스웰 테크놀로지스와 하이바 시스템즈를 인수하며 배터리 기술 확보에도 속도를 냈다. 미국 프리몬트 공장에 배터리 셀 시험 생산라인을 만들고 비밀 프로젝트 '로드러너'를 추진했다. 프리몬트 공장을 확장해 배터리 생산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며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곧 자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선보일 수 있다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유플러스가 중국 루미(Lumi United Technology)와 스마트홈 보완 솔루션을 출시하고 '홈족(Home+族)'을 공략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루미와 국내에 홈 보완 솔루션 '스마트홈 시큐리티 이지 패키지'를 국내에 선보인다. 스마트홈 시큐리티 이지 패키지는 LG유플러스와 루미가 손을 잡은 후 처음 내놓는 솔루션이다. 이 패키지는 실내 카메라와 창문·문에 부착하는 센서 2개, 동작감지센서 1개로 구성된다. 카메라 기기와 센서가 연동돼 센서가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감지하면 카메라가 이를 짧은 클립으로 촬영한다. 사용자가 푸시 알림을 통해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다. 사용자가 집에 들어가면 카메라 녹화를 중지하도록 설정할 수 있어 사생활 보호도 지원한다. 별도의 도구 없이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LG유플러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통신 플랫폼과 루미의 홈 사물인터넷(IoT) 기술력을 결합해 스마트홈 생태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년 설립된 루미는 홈 IoT 분야의 강자다. '아카라(Aqara)'라는 전문 브랜드로 센서와 컨트롤
[더구루=오소영 기자] 우크라이나 국영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Energoatom)이 흐멜니츠키 원전 사업을 재개하는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과 중국핵공업집단(CNNC), 체코 스코다 JS의 3파전이 예상된다. 원전 부품의 현지 조달을 전제로 사업을 추진하며 한수원의 수주 전략에 이목이 집중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에네르고아톰은 흐멜니츠키 원전 3·4호기(1GW급) 건설을 놓고 △한수원 △CNNC △스코다 JS와 논의 중이다. 흐멜니츠키 원전 사업은 지난 1985년 시작됐다. 5년만인 1990년 공정률이 약 20%에 달했지만 사업이 중단됐고 이후 26년 만인 2016년 재개됐다. 에네르고아톰은 그해 8월 한수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흐멜니츠키 원전 재개에 협력해왔지만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원전을 확대하며 사업은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현지 정부는 2035년까지 7000㎿ 규모의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에네르고아톰도 글로벌 원전 업체들과 접촉하고 사업 재개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이미 우크라이나 정부는 흐멜니츠키 원전 3·4호기 설계와 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을 마련했다. 법안에는 원전 건설에 필요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수소트럭 스타트업 니콜라가 차기 전기트럭에 로미오 파워(Romeo Power)의 배터리 팩을 장착한다.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에 이어 로미오 파워와 협력하면서 전기트럭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니콜라는 로미오 파워로부터 배터리 팩을 공급받는다. 니콜라가 개발 중인 전기 트럭 시제품 중 한 모델에 로미오 파워의 제품을 탑재한다. 이 회사는 긴 모양의 수소전기 세미트럭 니콜라원과 니콜라 투, 니콜라 트레, 니콜라 리퓨즈, 픽업트럭인 니콜라 배저 등 5개 모델을 개발 중이다. 양사의 협력 사실은 배터리 팩 테스트 계획과 제품 사양 등을 담은 기술 문서가 유출되면서 공개됐다. 로미오 파워는 테슬라와 패러데이퓨처 출신들이 만든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배터리 팩 스타트업이다. 제한된 공간 안에 많은 셀을 밀집시키며 발열을 방지하는 패키닝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2017년 8월 3000만 달러(약 34억8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배터리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니콜라는 로미오 파워로부터 배터리 팩을 수급하며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안정적으로 전기 트럭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니콜라는 앞서 GM과도 손을 잡았
[더구루=오소영 기자] KCC의 미국 실리콘 사업회사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스(이하 모멘티브)가 170억원 상당의 투자를 단행한다. 미국 공장을 증설해 부가가치가 높은 실리콘 생산을 늘리며 KCC의 인수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모멘티브는 미국 뉴욕주 워트포드 소재 실리콘 공장 확장에 1500만 달러(약 174억원)를 투자한다. 자동차와 5세대 이동통신(5G), 항공우주 분야에서 수요가 늘어나면서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증설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내년부터 가동 예정이다. 모멘티브는 실리콘 생산 확대를 위해 4000만 달러(약 464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산딥 트야기 모멘티브 사장은 "신규 투자에는 생산, 포장, 라벨링, 운송 등이 포함될 것"이라며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장비도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투자로 혁신에 앞장서고 고객들의 차세대 제품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멘티브는 세계 2위 실리콘 제조회사다. 2018년 9월 KCC, SJL파트너스, 원익QnC 컨소시엄과 인수 계약을 체결한 후 올해 1월 KCC의 종속회사로 편입됐다. 인수액은 30억 달러(약 3조4800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3차원(3D) 비행시간거리측정(Time of Flight·ToF) 센서 상표권을 냈다. 이르면 내년에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자체 개발한 센서를 탑재하고 일본 소니가 장악한 3D ToF 센서 시장에 균열을 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에 상표권 '아이소셀 비전(ISOCELL Vizion)'을 출원했다. '스마트폰용 ToF 광학 센서, 광학 센서로 구성된 얼굴 인식 시스템 ToF 센서를 활용한 물체의 3D 측정'이라는 상표 설명을 고려할 때 아이소셀 비전은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3D ToF 3D 센서로 추정된다. 3D ToF 센서는 레이저나 발광다이오드(LED) 등의 불빛을 사물에 쏜 뒤 이 빛이 반사돼 돌아오는 왕복 시간을 계산해 카메라와 사물 간 거리를 측정하는 부품이다. 사물의 이미지를 입체로 재현할 수 있어 3D 얼굴 인식, 공간 인지뿐 아니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콘텐츠 구현에 쓰인다. 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글로벌 3D 센싱 시장은 2017년 21억 달러(약 2조4300억원)에서 2023년 185억 달러(약 21조4800억원)로 확대되며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