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플립카트와 갤럭시 F시리즈 판매에 협력한다. 인도 최대 명절인 디왈리를 맞아 진행되는 플립카트의 쇼핑 이벤트 기간에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선보이고 온라인 판매량을 대폭 늘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플립카트와 손잡고 인도에서 갤럭시 F시리즈를 출시한다. F시리즈는 갤럭시 A·M과 동일한 중저가 라인업으로 신흥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F41을 먼저 공개한다. F41은 물방울 모양의 노치 디스플레이(6.4인치),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다. 6000mAh 대용량 배터리, 엑시노스 9611 프로세서, 6GB 램, 64GB/128GB 저장 용량을 지원한다. 가격은 20~30만원대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F41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플립카트의 '빅 빌리언 데이(Big Billion Days)'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빅 빌리언 데이는 플립카트가 디왈리 기간에 맞춰 진행하는 온라인 쇼핑 이벤트다. 올해 행사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내달 중순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 기간에 F 시리즈를 출시하고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F41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출고가의 30%에 대해 선불
[더구루=오소영 기자] SK E&S가 참여하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이 첫 단추를 꿰맸다. 덴마크 해상풍력 전문회사가 울산 앞바다에 부유식 라이다를 성공적으로 설치하면서 사업 타당성 조사가 본격 시작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Copenhagen Offshore Partners·COP)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부유식 라이다 1호기를 구축했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은 2030년까지 울산 앞바다 1000여㎢에 원전 6기와 맞먹는 6GW 이상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SK E&S와 유럽 3대 펀드 운용사 중 하나인 CIP, 석유공사·노르웨이 에퀴노르, 미국 로열더치쉘·한국 스웨덴 합작법인 코엔스헥시콘, 영국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 다국적 컨소시엄 케이에프윈드(KFWind) 등 국내외 6개 민간 투자사가 참여한다. COP는 부유식 라이다 설치로 SK E&S와 CIP의 해상풍력발전소 건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유식 라이다는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예상 지역에서 풍황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계측 장비다. 바람 속도, 방향 등 풍황 데이터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수소 전기트럭 스타트업 니콜라가 디자인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테슬라가 니콜라의 수소 전기트럭 '니콜라 원'이 크로아티아 전기차 업체 리맥(Rimac) 소속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베껴 설계됐다고 지적했다. 특허 무효성을 주장하며 니콜라가 제기한 특허 침해 혐의에 맞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3일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디자인 특허 침해 혐의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했다. 테슬라는 니콜라 특허가 무효하다는 입장이다. 니콜라 원의 일부 디자인을 리맥의 디자인 디렉터인 아드리아노 무드리(Adriano Mudri)로부터 베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아드리아노 무드리는 로드러너 트럭 시제품의 디자이너"라며 "해당 트럭은 2010년 미쉐린 디자인 챌린지에서 수상했고 그해 북미 오토쇼에서 전시됐다"고 설명했다. 무드리가 디자인한 로드러너 트럭과 니콜라 원이 유사하다며 관련 사진도 첨부했다. 테슬라는 니콜라가 특허로 등록한 니콜라 원의 창문 디자인은 로드러너 트럭에 이미 적용됐다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니콜라 창업자인 트레버 밀턴이 2014년 또는 2015년 무드리를 만난 사실도 언급했다. 테슬라는 "밀턴이 무드리를 만날 당시 그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티앤씨가 중국 섬유 전시회에 참석해 향균 섬유를 대거 선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글로벌 전시회가 줄줄이 취소된 가운데 상하이 박람회에 부스를 열어 세계 2위 의류 시장인 중국을 잡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23~25일 열리는 '인터텍스타일 상하이(Intertextile Shanghai)' 전시회에서 부스를 열었다. 인터텍스타일 상하이는 매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섬유 전시회다. 올해는 세계 각국의 4538개 글로벌 패션·섬유 소재 기업들이 참가했다. 효성티앤씨는 올해 전시회에서 항균 스판덱스와 항균 폴리에스터 등을 전시한다. 전시회 참가로 중국에서 스판덱스를 홍보하고 고객사와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중국 '이스포 베이징(ISPO Beijing)' 독일 '아시아 패션의류 박람회(Asia Apparel Expo)' 등 글로벌 전시회가 줄줄이 취소 또는 연기된 상황에서 이번 전시회 참가로 현지 의류 회사들과 소통할 기회를 마련한다. 효성티앤씨는 1988년 베이징에 무역사무소를 열고 중국 시장 공략에 집중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글로벌 수요 충족을 위해 현지화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인기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 K(project K)'의 교육을 지원한다.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이 한·미얀마 정상회담 당시 요청한 프로젝트 K의 K팝 연수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주도적으로 나서며 미얀마에서 기업시민을 실천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프로젝트 K를 후원한다. 프로젝트 K는 7인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K팝과 미얀마 전통춤을 접목한 퍼포먼스로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6년 한국에서 열린 K팝 커버 댄스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5일부터 프로젝트 K에 K팝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기간은 한 달로 비용은 미얀마 쉐(Shew) 가스전 사업을 추진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국가스공사, 미얀마 국영석유회사(MOGE), 인도 국영석유회사(ONGC), 인도 국영가스회사(GAIL)가 부담한다. 서울랜드 산하 SL 스튜디오(Studio)에서 맡아 노래와 춤, 연기 등을 지도한다. 프로젝트 K는 내달 9~10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송페스티벌 2020'에 참가할 예정이다. 아시아송페스티벌은 한국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음악 축제로 20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에너지와 GS칼텍스 등 국내 정유사들이 주한미군 유류 담합을 폭로한 내부고발자가 미국에서 외국인 내부고발자 가운데 역대 최대 보상금을 받을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국내 기업들의 주한미군 유류 담합 의혹을 제기한 한국인 내부고발자를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액수는 3600만 달러(약 420억원). 외국인 내부고발자가 받은 보상금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미국이 역대 최고액을 검토하는 이유는 내부고발을 활성화하고 유사한 범죄를 방지하려는 데 있다. 미국 4대 은행인 와코비아에 준법감시인을 역임하며 마약 자금의 돈세탁 의혹을 폭로한 마틴 우드는 "미국 정부를 속이고 있는 다른 회사들이 (범죄를) 재고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며 높은 포상금을 지지했다. 미국은 2008 금융위기 이후 금융 회사들의 도덕적 해이 문제가 제기하며 내부고발자 보상 제도를 만들었다. 2010년 '도드-프랭크법'을 도입해 최고 수백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법안에 따르면 내부고발자의 고발로 기업이 100만 달러(약 11억원)가 넘는 벌금을 내면 총액의 10~30%가 보상금으로 지급된다. 주한미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투자은행이 미국 수소트럭 스타트업 니콜라가 사기 논란에도 불구하고 성공할 이유를 분석해 발표했다. 트래버 밀턴 창업자가 회장직에서 물러나며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증권 업계의 변함없는 지지가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RBC 캐피탈 마켓(Capital Markets)은 최근 투자자 메모에서 :니콜라를 독특한 이유는 수소트럭 대여로 판매 경로를 확보하고 수소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산업계의 해묵은 '닭과 달걀' 문제를 해소한 데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이 성공한다면 선점 효과와 '피드백-수정' 과정을 통해 더 많은 트럭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BC 캐피탈 마켓은 니콜라가 성공하기 위한 전제로 신뢰성 회복을 지적했다. 이 은행은 "신뢰를 재건해야 한다"며 "신뢰를 회복하는 동안 주식은 여전히 '패널티 박스(Penalty Box)'에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 비(非)화석연료 기술에 대한 시장의 느린 흡수 등을 위험 요소로 거론했다. 니콜라의 성장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는 건 RBC 캐피탈 마켓만이 아니다. 니콜라 지분 11%를 인수한 제너럴
[더구루=오소영 기자] 테슬라가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주정부로부터 기가팩토리4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계획에 대한 허가를 연내로 획득할 계획이다. 미국에 이어 독일 기가팩토리에서 배터리를 양산하고 2020년 100GWh 양산 목표에 한층 다가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농업·환경·기후보호부에 배터리 셀·팩 생산 계획에 대한 승인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연말까지 허가를 받아 독일 기가팩토리4에서 배터리 생산에 나선다. 독일 기가팩토리4는 테슬라가 유럽에 짓는 최초의 기가팩토리다. 테슬라는 내년 초 건설을 시작해 이르면 그해부터 양산에 돌입한다. 모델3와 모델Y를 비롯해 신형 차량이 독일 공장에서 생산된다. 테슬라는 이미 미국 프리몬트 기가팩토리에 배터리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7월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는 프리몬티 공장 위로 추가로 4층짜리 건물이 올라가는 모습이 담겼다. 같은 달 배터리 생산라인에 필요한 직원 채용도 시작했다. <본보 2020년 8월 28일 참고 테슬라 美 배터리 생산시설 구축 급진전…직원 채용 > 테슬라는 미국에 이어 독일 기가팩토리에서도 배터리를 양산해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
[더구루=오소영 기자] '우즈-코 가스 케미컬(Uz-Kor Gas Chemical)'이 우즈베키스탄에 고순도 수소·질소 저장소를 짓는다. 우즈-코 가스 케미칼은 한국가스공사(22.5%)와 롯데케미칼(24.5%), GS E&R(3%) 등 한국컨소시엄과 우즈벡국영석유가스공사(50%)가 만든 합작사다. 수르길 프로젝트에 이어 추가 사업을 진행하며 양국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우즈-코 가스 케미컬은 우즈베키스탄에 29만 달러(약 3억3700만원)를 쏟아 고순도 수소·질소 저장소를 건설한다. 저장소 건설로 연간 고순도 수소 5500㎥, 질소 780㎥를 확보한다. 자체 생산으로 25만 달러(약 2억9000만원) 규모의 수입량을 대체할 것으로 추정된다. 우즈벡국영석유가스공사는 별도의 실무 그룹을 꾸리고 우선 작업을 선별하며 건설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석유화학 제품의 자급률을 높일 방침이다. 우즈베키스탄의 석유화학 제품 수입량은 지난해 전체 수입규모의 13.2%를 차지했다. 기계류 다음으로 수입량이 많았다. 석유화학 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우즈벡국영석유가스공사는 우즈-코 가스 케미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유명 공과 대학을 포함해 20개 대학의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제5회 E.D.G.E(Empowering·Dreams·Gaining·Excellence) 개최한다. 인도 공과 대학, 디자인 학교 등을 비롯해 20개 학교의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올해 대회 주제는 'Driving for Change'다. 서로 다른 분야를 연구하는 학생 3명이 한 팀을 이뤄 대회에 참여한다. 이들은 주제에 맞춰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 직원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아이디어를 평가해 각 지역을 대표할 팀을 뽑는다. 지역 라운드를 통과한 8~10개 팀은 삼성 직원들로부터 멘토링을 받는다. 전국 대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승팀 3곳이 확정된다. 삼성전자는 매년 인도에서 E.D.G.E 대회를 열고 IT 인재 양성을 도왔다. 작년에는 1291개팀, 3873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삼성 E.D.G.E는 일상 속 문제 해결을 위해 창의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하는 원동력이었다"며 "올해로 대회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최신 모델에 가상채널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TV에 제공하던 서비스를 모바일로 확장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높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이날부터 삼성 TV 플러스를 갤럭시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제공한다. 지원 기기는 갤럭시 S10·S20, 노트10·20 시리즈다. 고객은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좋아하는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무료로 즐기게 됐다. 삼성 TV 플러스는 뉴스와 영화, 게임, 스포츠,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CBS 뉴스와 뉴스나우, 블룸버그 TV+뿐 아니라 게임 채널인 IGN1, 영화 채널인 더 무비 허브(The Movie Hub), 필름라이스 프리 무비(FilmRise Free Movies) 등을 제공한다. 어린이 전용 채널 9개도 지원된다. 이와 함께 영국의 유명 쉐프 고든램지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키친 나이트매어(Kitchen Nightmares)' 인기 시리즈물 '베이워치(Baywatch)'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35개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서 삼성 TV 플러스를 지원하며 콘텐츠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화학업체 머크가 본사가 있는 헤센주 다름슈타트에 첨단 연구센터를 지었다.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연구에 박차를 가하며 삼성과 LG, SK 등 국내 업계의 이목이 머크로 향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머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헤센주 다름슈타트에 연구센터를 개소했다. 투자비는 5000만 유로(약 680억원). 새 연구소에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 차세대 소재 연구가 이뤄진다. 머크 이사회 위원이자 다름슈타트 캠퍼스를 총괄하는 카이 베크만은 "다름슈타트 연구센터는 혁신 인큐베이터라는 회사의 명성에 부응할 것"이라며 "최상의 연구·개발(R&D)로 고객을 위한 더욱 강력한 파트너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머크가 R&D 투자를 늘리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와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88년 설립된 머크는 제약·화학 회사로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의 핵심 재료인 액정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1904년 세계 최초로 액정 연구를 시작해 양산에 성공했다. 이후 1989년 부터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에 액정 원료를 독점 공급하며 국내 업체들과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