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 정부가 두코바니 원전에서 생산한 전기 구매 모델을 담은 원자력법을 마련한다. 법안 통과를 위한 첫 단추를 꿰매고 신규 원전 사업에 속도를 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체코 하원은 지난 1일(현지시간) 원자력법의 제1독회를 마쳤다. 제1독회는 법안이 하원에 상정돼 간략한 명칭 등이 언급되는 단계를 말한다. 새 원자력법에는 한수원이 관심을 보이는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카렐 하블리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1일 트위터에서 제1독회 소식을 전하며 새 원자력법을 "두코바니에 계획된 새 원전에서 전기를 구매하는 모델을 명시한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체코 하원은 법안 통과까지 두 차례의 독회(심의)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1독회에 이어 제2독회에서 법안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토론을 하고 표결을 실시한다. 제3독회까지 통과해야 법안은 상원으로 넘어가고 최종 심의를 거쳐 채택된다. 체코 정부가 법적 제반 마련에 속도를 내면서 신규 원전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현지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두코바니 사업 발주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체코전력공사(CEZ)에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기로 하며 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국내 정유사들이 일본에 수출하는 난방용 등유 물량을 늘리며 호재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겨울철 평균 기온이 떨어져 일본의 등유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량이 3배 이상 뛸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S&P글로벌플랫츠는 지난 2일 국내 정유사들의 대(對)일 난방용 등유 수출량이 내년 1분기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량은 3분기 일평균 6600배럴, 4분기 8700배럴, 내년 1분기 2만2500배럴로 추정된다. 일본이 한국산 등유 수입을 늘리는 이유는 겨울철 난방용 수요 대응에 있다. 올해 겨울은 평년보다 쌀쌀해 등유 수요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일본 기상청은 12개 현 중 10곳의 기온이 지난 30년간 평균 기온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정유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하향했던 가동률을 높이며 겨울을 대비하고 있다. 일본석유연맹(PAJ) 조사 결과 현지 정유사들의 평균 가동률은 8월 중순 60%대에서 지난달 26일 70%로 올랐다. 하지만 가동률 상향에도 불구하고 자국 생산량만으로 난방용 수요를 충족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일본이 등유 수입량을 늘리며 국내 정유사들은 재고를 털고 수익
[더구루=오승연 기자] 최근 타운하우스나 단독주택 단지들이 도심 속으로 들어오면서 수요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보안 문제를 강화한 역세권 타운하우스가 등장하면서 어린자녀를 양육하는 30~40대 젊은 층부터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진접택지지구 타운하우스 '푸른 숲 빌리지'가 택지분양을 시작했다. 총 대지면적 6812.6m² 규모로 각 세대는 전용면적 273.7m²~654.9m² 16개 필지로 나눠 100% 개인소유토지로 분양한다. 특히 필지를 계약한 계약자는 개인의 집에 대해 건축법의 테두리 안에서 건물의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를 계약자가 원하는 형태로 건축이 가능한 '선택적 맞춤식 설계'를 선보이며 잔여세대 물량을 분양중에 있다. 푸른 숲 빌리지는 단지입구에 경비실과 보안 게이트를 설치해 외부인의 입출입을 제한하며, 단지 곳곳에 CCTV와 가로등을 설치해 방범설비를 보강 하고, 주택 내부에는 홈오토시스템, 공기정화시스템, 열회수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단지 내부 도로에 임의적인 주차가 허용되지 않는 단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게 설계된다. 생활편의시설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명문 축구 구단인 인터밀란 후원을 두고 중국 업체들과 3파전을 벌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쑤닝그룹은 인터밀란의 스폰서로 삼성전자와 중국 가전회사 하이센스, 부동산 개발사 헝다(恒大·에버그란데)를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 가전 최대 유통사로 인터밀란의 지분 70%를 확보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이탈리아 타이어 업체 피렐리로부터 25년간 후원을 받아왔다. 내년에 계약이 종료되면서 스폰서 교체를 결정했다. 쑤닝그룹은 후원금 규모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밀란이 받은 후원금은 약 135억원으로 추정된다. 유벤투스(약 560억원)나 AC밀란(약 190억원)보다 적다. 쑤닝그룹은 새 후원사를 찾아 후원금을 두 배 늘린다는 계획이다. 후원사로 선정되면 인터밀란 유니폼 전면에 로고를 표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인터밀란은 1908년 3월 창단된 후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 리그인 세리에 A에서 18회을 차지한 이력이 있는 명문 구단이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3회, UEFA컵에서 3회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대표 구단을 후원해 유럽에서 브랜드 위상을 높인다. 삼성전자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슬라가 뉴칼레도니아 니켈·코발트 공장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배터리 양산을 위해 원재료를 확보해야 해서다. 테슬라가 관심을 보이는 뉴칼레도니아 공장에 LG화학의 파트너사인 고려아연도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테슬라와 고려아연의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민간 싱크탱크 IRIS의 니콜라스 마추치(Nicolas Mazzuchi) 연구원은 현지 매체인 프랑스TV인포(francetvinfo) "테슬라의 배터리 전략에 뉴칼레도니아 남부 니켈·코발트 공장을 인수하는 방안이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추치 연구원은 에너지·원자재 분야의 전문가다. 인수 매물로 거론되는 뉴칼레도니아 니켈·코발트 공장은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가 운영해왔다. 발레는 호주 아연업체 뉴센추리리소시스(NCZ)와 공장 매각 협상을 벌였으나 무산됐다. 현재 잠재 후보자들과 접촉 중이다. 테슬라는 발레와 지난 3월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공장에 관심을 표명해왔다. 테슬라는 해당 공장에서 생산된 수산화니켈과 코발트를 받기로 했다. 이는 독일 기가팩토리4에서 배터리 생산에 사용된다. 테슬라는 배터리 청사진을 현실화하고자 원자재 수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I가 호주 배터리 소재 업체 노보닉스(NOVONIX)로부터 인조흑연을 본격적으로 공급받는다. 지난달 납품 물량의 첫 선적이 이뤄지며 삼성SDI는 향후 배터리 투자로 급증할 원재료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게 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노보닉스는 삼성SDI에 납품하기로 한 인조흑연을 지난달 처음 선적했다. 향후 6개월간 수차례 흑연을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작년 말 손을 잡았다. 계약 물량은 인조흑연 500t이다. 삼성SDI는 이달부터 노보닉스의 인조흑연을 받기로 했었다. <본보 2019년 12월 9일 참고 [단독] 삼성SDI, 美 노보닉스와 음극재 공급 계약 추진> 흑연은 전기를 발생시키며 배터리 수명을 결정짓는 음극재의 주원료다. 천연흑연과 인조흑연으로 나뉘는데 인조흑연은 천연 제품과 비교해 내부 구조가 균일하고 안정적이다. 배터리 수명을 높이는 장점이 있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야노경제리서치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인조흑연 연평균성장률은 24%를 기록해 천연흑연(15.6%)을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는 노보닉스로부터 인조흑연을 공급받고 안정적으로 원재료를 확보한다. 배터리 생산량이 증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가 채용 소식을 전하며 사기 의혹 후폭풍을 잠재우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니콜라는 지난달 직원 12명을 충원했다. 이들은 차량 스타일링과 엔지니어링, 에너지, 프로그램 관리 등 다양한 부서에서 일하게 된다. 니콜라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채용 소식을 알리며 사기 논란으로 인한 불신 해소에 나섰다. 사기 논란은 금융 분석 업체 힌덴버그 리서치가 지난달 10일 "니콜라는 창업자인 트레버 밀턴의 거짓말로 채워진 업체"라는 보고서를 내놓으며 시작됐다. 힌덴버그 리서치는 니콜라가 수소트럭을 생산할 핵심 기술을 갖고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니콜라의 담당 임직원들은 수소 분야에 전문성이 없으며 니콜라가 공개한 수소트럭 '니콜라 원'의 주행 영상도 트럭을 언덕 위에서 굴려서 찍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밀턴은 "거짓 주장"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으나 파문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결국 밀턴은 최고경영자(CEO)직에서 사임했다. 니콜라는 영국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등 에너지 기업들과 진행하던 수소충전소 건설 논의마저 중단되며 겹악재를 맞고 있다. 최근에는 밀턴이 직접 설계했다는 니콜라 원이 리막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배터리 소재 업체 노보닉스(NOVONIX)가 테슬라에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었다. 배터리데이 직후 공식 입장문을 내고 테슬라의 배터리 비용 절감에 노보닉스의 기술이 기여할 수 있다고 밝히며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4일 크리스 번즈(Chris Burns) 노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테슬라 배터리데이 직후 "배터리 기술 발전에 대한 테슬라의 논의는 매우 흥미로웠다"며 "그들(테슬라)의 접근 방식은 배터리 재료를 만드는 노보닉스의 방향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밝혔다. 그는 "배터리는 더 저렴해야 한다"며 "노보닉스의 재료 가공 기술은 저비용, 고성능 (배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하나의 예"라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앞서 배터리데이에서 18개월 이내에 가격을 56% 낮춘 배터리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건식 전극 코팅 기술과 실리콘 음극재 사용으로 배터리 용량은 5배, 출력은 6배 높이고 가격은 절반으로 줄인다는 구상이다. 신형 배터리를 통해 3년 내 2만5000달러(약 2900만원) 수준의 전기차를 것이다. 번즈 CEO는 테슬라의 저가 전략에 노보닉스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테슬라의 발표에서 보듯
[더구루=오승연 기자] 시행사 KB부동산신탁이 수원역세권1지구 내에서도 골든블록에 '수원역 가온팰리스'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수원역세권1지구 골든블록은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역세권, 몰세권, 숲세권 등 핵심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는 곳이다. 수원역 가온팰리스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5층~지상 8층, 3개 동 전용면적 23~28㎡의 696실 대단지 소형오피스텔로 입주민을 위한 특화설계 적용은 물론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온팰리스 소형오피스텔은 경사형 창틀 배치로 채광 및 개방성을 높이고 일부세대에는 와이드형 키친도 시공하며 편의성을 높였다. 입주민을 위한 특화설계를 적용했으며,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지 1층에는 호텔식 뷔페 공간, 공유 오피스, 피트니스센터, 옥상정원 등 다양한 입주민 전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 자주식 주차를 도입해 1세대 1주차가 가능해 주차 스트레스를 줄였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한편 수원역 가온팰리스 인근으로 국내 최대 오토밸리가 구축된다. 국내최대규모 자동차 복합단지인 도이치 오토월드를 비롯해 S
[더구루=오소영 기자] 구글이 인도 규제 당국에 릴라이언스 그룹의 투자 허가를 신청하고 지분 인수에 시동을 건다. 인도 최대 기업과 저가 스마트폰 개발에 협력하며 '13억 인구' 인도 시장을 두고 삼성전자, 중국 샤오미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인도경쟁위원회(CCI)에 지오플랫폼의 지분 투자 승인을 요청했다.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구글의 투자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지 약 2개월 만이다. 구글은 인도 법령에 따라 허가를 요청했다. 인도는 경쟁법 제5조에서 회사의 지분 취득, 합병 등에 대해 기업들에 신고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구글이 규제 당국에 제출한 제안서에는 구글의 전액 출자 자회사 구글 인터내셔널(Google International LLC)이 3373억7000만 루피(약 5조4000억원)를 들여 지오플랫폼의 지분 7.73%를 매입하는 방안이 담겼다.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저가 스마트폰 개발에 양사가 협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지오플랫폼은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통신 등 디지털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회사로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모기업이다. 페이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애플이 아이폰12 출시를 앞둔 가운데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공개할 제품들에 관심이 쏠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3일 아이폰12 공개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아이폰12와 함께 에어태그, 홈팟미니, 맥(MAC), 애플 TV를 선보인다. 아이폰12는 아이폰12 미니(5.4인치),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맥스(6.7인치) 총 4종으로 출시된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A14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한다. 4종 모두 5세대 이동통신(5G)를 지원한다는 추측과 함께 5.4인치는 4G 모델로만 출시된다는 전망도 있다. 테두리가 각진 아이폰4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상위 2개 모델은 라이다 스캐너를 장착한 트리플 카메라를 지원한다. 하위 2개 모델은 듀얼 카메라를 제공한다. 에어태그는 분실 방지용 기기다. 지갑이나 가방 등에 부착하면 아이폰의 '내 물건 찾기' 기능을 이용해 위치를 추적해준다. IT 전문가 존 프로서가 지난달 유튜브 채널 '프론트 페이지 테크'에서 애플 에어태그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출시를 예고했다. 스마트 스피커 홈팟미니는 이전 모델보다 크기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내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진동 기술(햅틱)로 알려진 미국 이머전 코퍼레이션(이하 이머전)과 협력을 연장한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햅틱 기술을 적용해 터치감을 높이고 사용자 경험을 확장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머전과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했다. 햅틱 기술과 터치센스(TouchSense®) 소프트웨어를 받아 스마트폰에 탑재한다. 햅틱은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통해 세밀한 촉감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터치를 비롯해 간단한 동작만으로 진동을 발생시켜 사용자가 터치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터치센스는 햅틱 기술을 기기에 최적화하고 쉽게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LG전자는 터치센스를 활용해 자사 스마트폰에서 짧은 시간 내에 햅틱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LG전자는 기술 사용에 대한 대가로 로열티를 지불한다. 로열티 규모를 비롯해 세부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LG전자는 햅틱 기술에 전문성을 가진 이머전과의 협력을 확대해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햅틱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 발달로 실감 콘텐츠가 증가하며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V30 씽큐, V40 씽큐 등 주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햅틱 기술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