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파트너 발굴·협력 프로그램 'TEAC(TIP Ecosystem Acceleration Center)'에 참여할 유망 기업을 뽑았다. 로봇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미래 기술을 접목한 스타트업들이 대거 선발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TEAC에 참여할 기업 5곳을 선정했다. 이들은 향후 글로벌 사업 개발과 투자 유치 연계, 상용망 테스트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TEAC는 SKT와 페이스북, 인텔, 노키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통신 인프라 혁신을 위해 2016년 세운 글로벌 연합체 TIP(Telecom Infra Project)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SKT는 한국·미국·아시아를 거점으로 하는 TEAC 코리아를 담당하고 매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왔다. 올해 선발된 기업은 다비오(Dabeeo)와 뉴빌리티(Neubility), 씨드로닉스(SEADRONIX), 39데그씨(39degC), 키스위(Kiswe)다. 다비오는 AI를 활용한 지도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이다. 실내 지도를 쉽게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아이엠 스튜디오(IM STUDIO)', 스마트폰 카메라로 실내 위치 측정이 가능한 '아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KT그룹의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PlayD)가 국내 시장에 진출하려는 일본 아마존 셀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지원한다. 일본에서 높은 수익을 거두고 있는 아마존을 등에 업고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디는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 대한 광고·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해 제품을 판매하려는 일본 판매자들을 지원한다. 셀러와 제품 등록, 원스톱주문처리 서비스인 FBA(Fulfillment by Amazon), 시장 반응 점검, 마케팅 등을 돕는다. 데이터 분석에 기초한 디지털 종합 마케팅 서비스로 일본 셀러들의 한국 시장 안착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플레이디는 아마존과 협력해 현지에서 광고 대행사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아마존은 지난해 일본에서 약 1조7000억엔(약 18조63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아마존이 진출한 16개국 중 네 번째로 매출이 높다. 플레이디는 국내에서 성공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눈여겨보는 시장 중 하나가 일본이다. 일본은 온라인 광고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세계 최대 광고대행사 덴츠가 공개한 지난해 광고비를 보면 인터넷 광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텔의 차기 하이브리드 CPU 앨더 레이크(Alder Lake)가 내년 출시를 앞두고 스펙이 속속 유출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의 앨더 레이크 성능이 벤치마크 사이트 시소프트웨어 산드라(Sisoftware Sandra)에 포착됐다. 앨더 레이크는 인텔의 첫 하이브리드 중앙처리장치(CPU) 레이크 필드의 후속작이다. 고성능 골든 코브 코어 8개와 저전력 그레이스몬트 코어 8개로 구성된다. 16코어, 32스레드 구성으로 30MB의 L3 캐시, 1.25MB의 L2 캐시를 제공한다. 벤치마크 사이트에는 앨더 레이크가 DDR4 메모리를 지원한다고 표시돼 있으나 업계는 DDR4가 아닌 DDR5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DR5는 DDR4를 잇는 차세대 규격으로 전작 대비 대역폭과 집적도(Density)가 최대 2배 높고 소비전력이 적다. 지난 7월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에서 PC·서버용 D램 규격으로 제정됐다. 앨더 레이크는 PCIe 4.0과 호환된다. 일각에서는 5.0 버전과 지원된다는 관측도 있다. 10나노(nm) 공정으로 제조된다. 앨더 레이크 성능이 알려지면서 PC 업계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고성능 코어가 하나뿐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21(가칭) 시리즈에 중국 ATL(Amperex Technology Limited)의 배터리 탑재를 추진한다. 원가 절감을 위해 갤럭시 노트7 발화 사고 이후 프리미엄 라인에서 제외했던 ATL 제품을 다시 채용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7일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에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1 시리즈부터 ATL의 배터리를 사용한다. S21과 S21+, S21 울트라 모델에 ATL 제품이 채용되며 배터리 용량은 각각 4000mAh, 4800mAh, 5000mAh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와 M 시리즈 등 중저가 모델에 한해 ATL 배터리를 써왔다. 2016년 갤럭시 노트7의 발화 사건 이후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는 ATL 제품을 배제했다. 삼성SDI의 비중을 늘리고 일본 무라타제작소로부터 배터리를 수급해 ATL의 물량을 대체했다. 삼성전자는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생산 비용을 낮추고자 ATL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삼성전자는 원가 절감으로 수익 확보를 꾀하고 있다. 올해 주문자위탁생산(ODM) 비중도 확대했다. ODM은 제조사가 제품 설계부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정부에 연말부터 TV 생산을 재개하겠다고 통보했다. 생산 재개를 위해 인도 사업의 걸림돌인 사전 허가제를 완화해달라고 주문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지난달 28일 라비 샨카르 프라사드(Ravi Shankar Prasad) 인도 통신전자정보기술부 장관에 서한을 보내 "12월까지 현지에서 TV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도 정부의 수입 제한 조치가 사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사업장의) 원활한 운영과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실상 현지 생산을 재개하는 조건으로 수입 규제를 풀어달라고 주문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10월 첸나이 공장에서 TV 생산을 중단했었다. 인도 정부가 그해 2월 액정표시장치(LCD)·발광다이오드(LE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등 주요 TV 부품에 매긴 관세를 인상해서다. 관세 인상으로 생산 비용이 증가하자 삼성전자는 인도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베트남에서 완제품을 수입하는 방식을 택했다. 삼성전자가 '현지 생산 중단'이라는 강수를 두자 인도 정부는 작년 9월 수입 규제를 완화했다. TV 부품 관세를 낮추고 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다낭시에 두 번째 전장 연구기지를 세운다. '미래 먹거리'인 전장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베트남을 글로벌 핵심 연구 기지로 키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베트남 하이퐁 법인은 지난 6일(현지시간) 다낭시 투자진흥청(IPA)과 전장 사업 관련 연구·개발(R&D)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LG전자는 MOU 체결 따라 다낭에 R&D센터를 세우고 전장 분야의 연구를 진행한다. 베트남의 우수한 IT 인재들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다낭시 투자진흥청은 투자 절차 안내와 자문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지원한다. LG그룹 계열사들이 다낭 투자를 모색하도록 조사에 협조하고 대학과 협력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LG전자가 추가 투자를 결정한 배경은 전장 분야의 R&D 확대 기조와 맞물려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자동차부품솔루션(VS) 사업본부의 제품·기술 R&D 등에 6293억원을 투입했다. 가전 사업을 하는 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H&A·7612억원)과 비슷하고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더구루=오소영 기자] 테슬라가 내년 3월 4000명을 투입해 독일 기가팩토리 가동 채비에 나선다. 채용 대행사를 통해 8000여 명의 직원 모집도 추진하며 양산을 준비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기가팩토리 생산 준비에 4000명을 투입한다. 이들은 내년 3월부터 양산 준비 작업을 진행한다. 테슬라는 채용 대행사와 협력해 약 8000명 규모의 대규모 채용도 추진하고 있다. 테슬라는 앞서 기가팩토리 고용 인원을 1만2000명으로 추산한 바 있다. 신규 직원들은 고강도 교육을 거쳐 현장에 투입된다. 독일 공장에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 생산을 위한 새 장비와 공정이 적용되는 만큼 이를 사용하기 위한 훈련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가 인력 채용을 진행하며 독일 기가팩토리 가동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독일 공장은 테슬라가 미국 네바다주와 뉴욕주, 중국 상해에 이 네 번째로 구축하는 기가팩토리이자 유럽 첫 생산기지다. 테슬라는 작년 11월 독일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기가팩토리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현지 환경부를 비롯해 정부로부터 필요한 허가를 받고 내년 6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50만
[더구루=오소영 기자] SK E&S와 태국 발전 회사 EGCO의 합작사 파주에너지서비스가 강동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전력 판매로 수익을 확보하고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파주에너지서비스는 지난 1일부터 19.8㎿ 규모 강동 연료전지 발전소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작년 8월 착공한 후 약 14개월만이다. 연료전지는 연료인 수소를 대기 중의 산소와 전기 화학반응을 통해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장치다. 오염 물질 배출과 진동, 소음이 적고 태양광이나 풍력보다 발전 소요 면적이 적어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SK E&S는 자회사 파주에너지서비스를 통해 연료전지 사업에 참여했다. 파주에너지서비스는 2011년 설립된 자회사로 SK E&S가 100% 지분을 보유했었다. 작년 1월 지분 49%를 EGCO에 팔며 SK E&S는 51%의 지분만 갖게 됐다. EGCO는 태국과 라오스, 필리핀, 호주 등에 26개 발전소를 보유한 태국 최초의 민간발전 기업이다. SK E&S와 EGCO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판매하고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SK E&S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 현대케피코가 베트남에서 우수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질높은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타이응웬성 생산법인(SEVT)과 현대케피코 베트남법인은 지난 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근로자를 위한 기업' 시상식에서 총리표창을 받았다. 이 상은 교육과 복지, 처우, 안전 등에서 이상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한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와 베트남 노동총연맹, 노동보훈사회부가 주관한다. SEVT는 지속적인 투자와 우수한 복지 정책으로 현지 정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 박닌성(SEV)에 이어 2013년 타이응웬성에 법인을 세우고 생산량을 늘려왔다. SEVT는 올 초 휴대폰 생산량이 6억대를 넘었다. SEV와 함께 베트남에서의 휴대폰 누적 생산량은 13억대 이상이다. 베트남 사업장에서 일하는 인력은 16만명을 넘는다. 사내 복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숙사와 통근버스를 지원할 뿐 아니라 미용실과 헬스장, 영화관,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을 직원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높은 복지 수준으로 지난해 베트남 리서치 업체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현지 에너지부에 바탄 원전 사업에 대한 연구를 지시했다. 사업 재개에 시동을 걸며 해외 원전 수주에 나선 한국수력원자력도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헤리 로케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두테르테 대통령이 알폰소 쿠시 필리핀 에너지부 장관, 마크 코주앙코 필리핀 하원의원과 만났다"고 밝혔다. 주요 의제는 바탄 원전 사업이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면담 자리에서 사업 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연구하고 지역 주민을 비롯해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라고 지시했다고 로케 대변인은 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사업 재검토를 공식적으로 명령하며 바탄 원전 건설이 본격화되고 있다. 바탄 원전은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지난 1967년 필리핀 루손섬 남부에 착공한 발전소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당시 대통령의 축출과 스리마일·체르노빌 원전 사고 등으로 1986년 사업이 완전히 무산됐다. 이후 30년이 흘러 전력난 해소를 위해 바탄 원전이 재검토됐다. 필리핀 정부는 2017년 에너지부 산하에 네피오(NEPIO)를 세우고 사업 재개를 모색했다. 지난 7월에는 원전 도입과 사업 타당성을 평가하는 위원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반도체 회사 청두가오전 하이테크놀로지(成都高真科技有限公司·이하 청두가오전)이 글로벌파운드리의 청두 공장 인수를 추진한다. 최진석 전 SK하이닉스 부사장이 청두가오전의 대표로 있으며 반도체 공정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청두가오전은 글로벌파운드리의 청두 공장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청두가오전은 청두시 정부와 반도체 컨설팅 업체 진세미(真芯(北京)半导体)가 지난달 28일 세운 합작사다. 1대 주주는 청두시 정부(60%)며 남은 지분 40%는 진세미가 보유한다. 진세미의 대표인 최 전 부사장이 청두가오전의 대표를 맡고 있다. 진세미가 관심을 보이는 청두 공장은 2017년 착공됐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총 두 단계에 걸쳐 100억 달러(약 11조7000억원)을 투자해 파운드리 생산라인을 깔 계획이었다 2018년 말부터 1단계 투자에 따른 제품 생산을 시작하기로 했으나 글로벌파운드리는 양산 시점이 임박해 1단계 투자를 건너뛰겠다고 밝혔다. 이후 미국 정부의 제재가 맞물리며 투자 환경은 악화됐다.글로벌파운드리는 결국 올해 5월 투자 중단을 결정하고 공장 매각을 추진했다. 중국 매체들은 청두가오전이 청두 공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와 인텔이 미국 과학자를 상대로 제기한 반도체 특허 무효 심판에서 무효 판정을 받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특허심판원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다니엘 엘 플램(Daniel L Flamm) 박사의 특허가 무효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삼성전자와 인텔의 요청으로 무효 심판이 진행된지 약 4년 만이다. 쟁점이 된 특허는 웨이퍼(원판)에 불필요한 부분을 깎아내는 삭각 공정에 관한 특허 1건(RE40264)이다. 해당 특허는 삭각 공정에서 웨이퍼의 가열과 냉각 시간을 제어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특허심판원은 다니엘 엘 플램의 특허가 이전에 존재하던 기술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판단했다. 신규성과 진보성이 결여돼 특허가 무효하다고 판정한 것이다. 특허심판원의 판결로 삼성전자와 인텔은 특허 침해 혐의를 벗게 됐다. 양측의 공방은 2015년부터 시작됐다. 다니엘 엘 플램은 2015년 7월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미국법인, 삼성반도체, 오스틴 반도체 생산법인을 특허 침해 혐의로 텍사스서부지방법원에 제소했다. 이듬해 3월 인텔에 같은 소송을 걸었다. 인텔은 2016년 12월 무효 소송을 내고 먼저 반격했다. 삼성전자가 2017년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