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일본에서 불륜 수단으로 악용돼 논란이 되고 있다. 현지 사설 탐정업체 사이트에 불륜을 목적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한 사례들이 버젓이 등장했다. 성매매 등 각종 범죄에도 사용, 카카오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사설 탐정업체 엠앤엠(M&M)은 지난달 25일 홈페이지에 '카카오톡에 불륜이 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업체는 카카오톡이 불륜 도구로 활용되는 이유와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다. 엠앤엠은 "라인이 보편적으로 쓰여 카카오톡이 불륜을 숨기기에 용이하다"며 "라인과 카카오톡을 나눠 사용하면 메신저를 잘못 보낼 위험을 줄인다"고 설명했다. 여러 계정을 만들고 데이트앱에서 카카오톡 아이디를 공유하는 점도 카카오톡이 불륜 수단으로 사용되는 이유로 지적됐다. 카카오톡은 앞서 일본 드라마에서도 주인공들이 성적 대화를 주고받는 도구로 등장해 논란이 됐었다. 지난 3월 TV도쿄가 방영한 드라마 '내세에는 제대로 하겠습니다'에서는 배우들이 잠자리 상대와 연락을 할 때 카카오톡을 사용했다. 2017년 10월 발생한 일본 가나가와현 살인 사건에서 또한 카카오톡이 악용됐다. 이 사건은 '같이 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GS칼텍스가 투자한 미국 원유·가스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 오일엑스(OilX)가 디지털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일엑스는 최근 '2020 글로벌 오일&가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제품 리더십 어워드(Global Oil and Gas Data Intelligence Product Leadership Award)'에서 우수 사례(Best Practices)상을 수상했다. 이 어워드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이 주관한다. 원유·가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개발, 고객 서비스로 모범을 보인 기업에 주는 상이다. 시장 전문가들의 심층 인터뷰를 비롯해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거쳐 수상 기업이 선정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오일엑스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호평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으로 원유 거래자와 생산자, 사용자가 글로벌 정유소의 실시간 재고를 추적하고 구매 패턴을 식별하며 비즈니스 가치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일엑스의 독점적인 원유 거래 분석 모니터(Oil Trading Analytics Moni
[더구루=오소영 기자] 그리스 정부가 중국 화웨이의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의 압박으로 화웨이가 배제 조짐을 보이며 반(反)화웨이 대열에 동참하는 유럽 국가들이 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그리스는 화웨이의 5G 장비 배제를 검토하고 있다. 그리스를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화웨이 퇴출을 강력히 요청해서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과 29일 양일간 그리스를 찾았다. 니코스 덴디아스 외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크레타섬의 해군기지를 둘러보며 협력을 다졌다. 폼페이오 장관에 앞서 제프리 피아트 그리스 주재 미국 대사 또한 현지 매체를 통해 화웨이 배제에 동참해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그리스 매체 카티메리니(Kathimerini)에서 "그리스의 정부 개혁과 클린 네트워크 진입은 우리(양국)의 기본 가치를 보호하고 첨단 기술에 대한 건전한 투자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 네트워크는 화웨이, 텐센트, 틱톡 등 중국 기업들을 배제한 글로벌 네트워크로 미국이 주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정부의 압박으로 그리스도 내년 5G 상용화를 앞두고 화웨이 장비 사용을 고심하고 있다. 그리스 이동통신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수소트럭 스타트업 니콜라의 지분 매입을 모색하고 있다. 사기 의혹에도 불구하고 보유 지분을 늘리려고 해 배경이 이목이 쏠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니콜라의 추가 지분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달 초 전략적 제휴를 공식 선언하고 협상을 시작했다. GM은 니콜라 지분 11%를 취득하고 수소트럭 배저를 설계·제조할 권리를 갖기로 했다. 2022년부터 후반부터 배저 트럭을 생산하고 판매와 마케팅을 니콜라에서 책임진다. 니콜라는 GM의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과 '하이드로텍' 연료전지 기술도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당초 지난달 30일에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마감 시한을 12월 3일로 늦췄다. 갑작스러운 연장으로 일각에서는 니콜라가 사기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공매도 업체 힌덴버그리서치는 지난달 초 니콜라는 수소 트럭 생산 기술을 보유하지 않았다며 사기 논란에 불을 지폈다. 트래버 밀턴 니콜라 창업자가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니콜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의 조사를 받게 됐다. 파장이 커지면서 GM이 협상 자체를 재검토하고 있다는 추측이다. 하지만 GM이 사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비지오가 4K 유기발광다이오드(OELD) TV 판매를 시작하며 패널 공급사인 LG디스플레이의 수혜가 예상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비지오는 지난 6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제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OLED TV를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비지오가 공개한 제품은 55인치와 65인치 4K OLED TV다. 출고가는 각각 1299.99달러(약 150만원), 1999.99달러(약 230만원)로 비지오는 이날까지 100달러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의 55인치 4K OLED TV 중 CX 모델(1799.99달러·약 207만원)과 비교하면 27%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비지오의 OLED TV는 자체 IQ 울트라 프로세서가 장착하고 돌비사의 HDR 규격 돌비 비전과 HDR10, HDR10+를 지원한다. 애플의 에어플레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구글의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 크롬캐스트도 내장했다. 비지오가 OLED TV를 출시하며 LG디스플레이의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비지오는 LG디스플레이로부터 패널을 공급받고 있다. 비지오에 앞서 중국 샤오미도 지난 7월 LG디스플레이의 패널을 탑재한 OLED TV 'Mi 마스터 에디션'을 중국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테슬라가 독일 브란덴부르크와 미국 캘리포니아에 이어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전기차 배터리 양산을 추진한다. 미국과 유럽 기지를 통해 생산량을 공격적으로 늘리며 대량 양산에 한층 다가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 GHD 서비스(GHD Services Inc)를 통해 텍사스 환경품질위원회에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사용할 장비 계획을 담은 문서를 제출했다. 해당 문서에는 2000ℓ 규모의 질소 탱크 6개가 포함됐다. 업계는 이를 토대로 테슬라가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배터리를 생산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테슬라는 앞서 기가팩토리를 짓고자 오스틴 외곽에 2100에이커(약 850만㎡) 부지를 매입했다. 이어 381에이커(약 154만㎡) 부지를 인근에 추가로 매입하며 기가팩토리와 별도로 배터리 공장을 지을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었다. 하지만 최근 환경품질위원회에 제출한 문서로 기가팩토리에서 배터리를 만드는 계획이 재확인됐다. 테슬라는 광산 업체들과 손을 잡고 배터리 생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테슬라는 앞서 호주 피드몬트 리튬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광산에서 채굴하는 스포듀민(리튬의 원료 광물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SK가스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소프로필알콜(IPA) 공장을 추가로 짓고 신성장동력인 가스화학 투자를 확대한다. APC(Advanced Petrochemical Company)는 지난 8일(현지시간) 사우디 주베일(Jubail)에 8000만 달러(약 920억원)를 투자해 연간 7만t 생산량을 갖춘 IPA 공장을 짓겠다고 밝혔다. APC는 SK가스의 투자목적회사인 SKGP(SK Gas Petrochemical)와 사우디 석유화학 기업 APC의 자회사 AGIC가 만든 합작사다. 양사는 당초 18억 달러(약 2조700억원)을 쏟아 연간 각 80만t 규모의 프로필렌(PDH)·폴리프로필렌(PP)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다. IPA 공장이 추가되면서 투자 규모는 늘어나게 됐다. IPA는 반도체, LCD나 미세 IT부품 세척에 쓰는 용제로 대부분 프로플랜에서 추출해 만들어진다. APC는 신규 투자를 포함해 수정된 계약을 사우디 증권거래소에 보고한 상태다. 2023년 말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해 수익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SK가스는 사우디에서 투자를 늘리며 가스화학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SK가스는 2014년 물적분할을 통해 SK어드밴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소비자가전(CE) 사업 부문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조원 돌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TV 판매가 크게 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사이 출하량이 67.1% 급증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9일 대만 시장정보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TV 출하량이 1420만여 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전분기보다 67.1%, 작년 3분기보다 36.4% 증가했다. 글로벌 TV 출하량은 6205만여 대로 분기별 출하량 기준 사상 최대치다. 트렌드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출하 일정 재조정, 북미 시장의 수요 증가, 3분기 주기적 호황세 등으로 출하량이 늘었다고 관측했다. TV 사업이 활약하면서 삼성전자는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6조원, 영업이익이 12조3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45%, 58.10% 증가한 수치로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건 2018년 4분기(10조8000억원) 이후 7분기 만이다. 매출 또한 이달 말 발표되는 확정 실적에서 그대로 유지되면 사상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2년 연속 수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Informa)는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의 수상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최고 통신사(Best Operator)와 산업용 사물인터넷 이니셔티브(Industrial IoT Initiative of the Year) 두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는 통신 서비스와 인프라, 보안, 인공지능(AI) 등의 부문에서 혁신저인 성과를 거둔 통신 사업자와 개발사를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는 19개 항목을 두고 87개 회사가 경쟁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달 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SK텔레콤은 최고 통신사 부문에서 프랑스 오렌지, 베트남 비에텔과 경쟁하게 됐다. 산업용 IoT 이니셔티브 부문에서는 중국 차이나텔레콤, 영국 보다폰, 캐나다 소프트웨어 업체 인코그니토(Incognito)가 후보 명단에 함께 포함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 △최고 통신사 △업무 및 운용 지원 전환 부문에서 수상해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창훈 현대아그로 법인장이 캄보디아 식량 사업에 대해 투자 확대 의지를 표명했다. 영농 기술과 캄보디아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수출 품목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법인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캄보디아 매체 코흐산테프힙데일리(kohsantepheapdaily)와의 인터뷰에서 캄보디아를 "식량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 국가"라고 치켜세우며 "자체 영농 기술을 활용해 농산물 수출을 늘리고 건식품 분야의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항공편이 줄며 농산물 수출이 감소했지만 현대아그로는 자체 영농 기술을 접목해 신선한 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내에서 15일 이상 보관해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며 품질 경쟁력을 강조했다. 엄격한 농장 관리와 교육, 인프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법인장은 "현대아리랑농장을 인수한 후 농사 전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며 "매년 3~4회 워크숍을 열어 재배 기술과 비료 사용법 등을 교육하며 캄보디아 농민을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최초로 검역 시설도 구축했다. 올 초 현대식 농산물유통센터를 준공하고 캄보디아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의약품 위탁개발(CDO) 연구소에 영국 솔렌팀(Solentim)의 세포주 개발 기기를 도입한다. 자체 세포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위탁생산(CMO)부터 CDO까지' 사업 저변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솔렌팀으로부터 샌프란시스코 CDO 연구개발(R&D)센터에 사용할 세포주 개발 기기를 공급받는다. 세포주는 생체 밖에서 대량 증식해 원하는 성분(항체나 특정 치료 물질)을 만들어주는 세포다. 바이오 의약품을 만들 때 이용된다. 솔렌팀이 납품할 제품은 VIPS™과 셀 메트릭(Cell Metric) CLD다. VIPS™은 지능형 이미지 분석 기술로 단일세포의 존재를 확인하고 이미지화한다. 셀 메트릭 CLD는 고유한 세포 분석 기술을 활용해 단일세포에서 발생한 클론을 빠르게 식별해 추적해준다. 기존 이미징 장비보다 3배 많은 픽셀로 고해상도를 자랑하며 플레이트 크기에 관계없이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솔렌팀과의 협력으로 원하는 세포주를 빠르게 분별해 세포주 개발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자체 세포주를 갖고 있으면 치료제 DNA만 받아 개발과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언론들이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EV)의 화재를 연이어 보도했다. 리콜 요청 중 상당 부분이 배터리와 관련이 있다며 안전성에 의구심을 표하는 한편 중국향 코나는 LG화학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중국 관영 방송 CCTV 파이낸스와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7일 대구와 제주에서 연이어 발생한 코나의 화재 사건을 상세히 보도했다. 지난 4일 대구 아파트 단지에서,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제주 아파트에서 충전 중이던 코나에 불이 난 사건을 조명했다. CCTV 파이낸스는 "두 사고로 전기차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코나는 2018년 4월 출시된 후 1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업계는 사고 차량이 리콜되면 비용이 수백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관측했다. 중국 매체들은 코나에 장착된 LG화학 배터리에 주목했다. 코나와 관련해 자동차리콜센터에 올라온 결함 신고 내역 130건 중 80%가 배터리 부품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다만 중국향 코나(중국 판매명 엔씨노EV)는 현대차 충칭 공장에서 생산되며 한국에서 출시되는 모델과 배터리가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