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호주 헤리티지 은행(Heritage Bank), 금융 서비스 회사 EFTOPS 페이먼트와 협력해 삼성페이에서 직불카드 결제 서비를 지원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헤리티지 은행, EFTOPS 페이먼트와 직불카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헤리티지 은행 고객은 삼성페이를 업데이트한 후 직불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스마트폰을 매장 단말기에 대면 결제가 된다. 갤럭시 노트20 시리즈와 S20 FE, Z 폴드2 등 삼성페이를 탑재한 삼성 스마트폰에서 서비스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업으로 삼성페이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호주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 호주에 발급된 직불카드는 5000만개 이상이며 지난해 직불카드를 이용한 거래액은 1300억달러(약 150조원)에 달했다. 특히 양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늘어난 간편결제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판 벤토스 EFTOPS 페이먼트 최고경영자는 "모바일을 통한 직불카드 결제가 월평균 20% 성장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비접촉 결제를 선호하는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하드슨 삼성전자 호주법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이스라엘 인버터 회사 솔라엣지(SolarEdge)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자사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솔라엣지의 인버터를 통합한 새로운 가정용 태양광 솔루션을 선보이고 설치 업체들의 교육을 지원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솔라엣지와 가정용 태양광 솔루션을 출시했다. 가정용 ESS RESU10H와 솔라엣지의 새로운 에너지 허브 인버터를 결합했다. 고객은 양사의 솔루션을 활용해 정전이나 화재로 전력 공급이 끊긴 후에도 충전 장치를 활용해 전기를 사용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90.8%의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고 최대 용량 60㎾h로 확장 가능하다. 내장된 시스템을 통해 소비 현황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양사는 가정용 태양광 솔루션 설치 업체들을 상대로 교육을 제공한다. LG화학은 배터리 기능과 디자인 등을 설명하는 온라인 교육을 지원한다. 솔라엣지는 'EDGE 아카데미'를 통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인버터를 설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양사는 교육을 통해 설치 직원들의 제품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키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화학은 인버터 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북미 가정용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 베트남법인 경영진이 '다낭 IT파크'를 찾고 투자를 모색했다. 베트남에서 자동차 전자장비(전장) 연구·개발(R&D) 사무소 설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다낭 IT파크 입주를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베트남법인 경영진들은 지난 7일(현지시간) 다낭 IT파크를 방문해 단지 시설과 지원 현황을 살폈다. 현지 산업단지 측은 첨단 전자 제품, 부품 등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SMT 하이테크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LG전자의 투자를 촉구했다. 양사 회동으로 업계에서는 LG전자의 신규 R&D 사무소가 다낭 IT파크에 둥지를 틀지 주목하고 있다. LG전자 베트남법인은 지난 6일(현지시간) 다낭시 투자진흥공사와 전장 분야의 R&D 사무소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내년께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본보 2020년 10월 7일 참고 LG전자, 베트남에 두 번째 전장 R&D센터 설립> 다낭 IT파크는 다낭시에 조성된 두 번째 정부 지정 IT단지다. 다낭시 호아방 호아리엔 지역에 위치하며 다낭시가 2013년부터 개발해왔다. 2018년까지 1단계로 8200만 달러(약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 정부가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사업에 대한 예비 입찰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코로나 19 여파에 따른 '언텍트 예선전'으로 한국수력원자력과 러시아 로사톰 등 글로벌 원전 기업들이 출사표를 내고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기존 수주전에서 나타난 눈치 작전 대신 사업 전략 위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예비입찰을 온라인으로 추진한다. 예비입찰은 본입찰 이전에 입찰 참여 업체를 파악하는 단계다. 참여 희망 업체들의 등록을 받아 조건을 갖춘 회사들의 참여 여부를 확인한다. 예비입찰이 개시되면 두코바니 원전에 관심을 밝혀 온 한수원과 로사톰,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 중국 CGN, 일본 미쓰비시와 프랑스 아레바의 합작사 ATMEA 등이 참여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체코 정부는 본입찰을 거쳐 2022년까지 사업자를 선정한다. 연말 입찰을 공식 선언하고 체코전력공사(CEZ)와의 계약 체결, 원자력법 제정 등을 추진하며 입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보 2020년 10월 5일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의 100% 자회사 SK바이오텍이 아일랜드 명문 대학 졸업생 협회에서 진행하는 우수 졸업생 시상식을 후원한다. 화학·바이오 분야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낸 졸업생을 선정하고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텍은 아일랜드 더블린대(UCD) 엔지니어링 졸업생 협회에서 주도하는 'EGA 금메달 어워드 2020'을 후원한다. 더블린대는 엔지니어링 졸업생 협회의 주관하에 매년 각 분야에서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졸업생을 선정해 상을 수여해왔다. 올해에는 9개 부문에서 9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SK바이오텍 케미칼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에밀리 화이트(Emily White)가 뽑혔다. 시상식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SK바이오텍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화학·바이오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SK바이오텍의 EGA 금메달을 받은 학생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더블린대는 아일랜드에서 4명의 대통령을 낳은 대표 국립대학이다. 정부와 화이자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협력해 만든 '국립 바이오공정 교육·연구소(NIBRT)'도 이곳에 있다. 매년 4000여 명이 넘는 학부와 대학원생, 제약사 연구원들이 이 연구소를 거치며
[더구루=오소영 기자] 홍원표 삼성SDS 사장이 전 직원을 데이터 과학자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데이터 이해도를 높이고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 인공지능(AI)을 도입해 디지털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12일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앤드컴퍼니의 계간지 '맥킨지 쿼털리'에 따르면 홍 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전 직원을 데이터 과학자로 키우고자 데이터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지난해 1200명이 교육을 이수했고 올해 2000명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교육을 통해 데이터의 중요성과 처리 방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정부와도 자사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타 기관 직원들을 교육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홍 사장이 데이터 교육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수평적인 조직 문화가 확산되며 직원 개개인의 의사결정이 중요해져서다. 직원 개인이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면서 자신이 맡은 사업에 대해 데이터에 기반한 이해와 신속한 판단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게 홍 사장의 설명이다. 홍 사장은 "소규모 팀 단위 책임자에게 의사결정 권한을 부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면 '먼저 행동하고 나중에 보고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탈리아 스타트업 피렌체(Firenze)가 테슬라의 전기모터와 LG화학 배터리를 장착한 플라잉카 디자인을 선보여 이목을 모으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피렌체는 개발 중인 플라잉카 란씨아레(Lanciare) 디자인을 공개했다. 란씨아레는 미국 해군과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15년 이상 조종사로 종사해온 그레그 브라운의 주도 아래 탄생했다. 피렌체의 발표에 따르면 란씨아레는 차체 길이 253인치(약 6426mm)로 최대 4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테슬라 모델S와 동일한 전기모터를 탑재한다. 최고 출력이 1000마력에 달하며 최대토크 920lb.ft(한국 기준 127.1kg.m)를 구현한다. 정지 상태에서 60mph(시속 16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4초에 불과하다. 또 LG화학의 배터리를 장착해 150마일(약 241㎞)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란씨에르는 평소 전기차처럼 작동하다 이륙 시 차체에 숨어있던 날개가 펼쳐지고 바퀴가 들어가며 비행 모드로 전환된다. 초경량 제트기용으로 제작된 FJ33 엔진(추력 2000파운드급) 2개를 탑재하고 비행 모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별도의 제어 장치가 있다. 앞 좌석에 탄 승객이 부조종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최대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내년에 PC용 그래픽처리장치(GPU) RTX 30시리즈 양산을 삼성전자 대신 대만 TSMC에 맡긴다. 비용을 절감하고 수율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어서다. 엔비디아가 TSMC를 택하며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의 선두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대만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내년부터 RTX 30시리즈를 TSCM의 7나노(nm) 공정에서 양산한다. 엔비디아는 RTX 30시리즈를 삼성전자에 맡겨왔다. 지난달 2일 온라인 이벤트에서 공개한 RTX '3090' '3080' '3070' 모두 삼성전자 8나노 공정에서 생산됐다. 엔비디아가 TSMC로 생산 업체를 바꾼 배경은 제조 비용 절약에 있다. TSMC가 7나노 공정 물량에 대한 가격을 인하하며 삼성전자보다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 수율 측면에서도 삼성전자의 8나노보다 엔비디아의 7나노 공정이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엔비디아가 TSMC와 손을 잡으며 양사의 협력은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RTX 20시리즈를 TSMC 12나노 공정으로 생산했었다. 7월 공개한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칩(GA100) 또한 TSMC의 7나노로 만들었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해 터키에서 모바일과 TV, 가전 사업의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 언택트 경제가 확산되며 특히 모바일 부문의 매출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터키법인은 현지 투자를 강화해 5년 내 3배 성장한다는 포부다. 김대현 삼성전자 터키법인장은 지난 6일 터키 경제매체 캐피탈(Capital)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모바일 사업 수익이 10% 증가할 것"이라며 "TV 사업은 8~9%, 백색가전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 법인장이 터키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하는 이유는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억눌린 수요가 폭발한 데 있다. 김 법인장은 "삼성은 온라인몰을 열고 오래전부터 전자상거래 트렌드에 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체 수익에서 전자상거래 비중은 6~7%였는데 20%까지 증가했다"며 "시장 자체가 성장했는데 성장의 대부분은 전자상거래에서 비롯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분기 지연된 수요를 확인했다"며 "전자상거래 트렌드와 수요 지연에 대한 준비 덕분에 삼성전자는 탄탄한 입지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비대면 일상의 확산에 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댐 주변 지역의 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며 공신력이 없는 주민자치회에서 장학생을 추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보관 운영 지원금이 애초 목적과 달리 사용돼도 이를 방치해 논란이 일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내부감사에서 공신력이 없는 주민자치회에서 장학생을 선발한 사실을 적발했다. 수자원공사는 댐 주변 지역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학생을 매년 지급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 자녀가 대상이다. 수자원공사는 업무표준안에서 초·중·고교생은 교육청에서, 대학생은 대학교에서 장학생을 추천받도록 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선발 과정의 투명성·공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하지만 수자원공사는 2017~2019년 장학 사업을 진행하며 주민자치회로부터 장학생을 추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정 면 주민들이 장학생 선발에 개입할 여지를 만들어 공정성을 해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적절한 지원금 사용도 감사 의제에 올랐다. 수자원공사는 2009년부터 주민 소득증대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특산품을 알리는 홍보관 운영과 축제 관리를 지원해왔다. 수자원공사는 매년 예산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이 국내 통신장비 업체에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다. 5G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의 압력으로 사실상 중국 화웨이를 배제하기로 하며 한국산 장비로 대체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11일 코트라(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기 부양책으로 5G 인프라와 기술에 70억 유로(약 9조5100억원)를 쏟기로 했다. 20억 유로(약 2조7100억원)를 비대면 교육에 투입한다. 이동통신사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도이치텔레콤은 2025년까지 독일 인구의 90%를 5G와 연결할 방침이다. 보다폰은 올해 말까지 1000만명 사용자 확보를, O2는 2022년까지 40억 유로(약 5조4300억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5G망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며 기업들도 5G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지 연방통신청(BNetzA)은 지난달 말까지 5G 사설망을 신청한 기업과 공공기관에 80건의 라이선스를 발급했다. 5G 시장이 커지면서 독일 국내 5G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독일 정부가 반(反)화웨이 전선에 동참할 조짐을 보이며 한국산 장비 사용
[더구루=오소영 기자] 사이프러스 정부가 추가 광업권 입찰을 추진하고 가스 탐사에 적극 나서며 국내 에너지·건설·조선 업계에 기회가 될 전망이다. 11일 코트라(KOTRA) 아테네 무역관에 따르면 사이프러스 정부는 사이프러스 남부 4·5·7·8 광구에 대한 광업권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구역에 대한 탐사를 추진해 가스를 확보한다. 사이프러스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현재 총 13조ft³에 달한다. 이탈리아 에니와 프랑스 토탈, 미국 엑손모빌, 카타르 석유공사 등 글로벌 기업들이 개발에 참여 중이다. 에니와 토탈은 6광구에서 연내로 채굴을 시작한다. 엑손모빌과 카타르 석유공사는 10광구에서 최대 8조ft³의 가스 매장량을 발견해 채굴을 진행 중이다. 엑손모빌이 참여한 8광구 또한 2025~2026년 완공 예정인 파이프라인을 통해 가스 양산과 이송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한국가스공사가 에니와 협력해 2·3·9 광구에 대한 탐사를 진행 중이다. 계약 기간은 탐사 3년, 개발 및 생산 25년이다. 각각 4년, 10년 연장이 가능하다. 관련 인프라 투자도 덩달아 늘고 있다. 사이프러스 정부는 남사이프러스 바실리코스 항구를 에너지 허브로 개발하기로 했다. 2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