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그린경영 비전 2030'을 내걸고 친환경 경영에 나섰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20.5%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사업장별 배출 실적을 관리하고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사업장별 온실가스 배출 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배출 목표와 실적을 관리하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울산과 구미 공장에서는 폐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메탄가스를 연료로 재사용하고 있다. 용연·창원·구미·대구·옥산 사업장은 폐기물 소각열을 생산공정에 재활용한다. 용연 공장은 생활폐기물 소각열로 발생한 고압 폐열 스팀을 타 공장에 공급하거나 외부에 판매하고 있다. 울산과 용연 사업장에도 태양광 집진판을 설치해 내부 전열용으로 사용하고 펌프나 집진기 등 주요 사업장별 특성을 반영한 인버터를 도입했다. 보일러에 사용하던 벙커C유 등 고유황 연료 또한 액화천연가스(LNG)와 공정 부생가스로 전환했다. 효성은 이러한 노력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약 44만1000tCO(이산화탄소톤)에서 2018년 43만9000tCO으로 줄였다. 전 사업장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함께 다양한 소재 재활용 사업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GBL 시스템즈(GBL Systems Corporation)와 5세대 이동통신(5G) 테스트에 협력한다. 미국 국방부가 지원하는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되며 북미 5G 통신장비 시장에서 수주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지난 8일(현지시간) 5G 테스트에 6억 달러(약 68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유타주 소재 힐 공군기지 △워싱턴주 소재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 △조지아주 소재 알바니 해병대 군수기지 △캘리포니아주 소재 샌디에고 해군기지 △네바다주 소재 넬리스 공군기지 등 5곳에서 진행되는 19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한다. 국방부가 지원하는 프로젝트에는 GBL 시스템즈와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5G 테스트도 포함됐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의 5G 네트워크 장비를 활용해 중대역 스펙트럼에서 대기시간을 줄이고 고용량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한 기술을 연구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회사와 국방부가 주도하는 5G 연구에 참여하면서 미국에서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5G 상용화에 돌입하며 관련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군사용 주파수인 3.5GHz 대역을 민간 기업이 5G망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탈리아 통신 모듈 업체 텔릿이 SK텔레콤으로부터 롱텀에볼루션(LTE) 모듈 ME310G1-WW의 인증을 얻었다. 텔릿은 지난 13일 ME310G1-WW 모듈이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IoT) 전국망 L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ME310G1-WW 모듈은 15x18mm 크기의 초소형 모듈로 퀄컴 9205 LTE 모뎀을 내장했다. LTE-A 프로에 해당하는 릴리즈14를 준수한다. 릴리즈14는 국제이동통신표준화기구인 3GPP가 2015년 10월 발표한 LTE 마지막 기술 규격이다. 또 업링크 속도 1Mbps, 최대 다운링크 속도 588Kbps를 제공하며 전력 클래스3(최대 23dBm)를 지원한다. 텔릿의 'xE910' 제품군과 레이아웃 변경 없이 완벽한 핀투핀(Pin-to-pin) 호환이 가능하다. 스마트 계량기, 산업용 센서, 웨어러블 의료기기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텔릿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SK텔레콤의 IoT 전용망에서 자사의 모듈을 복잡한 인증 과정 없이 신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용(B2B)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텔릿은 LTE 모듈 출시를 위해 SK텔레콤과 협력해왔다. 작년 초 LT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와 손잡고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기술 확보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나노원 머티리얼즈와 양극재 개발에 협력한다. 양극재는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과 함께 배터리 4대 요소 중 하나다. 어떤 물질로 구성되느냐에 따라 용량과 출력 등을 좌우한다. 통상 니켈 비중이 높을수록 주행거리가 길어지고 불안전성도 증가한다. SK이노베이션은 나노원 머티리얼즈와의 협력으로 양극재 기술을 확보하고 배터리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원 머티리얼즈는 리튬인산철(LFP), 니켈·망간·코발트(NMC) 등 다양한 양극재를 개발한 선도 업체다. 최근 리튬·니켈·망간(LNM) 양극재를 사용한 배터리 시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독자 개발한 원팟(One-Pot) 공정을 적용한 시제품은 전압이 기존 배터리보다 25%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900회 동안 충·방전을 반복하는 테스트를 거치며 안전성을 확보했다. 나노원 머티리얼즈는 양극재 제조 단계에서 코팅 절차를 제거한 공정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코팅 단계를 빼 비용을 절감하고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폴란드 상하수도 업체와 손잡고 상수도 시설 현대화와 확장을 추진한다. 현지 전기차 배터리 공장 증설로 필요한 용수량이 증가하면서 인프라 개선에 나선 것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KPWIK(Kobierzyckie Przedsiębiorstwo Wodociągów i Kanalizacji Sp. z o.o), MPWIK(Miejskie Przedsiębiorstwo Wodociągów i Kanalizacji S.A.)와 협력해 상수도 시설을 확장한다. 비엘라니 브로츠와프스키 소재 상수도 펌프장을 현대화하고 본선(5.5km), 저수지 건설에 투자한다. 총투자비는 3000만 즈워티(약 90억원)로 LG화학은 500만 즈워티(약 15억원)를 지원한다. 펌프장 현대화는 내년 하반기, 확장 공사는 2022년에 종료될 전망이다 LG화학은 확장된 상수도 시설에서 폴란드 공장 가동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받는다. LG화학은 2018년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배터리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돌입했다. 연간 고성능 순수전기차(EV, 32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기준) 10만대 이상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후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자동차에 이어 독일 BMW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의 화재 위험 등으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하고 관련 차종에 대한 판매를 중단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전 세계적으로 PHEV 차량 2만6700대에 대한 리콜과 판매 중단 조치를 실시한다. 문제가 된 모델은 X1·X2·X3·X5·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3시리즈·5시리즈·7시리즈·i8·로드스터·미니 컨트리맨 등이다. BMW는 독일에서만 1800대 차량을 회수하고 이미 생산된 3500대는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BWM는 배터리 모듈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BMW 코리아는 지난달 배터리 팩 모듈 사이에서 잔류물이 발견돼 PHEV 3개 차종(뉴 330e·뉴 X5 x드라이브45e·X3 엑스드라이브30e)을 리콜 조치한 바 있다. BMW 측은 "이달 말까지 해결책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며 "BMW는 배터리를 완전 충전할 시 화재 리스크가 커진다고 보고 고객들에게 당분간 충전을 하지 말 것을 권고한 상태"라고 말했다. BMW에 앞서 현대차도 코나 일렉트릭의 화재 사고로 리콜을 단행했다. 해외에서 4건, 국내에서 9건이 발생했다. 현대차는 7만7000대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유플러스가 주도하는 XR 얼라이언스의 첫 번째 5세대 이동통신(5G) 확장현실(XR) 콘텐츠 제작이 순항 중이다. 미국 실감 콘텐츠 제작사 펠릭스 앤 폴 스튜디오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우주 유영 모습을 담기 위한 카메라를 전달하며 본격적인 영상 촬영이 시작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펠릭스 앤 폴 스튜디오는 ISS에 8K 카메라를 보냈다. 이 카메라는 미국 나노랙스(Nanoracks)와 협력해 제작됐다. 3차원(3D), 360도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고 공기 저항을 많이 받는 저궤도에서도 촬영할 수 있도록 내구성이 강화됐다. 극한의 빛과 열을 견디도록 맞춤형 렌즈도 탑재했다. 15시간 분량의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펠릭스 앤 폴 스튜디오는 미국 타임 스튜디오,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과 카메라를 활용해 3D 가상현실(VR) 최초로 실제 우주에서 유영하는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우주 유영 콘텐츠는 XR 얼라이언스에 의해 기획됐다. XR 얼라이언스는 5G XR 산업을 육성하고자 만든 글로벌 연합체다. LG유플러스가 의장사 격인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를 맡으며 미국 반도체 회사 퀄컴, 캐나다 벨 캐나다, 일본 KD
[더구루=오소영 기자] 테슬라가 내년 1월 인도에 맞춤형 주문 시스템을 내놓고 전기차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다.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인도 시장에 가세해 전기차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2일 트위터에서 "내년 1월 (인도에서)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 애호가로 구성된 테슬라 클럽 인디아는 머스크 CEO에게 내년 인도 진출을 위해 별도로 운영 중인 팀이 있는지를 물었다. 잠재 고객이 해당 팀에 접촉할 방법을 질문하자 머스크 CEO는 내년에 주문 시스템을 내놓겠다고 답한 것이다. 고객은 이 시스템을 통해 디자인에 관여하고 고객 서비스 직원과 상담할 수 있다. 배송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 테슬라가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며 내년에 인도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 CEO는 지난달 2일 트위터에서 "인도는 테슬라를 원한다"며 인도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후 현지 공장과 연구소 투자도 모색했다. 카르나타카 주정부와 수차례 회동하고 인도에서 전기차 생산을 논의했다. 수입 전기차에 매겨지는 관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서다. 카르나타카 주정부는 테슬라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폭적
[더구루=오소영 기자] GS칼텍스가 참여하는 ICE 아부다비 선물거래소(IFAD)가 내년 1분기 본격 출범한다. 올해 상반기 출범이 예상됐지만 허가 절차 지연, 원유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내년으로 미뤄졌다.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 ICE)는 지난 12일 "내년 1분기 말 IFAD를 출범하고 머반유의 선물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IFAD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생산되는 머반유를 취급하는 거래소다. ICE는 작년 11월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아드녹(ADNOC), 영국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 미국 셸, 프랑스 토털, 중국 페트로차이나, 일본 JXTG, 태국 PTT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계약을 맺고 거래소 설립을 추진해왔다. 국내에서는 GS칼텍스가 참여한다. ICE는 당초 올해 상반기 내로 거래소를 출범시킬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 허가 절차가 남은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원유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영향을 미쳤다. ICE는 IFAD 출범으로 선적월 전월에 머반유 가격을 확정해 거래의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 텍사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도시바가 선박과 철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모듈 연구에 나선다. 환경 규제로 친환경 선박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도시바가 수소연료전지 선박 개발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도시바 에너지시스템스앤솔루션스(이하 도시바 ESS) 일본 신에너지 산업기술 종합개발 기구(NEDO)와 수소연료전지 모듈 개발에 관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NEDO는 1970년대 석유 파동 이후 일본 정부가 대체 에너지 연구를 목적으로 세운 단체다. 도시바 ESS는 초소형·초경량 수소연료전지 모듈을 연구한다. 선박과 철도 등 다양한 운송 수단에 사용 가능한 200kW급 표준 모듈을 2024년까지 개발한다는 목표다. 도시바 ESS는 모듈 개발로 친환경적인 수소연료전지 선박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전 세계적인 환경 규제로 친환경 선박은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8년 대비 2030년 40%, 2050년 70% 감축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온실가스 배출량도 2050년까지 50% 절감한다. IMO가 대대적인 규제를 예고하며 수소연료전지 선박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연소 과정이 없어
[더구루=오소영 기자] 테슬라가 미국 기가팩토리에 비트코인 구매가 가능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도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리벌티엑스(LibertyX)가 ATM을 공급했으며 효성TNS의 암호화폐 기술이 적용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암호화폐 결제 애플리케이션 '폴드(Fold)'를 개발한 윌 리브스는 지난 11일 트위터에서 "테슬라가 기가팩토리에 비트코인 ATM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리벌티엑스의 제품으로 네바다와 프리몬트 공장에 도입됐다는 주장이다. 리벌티엑스도 공급 사실을 인정했다.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 8월 설치했으며 테슬라 직원들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네바다 기가팩토리의 경우 기존 ATM 3대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 비트코인 판매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벌티엑스는 효성TNS, 젠메가(Genmega)와 협력해 ATM 기기에 암호화폐 관련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효성TNS는 2017년 미국 모바일 금융거래업체인 저스트캐시와 손잡고 비트코인을 살 수 있는 ATM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리벌티엑스의 성명으로 비트코인 ATM 도입설이 퍼지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서 "정확하지 않다"며 일축
[더구루=오소영 기자] 셀트리온이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ubcutaneous) 제제인 '램시마SC'(프로젝트명 CT-P13 SC)의 효능을 입증했다. 13일 셀트리온은 '2020 유럽장질환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UEGW)'에서 램시마SC의 임상 결과 두 건을 발표했다. 램시마SC는 기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해 개발한 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54주간 램시마SC를 투여해 장의 염증 상태를 나타내는 분변의 칼프로텍틴 농도 수치를 살폈다. 54명 중 42명(77.8%)이 칼프로텍틴 농도 수치가 감소하며 증상이 소실되는 임상적 관해에 도달했다. 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 68명을 대상으로 SC와 IV 제형의 대조 연구도 진행했다. 33명에 SC, 35명에 IV 제형을 사용한 결과 22주차에 칼프로텍틴 농도 수치가 250mcg/g 이상인 환자는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줄었다. SC와 IV 제형을 쓴 환자 중 수치가 250mcg/g 이상인 환자 비율은 각각 44.4%(12명), 34.4%(11명) 감소했다. 셀트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