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승연 기자] 제주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디저트 마들렌제주가 신제품 '메밀마들렌'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정 제주의 자연이 길러낸 메밀을 사용해 만든 이번 신제품은, 자연에서 자란 천연 제주메밀이 주성분으로 저가의 디저트 제품들과는 차이를 두었다는 게 마들렌제주 측의 설명이다. 동의보감에도 자주 등장하는 메밀은 체내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가라앉게 해 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곡식으로 유명하다. 또한 배변 활동을 용이하게 해주며,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비만을 예방하고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어 최근 들어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마들렌제주 강민지 대표는 "앞서 선보인 제주 4계절 시리즈인 봄-녹차, 여름-블루베리, 가을-레몬, 겨울-한라봉과 같이 이번 메밀 마들렌 역시 가장 제주다운 재료를 가지고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메밀마들렌 역시 제주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디저트로 인기를 끌 것이라 확신한다"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마들렌제주는 여성CEO인 강민지 대표와 20년 경력의 베이킹마스터의 고심 끝에 탄생한 제주 토종브랜드다. 현재 마들렌제주는 오프라인으로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중공업의 미국 자회사 두산그리드텍이 버즈니아주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현지 공공 전력회사에 자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V2G 충전기(vehicle to grid) 설치를 지원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리드텍은 SnoPUD(Snohomish County PUD)와 V2G 충전기를 설치하고 성능 검증을 추진한다. V2G는 친환경차가 생산한 전기를 외부로 송출하는 기술이다. 전기차가 주행하고 남은 전력을 가정과 마을 등에서 활용할 수 있어 전기차 확산에 따라 주목을 받고 있다. 두산그리드텍은 V2G 충전기에 DERO® 플랫폼을 결합한다. DERO®는 ESS, 분산형 전원 등을 통합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다. 두산그리드텍은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발전소와 ESS, 충전기를 제어하고 상호 충돌 없이 유기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V2G 충전기 설치는 알링톤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알링통 마이그리드 프로젝트는 미국 버즈니아주 알링턴에 태양열 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ESS), V2G 충전기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워싱턴 청정 에너지 펀드의 지원을 받아 SnoPUD의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 두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이 오는 28일 인도에 데뷔한다. 국경 분쟁으로 중국 브랜드가 고전하는 틈을 타 제품을 다양화하며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 인도에서 점유율을 높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인도법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에게 'LG 윙' 출시 행사 초청장을 보냈다. 행사는 오는 28일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LG 윙은 메인 스크린이 회전되는 새로운 폼팩터의 스마트폰이다. 6.8인치 메인 디스플레이를 왼쪽으로 90도 회전시키면, 3.9인치 세컨드 스크린이 나타난다. 메인 화면을 돌린 스위블 모드에서는 두 개의 화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14일 LG 윙을 공개하고 지난 6일 국내에 출시했다. 이어 15일 미국을 시작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인도법인은 앞서 트위터에서 티저영상을 공개하고 LG 윙의 출시를 예고했다. 47초짜리 영상에서는 90도로 회전된 세컨드 스크린이 다시 회전하며 메인 스크린과 하나로 합쳐지는 듯한 이미지가 나타났다. LG전자는 LG 윙을 비롯해 출시 제품을 늘리고 인도에서 시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텔레콤이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공략한다. 5G 엣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내 상용화하고 화상 회의, 배달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5G MEC를 적용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강원 SK텔레콤 5GX 클라우드 랩스(Cloud Labs)장은 연례 컨퍼런스인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익스피리언스(Dell Technologies World Experience) 2020'에서 "5G MEC는 저지연, 초고속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자사 전략을 소개했다. MEC는 데이터를 이용자와 물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처리해 네트워크 지연 시간을 줄이는 5G 핵심 기술이다. 클라우드 게임과 자율주행차, 5G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에 적용돼 초저지연 서비스의 성능을 높인다. 그는 "모든 이용자에게 전국 단위의 '5G 엣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스마트팩토리와 병원 등 기업을 대상으로 저지연과 높은 보안성을 갖춘 온사이트 엣지 서비스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전국 주요 5G 거점 12곳에 MEC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 아큐라디텍(AccuraDtect SARS-COV-2 RT-qPCR Kit)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 인니 수출길이 열리며 아큐라디텍의 글로벌 판매가 늘어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 인니법인은 현지 정부로부터 아큐라디텍 판매 허가를 취득했다. 아큐라디텍은 감염 세포 내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리더 서열을 타깃 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키트다.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법(RT-qPCR)에 기반해 바이러스 유전자를 폭발적으로 늘려 검출하므로 정확도가 높다. 검체 채취 후 4시간 이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대웅제약은 지난 7월 지노믹트리와 손을 잡고 글로벌 판매에 나섰다. 페루와 싱가포르에서 긴급사용승인, 유럽에서 CE-IVD 인증을 받았다. 미국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캐나다 등에서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추가로 획득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인니에 아큐라디텍을 공급하며 코로나19 대응에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인니에서 현지 기업 인피온과 함께 설립한 합작사 대웅인피온을 통해 코로나19 호흡기 증상 치료제(DW
[더구루=오소영 기자]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이 다음달 14일로 확정됐다. 검찰과 변호인단은 첫 재판부터 공판 진행 속도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검찰은 변호인이 사건 쟁점을 대부분 파악하고 있다며 신속한 진행을 요청한 반면 변호인단은 기록 검토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2시 이 부회장을 비롯해 11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 부회장을 비롯해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최치훈·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등 피고인 11명은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공판준비기일에는 심리 계획 등을 정해 출석 의무가 없다. 이날 검찰과 변호인단은 공판기일 일정을 놓고 부딪쳤다. 검찰은 사전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변호인이 수사 기록 열람을 모두 마쳤고 주요 쟁점을 파악하고 있다"며 "사건의 사회·경제적 파장을 고려해 신속히 심리를 해달라"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수사 기록을 살피는 데 시간이 부족하다고 맞섰다. 변호인은 "전체 수사 기록 368권 중 약 70권 정도는 다른 로펌과 공유가 안 된 상황"이라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가 미국에서 무역협정법(TAA)을 준수한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미국 연방 정부에 사이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얻으며 북미 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하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21일(현지시간) 실내용 LED 사이니지가 TAA 준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LED 사이니지에 HDR을 적용해 차별화된 화질과 손쉬운 설치를 강점으로 하는 IF 시리즈 △삼성의 비디오 처리 기술과 HDR을 결합한 고품질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가로·세로 방향 모두 설치가 가능해 유연성을 높인 IE 시리즈 △완벽한 블랙, 뛰어난 색감을 자랑하고 타이젠 운영체제(OS)로 보안을 강화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IW 시리즈 등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정부로부터 품질과 안전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 미국 연방 정부에 LED 사이니지를 납품하며 북미 사이니지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스포츠 경기장과 리조트 등에 사이니지를 공급하고 북미 사업을 확대해왔다. 지난해 미국 NBA 농구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홈구장 '체이스 센터'에 농구 코트 4배 크기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에너지 밀도를 5배, 전력을 6배 높인 원통형 배터리 셀을 개발한다. 테슬라가 LG화학의 배터리 신설법인에 지분 투자를 모색하는 가운데 LG화학이 테슬라와 유사한 성능을 지닌 제품 개발에 나서며 양사가 배터리 공급을 넘어 차세대 제품 연구에 협력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셀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는 5배, 전력은 6배 늘어난 제품으로 테슬라가 연구 중인 '4680 원통형 배터리 셀'과 스펙이 동일하다. 4680 원통형 배터리 셀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배터리 데이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지름 46㎜, 길이 80㎜인 제품으로 부피는 기존 배터리 셀보다 2~3배 크지만 에너지 밀도는 5배, 출력은 6배 높다. 주행거리는 16% 늘었다. 테슬라는 해당 배터리 셀을 3~4년에 양산하겠다고 선언했다. 기존 제품보다 56% 저렴한 비용으로 만들어 2022년까지 2만5000달러 수준의 전기차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테슬라의 발표 이후 LG화학도 같은 사양의 배터리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양사의 협력 은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원통형 배터리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교세라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즈(KCCS)와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 확대에 손을 잡았다. 스마트 팩토리에서 5G 활용을 지원하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확장한다. 일본 통신사 KDDI에 대규모 통신장비를 공급한 데 이어 KCCS와도 협업하며 5G 영토를 넓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일본 KCCS와 5G 사업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일본 기업들을 대상으로 5G 사업을 추진하다. 먼저 5G 솔루션을 제공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돕는다. 삼성전자는 5G 무선접속망(RAN)을 비롯한 통신 장비, 핵심 칩 등을 포괄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공급한다. KCCS는 모바일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현장 기술 운영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KCCS와의 협력으로 일본에서 5G 사업을 확대하고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일본 노무라 증권은 현지 5G 수요가 올해부터 연평균 71.3% 성장해 2030년 1조3000억엔(약 1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수요 확대로 통신사들의 투자도 늘어나고 있다. NTT도코모와 KDDI, 소프트뱅크(3위) 등 3대 통신사가 올해 3월부터 5G 상용화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올레드 TV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의 호환 이슈로 곤혹을 치렀다. 검은 화면과 이미지 화질 저하에 이어 끊김 현상이 발생해서다. LG전자는 연말까지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해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22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LG전자 올레드 TV 일부 모델에서 화면 끊김 현상이 발생했다. 불만은 올레드 TV X 시리즈를 사용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제기됐다. 이들은 화면이 잠시 멈췄다가 몇 프레임을 건너뛰어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서는 올레드 TV가 엔비디아의 GPU '지포스 RTX30' 시리즈와 호환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2020년형 8K 올레드 TV에 지포스 RTX30을 지원해왔다. 엔비디아는 지난 9월 온라인 론칭 행사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활용해 성능을 시연한 바 있다. 고성능 게이밍에 최적화된 TV라는 평가를 받으며 게이밍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으나 호환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LG전자는 X 시리즈를 비롯해 일부 모델에서도 검은 화면이 표시되는 문제를 겪었었다. 120㎐ 프레임 속도에서 엔비디아의 지싱크 가변 재생률 기술을 활성화할 때 이 현상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BYD가 일본 도요타의 자회사 히노자동차와 전기 트럭·버스 개발에 협력한다. 내년에 합작사를 출범시키고 히노 브랜드를 단 상용차를 판매한다. 완성차, 차량용 반도체 등 외부 업체와 협업 전선을 넓히며 중국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히노자동차와 전기 트럭과 버스를 개발하기 위한 합작사를 세운다. 각각 50%씩 출자해 내년에 합작사를 출범할 예정이다. 투자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2020년대 중반부터 히노 브랜드를 달고 차량을 판매한다. 히노자동차는 일본에서 상용차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버스를 출시했으며 전 세계 90여 개국에 진출해 활발한 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체 판매량의 70%가 해외에서 나오며 대만과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상용차 부문 선두다. 히노자동차는 BYD를 통해 양산 단계에 이르지 못한 전기 트럭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BYD 또한 상용차 부문의 강자인 히노자동차와 협력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위상을 높인다. BYD는 완성차, 반도체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외부 업체에 적극 손을 뻗으며 전기차 투자를 확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위원회(ITC)의 최종 판결을 일주일 앞두고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 공방을 둘러싼 여론전이 가열되고 있다. LG화학 변호인단이 현지 언론을 통해 피해 사실을 강조하자 SK이노베이션의 공장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지방 정부에서 SK이노베이션을 옹호하며 맞섰다. 20일(현지시간) LG화학 변호인단은 폭스뉴스의 지역 네트워크인 폭스5와의 인터뷰에서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의 광범위한 영업비밀을 훔쳐갔다"며 "LG화학은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행히도 (SK이노베이션의 공장을 유치한) 잭슨카운티와 조지아주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클라크 힐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 시장은 LG화학의 주장을 반박하며 SK이노베이션에 지지를 표명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의 투자는 잭슨카운티를 비롯해 전 지역에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번영을 가져올 잠재력을 지녔다"라며 "우리가 앞으로 논의할 사안은 회사(SK이노베이션)가 지역 주민과 현지 직원에 어떤 삶의 질을 제공할지에 관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의 미국 배터리 사업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 또한 "LG화학은 미국 경제를 희생시키며 경쟁사를 해치는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