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테슬라가 영국에서 전기요금 서비스를 선보였다. 독일을 포함해 유럽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태양광 제품을 판매하며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변신을 꾀한다. IT 트위터리안 마크 더블유 테붓(Mark W. Tebutt)은 지난 27일 트위터에 "테슬라가 옥토퍼스 에너지(Octopus Energy)와 영국에서 자체 전기요금을 출시했다"며 테슬라와 주고받은 메일을 공개했다. 테슬라에 따르면 테슬라 에너지 플랜에 가입한 고객은 최대 75%까지 전기요금을 낮출 수 있다. 가정용 태양광 발전소와 테슬라의 ESS 설비 파워웰을 설치한 고객뿐 아니라 테슬라 차량 소유자도 가입 대상이다. 세 조건을 모두 충족한 고객에게는 kWh당 8펜스(약 117원), 테슬라 차량을 보유하진 않았으나 태양광과 ESS를 갖춘 가입자에게는 kWh당 11펜스(약 161원)의 요금이 매겨진다. 이는 이달 영국의 평균 요금이 kWh당 14.40펜스(약 206원)인 점을 고려할 때 최저 수준이라는 게 테슬라의 설명이다. 테슬라가 영국에서 전기 요금 서비스를 시작하며 유럽에서 에너지 사업 보폭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는 지난 5월 영국에 전기 공급자 라이선스를 신청하고 유럽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BYD가 내년에 순수 전기차(EV) 전용 플랫폼을 공개한다. 가격과 성능 모두 갖춘 전기차 출시를 예고하며 최근 전기차 개발에 손을 잡은 쌍용자동차가 플랫폼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리안 유보(Lian Yubo) BYD 수석 부사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BYD가 내년에 새 EV 제조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플랫폼을 사용하면 생산 비용이 줄고 주행거리가 길어질 수 있다"며 개발 중인 플랫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피했다. BYD는 새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전기차를 출시하고 경쟁력을 확보한다. BYD는 주행거리와 원가 개선에 매진해왔다. 가격이 비싼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은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했고 지난 3월에는 블레이드 배터리를 공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 팩 대비 에너지 밀도가 50% 높은 제품으로 1회 충전으로 600km를 달릴 수 있다. 성능과 안전성을 갖춰 일본 도요타를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BYD가 내년에 선보일 신규 플랫폼 또한 그동안 보여준 전기차 개발 비전의 연장선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상무부가 한국산 폴리페닐렌 술파이드(PPS) 제조사에 최대 46.8%의 반덤핑 조치를 부과했다. SK케미칼과 도레이첨단소재가 포함되며 수출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한국·미국·일본·말레이시아산 PPS에 대해 반덤핑 예비판정을 확정했다. 작년 5월 30일 조사를 시작한 지 약 17개월 만이다. 이들 4개 국가의 수입업자는 17일부터 22.3~220.9%의 보증금을 내야 한다. 한국의 경우 SK케미칼에 32.7%, 도레이첨단소재에 26.4%, 기타 회사에 46.8%가 매겨졌다. 상무부는 중국 관련 법규와 세계무역기구(WHO) 규정에 따라 조사한 결과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 반덤핑 조치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예비판정으로 SK케미칼과 도레이첨단소재 등 국내 회사들은 PPS 수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PPS는 내열성과 내화학성, 기계적 특성이 우수한 고성능 열가소성 수지다. 인쇄회로기판, 광섬유, 나노복합체, 전자 부품 등에 주요 소재로 활용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한국산 PSS 수입액은 2015년 3040만 달러(약 342억원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최종 판결을 12월로 미룬 가운데 현지에서 여론전이 가열되고 있다. ITC 판결이 나온 당일 오하이오주 지역 의원은 LG화학과 함께 로즈타운 투자에 나선 로즈타운 모터스 공장을 찾았다. 조지아주 지역 매체들은 ITC의 판결에 따른 투자 차질에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가 지역구인 팀 라이언 민주당 하원의원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로즈타운 모터스 공장을 방문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로즈타운 모터스가 개발한 전기트럭 인듀어런스에 올라탄 사진을 공개하며 "전기차는 볼티지 밸리의 미래"라고 지지를 표했다. 라이언 의원의 행보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관한 미 ITC의 발표와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이언 의원이 로즈타운 모터스를 찾아 전기차 관련 투자를 공개적으로 격려한 날 ITC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공방에 대한 최종 결론을 12월 10일로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로즈타운 모터스가 공장을 만든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는 LG화학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또한 합작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총 2조70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미국 사모투자회사가 추진하는 텍사스주 ESS(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ESS 수주를 늘려 침체된 국내 ESS 사업의 활로를 북미에서 찾는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SER 캐피탈 파트너스(SER Capital Partners, LLC·SER)와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SER이 지난달 HPG 스토리지로부터 인수한 ESS 프로젝트 3개에 LG화학의 제품이 쓰인다. 양사가 협력하는 ESS 프로젝트는 총 30㎿ 규모로 텍사스주 풍력발전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풍력발전과 연계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ESS는 내년 3분기까지 운영된다. LG화학은 2010년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회사 SCE(Southern California Edison)가 추진하는 '가정용 ESS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국 시장에 발을 디뎠다. LG화학은 ESS용 배터리와 LG전자, LS산전이 공급한 부품을 패키지 형태로 조립해 납품했다. 지난 2015년 초 세계 1위 ESS 업체인 AES 에너지 스토리지와 1GWh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고 지난해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마트 네이버후드'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기가 갤럭시 S20 FE와 A시리즈를 시작으로 보급형 스마트폰에 납품하는 카메라 모듈 비중을 늘린다. 고가 스마트폰 수요가 침체된 가운데 보급형 모델로 공급을 확대해 수익을 꾀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전체 카메라 모듈 매출 중 보급형 스마트폰 비중을 내년에 10% 이상으로 확대한다. 배광욱 삼성전기 기획팀장(상무)은 지난 26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보급형 스마트폰에 고성능 카메라 채용이 기능하고 광학줌 기능을 탑재하며 플래그십용 모듈에 준하는 사양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광학 3배줌 손떨림방지(OIS) 제품 납품을 시작으로 공급량을 확대해 고사양의 보급형 스마트폰향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그동안 갤럭시 S와 노트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카메라 모듈 사업을 전개해왔다.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고가폰에 모듈을 공급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하지만 고가폰 위주의 전략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앞서 갤럭시 S20 FE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 바 있다. 내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갤럭시 A52와 A72의 메인 카메라 모듈도 삼성전기 제품이 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너지가 스페인에서 전력 소매 사업을 추진하고자 자체 브랜드 이미지나 에네르기아(Imagina Energía)를 런칭했다. 태양광 발전에 이어 소매 시장에 가세하며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의 취임 이후 한화의 유럽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 스페인 법인이 이미지나 에네르기아를 공식 출범하고 전력 소매 사업에 착수했다. 한화에너지 스페인 법인은 이미지나 에네르기아를 통해 스페인에서 확보한 태양광 전력을 소매 시장에 판매한다.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고 내년 상반기 스페인 전용 솔루션도 선보인다. 솔루션 개발과 홍보에 4억 유로(약 5339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 사업에도 15억 유로(약 2조원)를 쏟는다. 한화에너지는 작년 10월 라스 나란질라 프로젝트를 인수하며 스페인에서 활발한 태양광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스페인 세비야 카모나 지역 94만㎡ 부지에 50㎿급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내년 준공할 예정으로 한화에너지는 최근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를 선정하고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소 건설과 함께 소매 시장에도 진출해 스페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라자 코두리 인텔 수석 부사장 겸 수석 아키텍트가 삼성 파운드리 행사인 세이프 포럼(SAFE, 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2020'에 참여하며 양사의 협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7나노(nm) 중앙처리장치(CPU)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텔이 삼성전자와 손을 잡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주문량 대응과 비용 절감을 위해 삼성전자의 5나노 공정을 택했다는 분석이다. 코두리 수석 부사장은 오는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삼성전자의 'SAFE 2020'에 참여한다. SAFE는 삼성전자가 파트너사들과 파운드리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지난해 미국 산호세에서 처음 열렸고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코두리 부사장은 '2025년까지 인공지능(AI)용 컴퓨팅 1000배 증가'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코두리 부사장은 작년 4월 삼성전자 용인 기흥사업장을 방문한 바 있다. 기흥 사업장 방문에 이어 올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행사 참여로 양사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지는 분위기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협력은 인텔이 삼성전자의 5나노 공정으로 자사 제
[더구루=오소영 기자] 상주(喪主)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운명을 가를 전문심리위원회 지정과 운영 방안을 두고 재판부와 특검, 변호인단이 부딪혔다. 재판부가 강일헌 전 헌법재판관의 전문심리위원 지정을 밀어붙이고 연내 결론을 예고하자 특검은 객관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삼성의 준법감시위원회 운영을 평가하기에도 시간이 짧다고 봤다. 변호인은 위원 지정과 운영은 재판부의 고유 권한이라며 재판 속개를 촉구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26일 오후 2시5분부터 약 80분간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등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의 공판 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이 부회장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로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날 특검의 전문심리위원 지정 취소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재판부는 강 전 헌법재판관을 전문심리위원으로 선정했고 특검은 이에 반발해 지정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었다. 재판부는 "재판 진행 및 기피신청 사건의 기각 결정 취지에 비춰 전문심리위원 참여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이를 취소할 상당성이 인정되지 않아 (전문심리위원 참여 결정을) 취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향후 재판 일정에 대해서는 "오는 29일까지 특검으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은 최종 소비자와 직접적인 접점은 없지만, 일상생활 속 보이지 않는 곳에서 꼭 필요한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섬유의 반도체 스판덱스, 타이어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책임지는 타이어코드 등 효성은 섬유, 화학, 중공업과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이 곧 경쟁력'이라는 믿음으로 독자기술 개발을 통해 인류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효성화학은 주택과 빌딩 등 건물에 물을 공급하는 파이프용 폴리프로필렌수지인 PP-R(Polypropylene Random Copolymer) 'TOPILENE R200P'를 만든다. 효성의 파이프 소재는 급수 급탕관, 난방관(보일러관), 라디에이터용 배관, 화학용 및 농업용 배관 등 다양한 용도에 적합한 소재로 아시아, 유럽, 중동 등 해외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생산하는 전동기는 전기에너지를 기계에너지로 변환하는 전기 기기를 말한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일상에서 전동기 없이 생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어컨, 냉장고, 전자레인지는 물론 카메라, 비디오, 노트북 등 우리 삶과 밀접한 기기들이 전동기로 움직인다. 효성티앤씨가 생산하는 스판덱스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데님 박람회 '킹핀스24 암스테르담'에 참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글로벌 전시회가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 온라인 행사에 참여해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국제 데님 박람회 '킹핀스24 암스테르담'에 참여한다. 이 전시회는 당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열리게 됐다. 업계 관계자들이 4일간 각기 다른 주제로 토론하며 최신 현황을 공유한다. 효성은 30일 '인간과 사회적 책임(People and Social Responsibility Day)'을 주제로 한 원탁 토론에 나선다. 레이몬드 우코(Raymond Uco), 다이아몬드(Daimond), 나비나(Naveena) 등 여러 데님 브랜드들과 인간을 위한 데님 산업에 대해 논의한다. 환경과 사회적 책임, 여성의 경제적 활동을 지원하려는 노력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글로벌 섬유 전시회가 코로나19로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효성은 온라인 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도 온라인으로 열린 '킹핀스24 뉴욕' 전시회에 참가했다. 편
[더구루=오승연 기자] 방학역 1분 거리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방학역 매경더힐스 메디컬빌딩'이 근린생활시설 분양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방학역 매경더힐스 메디컬빌딩은 주상복합단지로, 근린생활시설(1~6층), 도시형생활주택(7~11층)으로 근린생활시설이 모두 메디컬 빌딩으로 기획 중이다. 더불어 지역에 꼭 필요한 의료시설을 유치해 지역 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 단지는 서울시내 전역을 향하는 버스정류장 도보 약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도봉산과 중랑천 등 다양한 친환경 웰빙 라이프도 갖춰져 있어 인구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량 이용 시에는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이동성이 용이하며 코레일. 지하철 공사 국세청, 종로 일대 업무지구와 1호선 라인인 광운대, 인덕대, 외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 등을 쉽게 오갈 수 있는 교통 프리미엄이 겸비되어 있어 주요 수요층인 직장인, 대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교통거리이다. 단지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 방학점, 빅마켓 도봉점, CGV 방학점(2021년 8월 예정), 도봉구청 등 문화,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