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유통업체와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 아큐라디텍(AccuraDtect SARS-COV-2 RT-qPCR Kit)의 판매를 추진한다. 3일 대웅제약 인니법인은 현지 유통사와 아큐라디텍 판매에 협력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인니 매체 RMCO(Rakyat Merdeka co.id)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진단키트 제공으로 인니의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큐라디텍은 일반적으로 검출하는 N2 유전자 외에 감염 세포 내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리더 서열을 타깃 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키트다. 유전자 증폭 기술인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법(RT-qPCR)으로 바이러스 유전자를 폭발적으로 늘려 검출해 정확도가 높다. 검체 채취 후 4시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대웅제약은 지노믹트리와 아큐라디텍의 글로벌 판매에 협업하고 있다. 지노믹트리의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아큐라디텍을 공급 중이다. 이미 페루와 싱가포르에서 긴급사용승인을, 유럽에서 CE-IVD 인증을 받았다. 미국과 인도, 브라질 등으로도
[더구루=오소영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성분명·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CT-P17'의 효능을 재확인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오는 5~9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0 미국류마티스학회(ACR)’에서 CT-P17의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한다. 셀트리온은 중증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648명을 대상으로 CT-P17과 오리지널 의약품을 투여했다. 24주차에 ACR 반응 기준 증상이 20% 이상 개선된 반응률은 두 의약품 모두 82.7%에 달했다. 50% 이상, 70% 이상 나아진 반응률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약동학적 특성을 나타내는 최저혈중농도(Ctrough)는 오리지널 의약품이 CT-P17보다 높았다. 안전성 프로파일 또한 CT-P17 투여군의 경우 24주차에 나타난 이상 반응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 지표 중 경미한 단계인 1,2 등급에 속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연구 결과로 CT-P17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며 유럽 공략에 속도를 낸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정맥주사(IV)·피하주사(SC) 제형 등과 함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유럽 시장에서 판매량을 높인다. CT-P1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한 인공지능(AI) 서비스 '삼성 데일리'를 종료하고 '삼성 프리'로 새단장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 데일리를 삼성 프리로 대체하겠다고 공지했다. 삼성 데일리는 갤럭시 S8부터 장착한 온 AI '빅스비 홈'을 업그레이드해 만든 서비스다. 작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삼성개발자대회’(SDC 2019)에서 공개됐다. AI는 뉴스와 날씨,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 취향에 맞춰 추천해준다. 가령 식사 후에 NBA 뉴스를 자주 보는 습관을 파악해 점심 직후 농구 뉴스를 스마트폰 화면에 자동으로 띄어주는 식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데일리를 삼성 프리로 바꾸고 서비스를 개선했다. 더 간편한 탐색 기능을 제공하고 피드를 멀티탭 구조로 변경했다. 뉴스와 게임 콘텐츠도 포함시켰다. 삼성전자는 삼성 데일리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16년에 미국 AI 음성인식 플랫폼인 비브랩스를 인수하고 AI 기술에 공을 들여왔다. 2018년 갤럭시 S8에 AI 비서 빅스비를 처음 탑재했다. 단순 음성 인식을 넘어 딥러닝을 활용해 사용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포드가 잇단 화재로 논란이 된 쿠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에 대한 리콜에 착수한다. 연말부터 배터리 팩도 교체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쿠가 PHEV 모델 리콜을 시작한다. 올해 6월 26일 이전에 만든 차량 판매를 중단하고 배터리 팩을 비롯해 관련 장비를 모두 교체한다. 포드는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배터리 팩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드는 연말부터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3월까지 마친다는 목표다. 업계는 리콜 규모가 약 2만7000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쿠가 PHEV 모델은 지난 8월 유럽에서 네 차례 화재가 발생해 논란이 됐다. 미국 정부 당국은 배터리 팩의 과열을 사고 원인으로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배터리 셀의 오염 문제가 제기됐지만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포드는 삼성SDI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다. 포드는 잇단 화재에 휘말리며 전기차 전략에 차질을 빚게 됐다. 포드는 2022년까지 115억 달러(약 13조원) 이상을 전기차에 투자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스포츠카 머스탱의 전기 SUV 모델인 마하-E를 비롯헤 모델을 다양화하고 전기차 판매량을 높인다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범LG가 종합물류기업인 FNS가 미국 테네시주에 물류센터를 짓는다. 그룹 계열사인 LG전자 세탁기 생산법인을 포함해 한국타이어 등 현지에 공장을 둔 고객사들의 물량을 처리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FNS는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물류센터를 세운다. 투자액은 3340만 달러로 30만ft²(약 2787㎡) 규모로 지어진다. 물류센터 건설로 일자리 약 62개가 창출될 전망이다. FNS는 과거 범한판토스의 북미법인으로 2015년 범한판토스가 LG그룹에 편입될 당시 매각 대상에서 제외돼 별도 회사로 독립했다.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6촌 동생인 구본호씨가 직접 챙겨왔다. FNS는 인근에 공장을 둔 LG전자와 한국타이어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신규 물류센터에서 이들의 물량을 소화한다. LG전자는 클락스빌에 테네시 생산법인을 세우고 연간 120만대 규모의 세탁기를 만들고 있다. 한국타이어도 클락스빌에 타이어 공장을 가동 중이다. FNS는 신규 물류센터로 미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미국은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며 물류 시장이 덩달아 성장하고 있다. 물류창고 매출은 작년 3분기 누적 기준 17억 달러(약 1조9000억원)로 전년 동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화웨이가 유럽에서 3년간 100만 유로(약 13억원)를 쏟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자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를 통해 혁신적인 앱 개발을 지원하며 미국의 전방적인 압박 속에 독자 생태계를 강화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달 21~27일 온라인으로 열린 '에코 커넥티드 유럽(Eco-Connect Europe) 2020'에서 "3년간 유럽에서 앱 개발자 육성에 100만 유로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저르비스 수 화웨이 모바일 서비스 부사장은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재능있고 테크놀로지에 능숙한 젊은 인재들이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앱과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100개가 넘는 대학교와 제휴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제공한다. 앱 개발 과정과 코딩 등에 대한 교육 130여 개를 무료로 지원하며 별도의 멘토링 세션도 마련한다. 참가자는 화웨이를 비롯해 업계 엔지니어 150여 명에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화웨이는 이 과정을 통해 화웨이모바일서비스(HMS) 코어 소프트웨어 개발자 도구(SDK)를 활용해 다양한 앱을 개발하도록 돕는다. 개발자 교육과 함께 경진 대회도 연다. 화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그룹은 호주 투자기업 블랙록과 탄자니아 흑연 광산 개발 사업 실사를 오는 20일까지 마친다.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계약을 맺고 음극재 소재인 흑연 생산에 돌입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블랙록과 탄자니아 마헨지 흑연 광산 개발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오는 20일까지 시행한다. 마헨지 광산은 블랙록이 100% 지분을 보유한 흑연 광산이다. 광산 수명은 32년으로 약 700t에 달하는 흑연정광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6월 블랙록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개발에 뛰어들었다. 이후 90일간의 실사에 착수했다. SRK컨설팅을 비롯해 외부 전문기관의 참여했다. <본보 2020년 8월 27일 참고 '포스코그룹 투자검토' 탄자니아 흑연 광산 실사중…긍정적 전망> 포스코그룹은 실사 결과를 토대로 블랙록과 최종 투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초기 투자액은 최대 1000만 달러(약 113억원)로 추정된다. TIB 개발은행(TIB Development Bank)을 비롯해 현지 은행들이 자금 대출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랙록은 이미 이들 은행에게 사업 현황과 관련 자료를 공유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VM웨어와 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5세대(5G) 통신 구축에 협력한다. 5G로 협력 분야를 확장해 미국의 제재로 입지가 축소된 중국 화웨이의 빈자리를 공략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VM웨어와 5G 부문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VM웨어의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에 삼성전자의 가상화된 무선접속망(vRAN0)과 코어, 멀티 엑세스 엣지 컴퓨팅(MEC) 등 5G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한다.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은 VM웨어가 지난 9월 발표한 5G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과거 통신망 운영 장비에서 처리하던 동작을 가상화·컨테이너화한 가상네트워크기능(VNF)으로 구현해 범용 x86 서버 장비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통신 서비스 공급자(CSP)가 5G 서비스를 더 빠르게 시장에 선보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로 확대해 5G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VM웨어는 가상화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 1위 회사다. 가상화는 여러 개의 서버로 분할해 동시에 다양한 작업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로 모바일이나 클라우드 구현에 근간이 된다. VM웨어는 미국 인텔, 일본 소프트뱅크 등에 가상화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중국 파트너사 에퍼메드 테라퓨틱스가 오큘러 테라퓨틱스의 안구 치료제 2종을 독점 개발·공급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에퍼메드 테라퓨틱스는 오큘러 테라퓨틱스와 아시아에서 덱스텐자(Dextenza)·OTX-TIC를 개발·상용화하기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덱스텐자는 안과 수술 후 안구 통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제품이다. 눈물점에 꽂아 두면 최장 30일까지 0.4mg의 덱사메타손을 방출해 통증을 치료한다. 오큘러 테라퓨틱스는 2018년 11월 미국 식약청(FDA)으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허가를 받은 바 있다. OTX-TIC는 원발 개방각 녹내장(POAG) 환자들의 안압 상승을 막는 의약품이다. 2018년 5월 임상 1상이 진행됐으며 오큘러 테라퓨틱스는 향후 효능과 안전성 등에 대한 추가 검증을 마쳐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에퍼메드 테라퓨틱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중국과 대만, 홍콩,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과 필리핀 등 아세안(ASEAN) 국가에서 두 제품을 독점적으로 개발하고 상업화할 권리를 획득했다. 오큘러 테라퓨틱스는 반환 조건 없는 선 계약금 1200만 달러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지주회사 지분 인수와 보증 제공안을 의결하며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 사업을 강행하는 가운데 내부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비상임이사들은 석탄발전 수출이 재생에너지 전환 흐름에 반하는 행보라고 꼬집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달 5일 이사회에서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 사업 출자 및 보증 제공안을 통과시켰다. 한전은 중국 중화전력공사(CLP)가 보유한 지주회사 지분 40%를 인수하기로 했다. 자본금 조달을 위해 한전이 보증을 제공하고 투자 구조를 최적화하고자 필요 시 신규 지주회사를 세운다. 이사들은 이날 안건을 의결하며 해외 석탄발전 사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국제사회가 기후변화 대응에 한목소리를 내며 에너지 전환을 꾀하는 시대 흐름에 역행하고 회사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특히 비상임이사들은 "해외에서 신규 석탄화력 사업을 지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전환 시대의 큰 흐름을 선도하도록 신재생 중심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붕앙2 석탄화력 사업은 베트남 북동부 하띤성에 1200㎿급 석탄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22억 달러(약 2조6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2일 중국에서 5나노(nm) 공정 기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1080을 선보인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으로 AP 시장 강자인 퀄컴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중국법인 연구조직(R&D) 개발센터는 12일 엑시노스 1080을 출시한다. 엑시노스 1080은 엑시노스 980의 후속작으로 삼성전자의 5나노 공정에서 양산됐다. CPU에는 전작 대비 성능이 20% 높은 ARM의 코어텍스 A78을 썼다. GPU로는 말리 G78을 도입했다. G78은 전작보다 성능이 25% 향상된 제품으로 알려졌다. 엑시노스 1080은 벤치마크(성능실험) 플랫폼 안투투(AnTuTu)에서 퀄컴의 스냅드래곤 865, 865+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엑시노스 1080은 69만3600점을 기록해 스냅드래곤 865+(64만8871점)와 큰 차이를 보였다. GPU에서 5만점 이상 격차를 벌리며 우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로 모바일 AP 시장에서 엑시노스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칩셋 수급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베트남 다낭에 부지를 확보하고 전장 연구·개발(R&D) 사무소 설립에 속도를 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베트남 부동산 개발사인 쯩남랜드(Trung Nam Land Joint Stock Co)와 전장 R&D 사무소 건립에 협력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계약에 따라 쯩남랜드가 소유한 다낭 IT파크 타워의 두 층을 양도받았다. 이를 활용해 R&D 사무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달 6일 베트남 투자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장 R&D 사무소 설립에 착수했다. 이후 경영진들이 다낭 IT파크를 방문하고 입주 기업과 지원 현황 등을 살폈다. <본보 2020년 10월 7일 참고 LG전자, 베트남에 두 번째 전장 R&D센터 설립> 다낭 IT 파크는 베트남 다낭 리엔찌에우에 위치한 정부 지정 IT 단지다. 다낭시가 2013년부터 개발해 131헥타아르(약 131만㎡) 규모로 조성했다. 2023년까지 210헥타아르(약 210만㎡)로 넓힐 계획이다.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15년간 법인세 감면, 기업소득세 면제, 장비·기계에 대한 수입세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