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휴대폰 카메라로 바코드를 캡처하면 상품 운송 과정을 추적해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유럽에 관련 상표를 내며 자체 보완 플랫폼 삼성 녹스(Samsung Knox)에 해당 기능이 추가될지 이목이 쏠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일 유럽 특허청(EUIPO)에 '녹스 캡처(Knox Capture)'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이 회사는 '카메라 캡처로 얻은 바코드 정보를 활용한 물류 관리 시스템을 위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운송 중인 상품 추적을 위한 컴퓨터 소프트웨어'라고 설명했다. 상표 설명을 고려할 때 녹스 캡처는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물류 소프트웨어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의 보안 플랫폼 녹스의 연장선으로 카메라로 바코드를 촬영하면 상품의 운송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상표 출원으로 업계는 녹스 캡처의 상용화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보완 플랫폼 녹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공략하는 가운데 녹스 캡처를 추가 적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2013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삼성 녹스를 처음 공개한 후 갤럭시 스마트폰을 비롯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중국 화찬세미텍(HC Semitek)으로부터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칩을 조달한다. 지난 9월 공개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신제품 LG 매그니트(LG MAGNIT) 양산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사이니지 시장을 공략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화찬세미텍으로부터 마이크로 LED칩을 공급받는다. 2005년 11월 설립된 화찬세미텍은 중국 내 칩 생산 규모 2위 업체다. 2008년부터 디스플레이용 그린과 블루칩 양산을 시작하고 이어 백색 LED 시장에 진출했다. 중국 소주, 이오 등에 공장을 세우고 생산 능력을 확대해왔다. 국내 LED 플립칩 제조사 세미콘라이트와도 2016년 중국 합작사 'SH라이트'를 세운 인연이 있다. 최근에는 미니·마이크로 LED칩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만 이노룩스에 미니 LED칩을 납품했고 삼성전자에 미니LED TV에 쓰일 칩 샘플을 제공했다. 미니·마이크로 LED칩 생산과 연구기지 구축에 13억9300만 위안(약 2300억원)을 쏟을 계획이다. LG전자는 화찬세미텍으로부터 LED칩을 수급해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는 초소형 LED
[더구루=오소영 기자] KCC가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즈(이하 모멘티브)의 북미 지역 실란트 사업 매각을 마쳤다. 재무 구조를 안정화하는 동시에 고급재 실리콘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꾀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KCC는 모멘티브의 북미 지역 실란트 사업의 독일 헨켈사 매각을 완료했다. 샘 콘존 모멘티브 최고경영자(CEO)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전문 분야로 투자와 초점을 전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멘티브는 2006년 미국계 아폴로PE가 제너럴일렉트릭(GE) 계열사인 GE어드밴스트머티리얼즈, GE바이엘실리콘, GE도시바실리콘을 인수해 출범시킨 회사다. 미국 다우코닝, 독일 와커와 세계 3대 실리콘 기업으로 불린다. KCC는 작년 5월 원익그룹, SJL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꾸려 모멘티브를 인수했다. 실리콘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30억 달러(약 3조3900억원)를 투자해 지분 약 45.5%를 샀다. KCC는 인수 1년 만인 지난 8월 모멘티브의 실란트 사업 매각 계획을 밝혔다. 헨켈에 2428억원에 양도하기로 했다. KCC는 이번 매각으로 재무 구조를 개선하게 됐다. KCC는 인수합병 과정에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미국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 인수로 낸드 사업 매출을 5년 이내에 3배 이상 키우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인텔이 강점을 가진 솔리드 스트레이트 드라이브(SSD) 시장에 진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성장하는 낸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 이 사장은 4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년 이내에 낸드의 자생적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5년 이내로 낸드 매출을 인수 이전 대비 3배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 직접 참석해 인텔 낸드 사업의 인수 배경과 계획을 설명했다. 10조원이 넘는 '빅 딜'이 이뤄진 만큼 시장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의지다. 그는 낸드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이 사장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데이터 용량이 증가하며 낸드 시장 규모가 2030년 현재의 5.7배인 51억 테라바이트에 이를 것"이라며 "SSD 비중은 2030년 40% 중반까지 확대될 전망이다"라고 예측했다. 이 사장은 "낸드 시장 성장의 핵심동력이 될 SSD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당장 직면한 규모의 한계를 해소하고자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올레드 TV에 엔터테인먼트 채널 포모(FOMO)를 추가한다. 콘텐츠를 앞세워 북미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미국법인은 올레드 TV에 포모 채널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예술과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우선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패션쇼 파리 패션위크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인터뷰를 포모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발망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아 루스테잉이 등장해 올레 TV 사용자들에게 실감 나는 패션쇼 경험을 선사한다. 미국 아티스트 레이디 가가의 신곡 911 뮤직비디오 촬영 영상도 포모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 감독의 인터뷰와 보너스 영상 등이 제공된다. 레이디 가가는 "차별화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포머 채널에서 독점 방영할 영상을 제작했다"며 "생생한 색상, 완벽한 블랙, 무한한 명암비를 전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올레드 TV에서 제공하는 채널을 늘려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디즈니+와 넷플릭스 등에 이어 올 초 애플 TV도 추가했다. 올레드 TV 사용자는 애플 TV가 제공하는 10만개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조사기관으로부터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Global Generics & Biosimilars Awards) 2020'에서 '올해의 기업(Company of the Year)' 상을 받았다.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는 파마인텔리전스(Pharma Intelligence)가 주도하는 행사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가 후원한다. 업계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지난 1년간 우수성과 혁신을 보여준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의 바이오시밀러 이니셔티브 △올해의 원료의약품(API) 공급사 △올해의 인더스트리 파트너 △올해의 리더 등 총 14개 부문에서 수상이 이뤄진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5종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와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내로 임상 3상을 마쳐 효능을 입증하고 접종에 나선다는 계회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조셉 바셀가 아스트라제네카 종양학 연구·개발 부사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스페인 라디오 매체 RAC1에서 "내년 3월 말 코로나19 백신을 배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전 세계에서 175개 백신이 임상을 진행 중이고 3상 임상에 들어간 백신은 4개"라며 "아스트라제네카를 비롯해 2~3개의 타사가 이달 말 또는 늦어도 내달에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점쳤다. 아스트라제네카는 30억회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럽연합(EU), 호주,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EU 27개 회원국은 3억회 분량을 받는다. 바셀가 부사장은 "(코로나19) 백신이 원가로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셀가 부사장은 "끔찍한 겨울을 보내고 연초부터 상황이 바뀌기 시작해 좀 더 나아질 수 있다"라며 백신 공급에 따른 기대감을 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파나소닉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춘 전기차 배터리를 테슬라에 공급한다. 미국 네바다 기가팩토리1 증설에 이어 배터리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며 테슬라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셀리나 미콜라이자크(Celina Mikolajczak) 파나소닉 북미법인 배터리 기술 부사장은 지난달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스토리지엑스 국제 심포지엄(StorageX International Symposium)'에서 네바다 기가팩토리1에서 생산할 테슬라향 배터리 정보를 공개했다. 그는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자 배터리 생산라인에 변화를 주고 있다"며 "에너지 밀도가 5% 향상되고 뛰어난 고속 충전 성능을 지닐 것"이라고 전했다. 미콜라이자크 부사장은 새 배터리의 출시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는 파나소닉이 곧 양산을 시작해 테슬라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너지 밀도가 향상된 배터리가 탑재되며 테슬라는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고 충전 속도를 높이게 됐다. 파나소닉은 새 배터리 공급으로 테슬라와의 동맹 관계를 공고히 한다. 파나소닉은 기가팩토리1에서 증설도 진행 중이다. 100억엔(약 1120억원)을 투입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실시간 번역 서비스 'S번역기'가 내달 부터 서비스가 종료된다.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를 활용한 번역 서비스 이용 빈도가 확대되면서 존재감이 줄자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1일부터 S번역기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사용자들에게 통보했다. S번역기는 이메일과 문자, 챗온 메시지 등을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텍스트와 음성 모두 번역이 가능하다. 가령 중국어로 질문하면 영어로 번역해 들려주는 식이다. 한국어와 중국어,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 독어, 불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등 11개 언어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빅스비의 번역 기능을 강화하며 S번역기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용자는 별도의 앱을 열지 않고 스마트폰에서 빅스비를 호출해 특정 문장을 번역할 수 있다. 2018년 출시한 갤럭시 S9에는 카메라를 피사체에 갖다 대면 텍스트를 추출해 번역해주는 기능이 도입됐다. 삼성전자는 사용 빈도가 낮은 서비스를 속속 종료해왔다. 지난 6월에는 2012년 갤럭시S3부터 적용된 음성 인식 서비스 'S보이스'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017년 갤럭시S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아웃폴딩 디스플레이 특허 등록을 마쳤다. 잇단 특허 등록으로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확보하며 폴더블폰 시장 선점을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 2018년 4월 출원 이후 약 19개월 만이다. 특허명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전자 장치'다. 바깥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담고 있다. 디스플레이 위아래로 넓은 베젤이 있고 상단에 카메라를 배치했다. 적외선을 뿜어 얼굴을 인식하는 적외선 센서가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 3.5mm 헤드폰 단자를 지원하며 측면에 제어 버튼을 장착했다. 삼성전자는 새 특허를 내며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 선점에 전력투구한다. 특히 아웃폴딩 디스플레이 특허를 지속적으로 출원하며 이를 적용한 폴더블폰이 상용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에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특허청에 두 번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의 특허를 등록했다.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디스플레이를 왼쪽과 오른쪽 모두 뒤로 접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노트북처럼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BYD의 반도체 자회사 BYD 반도체의 시장 가치가 기업 상장 이후 300억 위안(약 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성장에 따라 회사 가치가 높아지며 BYD 반도체에 대한 SK차이나의 투자가 빛을 발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투자은행 중국국제금융(CICC)은 BYD 반도체의 시장 기치가 상장 이후 3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BYD 반도체는 중국 전기차 회사 BYD에서 분사해 만들어진 회사다. 원래 사명은 BYD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였으나 지난 4월 BYD 반도체로 변경됐다. 전기차용 전력 반도체(IGBT)를 개발·생산한다. BYD는 지난 5월 BYD 반도체에 19억 위안(약 3200억원)을 증자하고 상장을 준비해왔다.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받아 실탄도 마련했다. SK그룹의 중국 지주회사인 SK차이나를 비롯해 미국 자산운용사인 히말라야캐피탈, 영국 시스템 반도체 설계 회사 ARM, 중국 샤오미·레노버·SAIC 인베스트먼트·BAIC 인베스트 먼트, 홍콩 CMB 인터내셔널 등이 참여했다. BYD 반도체가 조달한 금액은 총 27억 위안(약 4570억원)으로 이중 SK차이나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타르에서 로봇 청소가 사막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의 내구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시작됐다.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한화큐셀도 이번 연구에 가세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솔라 컨소시엄은 지난달 사막에 구축된 태양광 패널을 로봇으로 청소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 컨소시엄은 카타르 소재 하마르 빈 칼리파 대학 산하 연구기관인 카타르 환경·에너지 연구소(Qatar Environment and Energy Research Institute·QEERI)의 주도로 출범했다. 한화큐셀과 프랑스 토탈, 독일 나이스 솔라 에너지, 카타르수전력청, 네덜란드 DSM 어드밴스드 솔라 등이 참여했다. 사막 환경에서의 태양광 발전 기술을 주로 연구한다. 솔라 컨소시엄은 50여 개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고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로봇을 통한 자동 세척 빈도가 반사 방지 코팅제의 마모 정도와 연관이 있는지 살핀다. 연구 결과는 1년 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솔라 컨소시엄은 이번 연구가 중동과 아프리카 등 사막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을 도입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이 오염되면 발전 효율이 떨어져 청소가 필수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