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대기 환경위원회(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CAPB)의 위원장인 메리 니콜라스가 차기 미 환경보호국(EPA) 국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기차 산업 육성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뜻을 같이하고 있어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가진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수혜가 예상된다. 한편, 양사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확산을 위해 배터리 투자가 필수적인 만큼 미국 정부가 현지에 공장을 짓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분석이다. ◇메리 니콜라스, 미 환경보호국 국장 유력 12일 업계에 따르면 니콜라스 위원장은 유력한 차기 EPA 국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연말 위원장에서 물러나 엔드루 휠러 국장의 자리를 이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니콜라스 위원장은 1975년 CAPB 위원에 발탁돼 2007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지구온난화 해결법을 마련하고 세계 최초로 친환경 트럭 판매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며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섰다. 기후변화 위기를 부정해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정면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블룸버그를 통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SK브로드밴드가 IPTV 서비스 Btv에 프랑스 클래식 공연 채널을 추가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Btv를 통해 클래식 공연 채널 메디치티비(medici.tv)를 선보인다. 메디치티비는 프랑스 미디어그룹 카날플러스(Canal+)의 자회사 테마(Thema)가 운영하는 음악 채널이다.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공연 실황과 유명 클래식 축제, 국제 콩쿠르, 오페라, 발레 공연 등을 중계해준다. 매년 150개 이상의 라이브 공연 영상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메디치티비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시청자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제공한다. 다양한 공연 중계로 생생한 현장을 안방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에르베 보이시에레(Hervé Boissière) 메디치티비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클래식 공연의 관객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며 "SK브로드밴드를 통해 고품질 콘텐츠를 구독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메디치티비와의 협업으로 Btv의 콘텐츠를 확대하고 IPTV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더구루=오소영 기자] KCC의 자회사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즈(이하 모멘티브)가 이탈리아에서 1300만 달러(약 144억원)를 쏟아 폴리우레탄 첨가제 생산량을 확대한다. 실란트 사업 매각에 이어 설비 투자로 수익 개선에 박차를 가하며 정몽진 KCC 회장의 실리콘 사업 육성에 드라이브가 걸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모멘티브는 이탈리아 테르몰리 공장 확장에 13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추가 생산라인을 깔아 폴리우레탄 첨가제를 생산한다. 폴리우레탄은 포리올과 이소시아네이트를 반응시켜 만드는 발포 생성물이다. 성형 형태에 따라 폼과 비폼으로 나뉘며 폴리우레탄폼은 단열성과 전기 절연성, 강도가 뛰어나 쿠션재, 단열재 등으로 쓰인다. 테르몰리 공장에서 생산되는 첨가제는 주로 단열재에 활용되는 경질 폴리우레탄폼 제조에 쓰인다. 모멘티브는 2022년까지 투자를 마쳐 유럽과 러시아, 터키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폴리우레탄 첨가제 시장에 적극 진출해 수익을 확대하고 동시에 이탈리아를 주요 생산거점으로 키운다. 이 회사는 앞서 벨기에 안트페르펜 소재 실리콘 공장 가동을 멈추고 생산라인을 이탈리아로 이전한 바 있다 모멘티브 측은 "모멘티브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아일랜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라이선스 업체와 벌인 특허 소송에서 패소했다. 특허 침해 TV 회수와 마케팅 중단 명령이 떨어지며 독일 OLED 시장에서 양사의 입지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은 지난 6일(현지시간) LG전자, LG디스플레이와 솔라스(Solas) OLED간 특허 침해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솔라스 OLED가 양사를 상대로 소송을 낸 지 약 1년 7개월 만이다. 재판부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솔라스의 능동행렬 구로 회로 관련 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해 OELD TV를 제조했다고 판단했다. 능동행렬은 픽셀 하나하나를 개별적으로 직접 구동해 화면을 표시하는 방식을 말한다. 재판부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에 특허 침해 제품을 회수하고 해당 TV의 마케팅을 멈추라고 명령했다. 2009년 4월부터 침해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솔라스가 입은 손해를 양사가 배상하도록 주문했다. 솔라스 측은 "특허 라이선스를 체결하도록 장려하는 법원의 결정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허는 법적·경제적 질서의 일부이며 특허를 통해 혁신 업체들은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20·노트20 등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구글로부터 인증을 받으며 보안 성능을 재확인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엔터프라이즈 권장(Android Enterprise Recommended)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은 기업 데이터 유출 등 보안 리스크가 없다는 뜻이다. 중국 샤오미와 오포, 원플러스, 레노버 등 제조사 30여 곳이 구글로부터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가 인증을 받은 기기는 갤럭시 S20과 노트20 시리즈, 엑스커버 프로, 갤럭시 탭 S7·S7+ 등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11로 구동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이다. 구글의 인증으로 보안 성능의 우수성을 입증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보안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7년에는 갤럭시 S7·S7 엣지를 출시하며 보안 솔루션 녹스로 보안을 높인 구글의 기업용 프로그램 안드로이드 포 워크를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녹스와 같이 컨테이너를 통해 보안을 지원하는 기업용 제품이다. 기업 고객은 녹스가 내장된 삼성전자의 기기를 사용해 보안을 강화하게 됐다. 작년에는 안드로이드 엔터프라이즈와 삼성 녹스 플랫폼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중소기업 14곳과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에 협력한다. 연내 완공해 전력 공급에 기여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중소기업 지붕태양광 발전사업 출자안'을 의결했다. 중부발전은 충남 논산 소재 14개 중소기업 사업장에 지붕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다. 10.3㎿의 태양광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동한다. ESS는 10.3㎿ 전력변환장치와 28.1㎿h 배터리로 구성된다. 중부발전은 올해 2월 사업선정위원회, 4월 위험도평가위원회에서 심의를 마치고 사업을 준비해왔다.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가 내달 완공을 목표로 한다. 운영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40년 12월까지다. 중부발전은 신규 태양광 설치로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RPS)에 따른 공급 의무량을 이행하고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 기조에 발을 맞춘다. 중부발전은 2030년까지 약 18조원을 투입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로 끌어올린다. 현재 587㎿ 용량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30년 7.2GW로 높인다. 특히 태양광은 중부발전이 가장 집중하는 분야다. 2030년까지 3687㎿ 규모를 확보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최대 수요처인 중국에서 8인치(200㎜) 웨이퍼 기반 파운드리 사업에 집중한다. 이미지센서를 비롯해 아날로그 반도체 수요 증가로 사양 산업으로 여겨지던 8인치 사업이 재평가를 받으며 삼성전자의 중국 공략 전략도 바뀌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공장 8인치 웨이퍼 기반 파운드리를 통한 반도체 생산을 추진한다. 8인치 파운드리는 12인치(300㎜) 웨이퍼보다 생산 단가는 낮지만 웨이퍼 1장당 반도체 생산량이 적다. 비용 측면에서 12인치 웨이퍼가 유리해 대만 TSMC를 포함해 파운드리 업체들은 12인치 사업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8인치 파운드리는 재평가를 받고 있다. 비대면 경제 확대로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에 탑재되는 이미지센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8인치 웨이퍼를 활용하는 업체는 소수다. 12인치 파운드리와 달리 가격이 싸고 소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부각됐다. 디스플레이구동칩(DDI)과 저화소 이미지센서 등을 설계하는 중소 팹리스 업체들의 주목을 받으며 8인치 파운드리 사업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핵심 파운드리 사업장인 시안에서 8인치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에 63조원을 쏟는다. 일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2차 대유행이 우려되자 진단키트에 막대한 예산을 쏟으며 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쓰며 에스디바이오센서(SD바이오센서)의 공급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보급을 위해 430억 파운드(약 63조원) 규모의 입찰을 진행한다. △영국 공중보건국의 테스트 장비 제공(220억 파운드) △국민보건서비스(NHS)의 현장진단(POC) 기기 공급(200억 파운드) △측면유동방식 진단키트 납품(10억 파운드) 등 세 건을 추진한다. 영국 정부가 이처럼 코로나19 진단키트 확보에 거액을 투자하는 배경은 2차 확산을 막으려는 데 있다. 미국 화이자와 영국계 아스트라제네카를 비롯해 글로벌 제약사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과를 내고 있지만 이와 별개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도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기준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영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24만5073명, 누적 사망자는 24만347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 800만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정부가 영국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현지 바랏 바이오텍(Bharat Biotech)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에 매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두 업체의 백신이 인도에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어 미국 화이자의 제품보다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할 수 있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인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지 매체인 이코노믹 타임스에서 "인도는 아스트라카제네카와 바랏 바이오텍이 개발 중인 백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 백신은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가 동등한 발전 단계에 있다"며 "화이자와 달리 인도에서 실험을 진행 중으로 테스트가 끝나는 즉시 출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3상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입증된 화이자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바랏 바이오텍의 백신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화이자는 지난 9일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3상 임상시험에서 90%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일반 독감 백신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로 화이자의 발표 이후 업계의 기대감도 높아졌다. 화이자는 이달 셋째주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하고 연내 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합성고무에 대한 2차 연례재심 반덤핑 최종판정에서 마진율 44.3%를 매겼다. LG화학은 불리한 가용정보 조항(AFA)이 적용돼 원심보다 관세율이 크게 상향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15일 한국산 에멀전 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ESBR)에 대한 2차 연례재심 최종판정을 내렸다. LG화학과 금호석유화학, 포스코인터내셔널(옛 대우인터내셔널), 성산인터내셔널, 현대글로비스 등 7곳에 44.3%의 관세를 부과했다. LG화학은 2017년 8월 원심에서 9.66%로 책정됐으나 2차 연례재심에서 44.3%까지 뛰었다. 상무부가 AFA를 적용해서다. AFA는 미국 정부가 요구하는 자료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했을 때 상대방 업체에 불리하게 관세를 물리는 조치다. 상무부는 원심에서도 금호석유화학과 대우인터네셔널에 동일한 조치를 취해 44.3%의 관세를 물린 바 있다. 한국산 ESBR에 대한 조사는 2016년 7월 미국 합성고무 제조사인 라이언 엘라스토머스(Lion Elastomers LLC)의 청원으로 진행됐다. 상무부가 이듬해 2월 예비 긍정판정을 내리고 7월 최종판정을 거쳐 관세를 매겨왔다. 2차 연례재심 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수소전기차 업체 니콜라와 니콜라 창업자 트레버 밀턴, 임원을 상대로 소환장을 발부하며 사기 의혹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니콜라와 니콜라 창업자 트레버 밀턴은 미국 법무부로부터 대배심 소환장을 발부받았다. 미국 SEC 또한 니콜라와 니콜라 임직원 8명에게 소환장을 전달했다. 법무부와 SEC의 소환장 발부로 니콜라를 겨냥한 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기 논란은 지난 9월 공매도 업체 힌덴버그 리서치(Hindenburg Research)로부터 제기됐다. 이 회사는 홈페이지에 올린 67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서 니콜라가 수소 트럭을 양산할 핵심 기술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018년 공개한 세미트럭의 고속도로 주행 영상도 조작됐다고 폭로했다. 언덕에서 트럭을 굴려 빠르게 달리는 것처럼 장면을 연출했다는 지적이다. 니콜라는 "의도적으로 주가를 떨어뜨리기 위한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지만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결국 밀턴이 회장직에서 사임했다. 니콜라의 지분 투자를 진행하던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협상을 재검토한다는 추측도 나왔다. 연이은 악재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중국 최대 터치스크린 박람회에서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부품소재 업체와 전시 부스를 연다. 국내 중소기업들의 마케팅을 후원하며 중국 시장 개척에 앞장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국내 업체와 중국 심천 국제 터치스크린 박람회(C-TOUCH)에 참가한다. 이 박람회는 오는 19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심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터치 디스플레이의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중국 BOE와 TCL, 티안마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700여 개 회사가 참여한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올해 한국관을 꾸려 국내 디스플레이 기술을 소개했다. 한국관에는 △디스플레이 공정 재료인 포토마스크 전문 기업 네프코 △플렉서블 광학 필름에 적용 가능한 기능성 나노 코팅 필름 제조사 쉐어켐 △액정표시장치(LCD) 백라이트유닛의 핵심 부품 프리즘 시트 제조 회사 엘엠에스 △평판디스플레이 장비 전문 업체 트임 △디스플레이용 보호필름 코팅제 제조사 에버켐텍 등이 참여했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지난 2012년 중국 심천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매년 국내 업계의 전시회 참여를 지원해왔다. 양국 기업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