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회사채를 발행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가산금리를 제안한 금융사를 인수 기관으로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사를 정하는 과정에서 근거가 되는 예상 금융비용 비교 내역을 기록해야 하나 이는 지켜지지 않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이달 자금·예산 운영실태 특정감사에서 제42회 회사채 발행 결정 근거가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2018년 20년 만기의 회사채를 제안한 5개 증권사를 인수 금융기관으로 정했다. 이들이 제시한 가산금리는 0.05~0.06% 수준이었다. 당시 관심을 보인 증권사 중에는 3년 만기로 0.02%의 가산금리를 제안한 곳도 있었다. 가산금리는 발행이자율을 좌우하는 요소다. 서부발전은 민간 채권평가사들이 평가한 평균 금리인 민평금리에 금융기관이 제시한 금리를 가산해 발행이자율을 정한다. 즉 가산금리가 낮을수록 이자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서부발전에 유리하다. 하지만 서부발전은 가산금리가 높은 금융기관을 선정했다. 내부 감사실에서 선정 배경이 부족하다고 비판한 이유다.인수 금융사를 확정하며 선정 이유에 관한 기록도 소홀했다. 예상 금융비용 산출과 비교 내용 등을 명시하지 않았다. 이는 내부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제품의 라인업을 다양화해 세계 2위 TV 시장인 인도에서 점유율을 확대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더 세로를 12만4990루피(약 187만원)에 출시했다.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이 운영하는 전자제품 매장 릴라이언스 디지털을 통해 판매된다. 더 세로는 모바일 콘텐츠에 최적화된 세로 화면과 일반 영상을 시청하기 좋은 가로 화면을 자유자재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TV다. 43형 1개 모델로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4.1채널·60와트의 고사양 스피커를 장착했으며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이미지나 사진, 시계 등의 콘텐츠를 띄울 수 있어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유용하다.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와 리모컨의 내장 마이크로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작년 5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후 미국과 유럽 등으로 출시 국가를 늘려왔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삼성 퍼스트룩 2020' 행사에서 더 세로를 전시해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더 세로를 비롯해 프리미엄 TV를 다양화하고 인도에서 삼성의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TSMC가 미국 반도체 회사 AMD, 인텔의 차기 중앙처리장치(CPU) 생산을 맡을 전망이다. 잇단 수주로 매월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오랜 고객사였던 AMD에 이어 인텔까지 거래를 성사시키면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AMD는 '젠 4(Zen 4)' 아키텍처를 적용한 차세대 CPU 생산에 TSMC와 협력한다. TSMC의 5나노 공정에서 생산해 2022년 출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다. AMD는 TSMC의 오랜 고객사다. 이 회사는 앞서 라이젠 5000 시리즈, 3000 시리즈를 TSMC의 7나노 공정에서 만들었다. 올해 하반기까지 예약된 파운드리 물량 중 AMD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 또한 TSMC를 차기 CPU 제조를 TSMC에 맡길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7나노 공정 수율을 확보하지 못하며 수차례 제품 출시를 미뤘다. 자체 제조를 포기하고 파트너사를 물색했다. 일각에서는 TSMC가 인텔의 경쟁사인 AMD와 긴밀히 협력하는 만큼 인텔이 삼성전자와 손을 잡을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TSMC를 택할 가능성도 완전히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S21(가칭)'의 정보가 속속 유출되고 있다. 울트라 모델은 저온폴리옥사이드(LTPO) 박막트랜지스터(TFT) 패널을 장착하고 QHD+ 해상도에서 120㎐ 주사율을 제공해 매끄러운 화면 전환을 지원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트위터리안 아이스 유니버스는 지난 10일 갤럭시 S21 울트라의 디스플레이 정보를 추가 공개했다. S21은 지난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에 처음 적용된 LTPO-TFT 패널을 탑재할 전망이다. 이 패널을 사용하면 전력 소모를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다. QHD+ 해상도(3040×1440)에서 120㎐ 주사율도 지원한다. 이는 1초에 최대 120장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는 뜻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 S20·노트20 울트라에서 120㎐ 주사율을 제공했으나 FHD+(2280×1090) 해상도에서만 가능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1 울트라에 아이소셀(ISOCELL) HM3 센서를 채용한다. 전작과 동일한 1억800만 화소이지만 빛을 12% 더 많이 받아들여 저조도 환경에서 질 높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메인 카메라 센서의 픽셀 크기는 0.8μm(마이크로미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공유경제 시장이 5년간 47% 성장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기회와 위험 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음식 배달, 재능 공유 서비스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코트라 도쿄무역관에 따르면 야노경제연구소는 일본 공유경제 시장이 지난해 약 1150억엔(약 1조2100억원)에서 2023년 1691억엔(약 1조79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모빌리티 공유로 작년 기준 자동차 공유 서비스가 57%를 차지했다. 공유경제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경제 확산과 맞물려 커질 전망이다. 우버이츠와 데마에칸 등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는 대표적인 수혜 업종이다. 일본경제신문은 올해 2~4월 배달 대행 사용자 수는 200만명에서 500만명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재능 공유 서비스인 코코나라는 올해 4~5월 일일 출품 수가 작년 12월에 비해 두 배 뛰었다. 재택에서 처리하는 업무가 늘어나며 데이터 처리나 영상 제작 등으로 서비스 문의 범위가 늘어나서다. 코코나라의 등록자 수 증가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직·커리어 상담 서비스 수요는 지난 4~5월 4배 성장했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라크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면서 아카스 가스전 개발에 사우디 회사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분 축소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의 자리를 사우디가 대체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라크 석유부는 중동 매체 MEED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아카스 가스전 재개를 위해 가스공사와 논의하고 있다"며 "유전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자 새 파트너가 동원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석유부가 말한 새 파트너사는 사우디다. 이라크는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자 걸프 지역 산유 부국의 투자를 물색해왔다. 지난 5월 이라크 재무부는 아카스 가스전에 대한 사우디 회사의 투자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최근에는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이라크 총리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회담을 가졌다. 이날 양국은 에너지 분야의 포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알카드히미 총리는 회담 이후 성명에서 "사우디 기업들이 이라크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었다. 양국이 이번 만남을 계기로 에너지 동맹을 강화하며 아카스 유전 개발을 사우디 기업이 맡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카스 가스전은 이라크 시리아 국경 부근에 위치한다. 가스공사가 20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TNS가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와 손잡고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와 푸에르토리코에 진출한다. 셀프 뱅킹 서비스를 확대하며 북미 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TNS의 미국 자회사 노틸러스효성 아메리카(Nautilus Hyosung America·이하 NHA)는 미국 노스스타 테크놀로지(NorthStar Technologies)와 현금자동입출기(ATM)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NHA는 노스스타 테크놀로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버진아일랜드와 푸에르토리코에 ATM을 제공한다. 고객들이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ATM을 활용해 다양한 은행 업무를 처리하도록 셀프 뱅킹 서비스를 지원한다. 효성TNS는 노스스타 테크놀로지와의 협력으로 북미에서 사업 영역을 넓힌다. 효성TNS는 1998년 미국에 ATM을 수출한 이래 체이스뱅크, 플러싱 은행 등 주요 은행에 ATM을 납품해왔다. 최근에는 연방 신용 조합 ICFCU(IC Federal Credit Union)에 셀프 뱅킹 서비스를 공급했다. 효성TNS는 미국에서 2013년부터 시장점유율 1위로 그동안 공급한 기기만 9000여대에 이른다. 미국을 포함한 북미 시장점유율
[더구루=오소영 기자] KT에 이어 LG유플러스가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암닥스(Amdocs)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을 채용한다.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의 구상부터 배포까지 빠르게 진행해 5G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암닥스의 카달로그원(CatalogONE)을 채택했다. 카달로그원은 5G 서비스의 빠른 출시를 지원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실시간 분석 대시보드 등을 제공해 구상 단계에서 출시 이후 관리까지 전 과정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돕는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암닥스는 KT에도 카달로그원을 공급한 바 있다. 지난 2월 파트너십을 맺고 KT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본보 2020년 2월 6일 참고 KT·美 암닥스 5G 기술 '담금질'…"선두 탈환"> LG유플러스는 암닥스와의 협력으로 5G 서비스 도입 속도를 높인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5G 기반 서비스를 발 빠르게 도입해 고객들의 5G 경험을 향상시킨다. LG유플러스는 작년 말 기준 5G 가입자 수 116만4000명을 기록해 시장점유율 약 25%를 차지했다. 올해 30%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점유율 확대를 위해 5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북미에서 차량·사물간 통신 기술(V2X) 상용화에 나선다.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기술을 선점하고 신성장동력인 전장 사업을 확대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버라이즌의 5세대(5G) 이동통신 모바일엣컴퓨팅(MEC), AWS의 클라우드 서버 웨이브렝스를 활용해 V2X를 테스트한다. V2X는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주변 차량과 보행자 등 수많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기술이다. 차량 접근을 감지해 충돌을 경고해주고 실시간 교통 상황 운전자와 교환해 위험 요소를 미리 알려준다. 보행자의 스마트폰을 인지해 보행자 접근 경보도 보내준다. 시스템에 의존하는 완전자율주행차의 사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어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데이터양이 방대한 만큼 V2X를 활용하려면 초저지연 기능이 필수다. 버라이즌의 MEC는 5G 데이터를 물리적 거리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처리해 네트워크 지연 시간을 줄여준다. AWS의 웨이브랭스 또한 5G와 클라우드를 결합해 밀리세컨드 단위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양사와의 파트너십을 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최대 동박 제조업체 왓슨이 중국에 1조원 이상 투입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동박 생산량을 늘린다. 왓슨에 지분 투자한 SK는 동박을 안정적으로 받아 배터리 증설에 대응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왓슨은 중국 난징 리수이구에 동박 공장을 짓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서명식을 갖고 투자를 확정했다. 왓슨은 총 100억 위안(약 1조6800억원)을 쏟아 연간 5만t을 생산한다. 6~8㎛(미크론)의 동박을 주로 제조한다. 1단계로 70억 위안(약 1조1800원)을 투입하고 향후 수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공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동박은 구리를 고도의 공정 기술로 얇게 만든 막으로 배터리 음극에 사용된다. 배터리의 가격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다. 왓슨은 올 7월 기준 전지용 동박 생산량은 연간 4만t에 이른다. 지난해 매출은 4177억원, 영업이익은 781억원을 기록했다. 18.6%의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급속도로 성장하는 회사다. 왓슨은 중국 CATL, BYD 등과도 거래하고 있다. 국내 SK와도 인연이 깊다. SK㈜는 작년 4월2700억원을 투입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올 7월 1000억원의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두 차례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한 달 내로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받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국과 벨기에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며 물류 업체들과 접촉해 본격적인 공급에 대비한다. 12일(현지시간) 필 도르미트제(Phil Dormitzer) 화이자 최고과학책임자(CSO)는 미국 매체 더 저널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승인에 대해 "한 달 안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가 남아있다"며 "2회차 투여 후 2개월 동안 피험자를 관찰하고 제조 일관성을 입증하며 공개 회의도 진행해야 한다"고 허가를 획득고자 밟아야 할 절차를 설명했다. 화이자는 최근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3단계 임상시험에서 90% 이상의 예방효과를 봤다고 발표했었다.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방식으로 FDA의 허가를 받아 연내 최대 5000만회의 투여분을 만들 예정이다. 내년에 최대 13억회 투여분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도르미트제 CSO는 "연말까지 백신이 나올 것을 기대한다"며 "여전히 많은 일이 남아있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너지가 스페인에서 외부 인력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 소매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 스페인 법인은 자체 전력 소매 브랜드 이미지나 에네르기아(Imagina Energía) 운영을 위해 외부 인력을 충원했다. 올 1월 산티아고 치비떼 페르난데즈(Santiago Chivite Fernández)를 이미지나 에네르기아의 매니징 디렉터로 선임했다. 페르난데즈는 프랑스 EDF와 영국 센트리카 에너지, 스페인 에너지야 등에 있으며 에너지 업계에서 20년 가까이 몸담은 인물이다. 페르난데즈 신임 디렉터에 이어 루벤 파라(Ruben Parra)를 테크놀로지 디렉터로, 이스라엘 데베사 쿠에바스(Israel Devesa Cuevas)를 IT 아키텍처&운영 디렉터로 임명했다. 파라 신임 디렉터는 독일 에온과 스페인 비에스고·렙솔 등 에너지 업체를 거쳐 지난 4월 한화에너지 스페인법인에 영입됐다. 쿠에바스 신임 디렉터도 6월 한화에너지로 옮기기 직전까지 렙솔에서 1년7개월가량 지냈다. 이전에는 비에스고, 이베리아 항공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한화에너지 스페인법인은 7월에도 알레한드로 아블라티코(Alejandro Abl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