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자동차와 LG화학이 이르면 내달 인도네시아 바탕 산업단지에 합작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현지 정부 관계자가 착공 시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양사의 투자는 급물살을 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인니 매체 라다르페칼롱간(Radarpekalonga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달 인니 중부 자바 지역 바탕 산업단지에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 위하지 군수는 현지 언론을 통해 "현대가 첫 번째 투자가 될 것"이라며 "12월에 계획된 착공을 수행할 예정이며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인니 투자청(BKPM) 책임자의 참석을 위해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하지 군수는 세부 투자 내용을 설명하지 않았으나 현대차와 LG화학의 합작 공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바탕 산업단지는 양사의 배터리 합작 공장이 들어설 후보 지역 중 하나로 꼽혔었다.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청장은 지난 9월 방한 직전 "(배터리) 공장이 바탕의 100㏊(약 100만㎡) 부지에 지어질 예정"이라며 "그동안 인도네시아가 니켈 원광을 수출했지만, 리튬배터리 공장이 생기면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위도도 대통령 또한 6월 30일 바탕 산업단지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이 수입산 양면 태양광 패널의 관세 관련 소송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양면 태양광 패널에 관세가 부과되며 미국에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한화큐셀과 LG전자가 반사이익을 볼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CIT는 수입산 양면 태양광 패널에 관세를 매기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을 지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작년 12월 미국 태양에너지산업협회(SEIA)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관세국경보호청 등을 상대로 소송을 낸 지 약 11개월 만이다. SEIA는 관세가 양면 태양광 패널의 가격 인상을 불러와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 미국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 CIT가 트럼프 행정부의 편에 서며 수입산 제품에 관세가 매겨지게 됐다. 당장 20%의 관세가 부과되며 내년 18%로 관세율이 하락할 전망이다. 이번 판결은 태양광 제품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이후 미국에 공장을 투자한 한화큐셀과 LG전자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수입산 양면 태양광 패널이 관세 면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미국 내 생산기지를 가진 업체가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돼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 반도체 사업 거점의 새 둥지를 독일 뮌헨에 마련했다. 뮌헨에 본사를 둔 완성차·차량용 반도체 업체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유럽법인(Samsung Semiconductor Europe)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사무소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뮌헨으로 이전했다. 이 법인은 올 초부터 이전 작업을 시작했다. 프랑크푸르트 인근에 있던 이스마닝 소재 사무소를 통합하고 뮌헨 바바리아 타워로 자리를 옮겼다. 더못 라이언 삼성전자 반도체 유럽법인 전무는 "고객 응답 시간을 단축하고 기술 허브에서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려는 노력이 삼성전자가 선도적인 솔루션 제공사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이전 이유를 설명했다. 뮌헨은 베를린, 함부르크에 이어 독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다. 2016년 유럽연합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스마터 투게더'에서 등대도시로 지정되며 첨단 산업을 키워왔다. 독일 완성차업체 아우디의 자율주행차 연구소를 비롯해 BMW, 보쉬 등 완성차 관련 업체 본사, 차량용 반도체 회사 인피니언·NXP반도체의 본사도 뮌헨에 있다. 3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가 제너럴모터스(GM)와 내달 3일 계약 종료를 앞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협상이 장기화되며 양사 모두 빈손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니콜라와 GM은 계약 합의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GM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거래가 아직 종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GM은 사이트에서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은 채 "니콜라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을 활용해 배저를 설계·제조하고 세미트럭 클래스 7/8에 탑재할 하이드로텍 연료전지를 독점 공급하겠다는 세부 내용까지 언급해 실제 계약이 체결된 듯한 오해를 샀다. 양사의 계약 체결 소식에 주가는 급등했다. 니콜라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주가가 25.42달러(약 2만8300원)로 15.39% 뛰었다. GM은 같은 날 정오 44달러(약 4만9100원)를 넘어섰다가 42.72달러(약 4만7600원)로 마감했다. 결국 GM은 협상이 끝나지 않았다는 문장을 추가하고 사실을 바로잡았다. 양사는 내달 3일로 마감 시한을 정한 상태다. 당초 9월 30일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합의점을 도출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이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내년 초에 공급한다. 최근 효능을 입증한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백신은 내년 1분기 이후에야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영국 일간지 더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맨 핸콧 보건부 장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중 하나가 공급된다면 새해일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르면 12월 1일부터 코로나19 예방 접종 프로그램이 준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국 국립의료서비스(NHS)는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예방 접종을 진행하고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1500개의 일반 진료실과 드라이브스루 진료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핸콧 장관은 3상 임상시험에서 94.5% 예방 효과를 입증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그는 "흥미롭지만 내년 봄까지 영국에 도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더나가 아직 코로나19 백신을 대량 생산하지 않고 있어 영국의 수요를 충족할만큼 비축량이 많지 않다는 게 핸콧 장관의 설명이다. 핸콧 장관이 발표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 예정인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용 백라이트유닛(BLU)을 대만 엔노스타로부터 수급한다. BLU 공급사를 선정하고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기 미니 LED TV에 들어갈 BLU를 세 업체로부터 공급받는다. 초기 공급사로 선정된 업체 중 한 곳은 엔노스타며 남은 두 파트너사는 알려지지 않았다. 엔노스타는 대만 LED 회사 에피스타(Epistar)와 렉스타(Lextar)를 합병해 세운 회사다. 양사는 지난 7월 합병 계획을 밝히고 신설 회사 설립을 추진해왔다. 엔노스타를 상장하고 에피스타와 렉스타를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지난 9월 대만 증권거래소에 허가를 받았으나 아직 중국의 검토 절차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엔노스타 상장 시기는 내년 1월로 늦춰졌다. 다만 양사 모두 백라이트유닛 양산에는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미니 LED TV는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TV에서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BLU 주변 혹은 전면부 일부에 LED 칩이 박히는 LCD TV와 달리 미니 LED TV는 전면부에 1만5000개가 넘는 칩이 쓰인다. 칩 크기도 100~200u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신형 콘솔에 올레드 TV를 연결해 체험형 마케팅을 펼친다. 게임에 최적화된 올레드 TV를 홍보하고 게이밍 TV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MS와 올레드 TV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G전자 일부 매장에서 2020년형 올레드 TV와 연동된 MS의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는 MS가 전작인 엑스박스 원 엑스를 선보인 후 5년 만에 출시하는 콘솔이다. AMD의 RDNA2 아키텍처 기반 젠2 커스텀 프로세서를 탑재해 연상 능력을 기존 엑스박스 원 엑스 대비 2배 높였다. 4K 해상도에서 초당 60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기도록 설계됐고 16GB의 메인 메모리 용량을 갖췄다. 신형 콘솔은 강력한 성능은 올레드 TV와 만나 극대화된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LG전자는 2020년형 올레드 TV에 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과 AMD의 라데온 프리싱크를 업계 최초로 동시 지원했다. 게임을 구동하는 외부 기기의 그래픽카드와 TV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켜 사용자에게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신형 콘솔을 올레드 TV와 결합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컨텍스트 디렉션즈(Context Directions LLC)로부터 모바일과 스마트워치에 들어가는 센서 관련 특허 침해 혐의로 피소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 소재 컨텍스트 디렉션즈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텍사스 서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에 탑재되는 센서에 관한 특허(특허번호 10142791)를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특허는 하나 이상의 센서로 주변 상황을 감지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실행 순서에 따라 여러 센서를 그룹으로 묶고 배열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컨텍스트 디렉션즈는 특허 침해 제품으로 갤럭시 S10·S10+·S10e, 노트10·노트10+, S20·S20 +·S20 울트라 등 최신 스마트폰을 꼽았다.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 갤럭시 워치 액트비2 등 스마트 워치도 포함됐다. 원고는 이들 제품의 판매로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며 손해 배상을 요구했다. 변호사 선임료를 비롯해 소송 비용도 삼성전자가 지불하도록 명령해달라고 요청했다. 컨텍스트 디렉션즈는 같은 날 텍사스 서부지법에 LG전자도 고소했다. 동일한 내용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하원이 한달 이내 중국 화웨이 퇴출 여부를 결정하는 동의안을 채택했다. 이동통신사에 이어 정부가 배제를 확정하면 화웨이의 캐나다 진출 길이 사실상 막히게 돼 5세대(5G) 사업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하원은 18일(현지시간) 화웨이의 5G 사업 참여와 관련 쥐스탱 트뤼도 행정부가 30일 내로 결정하도록 하는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캐나다 내 중국의 영향력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 전략도 마련하도록 요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투표에 참여한 의원 중 179명이 찬성표, 146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동의안 채택으로 트뤼도 행정부의 부담은 더욱 커졌다. 트뤼도 총리는 5G 사업에서 화웨이 배제 여부를 보류해왔다. 정보기관의 검토를 거쳐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성급히 화웨이를 퇴출시켰다가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중국에 구금된 캐나다인의 석방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보수당이 발의한 동의안이 하원 문턱을 넘으며 트뤼도 총리는 결정을 미룰 수 없게 됐다. 보수당은 화웨이 장비 도입에 반대 의견을 제기해왔다. 보수당이 트뤼도 총리를 압박하며 캐나다의 화웨이 배제 여부에 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수출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출력 상승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전 합작사인 바라카 원전 운영회사 나와 에너지 컴퍼니(Nawah Energy Company)는 18일(현지시간) "바라카 원전 1호기 원자로가 출력상승 시험에서 정격용량 80% 출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나와 에너지 컴퍼니는 한전과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법인으로 바라카 원전 4기에 대한 운영·유지관리를 수행한다. 출력상승 시험(PAT)은 발전소 출력을 0%에서 100%까지 증가시키면서 출력 변화에 따라 기기와 제어계통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전격용량 100% 출력 등 후속 시험을 거쳐, 내년 중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올해 2월 운용허가를 받았고, 8월 가동을 시작했다. 같은 달 UAE 송전망으로 계통 연결에도 성공했다. 계통 연결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가 송배전 선로로 일반 가정과 산업 현장에 공급되는 것이다. UAE는 이번 계통연결로 역사상 처음 원전에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바라카 원전 사업은 한국형 차세대 원전인 'APR14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하는 캐나다 우라늄 광산 개발 사업이 예비경제성조사(PEA)에서 경제성이 확인됐다. 채굴 이후 6년간 106만t에 달하는 우라늄을 채굴할 수 있는데다 77%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광산업체인 데니슨 마인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사스칸추와주 워터베리 광산에 대한 PEA 결과를 발표했다. 데니슨 마인스는 워터베리 광산의 지분 66.71%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나머지 33.29%는 '한국 워터베리 우라늄 파트너십'(KWULP)이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한수원은 데니스 마인스와 KWULP의 지분을 각각 9.87%와 70% 보유해 양사를 통해 워터베리 광산 개발에 참여해왔다. PEA 결과 워터베리 우라늄 광산 수명은 6년으로 확인됐다. 연간 예상 생산량은 산화우라늄(U380) 970만 파운드(약 17만7664t)며 평균 운영비는 파운드당 12.23달러(약 1만3500원), 초기 자본비용은 1억1200만 달러(약 1243억원)로 전망된다. 초기 자본비용은 프로젝트 평가와 개발 비용 2010만 달러(약 223억원)를 뺀 금액이다. 워터베리 광산에서 생산된 우라늄의 현물 가격은 파운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첫 5세대(5G) 러기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5G 시장에서 선두 탈환에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차기 러기드 스마트폰이 브라우저 벤치마크 웹사이트 'HTML5test'에서 포착됐다. 모델 번호는 SM-G501B으로 '갤럭시 엑스커버(Xcover)5(가칭)'로 추정된다. 엑스커버는 삼성전자의 러기드폰 브랜드다. 극한 상황에서 견디도록 튼튼한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엑스커버5는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첫 5G 러기드폰이다. 안드로이드11 운영체제(OS)를 지원하며 다른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로선 5G와 함께 4G 모델로 출시될 확률은 낮다. IT매체 샘모바일은 "4G폰으로 나온다면 모델번호가 SM-G500F일 가능성이 높은데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며 "내년이 5G 원년이므로 5G 기기로만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엑스커버5 출시로 5G 스마트폰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5G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2억3440만대로 예상된다.지난해(1860만대)와 비교해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내년 글로벌 판매량은 6억3520만대로 급증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