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LS그룹이 한국형 뉴딜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사업을 전사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은 미국과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서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사업을 연이어 따냈고 LS일렉트릭은 마이크로그리드와 태양광 발전소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줄곧 강조해온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의 가치가 계열사 전반에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지난 2년간 누적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사업 수주액이 7000억원에 달한다. 미국과 대만, 네덜란드 등에서 대규모 사업을 따냈다. 올해 5월 태양광 전용 케이블도 개발했다. 글로벌 인증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규격 인증을 받아 신재생에너지 분야 수요에 대응한다. LS일렉트릭은 소규모 지역에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외 태양광 발전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영암에 국내 최대 규모 94㎿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고 일본 훗카이도, 하나미즈키 등에 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다. 전남 서거차도를 세계 최대 직류 에너지 자립섬으로 조성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두산퓨얼셀
[더구루=오소영 기자]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 복합단지장(부사장)이 베트남 꽝닌성 정부 고위 관계자와 만나 투자를 논의했다. 꽝닌성 내 산업단지를 방문해 투자를 모색하며 삼성전자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 베트남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 부사장은 최근 응옌 반 탕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에 가장 유리한 개발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원하겠다"며 삼성의 투자를 요청했다. 최 부사장은 교통 인프라를 비롯해 꽝닌성이 가진 투자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부사장은 면담 후 동마이 산업단지(Dong Mai Industrial Park)도 찾았다. 꽝닌성에 위치한 동마이 산업단지는 총면적 167㏊(약 167만㎡)규모로 조성됐다. 입주율은 72% 수준이다. 꽝닌성은 베트남 북부 경제 삼각지대 중 하나로 외국 기업들의 주요 투자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북부 내 최대 항구와 공항이 있으며 하노이, 하이퐁 등과 도로로 연결돼있다. 산업단지 투자 시 임대료와 근로자 교육 비용 등을 지원하는 점도 꽝닌성이 투자처로서 가진 매력으로 꼽힌다. 이러한 강점을 내세워 애플의 최대 협력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차기 무선이어폰이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인증을 통과했다. 명칭은 '갤럭시 버즈 프로'로 내년 1월 스마트폰 S21 시리즈와 함께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 프로는 인니 규제 당국의 인증을 받았다. 모델번호는 SM-R190며 기기 명칭은 '갤럭시 버즈 프로'다. 당초 '갤럭시 버즈 비욘드'로 불릴 것으로 추정됐지만 인니 인증에서는 버즈 프로라는 명칭이 확인됐다. 새 무선이어폰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동일한 472mAh 용량의 케이스 배터리를 탑재한다. 유닛당 배터리 용량은 60mAh. 소음을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을 갖추고 외부 소리를 들려주는 엠비언트 모드는 전작에 비해 향상될 전망이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이어폰을 귓구멍에 밀착하는 인이어 타입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 버즈 라이브에서 이어폰을 귓바퀴에 걸치는 오픈형을 적용했었다. 착용감이 안정적이지만 인이어 타입과 비교해 소음을 완벽히 차단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내년 1월 14일 갤럭시 S21 시리즈와 함께 온라인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각국의 인증 절차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일관성 없는 승진과 전보 인사로 내부 비난을 샀다. 인사 운영 방향도 알리지 않아 인사의 신뢰성 확보 노력에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 감사실은 작년 말 5급 승진 인사에서 승진자에 따라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한 사실을 적발했다. 석유공사는 작년 12월 30일 5급 승진에 대해 심사 기준을 상향하는 내용의 '승급 적격심사기준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승진자를 선정해 5급으로 발령했다. 석유공사는 승진 발령을 낸 이후 올 1월 개선안 시행을 갑작스레 보류했다. 개선안이 나오기 이전 기준에 따라 재심사를 하고 승급자를 확정하도록 했다. 결국 일부는 변경 전 기준에 따라 다시 심사를 받고 5급으로 승진했다. 동일한 5급 승급자지만 상이한 기준이 적용된 셈이다. 전보 인사에서도 일관된 기준이 없는 건 마찬가지였다. 석유공사는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실시한 인사에서 4급 직원을 비롯해 3명을 6개월 이내에 2회 이상 전보 조처했다. 내부 규정에 따라 직원들의 보직 변경은 6개월 이후에 가능하다. 3명은 인사 규정 제13조 1항에서 제시한 예외적인 경우도 아니었다. 해당 조항은 6개월
[더구루=오소영 기자] 안드레이 바비스 체코 총리가 두코바니 원전 입찰을 내년 총선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원전 입찰에 준비가 끝나지 않았다고 밝혀 작년 3월에 이어 입찰 일정이 다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바비스 체코 총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체코 국영 라디오방송인 '라디오6'에서 "체코는 아직 신규 원전 입찰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라며 "선거를 10개월 앞두고 지금 정부가 그런 중요한 투자를 결정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내년에 총선이 있고 결과에 따라 차기 정권이 확정되는 상황에서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원전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는 뜻이다. 유럽연합(EU)과의 합의도 입찰 개시까지 시간이 더 필요한 이유다. 바비스 총리는 "국가가 원전 건설에 자금을 지원하려면 유럽연합(EU)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승인까지 약 1년 반이 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당초 체코는 연내 두코바니 원전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었다. 2022년까지 사업자를 선정해 2029년 착공, 2036년 가동한다는 목표다. 체코전력공사(CEZ)는 현지 정부로부터 원전 사업비의 70%를 무이자로 대출받기로 하며 자금 조달 방안을 마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제약사 존슨앤존슨(J&J)의 알렉스 고르스키 회장이 내년 최대 6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 J&J의 백신 후보물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알렉스 고르스키 J&J 회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이코노믹 클럽 온라인 미팅에서 "내년에 코로나19 백신중 4~6개를 사용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J&J가 자회사 얀센을 통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표명했다. 고르스키 회장은 "여러 동물 실험을 통해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고 1000명이 조금 넘는 미국 임상시험 1상에서도 비슷한 결론을 도출해냈다"며 "현재 최대 6만명이 참여하는 3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중하게 낙관하고 있다"며 "(결과를) 희망적으로 보지만 우리는 안전성과 효능 등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TO) 집계 결과 이달 초 기준 3상 임상시험에 진입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수는 10개다. 이중 J&J를 비롯해 미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국제 위생 안전기관(NSF International), 일본 후지쯔 등과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추적 서비스를 개발하고 스마트 농업 시장에 가세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아일랜드 법인은 영국령 북아일랜드 포인츠패스 소재 농장에서 농축산물 솔루션 NSF 베리파이(NSF Verify™)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NSF 베리파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농축산물의 생산부터 가공, 판매까지 전 과정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솔루션이다. 미국 국제 위생 안전기관의 주도로 컨소시엄을 꾸려 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아일랜드 법인 외에 후지쯔, 캐나다 퀸즈 대학 산하 글로벌 식량안보 연구소, 북아일랜드 통신사 B4B 텔레콤 등도 컨소시엄에 참여 중이다. 이번 시연 현장에는 북아일랜드 농업환경지방부 장관까지 참여하며 현지 정부로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북아일랜드는 전체 면적의 약 75%가 농경지로 활용되고 있다. 인구의 약 3%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며 북아일랜드의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에드윈 풋츠(Edwin Poots) 장관은 "추적 기록의 정확성과 적시성을 보장하게 됐다"라며 "오늘 시연은 농축산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에서 증강현실(AR) 글래스 엔리얼 라이트(Nreal Light) 지원 기기에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더하며 AR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일본법인은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모델에서 엔리얼 라이트와 호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리얼 라이트는 중국 증강현실(AR) 스타트업 엔리얼과 일본 이동통신사 KDDI가 공동 개발한 AR 글래스다. 투명한 렌즈를 통해 서비스 이용 중에도 앞을 보거나 360도 공간을 활용해 콘텐츠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배터리와 통신 모듈, 컴퓨팅 부품을 빼 무게도 88g으로 줄였다. 가볍고 휴대가 편하다. 엔리얼 라이트는 내달 1일부터 KDDI 직영점과 AU 온라인샵에서 판매된다. 출고가는 6만9799엔(약 74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엔리얼 라이트와 자사 스마트폰을 연결해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화면 사이즈를 최대 100인치 이상 키우고 후지 TV의 동영상 서비스 FOD 프리미엄을 비롯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간편히 즐기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한국에서도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주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U+카카오내비의 AR 길안내 서비스를 지원했다.
[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부동산 개발사와 손잡고 스마트 임대주택을 보급한다. 스마트 가전을 대거 공급하며 유럽에서 스마트홈 생태계를 강화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모다 리빙(Moda Living Limited·이하 모다)과 스마트 임대주택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모다가 25억 파운드(약 3조6900억원)를 쏟아 영국 전역에 짓는 임대주택에 삼성전자의 스마트 가전이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초고화질 해상도를 갖춘 50인치 4K TV △식자재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패밀리 허브 냉장고 △내부 온도를 둘로 나눠 각기 다른 온도로 동시에 두 가지 요리를 할 수 있는 듀얼 쿡 플렉스 오븐을 납품한다. 식기세척기와 인덕션, 전자레인지 등도 설치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모든 가전을 연동하고 원격 제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모다와의 협력으로 스마트홈 기술을 구현해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영국 웸블리파크 인근에 IoT 쇼룸인 '커넥티드 리빙 아파트'를 열었다. 실제 아파트 공간에서 스마트홈 기술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생생히 보여줬다. 이케아와 보스, 필립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씨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가 인도에서 현지 진단 장비와 호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인도 케랄라 주정부에 따르면 씨젠 코로나 진단키트 'Allplex 2019-nCoV Assay'가 현지 정부 산하 연구기관들의 진단 장비가 연동되지 않고 있다. 케랄라 주정부는 앞서 지난 11일(현지시간) 총 4590만 루피(약 6억8600만원) 규모의 코로나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정부 산하 연구기관들은 씨젠의 진단키트와 진단 장비가 연동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약 5020개의 진단키트에 대해 불만이 접수됐다고 주정부는 발표했다. 현지 진단장비와 호환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씨젠의 인도 시장 공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한편 Allplex 2019-nCoV Assay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증폭(RT-PCR) 방식의 진단키트다. 결과가 나오는 데까지 시간이 소요되나 정확도가 99%에 달해 전 세계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씨젠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독일 등 약 60여 개국에 진단키트를 수출했다. 유럽과 미국 등의 주문량이 증가하며 생산
[더구루=오소영 기자] LS일렉트릭이 러시아에서 자사의 공식 유통사인 것처럼 꾸민 홈페이지를 발견하고 정정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AKEL이 공식 유통 업체이거나 OEM 파트너사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AKEL을 LS일렉트릭의 유통사로 사칭한 홈페이지(http://lsis-ag.com)가 등장하자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LS일렉트릭-AG닷컴에서는 회사 소개란에 AKEL을 "전기 제품과 솔루션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라며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에서 프로젝트 개발, 구현 등을 광범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7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시장 범위를 확장하며 비즈니스 파트너로 명성을 쌓았다"고 덧붙였다. LS일렉트릭과의 협력 방향도 소개됐다. 이 사이트에는 "2015년부터 LS일렉트릭에서 생산하는 전기 제품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고 명시돼 있었다. 러시아 시장의 공식 유통사임을 인증하는 문서 사진도 첨부됐다. 해당 홈페이지로 LS일렉트릭은 AKEL과 협업하고 있는 듯한 오해를 샀다.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아 시장과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LS일렉트릭은 2014년 러시아 지사를 세우고 현지에 진출했다. 2007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가 러시아 유통사 메를리온(Merlion)과 손잡고 '현대(Hyundai)' 브랜드를 단 스마트 TV를 출시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메를리온과 러시아 시장에 스마트 TV를 선보였다. 해외에서 브랜드 파워가 큰 현대를 부착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신규 TV는 러시아 정보통신기술(ICT) 업체 얀덱스의 인공지능(AI) 비서 앨리스(Alice)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앨리스를 활용해 TV를 켜고 끄고 채널을 바꾸며 TV를 제어할 수 있다. 필요한 뉴스를 찾아보고 조명, 온도조절장치 등과 연동해 실내의 여러 장치를 통제 가능하다. 영화와 시리즈물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는 얀덱스의 멀티미디어 플랫폼도 현대 스마트 TV에 적용됐다. 200개 이상의 채널을 무료로 제공하는 얀덱스에어(Yandex.air), 최신 영화와 뉴스 등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는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키노포이스크(KinoPoisk)를 지원한다. 현대의 브랜드 사업은 과거 현대종합상사가 맡아왔다. 2015년 인적분할해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를 세우며 신사업과 함께 넘어갔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전 세계 100여 개 딜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