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반도체 재료·장비업체 원익QnC가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즈(이하 모멘티브)의 쿼츠 사업을 분리해 모멘티브 테크놀로지스를 출범한 후 회사를 이끌 '드림팀'을 완성했다. 첨단 소재 시장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를 최고경영자(CEO)에 선임하며 인수 효과를 극대화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모멘티브 테크놀로지스는 신임 CEO에 필립 L 로즈를 임명했다. 모멘티브 테크놀로지스는 모멘티브의 쿼츠 사업을 분리해 올해 1월 1일 출범한 회사다. 앞서 원익QnC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SJL 파트너스, KCC와 2018년 9월 모멘티브를 인수했다. 실리콘 사업을 KCC, 쿼츠 사업을 원익QnC가 가져가기로 했다. 현재 원익QnC와 SJL 파트너스가 모멘티브 테크놀로지스의 지분을 갖고 있다. 모멘티브 테크놀로지스는 출범 이후 러드윅 팹스트가 임시 CEO를 맡았었다. 이달 로즈 전 엑스지사이언스 CEO를 영입하며 수장을 교체하게 됐다. 로즈 신임 CEO는 첨단 소재 시장에 20년간 몸담은 인물이다. 그는 미국 명문 사립대 듀크대학에서 화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2001년부터 7년간 당시 미국 최대 화학 회사 롬앤하스에서 일했다. 롬앤하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이르면 내년 2월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시험 중단과 늑장 서류 제출 등으로 승인이 늦어진 가운데 내년 초 허가를 받아 판매에 돌입할지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백신 개발 프로젝트 '초고속(워프) 작전'팀을 이끄는 몬세프 슬라위(Moncef Slaoui) 박사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아스트라제네카는 내년 1월 말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알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며 "2월에는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화이자나 모더나와 달리 3상 임상시험을 마치지 못했다. 9월 임상시험을 중단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부작용과 백신이 연관이 없다는 증거 서류를 FDA에 늦게 제출해 7주 동안 시험이 중단됐다. 임상 참가자도 FDA가 요구하는 3만명의 절반 정도만 모집했다. 지난달 발표한 3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도 논란이 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차 접종해서 실수로 일부 참가자에게 백신 접종량의 절반만 투여했다. 전량을 접종한 그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과 현대자동차가 투자한 솔리드파워가 2022년부터 전고체 배터리 테스트를 추진한다. 이르면 2025년 솔리드파워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선보이고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솔리드파워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 일정을 공유했다. 2022년 테스트를 시작해 2020년대 중반부터 배터리를 본격 납품한다. 더그 캠벨 솔리드파워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블룸버그를 통해 "변화가 없다면 2026년부터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 생산 시작을 지원할 수 있지만 현재로선 2027년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자동차 회사들과 광범위한 협력이 있다면 2025년으로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 2014년 설립된 솔리드파워는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 회사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한 제품이다. 액체 전해질을 쓰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와 달리 화재나 폭발 위험이 없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충전시간이 짧아 '꿈의 배터리'로 각광받고 있다. 솔리드파워는 올해 2분기부터 콜로라도주에 파일럿 생산라인을 만들고 고체 배터리를 제조했다. 20Ah용 배터리 시제품을 400개 이상 만들어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비바시스템즈의 품질 관리 솔루션을 적용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다. 비바시스템즈는 14일(현지시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볼트(Vault) QMS'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볼트 QMS는 품질 프로세스를 하나로 통합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이다. 제품 연구부터 테스트, 생산까지 전 과정에 관한 품질 관련 정보를 관리한다. 모범 사례를 제공해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며 개발 전반의 위험을 가시화한다. 2007년 설립된 비바시스템즈는 생명과학 분야의 전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연구개발과 임상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신약 승인이 증가하며 글로벌 제약사들의 디지털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비바시스템즈는 셀트리온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모더나·존슨앤존슨(J&J)·노바백스, 중국 시노백 등 950여 곳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헬스케어 고객관계관리(CRM)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는 2018년 문서관리 솔루션 볼트 퀄리티닥스(QualityDocs)를 공급하며 인연을 맺었다. 문서 생성부터 폐기까지 투명하게 관리해 글로벌 표준에 대응하도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진머티리얼즈가 헝가리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 연간 1만t 규모의 동박 가공 공장을 짓고 삼성SDI의 주문량 증가에 대응한다. 14일(현지시간) 헝가리 외교부는 "일진머티리얼즈가 괴돌로에 38억 포린트(약 142억원)를 투자해 동박 가공 공장을 구축한다"며 "헝가리 정부는 7억2200만 포린트(약 27억원)의 보조금을 제공하려 한다"고 밝혔다. 신공장은 5000㎡(약 1512평) 부지에 연간 1만t의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지어진다. 이는 1단계 투자로 향후 수요에 따라 생산 규모는 커진다는 게 현지 외교부의 설명이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6월 말레이시아 해외법인(IMM 테크놀로지)을 통해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법인 설립을 추진해왔다. 6만6115㎡(약 2만평)의 부지도 확보해 향후 증설 여력은 충분하다. 일진머티리얼즈는 헝가리 투자를 확대해 생산량을 늘리고 고객사 수요를 충족시킨다. 동박은 구리를 고도의 공정 기술로 얇게 만든 막이다. 배터리 음극에 활용돼 가격과 성능을 좌우한다. 얇을수록 배터리는 가벼워지고, 넓고 길수록 배터리 수명과 용량이 늘어난다.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동박 수요는 확대되고 있다. 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중공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동 전력 전시회에 참여해 최신 기술을 알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열린 전시회 'E-GCC 파워 2020’'에 참가했다. 이 전시회는 오만, 바레인, 카타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협력이사회(GCC) 6개국을 중심으로 전력 산업의 현황과 기술을 공유하는 행사다. 미국 제너럴일릭트릭(GE)과 스위스 ABB, 오스트리아 오미크론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효성중공업은 전시회 후원사 중 하나로 행사에 참여했다. 가상으로 부스를 마련해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력 기술을 선보였다. 효성중공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고 스태콤 상용화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인도와 파나마 등에 수출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SS 분야에서도 국내 1위로 2017년 누적 공급량이 340MWh를 넘어섰다.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전력설비 자산관리 솔루션(AHMS)도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했다. AHMS는 설비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기기 상태를 포착하고 이상 징후를 미리 감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슬라가 내달 인도네시아에 대표단을 보내 현지 투자 문제를 담판 짓는다. 니켈 광산부터 전기차용 배터리까지 다양한 투자 방안이 거론되는 가운데 테슬라와 인니 정부의 대화가 무르익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내달 인니에 대표단을 파견해 현지 투자를 집중 논의한다. 테슬라는 올해 10월부터 인니 정부와 본격 접촉해 투자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영국 로이터통신을 통해 지난 4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전화로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고 전했다.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니켈 관련 투자일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니켈 광산을 보유한 인니 회사와 합작사를 세워 니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인니는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으로 확인된 매장량만 6억9800만t에 이른다. 머스크 CEO는 지난 7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니켈을 대량 채굴하는 회사가 있으면 장기 계약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히며 니켈 확보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배터리 공장을 지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미국 CNBC와 현지 언론에서는 테슬라가 인니 정부와 배터리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호주 퀸즐랜드에서 태양광·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한다. 내년 6월부터 1단계 투자에 착수하며 문재인 정부의 '수소 경제' 로드맵에 발을 맞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호주 쿰바릴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는 호주 퀸즐랜드주 쿰바릴라에 태양광과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 사업으로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내년 6월 말 100MWp 용량의 태양광 발전소를 착공해 2022년 4분기 상업운전에 돌입한다. 250k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도 시범적으로 구축해 연료전지 연구·개발(R&D)를 진행한다. 이후 2단계로 같은 용량의 태양광 발전소를 추가해 2023년부터 가동하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80㎿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세운다. 중부발전은 작년 10월 쿰바릴라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선정돼 투자에 돌입했다. 국내 에너지 회사 일렉시드(Elecseed)가 사업 개발 파트너사로 참여하며 호주 칼리브레(Calibre) 그룹이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으로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는 수소경제에 앞장선다. 정부는 작년 1월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수소차 620
[더구루=오소영 기자] 전기차용 배터리 부품 회사인 동신모텍이 폴란드에서 부지를 확보하고 생산량을 늘린다. 동신모텍의 투자로 LG에너지솔루션은 부품을 원활히 수급하고 폴란드 공장 증설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동신모텍은 싱가포르 물류·부동산 회사 GLP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폴란드 중부 우치주 코트노 소재 1만㎡ 규모의 물류센터 건물을 빌린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캐나다 부동산 개발사인 컬리어스 인터내셔널이 컨설팅을 지원했다. 동신모텍은 배터리를 보호하는 케이스인 배터리 팩 하우징 양산 기술을 가진 업체다. LG에너지솔루션의 협력사로 2015년부터 기술협력을 해왔다. 배터리 팩의 상단 케이스를 일체형 방식으로 제작해 내부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배터리 모듈 배치를 용이하게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중국·유럽향 배터리에 동신모텍의 부품이 쓰인다. 동신모텍은 LG에너지솔루션이 2017년 폴란드 공장을 준공하면서 함께 현지에 진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공장 증설로 부품 주문량이 늘어남에 따라 동신모텍도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임대 부지에 생산라인을 깔고 LG에너지솔루션의 주문량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케미칼이 대산 공장 가동을 재개하며 '석유화학의 쌀'인 에틸렌 가격이 하락했다. 14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에틸렌 가격은 동북아시아(NEA) 기준 t당 955~96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약 35달러 떨어진 수치다. 동남아시아(SEA) 거래 가격은 20달러 감소한 895~900달러로 집계됐다. 에틸렌 가격의 하락은 공급 증가에서 비롯됐다. 롯데케미칼이 충남 서산시 소재 대산 공장을 재가동하며 에틸렌의 원료인 납사 가격 강세에도 불구하고 에틸렌값이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3월 화재로 셧다운 했던 납사분해설비(NCC)를 7일부터 가동했다. 납사를 투입해 원료 시험 가동하고 8일부터 에틸렌과 프로필렌을 생산했다. 이주에 부타디엔(BD)과 벤젠·톨루엔·자일렌(BTX) 생산라인 가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대산 공장의 에틸렌 생산량은 연간 110만t이다. 롯데케미칼 전체 에틸렌 생산량의 26.7%를 차지한다. 대산 공장의 연간 매출액은 3조3000억원으로 롯데케미칼 전체 매출의 20% 이상이다. 대산 공장의 가동이 본격화되며 롯데케미칼은 실적이 크게 뛸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롯데케미칼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RESU 신제품을 홍보하며 북미 공략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미국법인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RESU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LG RESU 프라임과 RESU 플렉스다. RESU 프라임은 16H와 10H로 나뉜다. RESU 16H 프라임은 16kWh 용량으로 완전 충전상태에서 최대로 방전할 수 있는 최대방전용량(MDC)은 11kW다. RESU 10H 프라임은 9.6kWh 용량을 갖췄으며 MDC가 5kW에 이른다. 두 제품 모두 모듈식으로 설계돼 각각 32kWh, 19.2kWh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RESU 16H 프라임은 바닥, RESU 10H 프라임은 바닥 또는 벽에 설치할 수 있다. 둘 다 생활 방수 기능(IP55) 인증을 받아 해안가 인근에 설치해도 습기를 차단할 수 있다. 10년 사용 후 70%의 용량 유지를 보장한다. 원격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춰 설치자와 주택 소유자가 실시간으로 상태를 보고하고 이상을 조기 감지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원격 모니터링으로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L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유럽에서 유기발광다이오(OLED) 디스플레이 패널 상표를 출원했다. 스마트폰을 넘어 노트북에서 OLED 채택이 증가하며 라인업 확대를 위해 선제적으로 상표를 낸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10일 유럽 특허청(EUIPO)에 직사각형 프레임과 함께 '삼성이 제공하는 OLED(OLED provided by Samsung)'라고 적힌 상표권을 출원했다. 상표 설명에서 "디스플레이 패널; 컴퓨터 디스플레이 모니터; 디지털 사이니지; 디지털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패널" 등으로 명시했다. 해당 상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중소형 OLED 패널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IT 시장에서 중소형 패널을 공급해왔다. 특히 노트북용 OLED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뛰어난 색 재현과 명암비, 블랙 표현 등의 장점이 주목을 받으며 OLED 패널 채용이 늘어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3.3인치와 15.6인치 노트북용 OLED 패널을 개발했다. HP·델·레노보 등과 협력해 총 13종의 노트북을 출시했다. 올 초 4K 해상도 패널이 글로벌 인증업체인 스위스 SGS로부터 '프리미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