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디즈니플러스(Disney+)가 '스타(Star)'를 영국과 유럽 등에 선보이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OTT 시장의 선두인 넷플릭스를 맹추격하며 유료 가입자 확보를 둘러싼 업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월트디즈니컴퍼니는 10일(현지시간) '투자자 데이(Investor Day)'에서 "영국과 유럽 등에 스타를 출시하고 디즈니플러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 양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스타는 디즈니가 운영해온 스트리밍 서비스 훌루(Hulu)의 글로벌 버전이다. 디즈니TV 스튜디오, FX, 20세기 스튜디오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디즈니의 약점으로 꼽힌 성인용 콘텐츠를 집중 선보인다. 디즈니는 내년 2월 23일부터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영국과 유럽 주요 국가, 캐나다, 뉴질랜드에 스타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동시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시리즈 작품과 스타워즈 시리즈 각각 10개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한다. 디즈니·픽사 영화 15편도 제공한다.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의 콘텐츠를 확대해 경쟁사들과 차별화를 꾀한다. 청소년과 성인을 주요 고객층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법원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에 아일랜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라이선스 업체인 솔라스(Solas)의 특허를 침해한 제품 판매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1심 판결 이후 유예했던 명령 집행을 요청하며 양사는 특허 침해 패널이 탑재된 TV를 독일에서 팔지 못하게 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칼수루에 고등지방법원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일본 소니에 특허 침해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라고 주문했다. 이미 팔린 제품은 회수하라고 지시했다. 재판부는 "원심이 명백히 잘못된 결정을 하지 않았으며 당사자의 이익을 고려해 일시적으로 명령 집행을 중단할 근거가 부족하다"며 "원고의 잠정적인 특허 소유권 집행 가능성을 방해하기에 현 수준은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솔라스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소니가 픽셀을 개별적으로 구동해 화면을 표시하는 능동행렬 구로 회로 관련 특허를 도용했다고 주장해왔다. 지난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양사의 독일법인, 소니 유럽법인 등 5곳을 제소하고 올 11월 6일(현지시간) 1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본보 2020년 11월 12일 참고 [단독] LG전자‧LG디스플레이, 獨 OL
[더구루=오소영 기자] 지난 7월 발생한 한울 원자력발전소 6호기 정지 사고가 인재에서 비롯됐다고 결론이 내려졌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작업 지시 전 기술 검토에 소홀하고 교체 자재를 확인하는 절차를 생략했다. 협력 업체에 정비 작업을 떠맡긴 채 감독에도 미흡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9일 한울 원전 6호기의 원자로 중지 사고에 대한 내부 감사 결과를 확정했다. 앞서 한울 원전 6호기는 7월 19일 오후 12시5분 원자로 냉각재 펌프 2대가 정지하며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 발전소제어계통에 포함된 PCS 카드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고장 난 카드와는 다른 종류의 카드를 꽂아 원자로가 정지됐다. PCS 카드는 원자로 냉각재 펌프와 전원차단기 등을 감시·분석·제어하는 발전소제어계통에 포함된 전자카드를 뜻한다. 한수원은 7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약 두 달간의 조사 결과 업무 태만과 점검 절차 위반 등을 적발했다. PCS 담당 직원은 19일 오전 7시 40분 6호기 설비 점검을 요청받은 후 현장 점검이나 도면 검토 없이 관행적으로 카드 교체를 결정했다. 17분 만인 57분 카드 교체를 지시해 협력사 직원 2명만 작업에 참여했다. 감독은 PCS 업무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파운드리 1위인 대만 TSMC가 2나노미터(nm) 팹 건설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물 사용량과 지진 위험 등을 이유로 현지 규제 당국으로부터 건설에 필요한 승인을 받지 못해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 환경보호서는 16일(현지시간) TSMC의 신주과학원구 확장 계획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했다. TSMC는 본사가 위치한 대만 신주 인근에 있는 신주과학원구에 2나노 연구개발(R&D) 센터와 공장 건설을 추진해왔다. 내년부터 R&D센터를 운영하고 2024년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총투자액은 약 20조원으로 8000여 명의 연구원과 엔지니어들이 연구·생산에 투입된다. TSMC는 올해 8월 온라인 기술 심포지엄에서 건설 계획을 구체화하고 허가 절차를 밟아왔다. 하지만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투자가 늦어지고 있다. 환경보호서는 물 사용량을 문제 삼았다. TSMC의 하루 물 사용량은 12만t으로 추정된다. 환경보호서는 신규 공장의 물 소비는 타이베이와 신베이시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75%인 폐수 재활용률도 낮다고 봤다. 지진 영향 우려도 거론됐다. TSMC가 개발하려는 부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1을 비롯해 기업과 개인 간 거래(B2C용) 제품에 차세대 인공지능(AI) 플랫폼 네온(Neon)을 탑재하지 않는다. 기업 간 거래(B2B)용으로 서비스를 우선 배포할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프라나브 미스트리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RA)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7일 트위터에서 "일반 대중에게 가까운 장래에 네온 뷰를 배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네온은 실시관 대화 기능을 갖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는 웹 서비스에 통합되는 API로서 B2B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된다"고 설명했다. 미니스트리 CEO는 갤럭시 기기의 탑재 가능성도 부인했다. 그는 "네온은 독립적인 서비스"라며 "S21 또는 다른 갤럭시 기기들에서 제공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네온은 SAR 산하 연구소 카 산하 연구소 스타랩(STAR Lab)이 개발해온 삼성전자의 차세대 AI 플랫폼이다. 지난 1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0'에서 공개됐다. 네온은 기존 AI 음성비서와 달리 실제 사람처럼 행동하며 감정과 지능을 가진 가상의 아바타다. 얼굴 주름과 표정 등이 인간과 매우 유사하며 아바타
[더구루=오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결성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며 5세대 이동통신(5G)이 내년에 주류 통신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G의 확산으로 인터넷 전화(VoIP) 시장도 성장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보기술(IT) 전문지 Voip 리뷰는 14일 2021년 통신 사업의 트렌드를 분석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코로나19로 연결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내년에 5G가 주류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사물인터넷(IoT) 센서의 증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IT 기기들의 연동 강화로 5G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Voip 리뷰는 "5G를 상용화한 한국 SK텔레콤과 일본 NTT도코모는 이미 6G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통신 산업의 빠른 성장성에 주목했다. 통신 기술이 발전하며 VoIP 시장 또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초고속·초저지연을 특성으로 하는 5G 스마트폰이 대거 등장하며 모바일용 VoIP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Voip 리뷰는 VoIP 산업의 트렌드로 △인공지능(AI)과의 결합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통합커뮤니케이션(UCaaS) 적용 △데이터 보안 강화를 꼽았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TNS의 미국 자회사 노틸러스효성 아메리카(이하 NHA)가 텍사스주에 추가 사무소를 임대하고 미국 사업장을 확장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NHA는 텍사스주 어빙시 라스 콜리나스 소재 만델라이 타워II의 사무실을 추가 임대했다. 2만5087ft²(약 2330㎡) 규모의 10층과 6279ft²(약 583㎡) 규모의 3층 공간을 빌렸다. 140여 명의 직원이 이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NHA는 기존 어빙시 소재 본사와 함께 새 사무소를 마련해 미국 사업장을 확장한다. 어빙시는 미국 남서부 금융 산업의 중심지인 댈러스와 가깝다. 북미 최대 손해보험사인 스테이트팜의 본사가 위치하며 주요 은행인 USSA도 댈러스에 진출했다. 골드만삭스도 자산운용 조직의 새 둥지로 댈러스를 검토하고 있다. 더욱이 텍사스주는 주 소득세와 법인세율이 없으며 130만명이 넘는 노동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텍사스주에서 NHA는 사업장을 넓히며 미국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미국은 효성TSN의 핵심 공략지다. 효성TNS는 2008년 NHA를 세우고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오하이오주 데이턴·웨스터빌·콜럼버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 등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LG CNS가 베트남에서 카르디아체인이 연말에 출시하는 메인넷의 유효성 검증을 맡았다. 카르디아체인과의 협업을 확대해 블록체인 사업 비중을 높이며 사업 구조를 고도화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카르디아체인이 개발한 메인넷의 유효성 검증을 수행한다. 베트남 IT 서비스 기업 HPT, 택시 업체 마이린(Mai Linh), 종합수출입 회사 겔럭심코(Geleximco)가 동참한다. 메인넷은 메인 네트워크와 줄임말로 기존에 존재하는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독자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카르디아체인이 개발한 메인넷은 위임지분증명방식(DPOS)과 비잔틴장애허용(BFT) 두 알고리즘을 혼합해 만들어졌다. DPOS는 코인을 많이 보유한 사람이나 기관을 대표로 내세워 거래 내용을 검증하도록 해 블록체인의 이중 지불 문제를 방지하는 알고리즘이다. BFT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악의적인 참여자(노드)가 존재할 시 안전하게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알고리즘을 뜻한다. 카르디아체인은 오는 29일 메인넷을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 전 유효성 검증을 통해 취약을 발견하고 안정적인 구동을 꾀한다. LG CNS는 카르디아체인과 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주정부들이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제때 수급하지 못해 접종량을 줄이고 있다. 부작용에 이어 공급 이슈가 발생하며 코로나19 퇴치에 난항이 지속되고 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16일(현지시간) 지역 매체 시카고비즈니스 등 현지 언론을 통해 "향후 2주간 화이자 백신의 접종량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예상했던 양의 절반 정도가 투여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시간주와 플로리다주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미시간주는 내주부터 접종량을 줄인다. 연방 정부에서 백신 출하량을 당초 계획한 8만4000회분에서 6만회분로 줄이도록 주정부에 통보해서다. 플로리다주는 이주 20만5000회분, 내주 24만7000회분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내주부터 2주간의 백신 공급이 불투명하다.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2주간 화이자의 백신 선적이 보류 중"이라며 "언제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었다. 주정부가 화이자의 백신을 받지 못하며 접종 속도는 더뎌지고 있다. 화이자는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어 공급 문제의 원인을 둘러싼 의구심은 증폭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생산이 원활하지 않아 공급이 줄었다는 관측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제니퍼 그랜홀름 전 미시간주 주지사가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의 에너지 장관으로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미시간주 주지사를 지내며 LG에너지솔루션의 투자를 지원했던 인물이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게 되면서 최종 판결을 앞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소송에 이목이 쏠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그랜홀름 전 주지사를 에너지부 장관에 지명할 전망이다. 그는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미시간주 법무 장관을 지냈다. 2003~2011년 미시간 주지사를 두 차례 역임했으며 2009년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에 대한 긴급 지원과 관련 당시 바이든 부통령과 협력했었다. 현재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청정에너지와 정책 커뮤니케이션 등을 가르치고 있다. 그랜홀름 전 주지사는 특히 전기차 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LG에너지솔루션의 투자를 유치하며 미시간주를 전기차 산업의 도시로 탈바꿈하는 데 기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0년 미시간주 홀랜드에 3억300만 달러(약 3310억원)를 쏟아 배터리 공장을 준공했다.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에 들어갈 배터리를 양산했다. 그랜홀름 전 주지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에서 석유화학단지 건설에 따른 모래 먼지 발생 우려를 불식시킨다. 지역 주민들과 면담을 갖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면서 공장 반대 여론을 잠재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PT Lotte Chemical Indonesia)은 16일(현지시간) 라와 아름(Rawa Arum) 마을 지도자와 주민, 환경단체 등과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와 지역 주민들이 대기 오염 문제와 관련 합의점을 모색하고자 현지 경찰서의 주도로 마련됐다. 라와 아름 주민들은 롯데케미칼의 석유화학단지 건설로 모래먼지가 발생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해왔다. 주거지까지 먼지가 날라와 안구 통증을 느끼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꼬집었다. 반텐 인민 개발 케어 운동(Gerakan Peduli Pembangunan Rakyat Banten·GAPPURA)을 비롯해 인니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들은 회사의 신속한 대응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는 회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합의를 추진했다. 안약과 마스크 등을 제공하고 모래먼지가 거주지로 날아가지 않도록 방지막을 설치하기로 했다. 인니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의 헤지펀드 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스(Whitebox Advisors)가 홍보대행사로 프로파일 어드바이저스(Profile Advisors)를 선정했다. LG그룹의 계열분리 문제에 강경 대응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화이트박스는 프로파일에 홍보 업무 업무를 맡겼다. 프로파일은 화이트박스가 주주로 있는 LG그룹의 계열분리 문제와 관련 대응 전략을 짠다. 2018년 설립된 프로파일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홍보대행사다. 브랜드 개발과 온라인 평판 관리, 법적 분쟁 고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화이트박스의 홍보 대행을 총괄할 창업자 그렉 마로세(Greg Marose)는 프로파일 창립 이후 각각 30건 이상의 소송, 구조조정 자문을 맡아왔다. 주주들의 이익 보호에 관한 사건도 50건 이상 처리해 LG그룹의 계열 분리와 관련 화이트박스의 입장을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파일이 화이트박스의 반대 여론전에 힘을 보태면서 LG그룹과의 공방이 가열되는 분위기다. 지분율이 0.6%로 크지 않아 경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반발 여론을 일으켜 국내 기업의 경영권을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