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인도에서 판매하는 TV와 가전제품 가격을 최대 8% 인상하다. 원자재 가격과 해운·항공화물 운임이 상승하며 가격을 올린 것이다. 3일 ET텔레콤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LG전자 인도법인은 올해부터 TV와 세탁기, 냉장도 등 가전제품 가격을 7~8% 올리기로 정했다. 비재이 바부(Vijay Babu) LG전자 인도법인 홈어플라이언스(HA)·에어컨디셔너(AC) 사업 담당은 "알루미늄과 구리 등 금속 가격이 뛰고 원유 가격이 상승해 플라스틱 재료 비용도 늘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F)에서 거래되는 알루미늄 가격은 작년 5월 현물 기준 t당 1300달러대에서 지난달 말 1900달러대로 급증했다. 주요 수요처인 중국 경기가 회복되며 지난달 구리 가격은 t당 8000달러선에 달했다. 올해에도 7500~8500달러가 전망된다. TV의 주요 부품인 오픈셀도 공급난이 지속돼 가격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항공화물, 해상 운임의 상승세도 출고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항공편이 줄며 항공 화물운송료는 고공행진 했다. 홍콩에서 발표하는 화물 운송 지수 TAC 인덱스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오사카대학 연구팀이 차세대 플렉서블 투명 디스플레이에 활용 가능한 투명 전자 센서 시트 연구에 진전을 이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오사카대학 연구팀은 투명 전자 센서 시트 개발에 성공했다. 이 시트는 나노선(silver nanowire)을 소재로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전기 전도성과 유연성, 높은 투명성을 지녔다. 연구팀은 식물 잎에 해당 시트를 적용해 센서로서의 성능을 입증했다. 잎 위에 시트를 놓아 빛 흡수를 비롯해 식물 상태를 감지할 수 있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투명 전자 센서 시트는 디스플레이와 의료, 농업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 대표적인 응용 분야가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다. 광학 투과도가 높고 전기적 특성을 갖추면서도 안정적인 구조로 디스플레이 제작에 사용했을 때 변형 가능성이 없어서다. 통상 광학 투과도가 높은 물질은 전기 전도도가 낮았는데 오사카대학 연구팀이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오사카대학 연구팀은 이번 시트 연구가 웨어러블 기기에서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채택을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차량 속도와 길 안내 정보 등을 유리창에 그래픽으로 띄어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에도 활용할 수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슬라가 전용 전기차 급속충전소 '수퍼차저'의 서비스 범위를 타사 고객으로 넓힌다. 유로 전기 충전 사업에 본격적으로 가세해 이를 새 수익 모델로 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1일 트위터에서 "테슬라의 슈퍼차저에 다른 차량도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처음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앞서 독일 자동차 렌트카 회사 넥스트무브(Nextmove)는 작년 9월 폭스바겐 ID.3와 기아차 니로, 포르쉐 타이칸, 오펠 암페라-e 등 타사 전기차를 슈퍼차저로 충전하는 실험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었다. 이후 테슬라가 범용 유료 전기차 충전 사업을 펼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는데 머스크 CEO의 발언을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이다. 테슬라는 이미 한국에서 불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요금 부과 등 사업을 할 수 있는 전기차충전사업자 자격을 얻었다. <본보 2020년 9월 14일 참고 테슬라 전용충전기 '수퍼차저'서 니로도 무료충전 가능?> 일부 테슬라 고객들은 우려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슈퍼차저를 다른 차량이 이용할 수 있다면 그만큼 테슬라 차량 소유자가 사용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전기차 동력 배터리 시장이 2022년 14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고니켈 배터리 탑재가 늘면서 LG에너지솔루션과 중국 CATL의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2일 코트라 항저우무역관에 따르면 초상은행연구원은 작년 10월 전기차 동력 배터리 생산량은 9.9GWh로 전년 동월 대비 47.9%를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860억 위안(약 1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대세는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를 사용한 삼원계 배터리다. 삼원계 배터리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최신 전기차 모델에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 공업신식화부가 발표한 1차 승용차 추천 목록에서는 전체 전기차 생산량의 약 82%를 삼원계 배터리가 차지했다. 테슬라의 모델3, 광저우기차의 아이온(AION) S, 장성기차의 오라(ORA) R1 등 지난해 출시된 차량에도 대부분 삼원계 배터리가 탑재됐다. 특히 니켈 함량을 높인 배터리 사용이 늘고 있다. 초상은행연구원은 NCM 811(니켈 80%, 코발트 10%, 망간 10% 비중) 배터리의 생산 비중이 2019년 14.2%에 달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샤오미와 미국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하는 가운데 디스플레이 성능은 미11이 아이폰12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미11 시리즈에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을 탑재한다. QHD+(3200x1440) 해상도를 갖췄으며 1초에 최대 120개 화면을 보여주는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터치 속도는 향상됐고 최대 1500니트의 밝기를 제공한다. 미11은 아이폰12와 비교해 주사율과 밝기 모두 우월하다. 아이폰12는 전 시리즈에 6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최대 밝기는 HDR 모드에서 1200니트다. 아이폰12 미니와 프로, 프로맥스 모델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을 사용한다. 같은 브랜드의 패널이지만 성능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샤오미는 디스플레이와 함께 카메라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다. 미11은 후면에 1억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3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2000만 화소다. 언더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도 갖췄다. 퀄컴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88, 46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선박 '양쯔강 샨사(长江三峡1) 1호'가 건조에 돌입했다. 전기차부터 선박까지 CATL이 전방위적으로 배터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CATL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양쯔강 샨사 1호' 건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쯔강 샨사 1호에는 7.5MWh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됐다. 7.5MWh는 순수전기차 100대 이상에 사용되는 배터리 양과 맞먹는 규모다. CATL은 배터리 셀에 온도를 감지하고 이상 급격히 온도가 올라가면 경보를 울릴 수 있는 센서를 장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15개의 독립 발전소를 장착해 충·방전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백업 배터리 전원 시스템도 탑재했다. 양쯔강 샨사 1호는 중국 산업정보기술부와 교통부의 시범 사업으로 추진됐다. CATL과 함께 양쯔파워(由宁德时代), 이창교통운송크루즈(宜昌交运长江游轮)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는 7월 선박 건조를 마쳐 처음 물에 띄우는 진수를 추진한다. 11월 운항을 시작해 연회와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크루즈로 활용할 전망이다. 양쯔강 샨사 1호가 본격적으로 운행되면 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CA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내년 1월 폐지하기로 했던 호남화력 1·2호기를 1년 더 운영한다. 지역주민의 반대로 송전선로 준공이 늦어진 여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지난달 20일 이사회에서 '호남화력 1·2호기 폐지시기 연장안'을 의결했다. 전남 여수에 위치한 호남 1·2호기는 각각 1973년 4월, 5월 준공된 발전소로 발전용량은 총 500㎿다. 동서발전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1·2호기 폐지를 결정했다.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 이를 반영하고 내년 초 문을 닫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사회 의결로 가동은 약 1년 연장돼 내년 12월 발전소가 셧다운 될 전망이다. 동서발전이 폐지를 늦춘 이유는 송전선로 건설 공사와 연관이 있다. 한국전력은 2017년부터 345㎸ 규모의 '광양복합 화력발전소-신여수 송전선로' 건설 사업을 추진해왔다. 송전선로 투자로 여수 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는 포부였지만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착공이 늦어졌다. 현재까지 진전을 보지 못하며 동서발전도 당장 발전소 가동을 멈출 수 없게 됐다. 동서발전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1년 더 가동하며 미세먼지 대응에 차질을 빚게 됐다. 동서발전은 2022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너지가 투자한 호주 태양광 농장 사업이 현지 주정부의 허가를 획득했다.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속도를 내며 전력 판매를 넘어 발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독립계획위원회(IPC)는 진데라(Jindera) 태양광 농장 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 사업은 뉴사우스웨일스주 진데라에서 북쪽으로 약 4km 떨어진 327만㎡ 부지에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150㎿급 태양광 발전소에 60MWh 용량의 ESS가 연동된다. 투자비는 약 3억 달러(약 3200억원)로 한화에너지와 호주 재생에너지 회사 그린 스위치 오스트레일리아(Green Switch Australia Pty Ltd)가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연간 27만5000MWh의 전력이 생산될 전망이다. 인근 진데라 변전소를 통해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전력이 공급된다. 9만2000t의 온실가스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한화에너지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호주 진출을 확대한다. 호주는 선진 신재생에너지 시장이다. 2018년 전년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00억 호주달러(약 16조7200억원)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국내 배터리 업계의 파트너사인 중국 리튬 제조사가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추진한다. 상장으로 모은 자금을 리튬 생산설비 확장에 투자하며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 증권거래소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장쑤 롱후이 제너럴 리튬(Jiangsu Ronghui General Lithium Co., Ltd·이하 롱후이 리튬)의 상장 신청을 승인했다. 롱후이 리튬은 2006년 7월 설립된 리튬 제조 회사다. 호주와 브라질 광구로부터 리튬을 수급하며 지난해 영업이익은 6억3678만6400위안(약 1006억원)에 달했다. 리튬염 제품 판매량은 그해 약 9156t에 달했다. 롱후이 리튬은 1억3637만8333주를 발행해 9억2400만 위안(약 1544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는 리튬 생산공장 건설에 쓰인다. 롱후이 리튬은 1단계로 조달 자금을 투입해 연간 수산화리튬 3만4000t, 탄산리튬 3만t을 만들 수 있는 공장을 짓는다. 2단계 투자까지 마치면 연간 생산량은 수산화리튬 6만8000t, 탄산리튬 6만t으로 확대된다. 롱후이 리튬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BYD가 자회사 BYD반도체를 상장한다.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며 함께 성장하는 전력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고 반도체부터 완성차까지 수직계열화를 강화한다. 30일(현지시간) BYD는 자회사 BYD반도체의 분할·상장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분할·상장 계획을 수립해 이사회와 주주총회의 추가 검토를 거칠 예정이다. BYD반도체는 전장 분야에 진출하고자 2004년 10월 만들어진 회사다. 원래 사명은 BYD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였으나 올해 BYD반도체로 변경됐다. 양극형 트랜지스터(IGBT)와 실리콘카바이드 모스펫(SiC MOSFET) 등 전력반도체를 개발했다. 현재 중국 IGBT 시장에서는 독일 인피니온 다음으로 2위다. BYD는 지난 5월 BYD반도체에 19억 위안(약 3170억원)을 증자하고 상장을 추진해왔다. 실탄도 마련했다. 중국 세퀘이아 캐피탈 차이나와 중국 국제금융공사(CICC) 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아냈다. SK그룹의 중국 지주회사인 SK차이나를 비롯해 영국 시스템 반도체 설계 회사 ARM, 중국 샤오미·레노버·SAIC 인베스트먼트 등도 추가로 참여했다. 총 투자액은 27억 위안(약 4510억원)으로 투자 회사들이 확보한 BY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올해 전기차 배터리에 730억 위안(약 12조원)을 쏟았다. 최근 6조원이 넘는 추가 투자를 발표해 생산량을 확대하며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한다. 중국 최대 투자은행 국제금융공사(CICC)는 30일(현지시간) CATL이 올해 누적 설비투자액이 730억 위안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를 제외한 전체 누적 투자액보다 많은 금액이다. 구체적으로 CATL은 지난 29일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설비 건설에 390억 위안(약 6조5100억원)을 쏟겠다고 밝혔었다. 푸젠성 푸딩시에 가장 많은 170억 위안(약 2조8300억원)을 투입한다. 건설 착공일로부터 26개월 이내에 1단계 투자를 마치고 2년 안에 2단계를 진행한다. CATL은 장쑤성 리양시에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과 연구개발(R&D) 기지를 구축한다. 투자비는 120억 위안(약 2조원)으로 착공 후 2년 안에 완공한다는 목표다. 쓰촨성 이빈시에도 최대 100억 위안(약 1조6700억원)을 투자한다. CICC는 2~4년 후 CATL의 설비용량이 120~150GWh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CATL이 생산량을 늘려 배터리 시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면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특검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징역 9년을 구형했다. 이 부회장 측 변호인단은 수동적 지원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설치를 고려해야 한다며 집행유예가 타당하다고 맞섰다. 양측이 마지막 공판까지 첨예한 다툼을 보인 가운데 내년 1월 18일 최종 선고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검 "법치주의 따른 판결 해달라" 특검은 30일 오후 2시 5분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 등의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과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부회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에게 각 징역 7년,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에게는 징역 5년이 구형됐다. 특검은 "양형 기준이 적용되는 업무상 횡령, 뇌물 공여, 위증과 관련 양형 인자 중 가중 요소는 11개, 감경 요소는 최대 3개다"라며 "이를 고려해 양형 구간의 중간형 이상 혹은 그에 가까운 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의 양형 구간을 징역 5년~16년5월, 남은 4인은 징역 5년~15년9월로 판단했었다. 특검은 감경 요소로 진지한 반성의 전제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