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폭스콘이 일본 니덱과 올해 안으로 전기차 모터 합작사 설립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다. 내년 대만에 합작사를 세우고 폭스콘향 전기차에 탑재될 모터 개발·제조에 나선다. 폭스콘은 21일(현지시간) "자사와 자회사 폭스트론이 니덱과 대만에 합작사 설립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연말 합작 투자 계약 체결을 목표로 타당성 조사와 협상을 진행한다. 내년 안으로 대만에 합작사를 세워 트랙션 모터를 비롯해 다양한 모터를 개발·생산·판매한다. 앞서 폭스콘과 니덱은 3월 18일 전기차 구동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니덱이 트랙션 모터인 'E-Axle'을 공급해 폭스콘의 전기차에 탑재하기로 했다. MOU에 이어 합작사 설립으로 협업을 이어가며 전기차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합작사 설립은 양사 모두에게 '윈윈(Wn-Win)'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폭스콘은 니덱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기차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수 있다. 폭스콘은 지난해 미래차 개발 플랫폼 MIH를 선보이고 전기차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내년에 MIH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버스, 2023년 전기차를 양산할 계획이다. 전기 스포츠유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토요타가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 아쿠아에 바이폴라(양극성) 구조의 니켈수소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채용했다. 배터리 기술력을 앞세워 미래차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19일 출시한 신형 아쿠아에 니켈수소 배터리를 적용했다. 니켈수소 배터리는 토요타와 토요타 자동직기(豊田自動織機)가 공동 개발했다. 집전체 하나에 음극과 양극 활물질을 모두 바르는 바이폴라 구조로 단위 셀을 직렬로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출력을 구현하며 동시에 부피를 줄였다. 토요타가 개발한 제품은 기존 니켈수소 배터리보다 셀당 출력이 1.5배 향상됐다. 같은 공간에 1.4배 더 많은 셀을 탑재할 수 있다. 신형 아쿠아에 쓰인 배터리는 출력이 이전 모델과 비교해 2배 상승했다. 토요타는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신차에 바이폴라 구조의 니켈수소 배터리 활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니켈수소 배터리를 비롯해 배터리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 토요타는 2000년대 초반부터 전고체 배터리 연구도 시작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에너지밀도를 높인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토요타는 연내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2위 반도체 설계업체 유니SOC(UniSOC·紫光展锐)이 상장을 앞두고 모기업인 칭화유니그룹과의 결별설이 대두되고 있다. 칭화유니가 20조원이 넘는 부채를 갚지 못해 파산 구조조정 절차를 밟으며 유니SOC의 기업 가치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SOC는 칭화유니의 지분 35.2%를 살 투자자를 찾고 있다. 희망 매각액은 약 200억 위안(약 3조5480억원)이다. 유니SOC의 전신은 스프레드트럼이다. 2013년 칭화유니가 스프레드트럼을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됐다. 5년 넘게 지속한 관계가 소원해진 배경에는 칭화유니의 경영 악화와 무관하지 않다. 칭화유니는 시진핑 국가 주석이 나온 명문 칭화대가 51% 지분을 보유한 반도체 설계·제조사다. 파운드리 업체인 SMIC와 중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회사로 꼽혔지만 투자 대비 실적이 미미하고 막대한 빚을 떠안으며 파산 구조조정 기업으로 전락했다. 칭화유니의 채무는 1567억 위안(약 27조원)으로 절반 이상의 만기가 1년 미만이었다. 결국 채권자인 후이상은행이 파산 구조조정 신청을 냈고 중국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칭화유니는 308억 달러(약 35조원) 이상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폭스콘이 대만 중신 금융지주회사(CTBC Financial Holding Co, 이하 CTBC)와 전기차 생태계 육성에 나선다. 펀드를 만들어 최대 100억 타이완달러(약 4097억원)을 확보하고 전기차 관련 기업을 지원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콘은 16일(현지시간) CTBC와 전기차 산업 육성 펀드 조성에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펀드는 대만 전기차 산업을 키우고자 만들어졌다. 자율주행차와 그린에너지, 소프트웨어 등 전기차 관련 기술 개발·생산 기업들이 투자 대상이다. 대만 전자·자동차·정보통신기술(ICT) 업체의 전기차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폭스콘과 CTBC는 대만 정부와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약 50~100억 타이완달러(약 2048~4097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폭스콘이 주도하는 전기차 개발 플랫폼 'MIH 얼라이언스' 회원사를 비롯해 대만 업체들에 대한 투자가 우선시된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폭스콘의 제조 능력·경험과 CTBC의 금융 전문성이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모리스 리 CTBC 회장은 "환경 문제가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펀드 설립은 매우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조지아 주정부가 전기차 산업을 지원하고자 이니셔티브를 꾸렸다. 조지아 공장을 전기차 배터리 생산 거점으로 키우려는 SK이노베이션의 청사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조지아 주정부는 20일(현지시간) 전기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이니셔티브 EMIA(Electric Mobility and Innovation Alliance)를 발표했다. EMIA는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비즈니스에 우호적인 공공 정책을 촉진해 전기 모빌리티 산업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정부와 관련 업계, 교육, 전력 회사, 비영리단체 등 여러 이해관계자가 참여한다. EMIA는 전기차뿐 아니라 드론과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배터리 등 관련 정책을 제안한다. 공급망과 인프라, 인력, 혁신, 정책 및 이니셔티브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세부 과제를 발굴하고 목표를 설정한다. 조지아 대학의 칼 빈슨 정부 연구소(Carl Vinson Institute of Government)가 EMIA의 위원회 회의와 연구 포럼을 주최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EMIA는 조지아주가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도록 보장할 것"이라며 "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배터리 회사 클라리오스가 기업공개(IPO)로 107억 달러(약 12조원)의 가치를 평가받겠다고 선언했다. IPO 청사진을 제시하며 상장에 속도를 낸다. 클라리오스는 20일(현지시간) IPO를 통해 최대 107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리오스는 주당 공모가를 17~21달러로 제시했다. 약 8810만주를 매각할 예정으로 주당 공모가가 21달러로 정해지면 클라리오스는 상장을 통해 약 18억5000만 달러(약 2조원)를 확보할 수 있다. 클라리오스는 제이피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BofA Securities)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Form S-1)를 제출했다.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BTRY'로 거래된다. <본보 참고 2021년 5월 6일자 美 배터리 스타트업 '클라리오스' 상장 시동…루시드급 평가> 앞서 업계에서는 클라리오스의 기업 가치를 약 200억 달러(약 23조원)로 평가했었다. 시장에서 고평가되고 있어 상장 시 대주주인 캐나다 브룩필드 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TNS의 미국 법인 효성아메리카(Hyosung America)가 금융·ATM 업계에서 20년 이상 몸담은 전문가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영입했다. 효성아메리카는 19일(현지시간) "브래드 놀란(Brad Nolan) CMO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놀란 CMO는 1995년 마이애미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대형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에서 20년 넘게 지냈다. 2007년부터 1만7000개 이상의 ATM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았다. 2011년 브랜치/ATM 시스템&이노베이션 총괄에 올라 지점과 ATM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후 미국 ATM 운영사 카드트로닉스로 이직해 새 금융 솔루션 개발·공급을 주도했다. 키오스크(무인단말기),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에 관한 특허의 공동 발명자로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효성아메리카는 놀란 CMO를 영입해 ATM 혁신을 지속하고 북미 사업을 확대한다. 효성TNS는 1998년부터 미국에 ATM을 수출했다. 2008년 현지 법인을 세우고 사업을 확장해왔다. 2017년 미국 전역에 설치된 ATM 작동 현황을 살피는 서비스관제센터(SOC)를 열고 올해 미국 텍사스주 만달래이 타워 II에 고객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분리막 제조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경영진이 야로스와프 고빈(Jarosław Gowin) 폴란드 부총리와 회동한다. 현지 정부 인사와 스킨십을 강화해 폴란드 공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 19일(현지시간) 실롱스크 비즈니스(Śląski Biznes) 등 폴란드 매체에 따르면 고빈 부총리는 "한국 투자자들을 만나 수백 수천 개의 일자리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고빈 부총리는 실롱스크주를 찾아 지방 정부, 카토비체 상공회의소 등과 연쇄 면담을 가지고 있다. 이어 만날 한국 기업으로 SKIET가 거론되고 있다. SKIET는 폴란드에 분리막 생산 거점을 짓고 있다. 1·2공장에 이어 3분기 3·4공장을 착공한다. 지난 4월 카토비체 경제특구청(KSSE)의 30.5ha(약 9만2262평) 규모 부지를 낙찰받으며 공장 증설에 본격 착수했다. <본보 2021년 7월 20일 참고 SKIET, 폴란드 증설 시동…공장부지 매입> 단일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조1300억원이 투입되며 연간 생산능력은 각각 4억3000만㎡에 달한다. 4분기 양산 예정인 1공장과 2023년 1분기 생산을 시작하는 2공장까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테슬라의 파트너사로 부상한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 이하 나노원)가 양극재 관련 특허 3건을 냈다. 특허를 19건으로 늘리고 양극재 기술력을 강화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나노원은 특허 3건을 등록했다. 캐나다(특허번호 3023602)와 중국(특허번호 2017100669194)에 등록한 특허는 독자 개발한 원포트(One-Pot) 공정에 관한 기술을 담고 있다. 후자는 미국과 캐나다, 일본, 한국, 대만에도 등록돼있다. 원포트 공정은 리튬·니켈·망간 산화물(LNMO)과 니켈·망간·코발트(NCM), 리튬인산철(LFP) 등 여러 양극재 제조에 활용된다. 복잡한 공정을 축소해 배터리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나노원은 미국 특허청(USPTO)에 배터리의 내구성 향상을 위한 특수 코팅 기술을 담은 특허(특허번호 11018331)도 등록했다. 이번에 낸 3건을 비롯해 19건으로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35건이 넘는 특허를 출원했으며 추가 출원도 검토하고 있다. 나노원은 잇단 특허로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시장을 선도한다. 나노원은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LNMO 양극재를 개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태국 통신 부품회사와 손잡고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판매한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쌓은 명성을 토대로 신흥 시장에 진출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태국 이노바 텔레커뮤니케이션(Innova Telecommunication, 이하 이노바)을 태양광 패널 유통사로 선정했다. 프리미엄 태양광 제품을 선보여 향후 2년 내 15%의 점유율을 올린다는 포부다. 이노바는 태국 대표 이동통신사 ALT텔레콤의 자회사로 RF 필터와 분배기, 안테나 등 주요 통신 부품을 판다. '미래 먹거리'로 태양광을 육성하면서 한화큐셀과 손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태국 에너지규제위원회(ERC)에 따르면 2019년 신재생에너지 설치용량은 총 1만1128㎿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태양광은 같은 기간 2.2% 뛴 3591㎿에 달했다. 태국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어 설치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037년까지 옥상 태양광 발전에서 1만㎿ 규모, 부유식 태양광 발전에서 2725㎿ 전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태양광 시장이 성장하며 한화큐셀의 수혜가 예상된다. 한화큐셀은 현지 회사와 손잡고 태국 시장에 진입해 글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 베트남 생활가전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호찌민시 보건당국은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 31건을 보고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 공장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호찌민 공장은 삼성전자 최대 가전 사업장이다. 공장 면적은 70만㎡(21만1750평), 직원 수는 7000여 명으로 TV와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등 생활가전 제품이 생산된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호찌민 공장에서 1조7680억원의 매출과 79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며 가동 차질 우려가 나온다. 호찌민 공장에서는 16일까지 4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었다. 확산세는 매섭다. 삼성전자가 입주한 사이공 하이테크파크(SHTP)에서만 750명 넘게 확진자가 나왔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19일 오전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014명을 기록했는데 호찌민에서 15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베트남 정부는 최근 SHTP 내 해외 기업들에 봉쇄 행정 명령을 내렸다. 근로자의 외부 출입을 막고 이동을 제한했다. 삼성전자는 공장 내 주거 시설을 마련해 대응하고 있다. 삼성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미국 의료기관에 클라우드 모니터 '올인원 씬 클라이언트'를 공급했다. 고성능과 보완성을 앞세워 의료용 영상기기 솔루션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칼레이다 헬스(Kaleida Health)에 올인원 씬 클라이언트(24CK550N)를 제공했다. 올인원 씬 클라이언트는 메모리와 중앙처리장치(CPU) 등 필수 하드웨어만을 탑재한 업무용 모니터다. 모든 데이터를 중앙 서버에서 관리해 내부 정보 유출 위험이 낮다. 23.8인치의 풀HD(1920X1080) 해상도를 갖췄으며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왜곡을 최소화한 IPS 패널을 탑재했다. 화면을 수평 방향으로 돌리는 스위블, 수직 방향으로 기울 수 있는 틸트 기능도 제공한다. LG전자가 제공한 제품은 IGEL의 운영체제(OS)와 결합됐다. 이를 통해 보안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윈도우즈 패칭·업데이트 시간을 단축했다. 칼레이다 헬스는 현재 약 300대의 올인원 씬 클라이언트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화 작업에 따라 1500대로 늘리면서 LG전자, IGEL과의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LG전자는 이번 공급을 토대로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장조사기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