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 선도기업인 DHL이 발표한 DHL Global Trade Barometer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무역 지수가 5포인트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역 성장세 자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한국의 무역 지수는 69포인트로 아시아 지역 조사 국가 4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글로벌 무역 발전의 초기 지표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DHL Global Trade Barometer는 한국이 하이테크, 기본 원자재, 기계 부품 수출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산업용 원자재와 기계 부품 수입량 역시 건재하면서 항공 무역 지수가 73포인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상 수입량 역시 기본 원자재와 화학 및 제품 분야, 생활용품 수입에 힘입어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송석표 DHL글로벌포워딩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의 주요 산업 분야는 글로벌 기술 혁신을 꾸준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일례로 메모리칩의 경우 8월 수출량이 전년대비 31.5% 증가했으며*, 이를 토대로 한국의 전체 월간 수출량이 8.7% 늘어날 수 있었다”면서 “정부 역시 고용과 혁신에 중점을 두고 10년래 최고 수준인 417조(약 4200억달러) 규
인공지능 블록체인 프로젝트 AI CRYPTO(AIC)가 10월 8일 세계 최초로 AI를 사용한 Dapp(Decentralized Application)을 상용화 오픈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회사들은 AIC Deep Learning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AI CRTYPTO는 GPU 분산처리 기술을 마이닝 풀에 적용하여 마이닝 풀이 보유한 대량의 GPU를 인공지능 개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으로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딥러닝을 위한 GPU는 매우 높은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고, 같은 GPU를 사용하는 마이닝풀의 수익은 매우 낮은 상황이다. 현재는 이 가격의 차이가 무려 50배 이상 나고 있다. 따라서 딥러닝 개발회사에게는 낮은 가격으로 GPU를 제공하고, 마이닝풀에는 더 높은 수익을 줄 수 있다. 현재까지의 개발 성능으로는 글로벌 기업 아마존 AWS에서 서비스하는 AI 딥러닝 서비스와 비교하여 1/10의 가격 경쟁력과 더 빠른 시간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 AIC Deep Learning은 이미 10만대 이상의 GPU를 확보하고 서비스를 하고 있다. AIC는 독자적인 기술을 인정받아 신한데이터시스템과 파트너쉽을 체결하였다.
2018년도 끝자락에 접어들며 연말을 앞두고 있음에도 직장인 10명 7명은 올해 남은 연차를 다 소진하지 못할 것 같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월 현재 사용한 연차도 전체 연차의 절반 정도에 그쳤다. 미디어윌(대표 장영보)이 운영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84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연차 사용 실태를 설문 조사한 결과 연말까지 ‘남은 연차를 전부 소진할 예정이다’고 답한 직장인은 29.7%였으며 ‘이미 연차를 모두 소진했다’고 답한 직장인은 1.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외에도 ‘남은 연차는 거의 사용하기 힘들 것 같다’는 답변은 28.1%였으며 ‘남은 휴가의 80% 정도는 쓸 수 있을 것 같다(22.4%)’, ‘남은 휴가의 50% 정도는 쓸 수 있을 것 같다(17.9%)’가 뒤를 이으며 올해 남은 연차를 다 소진 하지 못할 거 같다고 답한 직장인은 68.4%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직장인의 10월 현재 연차사용률은 어떨까? 응답자들의 올해 평균 연차 개수는 12.4일이었며 현재까지 평균 6.1일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연
브라이트리(Brightree®)가 신제품 브라이트리케어(BrightreeCARE) 앱을 출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브라이트리는 급성질환 후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사업 성과와 환자 예후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애플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입수할 수 있는 BrightreeCARE는 재택 건강·호스피스 도우미들로 하여금 별도의 장치를 갖고 다니지 않아도 자신의 방문 내용을 스마트 기기에 쉽게 기록할 수 있게 해준다. 콜로라도에 위치한 생그레 데 크리스토 호스피스·완화치료원(Sangre de Cristo and Palliative Care) 최고경영자 타라 로우리-슈라이너(Tarrah Lowry-Schreiner)는 “BrightreeCARE 앱은 우리 직원들의 이동성과 유연성 및 효율성을 한층 더 높여주고 환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며 “우리 도우미들은 아이패드나 다른 큰 기기에 얽매이지 않고도 환자가 있는 곳에서 쉽게 일을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간편하게 휴대폰을 주머
서울시가 국내 6개 보일러 제조사((주)경동나비엔 ,귀뚜라미(주), 대성셀틱에너지스(주), 롯데알미늄(주)기공사업본부, 린나이코리아(주), ㈜알토엔대우), 금융사(BC카드)와 협력해 ‘친환경콘덴싱보일러’ 보급을 대폭 확대한다. 15일부터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 신청한 서울시내 모든 가구는 10%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설치 가능하며 BC카드로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친환경콘덴싱보일러는 높은 열효율로 일반보일러에 비해 난방비가 연 13만원 정도 더 저렴하고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은 1/10 수준에 불과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미세먼지 걱정을 동시에 덜 수 있다. 이에 서울시는 2015년부터 일반보일러를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는 가정에 보조금(16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3년여 간(2015년~2018년 현재) 총 9000대를 보급했다. 가정용 보일러는 겨울철 생활 필수품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한다. 난방·발전 부문은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발생의 가장 큰 비율(39%)을 차지하며 특히 이중에서도 가정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대표 이혁재)이 4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여성 임직원 리더십 향상을 위한 ‘2018 Korea Women Excellence(이하 KWE)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16년 시작해 올해 3회차를 맞는 콘티넨탈의 KWE 컨퍼런스는 여성 직원들의 전문 능력 개발을 장려하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콘티넨탈 KW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각 직원의 잠재 능력을 발견해 역량을 강화하고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네트워크 행사이다. ‘Ownership’이란 주제로 전국 8개 사업장에 근무하는 약 1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이혁재 콘티넨탈 코리아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초청강연자인 구글코리아 김태원 상무의 ‘일과 삶의 Ownership’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으며, 오후 세션에는 커리어, 라이프, 사랑 세 가지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그룹 토의와 발표 및 시상이 이어졌다. 이혁재 콘티넨탈 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 임직원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기회를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인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윈가드 스포츠2 WU7(WINGUARD SPORT2 WU7)’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 제정된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 받는다. 제품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수상작에는 ‘G-Mark’를 부여하는 디자인상이다. 윈가드 스포츠2 WU7은 겨울 순록과 스키 플레이트 형태를 컨셉으로 겨울철 눈길에서 최적의 주행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수한 3D 사이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와 지그재그 형상의 디자인을 적용, 눈길과 빙판길에서 우수한 그립력을 제공하는 겨울용 프리미엄 타이어라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넥센타이어 연구소 천경우 부사장은 “이번 디자인 어워드에서의 수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의 디자인 역량에 대한
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주기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기반 기술로 한미약품은 이 기술을 적용해 비만·당뇨치료 분야에서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퇴행성 신경질환, 희귀질환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비만·당뇨 치료 혁신신약 후보물질들은 글로벌 제약기업인 사노피와 얀센에 각각 라이선싱돼 상용화를 위한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54회 유럽당뇨병학회(the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EASD)에서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한 신약 후보물질 LAPSTriple Agonist 등 연구결과 8건을 발표했다. 현재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LAPSTriple Agonist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바이오신약 후보물질로 이번에 4건이 구연 및 포스터로 발
현재 120만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국내 최다 인공지능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KT 기가지니와 안마의자 등 프리미엄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디프랜드가 신개념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해 협력한다. KT(회장 황창규)는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와 4일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구축 및 AI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양사는 KT의 AI 및 IoT 기술과 바디프랜드가 보유한 헬스케어 노하우를 결합해 신개념 AI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KT의 인공지능 서비스 기가지니를 기반으로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 모션베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바디프랜드 고객들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의 공동개발에도 뜻을 모았으며 기가지니 바디프랜드 쇼룸 구축과 같은 공동 프로모션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헬스케어는 중요한 성장산업이다. 인공지능
스마트 사이니지 전문기업 노크(Knowck, 대표 김정호)가 스마트시티 콘트롤 플랫폼 ‘클라우드 비전’을 5일 공개했다.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 멤버사인 노크가 개발한 클라우드 비전은 교통, 에너지, 홈, 물, 환경, 안전, 생활, 재난 등 도시의 주요 핵심정보를 수집하고 가공해 분석이 가능한 도시의 통합 관제를 돕는다. 노크는 해당 서비스를 북미,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클라우드 비전은 스마트 가로등, 에너지 미터, 수질측정기, 공기질 측정기, CCTV 등 각종 IoT 기기와 연동할 수 있는 호환성과 개방성을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 모델로는 △스마트 교통(실시간 교통정보, 주정차 무인관제) △스마트 에너지(스마트 가로등, 보안등 모니터링) △스마트 홈(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스마트 물(스마트 수질 모니터링), 스마트 환경(대기질 모니터링, 쓰레기관리) 등의 분야가 있다. 김정호 노크 대표는 “스마트시티의 핵심은 도시의 데이터화이다. 방대한 도시의 각종 데이터를 정부기관, 단체가 시민을 위해 활용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rdqu
퍼시스그룹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IDEA’와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일룸만의 ‘이유있는 디자인’을 인정받는 쾌거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JIDPO)가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들은 독일의 ‘레드닷’, ‘iF’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일룸의 대표 키즈 소파 ‘아코’는 2018 IDEA에서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방 가구 ‘로이’ 시리즈와 리클라이너 ‘볼케’는 2018 IDEA 파이널리스트와 2018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되며 나란히 2관왕을 달성했다. 2018 IDEA 은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아코는 유아기 성장 발달을 고려한 3D 곡선형 설계와 깜찍한 디자인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4일부터 다양한 맛으로 차별화한 호빵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출시되는 호빵은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통단팥 호빵 외 감동란 호빵, 치즈불닭 호빵, 꿀씨앗호빵, 새우만빵, 고기만빵 등 총 10종이다. GS25의 호빵 매출은 해마다 약 17%씩 증가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인 10월~11월에 연간 매출 중 40.2%가 집중된다. 수요 세분화, 서구형 입맛의 증가로 인해 호빵의 고객 선호도는 점차 바뀌어 가고 있다. 호빵을 대표하는 맛인 단팥 호빵의 매출은 전체 호빵 매출의 2015년 구성비 중 53.5%를 차지했으나 2017년에는 피자 호빵 등 조리가 가미된 非단팥류 호빵이 67.2%의 매출 구성비를 차지하며 역전했다. GS25는 이처럼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이번에 5종의 非단팥류 호빵 상품을 독점으로 선보인다. 유명 상품인 ‘감동란’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감동란 호빵은 반숙 계란 콘셉트로 개발한 에그 호빵으로 빵안에 커스터드 크림과 계란 등이 함유됐다. 치즈불닭 호빵은 최근 불닭 볶음 열풍 트렌드에 발맞춰 개발된 상품으로 매콤한 불닭 볶음에 모짜렐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탄호아성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개발 사업 입찰이 약 6개월 만에 재개됐다. 베트남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꼽히는 만큼, 국내 기업들이 수주를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탄호아성 응이손 경제특구·산업단지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최근 응이손 LNG 발전소 투자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다시 발표했다. 입찰서 발급은 오는 6월 10일까지 이뤄진다. 새롭게 공고된 입찰에서는 사업비, 입찰 보증금, 요구 자본금 등이 소폭 조정됐다. 총 사업비는 기존 약 24억 달러에서 약 22억 달러로 낮아졌고, 입찰 보증금도 약 1123만 달러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투자자가 준비해야 할 최소 자기자본 요건은 약 3억 3700만 달러로 과거(약 3억 6800만 달러)보다 소폭 완화됐다. 다만 LNG 발전소와 터미널 건설 경험을 보유한 투자자에게 높은 평가 점수를 부여하는 기준은 그대로 유지된다. 응이손 LNG 발전소 개발 사업은 68.2헥타르 부지에 1500메가와트(MW)급 복합가스 터빈 방식 LNG 발전소를 건설하고, 연간 120만 톤(t) 규모의 재기화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배관 및 연계 송전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가 외국 기업에도 원자력 발전소 지분을 최대 49%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원자력손해배상법 개정을 통해 민간 기업이 원전 건설·소유·운영은 물론 원자력 연료 채굴과 제조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이에 외국 기업도 인도 원전 프로젝트에 최대 49%까지 지분을 투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인도 내 원전 사업은 국영 기업인 인도원자력공사가 독점하고 있으나, 개정이 완료되면 민간과 외국 기업 모두 원자력 산업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번 조치에는 △미국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 △미·일 합작사 GE-히타치 △프랑스 전력공사(EDF) △러시아 로사톰 등 글로벌 원자력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도 내에서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타타 파워 △아다니 파워 △베단타 등이 정부와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인도가 원전 부문 개방에 나선 것은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조치다. 인도는 현재 전체 전력 생산량 중 원자력 비중이 2.83%에 불과하다. 이에 오는 2047년까지 원전 설비 용량을 100GW로 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