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원은 김재삼 대표이사가 17일 ‘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벤처중소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열고 중소기업 육성·발전과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유공자를 포상했다. 녹차원 김재삼 대표이사는 ‘세계인과 함께 마시는 한국의 차’를 목표로 26년간 녹차원 유기농순수녹차 등 국산 차류 제품을 혁신해오며 한국 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소개해왔다. 이를 통해 녹차원은 국내 차산업의 동반성장과 세계 시장에서 국내 차제조사들의 위상 향상에도 기여해 왔다. 녹차원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7년에는 무역투자진흥기관인 KOTRA로부터 수출혁신기업상을 수상했으며, 녹차원 브랜드와 제품으로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장관상과 ‘하이 서울 우수 상품 브랜드 어워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녹차원 김재삼 대표는 “전세계의 차제조사들이 경쟁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차의 우수성을 알리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뮤직 마케팅의 독보적인 선두기업으로 꼽혀온 No.1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이 ‘2018 리브 유어 뮤직(#LIVEYOURMUSIC)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을 통해 하이네켄은 일상 속에서 디지털로 음악을 즐기는 고객, 그리고 페스티벌에서 음악적인 경험을 완성하는 소비자들에게 이르기까지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관객들과 2018년을 함께할 예정이다. 국내 1위 뮤직스트리밍 서비스인 멜론 ‘MelOn’과의 협업 프로젝트인 ‘스테이션 H(Station H)’는 올해도 계속된다. 하이네켄이 서포트하는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멜론 이용자들은 페스티벌과 뮤지션들에 대한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페스티벌에서 연주할 뮤지션들의 음악을 스테이션 H에서 미리 들어볼 수 있다. 또한 스테이션 H를 구독하는 시청자들에게는 페스티벌을 실제로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티켓을 증장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하이네켄은 2018 리브 유어 뮤직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 최고의 페스티벌들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서울 재즈 페스티벌>, <그린 플러그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동물복지 브랜드 ‘그리너스’를 17일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가심비(價心比,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윤리적 소비’의 일환으로 동물복지 인증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며 대대적인 전국 출시에 나선 것이다. 하림은 국내에 동물복지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하던 2012년, 동물복지생산시스템을 도입하며 ‘행복한 닭’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제공하는 동물복지 기준보다 더 까다롭게 관리된 닭을 상품화한 ‘그리너스’를 선보였다. 하림 ‘그리너스’는 사료부터 관리되며 사육단계에는 동물의 습성을 존중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농장에서 키운다. 하림 ‘그리너스’ 생산농장에서는 높은 곳을 좋아하는 닭의 습성을 고려해 계사 내에 횃대를 설치하고 닭의 쪼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양배추와 각종 채소류, 나무조각 등을 제공해 닭의 본능을 최대한 표출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자연광이 부족
CJ제일제당은 최근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건강과 웰빙 트렌드에 맞춰 ‘건강한 단맛 백설 스위트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맛 앞에 당당하라’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CJ제일제당 알룰로스 제품을 앞세워 헬시 스위트너(Healthy sweetener)인 ‘백설 스위트리’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키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헬시 스위트너는 설탕 섭취에 대한 염려가 있는 소비자가 설탕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당류 카테고리를 의미한다. 대표 제품인 백설 스위트리 알룰로스는 무화과나 포도 등 자연계에 소량으로 존재하는 단맛 성분인 알룰로스에서 착안해 CJ제일제당만의 효소 기술을 통해 최초로 상용화한 상품이다. 단맛은 설탕과 비슷하지만 칼로리는 10분의 1에 불과해 차세대 기능성 감미료이자 헬시 스위트너로 각광받고 있다. 설탕 대신 요리에 사용하면 낮은 칼로리로 더욱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분말형과 액상형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되어 다양한 요리에 용도별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캠페인은 온라인, 오프라인 상에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첫 신
안랩(대표 권치중)은 자사의 네트워크 보안 장비를 통합 관리해 수집된 위협 정보를 종합적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통합보안 플랫폼 ‘안랩 TMS(Threat Management System)’를 17일 출시했다. ‘안랩 TMS’는 보안 관리자가 다수의 네트워크 보안장비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지능화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수/개별 안랩 네트워크 보안 장비 통합 정책 관리 △대용량 로그 관리/분석 △머신러닝/룰 기반 보안위협 탐지 및 분석 △사용자 중심 보안 현황 통합 모니터링(사용자 맞춤형 대시보드, 통계, 보고서) 등 통합보안 플랫폼 기능을 제공한다 보안 관리자는 ‘안랩 TMS’에 연동된 안랩 네트워크 보안 장비에서 수집되는 대용량 로그를 빅데이터 처리 엔진으로 빠르게 처리해 기업 네트워크 보안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연동 장비에서 수집된 이벤트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연동 장비간 보안대응 연계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안랩 TMS’는 보안 위협 분석을 위해 머신 러닝과 시나리오 기반 상관 분석을 제공한다. 지속적 모니터링 및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프레스티지 화장품 ‘오휘’와 ‘주얼리 스페셜리스트 윤성원 교수’의 협업을 통해 찬란하게 빛나는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 앰풀 어드밴스드 듀오’를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국내 유일의 주얼리 스페셜리스트인 윤성원 교수는 나폴레옹이 조세핀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담아 선물한 약혼반지 ‘투아 에 무아(Toi et Moi)’에서 영감을 받아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로맨틱한 스토리와 고귀한 가치를 담아냈다. 특히 두 영혼, 두 개의 보석이 만나 하나의 아름다움으로 빛난다는 ‘투아 에 무아’ 반지의 특별한 스토리처럼 눈부신 다이아몬드와 푸른 빛을 담은 사파이어를 각각의 제품 디자인에 재현하고 두 제품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 앰풀 어드밴스드’는 피부에 영양과 활력을 주는 오휘의 독자적인 ‘시그니춰 29 셀™’ 성분에 고급스러운 금 성분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피부 깊숙이 성장 에너지를 불어
글로벌 화장품 전문 기업 ㈜아미코스메틱이 14일부터 이틀간 ‘2018 모스크바 한류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류 박람회는 한류 마케팅을 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소비재 및 서비스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에서 개최하는 박람회이다. 이번 행사는 첫날 참관객 1만여명이 몰려 한국 대중문화를 향한 현지 젊은 층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아미코스메틱(Ami Cosmetic)은 이번 박람회에 참석하여 빠두루쉬카 BRTC 론칭 미팅 및 현지 인플루언서와 미팅을 성공적으로 거두면서 K-Beauty의 리더로 러시아에 그 영향력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미팅을 통해 러시아의 유통 거점을 확대하며 러시아 대형 드럭스토어 빠두루쉬카(Podrygka) 200여개 지점에 BRTC 론칭을 앞두고 있다. 빠두루쉬카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한국의 올리브영과 같은 매장 200여개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전 세계 드러그체인 중 단위 면적당 매출 효율 1위’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강한 자부심 속에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신규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세계 11위 뷰티대국인 러시아
세계적인 분석 선두 기업 SAS(쌔스)코리아(대표이사 오병준)가 15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고객, 파트너, 산업별 전문가 900여명을 대상으로 ‘SAS 포럼 코리아 2018’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SAS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고급 분석 전략과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SAS 포럼 코리아 2018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의 발전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한 데이터 분석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오병준 SAS코리아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인공지능은 SAS가 오랫동안 발전시켜온 고급 분석의 연장선으로, 사물인터넷을 통해 쏟아져 나오는 방대한 데이터를 자동화된 모델로 분석한 결과는 더욱 놀라울 것”이라며 “SAS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분석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분석을 통해 얻는 결과에 대한 기준을 새롭게 정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정성일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이사는 디지털 혁명으로 정의되는 4차 산업혁명의 특징과 비즈니스 모델 및 최신 사례를 소개하며 “
인텔 공인대리점 3사(인텍앤컴퍼니, 코잇, 피씨디렉트)가 구매부터 A/S까지 모든 과정이 친절한 인텔 정품 CPU 혜택을 소개하는 ‘우리 가족 인텔 정품 CPU 생활’ 프로모션을 15일 3사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인텔 정품 CPU에 대한 소개, 구매 시의 혜택 등을 알아보고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한은 6월 27일까지이며 간단한 퀴즈 내용으로 조립PC에 관심 있는 유저에게 정보와 재미를 함께 제공한다. 인텔 정품 CPU는 인텔이 공식 지정한 공인대리점 3사에서 유통되는 프로세서 제품을 의미한다. 온라인에서 구매할 경우에는 품명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오프라인에서도 단품으로 구입하면 박스 포장에 부착된 정품 스티커를 통해 정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 완제품 형태의 조립 PC를 구매할 경우에는 케이스 등에서 부착된 정품 스티커를 볼 수 있다. 스티커에 있는 시리얼 번호로 리얼시피유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을 하게 되면 인텔 공인 대리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된다. 먼저 정품 등록을 하게 되면 3년 무상 A/S 서비스가 제공되며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는 인기 빙과제품인 ‘스크류바’, ‘수박바’와 미니멜츠 브랜드(동학식품)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구슬아이스 2종 ‘미니멜츠빅 스크류아이스’, ‘미니멜츠빅 수박아이스’를 선보였다. 롯데제과의 대표 빙과 브랜드인 스크류바, 수박바, 죠스바는 작년 포장지에 변화를 주어 파인트, 치어팩 등의 새로운 형태의 제품으로 출시했다. 작년 한 해 약 825억(전년비 23% 신장)의 매출을 올리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이번 선보인 ‘미니멜츠빅 스크류아이스’, ‘미니멜츠빅 수박아이스’는 미니멜츠빅 브랜드로 기존 구슬아이스보다 한층 커진 볼 모양의 내용물이 들어가 있다. ‘미니멜츠빅 스크류아이스’는 스크류바의 맛을 살린 구슬아이스가 들어가 있고 ‘미니멜츠빅 수박아이스’는 수박 맛, 딸기 맛을 살린 두 가지 맛의 구슬아이스가 들어가 있다. 특히 미니멜츠빅 아이스 2종은 내용물의 조직감을 살려 색다른 식감을 선사한다. 씹었을 때 일반 빙과류에서 느낄 수 있는 아삭함과 함께 쫀득함도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 코리아(대표 이혁재)가 5월 27일(일)까지 제3회 콘티스타(ContiStar)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 콘티스타는 콘티넨탈 코리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리더로 성장할 젊은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한 차세대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4년제 대학 재학생, 휴학생 및 및 기졸업자이면서 공인영어성적 보유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5월 27일(일) 자정까지 콘티넨탈 글로벌 채용 사이트로 접속해 소정 양식의 입사지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번 콘티스타 채용 부서는 △경영지원 △기술영업 △엔지니어링(R&D) △품질 △물류 등으로 다양하며, 선발은 1차 서류 전형과 2차 온라인 인적성검사 그리고 3차 면접 전형(직무에 따라 추가 전형 실시 예정)을 거쳐 진행된다. 최종 발표는 6월 15일(금) 예정이며 합격자는 올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판교, 세종, 이천 등 콘티넨탈 사업장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올해로 콘티스타 인턴십 프로그램은 3회째를 맞았다. 2기 콘티스타로 근무 중인 인사부 조은비 인턴사원은 “세계적인 기업의 문화와 업무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특히 앞으로의 직무 선택과 경력 개발에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씰리침대가 31일까지 가족 구성원에 따라 맞춤형 침대 세트를 제안하는 ‘해피 기프트, 해피 패밀리(Happy Gift, Happy Family)’ 이벤트를 진행한다. 씰리침대는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념일이 가득한 5월 침실 분위기를 색다르게 바꾸고자 하는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특별히 마련했다. 이벤트는 신혼 부부들을 위한 ‘뉴 패밀리 세트(New Family Set)’부터 자녀가 있는 가정을 위한 ‘해피 패밀리 세트(Happy Family Set)’, 5060 시니어 세대를 위한 ‘베이비 부머 세트(Baby Boomer Set)’까지 가족 구성별 3가지로 선보인다. 이벤트 해당 품목 중 눈여겨볼 제품은 국내에서 기획 생산한 프레지던트(President)와 갤로웨이 펌(Galloway Firm) 매트리스다. 가장 최근에 출시한 프레지던트 매트리스는 지능형 서포트 시스템을 탑재해 신체 유형이나 자세가 관계 없이 온몸을 편안하고 단단하게 받쳐준다. 두 제품에는 수면 중 골격을 재배열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해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탄호아성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개발 사업 입찰이 약 6개월 만에 재개됐다. 베트남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꼽히는 만큼, 국내 기업들이 수주를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탄호아성 응이손 경제특구·산업단지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최근 응이손 LNG 발전소 투자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다시 발표했다. 입찰서 발급은 오는 6월 10일까지 이뤄진다. 새롭게 공고된 입찰에서는 사업비, 입찰 보증금, 요구 자본금 등이 소폭 조정됐다. 총 사업비는 기존 약 24억 달러에서 약 22억 달러로 낮아졌고, 입찰 보증금도 약 1123만 달러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투자자가 준비해야 할 최소 자기자본 요건은 약 3억 3700만 달러로 과거(약 3억 6800만 달러)보다 소폭 완화됐다. 다만 LNG 발전소와 터미널 건설 경험을 보유한 투자자에게 높은 평가 점수를 부여하는 기준은 그대로 유지된다. 응이손 LNG 발전소 개발 사업은 68.2헥타르 부지에 1500메가와트(MW)급 복합가스 터빈 방식 LNG 발전소를 건설하고, 연간 120만 톤(t) 규모의 재기화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배관 및 연계 송전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가 외국 기업에도 원자력 발전소 지분을 최대 49%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원자력손해배상법 개정을 통해 민간 기업이 원전 건설·소유·운영은 물론 원자력 연료 채굴과 제조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이에 외국 기업도 인도 원전 프로젝트에 최대 49%까지 지분을 투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인도 내 원전 사업은 국영 기업인 인도원자력공사가 독점하고 있으나, 개정이 완료되면 민간과 외국 기업 모두 원자력 산업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번 조치에는 △미국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 △미·일 합작사 GE-히타치 △프랑스 전력공사(EDF) △러시아 로사톰 등 글로벌 원자력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도 내에서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타타 파워 △아다니 파워 △베단타 등이 정부와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인도가 원전 부문 개방에 나선 것은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조치다. 인도는 현재 전체 전력 생산량 중 원자력 비중이 2.83%에 불과하다. 이에 오는 2047년까지 원전 설비 용량을 100GW로 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