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8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유셉트(Eucept, 성분명:에타너셉트(Etanercept))’의 국내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셉트는 LG화학의 첫 항체의약품*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건선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항체의약품: 정상적인 면역세포 신호전달체계에 관여하는 항원을 표적으로 한 항체로 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 LG화학은 △대규모 임상 통한 약효 및 안전성 데이터 확보 △주사편의성 개선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약 200억원 규모의 국내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실제로 LG화학은 국내 및 일본의 370여명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52주 장기 임상을 진행했다. 특히 국내 임상에만 186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 한국인 대상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 데이터를 확보했다. 임상결과 대조약인 오리지널의약품과 동등한 효능을 확인했을 뿐 아니라, 주사 부위 관련 현저히 낮은 이상반응률 등 우수한 안전성 결과도 입증했다. 추가로 LG화학은 오리지널의약품에서 유셉트로 전환 시 유효성 및 안전성을 살펴보기 위해 48주간 연장 임상을 진행했다. 52주간 오리지널의약품
(재)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지난 25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센터에서 광주지역 아동·청소년의 교육 및 문화 환경 개선을 위해 광주지역 아동 청소년 시설 130여 곳에 빔 프로젝터 150대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터 기부는 지역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골프존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재)골프존문화재단 김윤길 국장과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광주지회 백희숙 회장, 광주시 공공어린이집 김미선 회장, 광주시 북구지역아동센터 연합회 김선희 회장, 광주시 민간어린이집 김영하 연합회장 등 지역 아동·청소년 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창립 8주년을 맞이한 (재)골프존문화재단은 2010년 재단 설립 이래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후원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에 골프의류 420여 벌을 기증하기도 했으며, 무료급식 운영부터 문화나눔, 주거 환경 개선 등의 나눔 활동으로 연간 2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올해 5월에도 대전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대전지역 복지기관 124
국내 침구업계 1위 브랜드 알레르망 (㈜이덕아이앤씨, 대표이사 김종운)이 고온 다습한 여름 장마철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여름침구 라인을 확대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알레르망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여름 구스침구를 비롯해 다채로운 여름 침구 라인을 새롭게 출시했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고주파 기술을 활용한 ‘겹이불’이다. 시원한 사용감을 자랑하며 활용도와 가성비가 좋아 지난해 출시와 동시에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페넬로페, 바넷, 브릭 등 다양한 디자인 10종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까지 넓혔다. 알레르망의 여름 침구는 기능성 침구가 부재하다시피 했던 국내 여름 침구시장의 다양화를 도모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하다. 기존에는 인견, 모달, 리플 등 이불의 얇은 소재에만 주목한 제품들이 주를 이룬 반면 여름철 주부들의 최대 고민인 알러지나 먼지 등의 방지 기능까지 갖춘 여름 침구는 찾기 어려웠던 것. 이에 알레르망은 여름에도 믿고 쓸 수 있는 안전한 제품 개발을 위해 기능성 원단인 알러지 X-커버를 사용한 여름 침구 개발에 성공했다. 알레르망만의 차별화된 여름용 기능성 침구를 위해
충남연구원은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정책지도 제24호를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를 제작한 충남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 임병철·김혜정 전임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시도별 자동차부품 사업체 증감률에서 충남이 7.8%로 가장 크게 나타났고, 2015년 기준 자동차부품산업 상위 5개 지역 중 종사자수 기준 집적도가 3.21로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2015년 기준 충남의 자동차부품산업 매출액은 약16조4000억원으로 경기에 이어 2위 규모였고, 종사자수는 3만5800명으로 경기와 경남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도내 자동차부품 관련 사업체는 주로 아산, 천안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와 인접한 지역에 집적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충남 소재 자동차부품관련 사업체는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동희오토 서산공장, 인접 지역인 경기의 관련업체와 복잡한 연계 구조를 보이고 있다며 사실상 충남 자동차부품산업의 성장과 쇠퇴는 완성차 수요 증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동차부품산업의 침체는 화학산업(플라스틱제품, 고무제품), 철강산업(금속제품),
유통업계가 복합 쇼핑몰 등에 VR기술을 활용한 스크린스포츠나 VR테마파크 등을 도입하며 고객을 사로잡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단순한 쇼핑을 넘어 온 가족이 즐길 만한 신개념 ‘쇼핑 놀이터’를 구축함으로써 고객의 발길을 더 오래 사로잡겠다는 것. 업계에 따르면 실제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펀(fun)' 콘셉트가 가미된 컨셉 스토어를 입점시킨 후, 고객의 호평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상승 효과까지 거뒀다. 고객에게 즐거운 '쇼핑 문화'를 제공함으로써 매장에서 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 고객들의 지갑이 기꺼이 열렸다는 분석이다. 그중 지난 6월 ‘스크린낚시’라는 새로운 스크린 레저 스포츠를 오픈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일렉트로마트’ 인천 연수점을 방문해 봤다. 일렉트로마트 스크린낚시 ‘피싱조이’ 매출 쑥쑥…9개 낚시 좌대, 자리 없어 대기 줄 이어지는 진풍경 피싱조이는 스크린골프로 유명한 골프존뉴딘그룹 계열사 ㈜뉴딘플렉스가 그 기술과 명성을 이어받아 야심차게 선보인 세계 최초의 복합낚시놀이문화공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가 기존 정수기 시장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목적으로 2018년 전략제품 ‘시루직수 정수기(CHP/CP-7300R)’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코웨이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오랜 고민인 ‘정수기를 구매할 때 필터 성능과 직수 구조 중 무엇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가’에 대한 확실한 답을 제시했다. ◇정수량과 면적 늘린 CIROO 2.0 필터로 직수 구현 일반적으로 RO 멤브레인 필터는 중공사막이나 나노 필터보다 촘촘하고, 세밀하게 거르는 특성상 시간당 정수 용량이 작아 수조에 물을 받아 사용한다. 하지만 이번 시루직수 정수기는 ‘RO 멤브레인 필터를 탑재한 정수기라면 수조를 사용해야 한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직수 방식을 구현했다. 코웨이는 시루직수 정수기의 직수를 구현하기 위해 기존 CIROO(Coway Intensive Reverse Osmosis) 필터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CIROO 2.0 필터’를 개발했다. CIROO 2.0 필터는 코웨이가 세계적인 화학소재기업 도레이와 공동 개발을 거쳐 특허출원한 필터이다
미래에셋생명은 15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라디오와 공동으로 진행한 ‘제8회 행복미래설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LoveAge, 나의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3539편의 응모작이 몰리며 성황을 이룬 가운데 미래에셋생명과 MBC라디오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36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총상금 4450만원을 전달했다. 최우수상은 ‘송아지 한 마리에 버킷리스트 하나’라는 에세이로 이호권 씨, 우수상은 ‘버킷리스트-아빠랑 단둘이 여행가기’의 김정희 씨 등 5명이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 우수상 5명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미래에셋생명이 ‘행복한 은퇴설계의 시작’이라는 기업 슬로건을 알리고, 미래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MBC라디오와 공동으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Web(장문) 부문 617편, SNS(단문) 부문 2922편 등 총 353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사연은 매주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소개됐다. 강창규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여행가방 속 센스 있는 아이템으로 더욱 완벽한 남성의 여행을 완성해 줄 ‘보닌 배트맨&슈퍼맨 트래블 키트’를 선보였다. ‘보닌 배트맨&슈퍼맨 트래블 키트’는 외출이나 여행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을 담았을 뿐만 아니라 DC코믹스의 대표 캐릭터인 ‘배트맨’과 ‘슈퍼맨’ 디자인을 적용해 유니크함을 더했다. 이 트래블 키트에는 △남성용 올인원 화장품인 ‘더 스타일 오일컷 파우더리 에센스’ △네이처 워시 페이스 앤 바디 올인원 클렌저 △딥클린 파이터 샴푸 △올인원 퍼펙트 치약 △칫솔까지 5가지 제품을 구성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관리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제품을 넉넉한 용량으로 담아 키트 하나로 여행 중에도 간편하고 센스있게 청결함과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역동적인 캐릭터가 프린트된 패키지는 여행을 떠나는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해 준다. ‘배트맨’과 ‘슈퍼맨’ 두 가지 에디션으로 선보인 키트는 각각 ‘배트맨
대한민국 최초의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썬라이크 LED 기술이 적용된 홈조명을 개발하여 국내 가구 업계 1위인 한샘가구 공급업체인 미미라이팅 (http://www.mimilighting.co.kr, 대표: 윤철구)을 통해 6월 30일 이후 출시할 예정이다. 미미라이팅은 본격적인 제품 출시에 앞서 SunLike 조명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미미라이팅 논현동 직영 매장을 오픈 하였고, 지난 5월 30일에는 코엑스에서 열린 전기전력전시회에도 참가해 썬라이크 제품을 선보였다. 미미라이팅 홈 조명에 적용된 썬라이크는 태양빛에 가장 가까운 빛을 구현하여 편안하면서도 선명하고, 건강한 빛을 제공하는 차세대 광원이다. 서울반도체의 광 반도체 기술과 일본 도시바 머티리얼즈사의 TRI-R(트라이알)기술이 융합되어 만들어낸 꿈의 빛이다. 썬라이크는 독일에서 가장 많은 구독 수를 자랑하는 오랜 전통의 권위 있는 전기전자부문 전문 매거진 일렉트로닉지가 수여하는 올해의 제품상에서 광전자(Optoelectronics) 부문 1위에 선정됐고, 세계 최대 조명 전시회인 조명건축박람회(Lighting & Building 2018)에서도 PKG로는 이례적으로 혁신
100% 국산콩을 통째로 갈아서 만든 두유에 100억마리 유산균(배양분말)을 더한 ‘완全전두유 국산콩’ 패밀리 제품 4종이 출시됐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사 한미헬스케어(대표이사 임종훈)는 최근 출시한 국산콩 완全전두유 ‘검은콩’, ‘검은콩 고칼슘’, ‘검은콩 21곡’, ‘호두와 아몬드’ 4종 제품이 전국 홈플러스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완全전두유 국산콩’ 패밀리 4종은 특허받은 전두유®공법으로 국산콩 100%를 짜지 않고 통째로 갈아 만든 두유에 유산균을 더한 제품으로, 증점제·유화제·안정제를 넣지 않고 두유에 부족한 칼슘은 보완한 제품이다. ‘완全전두유 국산콩’ 패밀리 4종에 함유된 유산균(EF-2001) 사균체는 유산균 개발 전문 기업인 베름社가 개발해 한국 및 일본에서 특허를 받았다. 유효성분을 지키며 열처리 살균했으며 열이나 산(pH)에 영향을 받지 않아 유통 및 보관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장까지 안정적으로 도달된다. 또 대두에 다량 함유된 식이섬유
과밀화로 인한 다산다사의 상황에서도 소비트렌트 변화로 새롭게 형성되는 틈새 시장이 소상공인 창업의 유망분야로 등장하면서 틈새 시장에서 생활주변의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성공한 소상공인 창업사례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가 8일(금)부터 생활주변의 아이템에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창업을 지원하는 ’생활혁신형 창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음식점업, 소매업, 서비스업 같은 과밀업종 대신에 생활 속의 아이디어를 적용한 틈새 업종의 창업을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과밀화를 해소하고 새롭게 형성되는 틈새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계획으로 올해 생활혁신 창업자 3000명을 선정하여 성실실패시 융자금 상환이 면제되는 성공불 융자(최대 2000만원)를 지원한다. 창업준비도, 창업역량, 사업성 등을 종합평가하고 전문컨설턴트의 멘토링을 거친 후에 성공불융자금이 지원된다. 성공불 융자는 도전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창업실패의 위험을 일부 분담해주는 제도로 이번부터 새로이 도입되어 지원된다. 3년 후 성공·실패를 심사하여 성공시 상환의무가 부과되고 실패시에는 고의실패와 성실경영실패로 나누어 상환의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 그룹(이하 반얀트리 그룹)이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지역사회 환경보전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반얀트리 그룹의 연례 볼런투어리즘(Voluntourism·자원봉사여행) 프로그램인 ‘스테이 포 굿(Stay For Good)’ 중에서도 지역사회 재생(Greening Communities Together)의 일환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전세계 반얀트리 그룹의 직원, 관계사, 이용객들은 호텔·리조트가 위치한 지역사회를 청소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 몰디브에 위치한 반얀트리·앙사나 리조트는 지역 섬 청소를, 인도네시아 빈탄에 위치한 반얀트리·앙사나·카시아 리조트는 인근 캄퐁 바루(Kampong Bahru) 해변의 정화 작업을 실시한다. 반얀트리 그룹은 1994년부터 지속 가능한 관광을 핵심 가치로 삼고 환경보전과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실시하며 고객들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당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4월에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탄호아성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개발 사업 입찰이 약 6개월 만에 재개됐다. 베트남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꼽히는 만큼, 국내 기업들이 수주를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탄호아성 응이손 경제특구·산업단지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최근 응이손 LNG 발전소 투자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다시 발표했다. 입찰서 발급은 오는 6월 10일까지 이뤄진다. 새롭게 공고된 입찰에서는 사업비, 입찰 보증금, 요구 자본금 등이 소폭 조정됐다. 총 사업비는 기존 약 24억 달러에서 약 22억 달러로 낮아졌고, 입찰 보증금도 약 1123만 달러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투자자가 준비해야 할 최소 자기자본 요건은 약 3억 3700만 달러로 과거(약 3억 6800만 달러)보다 소폭 완화됐다. 다만 LNG 발전소와 터미널 건설 경험을 보유한 투자자에게 높은 평가 점수를 부여하는 기준은 그대로 유지된다. 응이손 LNG 발전소 개발 사업은 68.2헥타르 부지에 1500메가와트(MW)급 복합가스 터빈 방식 LNG 발전소를 건설하고, 연간 120만 톤(t) 규모의 재기화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배관 및 연계 송전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가 외국 기업에도 원자력 발전소 지분을 최대 49%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원자력손해배상법 개정을 통해 민간 기업이 원전 건설·소유·운영은 물론 원자력 연료 채굴과 제조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이에 외국 기업도 인도 원전 프로젝트에 최대 49%까지 지분을 투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인도 내 원전 사업은 국영 기업인 인도원자력공사가 독점하고 있으나, 개정이 완료되면 민간과 외국 기업 모두 원자력 산업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번 조치에는 △미국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 △미·일 합작사 GE-히타치 △프랑스 전력공사(EDF) △러시아 로사톰 등 글로벌 원자력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도 내에서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타타 파워 △아다니 파워 △베단타 등이 정부와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인도가 원전 부문 개방에 나선 것은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조치다. 인도는 현재 전체 전력 생산량 중 원자력 비중이 2.83%에 불과하다. 이에 오는 2047년까지 원전 설비 용량을 100GW로 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