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는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로 만든 씨앗 음료 브랜드 ‘아데스(AdeS)’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산 아몬드가 사용된 아데스는 아몬드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아몬드 음료이다. 아몬드 본연의 맛을 살린 ‘아데스 아몬드 오리지널’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더해진 ‘아데스 아몬드 초콜릿’의 2종으로 출시됐다. 아몬드의 영양소 및 비타민E 등이 담겨 있고 칼로리도 부담 없어 바쁜 아침, 허기 질 때, 늦은 밤 출출할 때 등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주원료가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이기 때문에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아데스는 1988년 아르헨티나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남미 지역에서는 식물성 원료 음료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콩으로 만든 두유 제품 등 ‘씨앗의 힘’에 집중하는 브랜드를 내세우고 있다. 코카콜라는 빠르게 성장하는 식물성 음료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17년 아데스를 인수했으며, 올해에는 영국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에도 진출해 아몬드, 쌀 등 식물성 원료로 만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친환경 도시락 용기로 또 한 번 환경 사랑을 실천한다. GS25는 친환경 원료인 BIO-PP(이하 바이오PP)로 제작된 친환경 용기를 사용한 도시락을 출시한다. 바이오PP는 기존 도시락 용기에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PP)에 무기물인 탈크(이산화규소)를 혼합한 친환경 원료로, 바이오PP로 도시락 용기를 제작할 경우 기존 대비 플라스틱 함량을 40% 줄임으로써 플라스틱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이다. PP와 혼합되는 탈크는 자연 환경에 그대로 흡수되는 무기물인데 두 물질을 혼합한 바이오PP는 기존 플라스틱 대비 분해 기간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각할 경우 검은 연기와 같은 유해물질 발생이 거의 없으며 소각 후에는 종이와 같이 잔재가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친환경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 또 기존 분리 배출을 통해 기존 플라스틱과 재활용이 가능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획기적인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바이오PP는 전자레인지에 사용이 가능하며 성형성이 좋아 도시락 용기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원료다. GS25는 우선 14일 출시 예정인 유어스 사천식 돼지볶음 도시락(3800원)에 바이오PP로 제작
2005년 한국 패션 업계에 원스톱 멀티스토어 콘셉트를 소개한 에이랜드가 8월 1일 뉴욕 브루클린에 미국 내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브루클린의 한 지역인 윌리엄스버그는 트렌드세터들-개성 넘치는 패션피플과 예술가들이 모여드는 ‘힙플레이스’로, 관광객이 몰리는 뉴욕 맨해튼을 벗어나 순수한 로컬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는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최근 10년 사이 뉴욕 젊은이들의 새로운 아지트로 형성된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중심에 에이랜드가 낯선 한국 패션과 뷰티 문화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에이랜드는 2005년 홍대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신진 디자이너들을 소개하고 의류뿐만 아니라 화장품, 잡화, 리빙 소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게 하였다. 국내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패션을 알고 싶어 하는 해외 쇼퍼들에게 에이랜드는 꼭 들려야 하는 필수 K 패션 코스가 되었다. 국내외 유명 모델 박수주, 아이린 킴 등 잇걸들의 비밀 쇼핑 장소로 자리매김하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서울의 스트릿 패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해외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명동과 가로수길에서 일종의 랜드마크로 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대표 모빌리티 기업 쏘카(SOCAR)와 전략적 사업 제휴로 차량 공유 서비스 업종에 특화된 신상품 ‘SOCAR 신한카드’ 신용·체크 2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SOCAR 신한카드’는 쏘카 결제금액의 30% 결제일 할인은 물론 철도할인(KTX,SRT포함), 쇼핑할인(3대할인점), 편의점할인, 커피할인 등 전월실적에 따라 최대 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먼저 ‘SOCAR 신한카드 신용’ 서비스는 쏘카 결제금액의 30%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전 승인금액으로 회당 9천원까지 할인(월 최대 할인한도 2만원)이 가능하다. 월 할인횟수는 전월이용금액에 따라 3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은 1회, 60만원 이상 90만원 미만은 2회, 90만원 이상은 3회까지다. 이외 철도(KTX,SRT)는 10% 결제일 할인이 가능하며, 일 1회, 월 2회 통합 적용으로 회당 5천원까지 할인된다. 쇼핑(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도 3% 결제일 할인으로 통합 일 1회, 월 3회, 회당 3천원까지 할인된다.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용시 통합 일 1회, 월 1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글로벌 펫푸드 브랜드 ‘뉴트람(nutram)’의 국내 독점 론칭을 통해 펫푸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동원F&B는 2일(목) 오전 서울 서초구 동원그룹 본사에서 캐나다의 펫푸드 브랜드인 ‘뉴트람’과 국내 독점 공급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동원F&B의 김재옥 사장, 최우영 마케팅부문 상무, 뉴트람의 에릭 핌(Eric Puim) 부사장, 브랜든 로러(Brendan Lawlor) 매니저 등 양사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동원F&B는 앞으로 뉴트람의 다양한 애견, 애묘용 건식 펫푸드를 국내에 독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뉴트람은 1993년 창립한 캐나다의 펫푸드 전문 브랜드로, 우수한 소화흡수와 영양밸런스 및 다양한 기능성 원료들의 조합을 통해 건강성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뉴트람의 지난해 연매출은 3000억원 규모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약 30개국에 펫푸드를 수출하고 있다. 한국 펫푸드시장의 성장가능성과, 동원F&B 펫푸드사업의 성격 및 비전에 공감해 한국시장에 정식 진출하게 됐다. 뉴트람은 총 세 가지 라인업을 통해 건강한 건
세계 최대의 나일론 6,6 수지 통합 생산업체인 어센드 퍼포먼스 머티리얼즈(Ascend Performance Materials)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화합물 생산업체인 브리타니아 테크노 폴리머(BTP)를 인수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어센드는 유럽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기지를 얻고 다양한 유형의 특허 화합물에 대해서도 사용권을 갖는 기회를 얻게 됐다. 어센드의 대표 겸 CEO인 필 맥디빗(Phil McDivitt)은 “이번에 BTP와 맺은 파트너십으로 우리는 여섯 번째 생산기지를 얻었고 보다 앞선 화합물 생산 능력과 응용화합물 개발 지식을 통해 유럽 전역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BTP가 안전, 품질, 이노베이션, 고객 서비스 등에 대해 우리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며 “우리 두 회사는 함께 합침으로써 제품 라인을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제공해오던 신뢰성과 기술 서비스 수준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TP는 2006년 앤드류 리(Andrew Leigh)가 설립
블록체인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중요성 때문에 FansTime은 8월 18일 두 번째 글로벌 블록체인 엘리트 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전보다 규모가 확대되었을 뿐 아니라 개최 장소를 한국로 선택하여 포럼의 글로벌화를 실현하고자 했다. 서울의 유명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유명 거래소와 주요 언론을 초청할 예정이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 시장을 개척하고, 나아가 Fanstime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해 FTI(FansTime의 생태 Token)의 한국 거래소 상장을 준비할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을 이끌고 있는 세계 최고의 시장 중 하나인 한국은 KT(Korea Telecom)와 같은 대기업들은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유형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그들의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시키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에 이번 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 FansTime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가능성은 한국 정부에 의해 주목받지 못했으나, 한국 정부는 이제 블록체인 분야를 바람직하게 성장시키기 위해 규제를 도입 및 강화하고 있다고 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8월 T멤버십으로 고객들에게 착한 소비를 제안한다. T멤버십은 4월 멤버십 연간 할인한도를 없애고 매달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T Day’를 도입해 7월 이용자 수 250만명을 돌파했다. T Day는 매달 달력에 T자 모양으로 나타나는 날짜에 T멤버십 전 고객에게 깜짝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 T Day는 단순한 할인혜택을 넘어 고객들에게 착한 소비의 기회를 제공한다. 8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T멤버십 내 T Day이벤트페이지에서 사회적 기업 제품인 천연비누 ‘엘레멘트’ 7종과 ‘동구밭’ 3종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SK텔레콤과 제휴 업체들은 고객들이 비누를 구매하면 같은 숫자의 비누를 보육원 등 복지시설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다. 고객들이 100개의 비누를 사면 100개를 기부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ONE FOR ONE’으로 유명한 ‘탐스(TOMS)’ 슈즈와 같은 매칭 기부 방식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고객에게 소개한다. ‘엘레멘트’는 발달장애인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의 ODM·OEM 관계사 비오코스가 주식회사 ‘코리아나 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코리아나 바이오의 유학수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 변경과 관련하여 “기술력이 뛰어난 코리아나 화장품의 ODM·OEM 관계사로서 대외 신뢰도를 구축하고, 글로벌 ODM·OEM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명 변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코리아나 바이오의 전신인 비오코스는 2014년 설립 당시 R&D와 생산만을 책임 지던 기존 업체와 달리 새로운 방식의 Brand-ODM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이후 설립 2년 만에 매출 400억을 돌파하며 업계의 떠오르는 다크호스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해외 글로벌 유통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형 수주 계약을 체결해 코리아나 화장품의 신성장동력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향후 해외 현지 공장 설립을 계획하는 등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코리아나 바이오는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도 선보였다. 코리아나 바이오 우형식
도시바 인프라 시스템 앤 솔루션(Toshiba Infrastructure Systems & Solutions Corporation, 이하 도시바-ISS)이 자사의 영구자석 동기전동기(PMSM)를 장착한 5량의 열차(1량당 8개 열차 칸)가 부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1호선은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부산에 남북으로 총연장 40km 길이로 연결된 노선이다. 이는 부산에서 가장 승객수가 많은 노선으로서 한국에서 도시바-ISS의 첨단 PMSM 추진장치를 장착한 최초의 열차이기도 하다. PMSM은 회전날개에 영구자석을 단 고효율 전동기이다. 이를 통해 전동기 내에서 열이 덜 발생하기 때문에 완전히 밀폐된 자연적 냉각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그런 결과 소음이 적고 유지비용이 적게 드는 것과 함께 사용 연한 중에 전동기 내부를 청소할 필요가 일체 없다. 도시바-ISS는 PMSM 시스템을 컨트롤하는 견인인버터의 PMSM과 다른 핵심 부품을 공급업체 우진산전을 통해 신형 열차 제작회사인 현대로템에 공급했다. 신형 열차에 장착되는 PMSM 추진장치는 기존의 추진장치에 비해 전력사용량이 30% 적을 것으로 기대
다임러 트럭 코리아(주)(대표이사 조규상)가 자사의 혁신적인 효율 개념 ‘로드 이피션시(Road Efficiency)’ 발표 1주년을 기념해 7월 26일(목)~27일(금) 양일간 부산(감만동 신선대 부두 앞)에서 트럭커들을 찾아 가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쿨 서비스 로드’ 서비스 행사를 개최하였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쿨 서비스 로드’는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7월 중 시행 중인 ‘2018 쿨 여름 서비스 캠페인’과 더불어 혁신적인 효율 개념 ‘로드 이피션시(Road Efficiency)’를 적극 알리는 한편, 차량 무상 점검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고객들이 로드 이피션시(Road Efficiency)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가 열린 신선대 감만 부두는 전국에서 온 트럭 고객들의 유동이 밀집되는 지역으로 양일간 100여대의 차량이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양산 서비스센터의 차량 무상 점검을 받았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대표 트랙터 모델인 악트로스 2663 LS 전시 및 상담도 진
빗썸의 신규 키오스크 브랜드 ‘터치비’가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여하며 국내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키오스크 브랜드 터치비(Touch B)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48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해 무인 결제 시스템에 대한 맞춤상담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월 빗썸이 새롭게 선보인 키오스크 ‘터치비’는 렌털료, 설치비, 운영비 등을 대폭 낮춘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 세련된 디자인으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두루 갖추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식음료 프랜차이즈와 소규모 음식점, 카페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로부터 인건비 부담을 줄일 돌파구로서 최근 부쩍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터치비는 이번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맞춤형 렌탈 컨설팅부터 터치비 제품 체험과 현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모션은 ‘렌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탄호아성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개발 사업 입찰이 약 6개월 만에 재개됐다. 베트남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꼽히는 만큼, 국내 기업들이 수주를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탄호아성 응이손 경제특구·산업단지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최근 응이손 LNG 발전소 투자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다시 발표했다. 입찰서 발급은 오는 6월 10일까지 이뤄진다. 새롭게 공고된 입찰에서는 사업비, 입찰 보증금, 요구 자본금 등이 소폭 조정됐다. 총 사업비는 기존 약 24억 달러에서 약 22억 달러로 낮아졌고, 입찰 보증금도 약 1123만 달러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투자자가 준비해야 할 최소 자기자본 요건은 약 3억 3700만 달러로 과거(약 3억 6800만 달러)보다 소폭 완화됐다. 다만 LNG 발전소와 터미널 건설 경험을 보유한 투자자에게 높은 평가 점수를 부여하는 기준은 그대로 유지된다. 응이손 LNG 발전소 개발 사업은 68.2헥타르 부지에 1500메가와트(MW)급 복합가스 터빈 방식 LNG 발전소를 건설하고, 연간 120만 톤(t) 규모의 재기화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배관 및 연계 송전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가 외국 기업에도 원자력 발전소 지분을 최대 49%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원자력손해배상법 개정을 통해 민간 기업이 원전 건설·소유·운영은 물론 원자력 연료 채굴과 제조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이에 외국 기업도 인도 원전 프로젝트에 최대 49%까지 지분을 투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인도 내 원전 사업은 국영 기업인 인도원자력공사가 독점하고 있으나, 개정이 완료되면 민간과 외국 기업 모두 원자력 산업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번 조치에는 △미국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 △미·일 합작사 GE-히타치 △프랑스 전력공사(EDF) △러시아 로사톰 등 글로벌 원자력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도 내에서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타타 파워 △아다니 파워 △베단타 등이 정부와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인도가 원전 부문 개방에 나선 것은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조치다. 인도는 현재 전체 전력 생산량 중 원자력 비중이 2.83%에 불과하다. 이에 오는 2047년까지 원전 설비 용량을 100GW로 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