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과 삼양식품의 라면이 미국과 영국에 이어 프랑스에서 호평을 받았다. 'K-라면'의 글로벌 시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리뷰 전문매체 마카블로그가 선정한 '높은 평가를 받은 아시아 국수' 리스트에 농심과 삼양식품 제품이 베스트라면으로 꼽혔다. 마카블로그는 △제품 가격 △브랜드 인지도 △소비자 리뷰 △판매자 신뢰도 등을 기준으로 최우수 라면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안성탕면은 붉은 고추가 들어간 매운 양념과 4~5분이면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간편함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치즈불닭볶음면, 핵불닭볶음면 등 불닭 시리즈도 베스트 라면 명단에 포함됐다. 이밖에도 △일본 닛신 소고기 라면 △태국 MAMA 새우(똠얌) 라면 △태국 YUMYUM 치킨라면 등도 리스트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등 글로벌 곳곳에서 농심과 삼양 라면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농심 신라면과 짜파게티는 미국 유명 격주간지 '뉴욕매거진'에서 발표한 최고의 라면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18일 영국 리뷰 전문매체 '프로게이머'가 선정한 영국 최고 라면 순위에서신라면이 '톱10'에 이름을 올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회사 아밀릭스 파마슈티컬스(Amylyx Pharmaceuticals·이하 아밀릭스)의 근위축성 측색경화증(ALS) 치료제에 대한 승인이 원활하게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아밀릭스가 개발하는 중인 ALS 치료제 AMX0035에 대한 FDA의 입장을 담은 브리핑문서(Briefing Document)를 발표했다. 아밀릭스가 지난해 11월 AMX0035에 대한 신약 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한 지 4달여만에 FDA가 AMX0035에 관한 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FDA는 브리핑문서에서 AMX0035가 비교적 안전하고 내약성이 좋아보인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도 의구심을 표시했다. FDA는 아밀릭스가 근거르 든 연구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해당 연구는 환자 사망에 따른 데이터 손실을 무시하고 의문스러운 선형적 가정에 의존한 선호되지 않는 분석 방법을 이용해 적당한 통계적 유의성(P-value)만 보여주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기능적으로 맹검 실험을 수행하는 것이 어려웠을 가능성, 작은 표본 크기 등도 연구 결과의 설득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렌즈 제조업체 스타서지컬(STAAR Surgical)이 개발한 근시 교정용 렌즈가 미국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스타서지컬이 근시 또는 난시를 동반한 근시를 교정하기 위해 개발한 '에보·에보+ 비지안 이식가능 콜라머 렌즈(EVO·EVO+ Visian Implantable Collamer Lense·이하 에보)'에 대한 승인을 부여했다. 21세~45세 환자의 수정체 안구 치료를 위해 미국에서 에보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구면렌즈 대응치(Spherical Equivalent)가 -3.0D~-20.0D인 환자의 근시 교정 및 감소 △안경면(Spectacle Plane) 실린더가 1.0D~4.0D이고 구면렌즈 대응치가 -3.0D~-20.0D인 환자의 난시를 동반한 근시 교정 및 감소 △각막 내피부터 수정체 전면까지의 전방깊이(ACD)가 3.0㎜ 이상인 경우에 에보를 쓸 수 있게 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시력 장애로 꼽히는 근시는 유병률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스타서지컬은 미국 내에 21세~45세 성인 가운데 근시를 가지고 있는 1억명가량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우크라이나 제약기업 다르니차(Darnitsa)가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의 제네릭 의약품을 우크라이나 현지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니차는 국제의약품특허풀(Medicines Patent Pool·이하 MPP)과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니르마트렐비르(Nirmatrelvir) 제네릭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에 대한 비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다르니차는 우크라이나에서 유일하게 니르마트렐비르 제네릭 의약품을 개발 및 생산해 저용량 리토나비르(Ritonavir)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 95개국에 공급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우크라이나 보건부(Ministry of Health)는 임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17일부터 화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니르마트렐비르는 리토나비르(Ritonavir)와 함께 화이자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를 구성하는 약물이다.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경증에서 중등도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질병이 경증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바빌론헬스(Babylon Health)가 확장 가능한 의료 플랫폼 구축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았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바빌론헬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환자 관리 분야의 혁신, 확장성 강화 등을 위한 의료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전 세계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바빌론헬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맺은 파트너십을 계기로 자체 호스팅 방식으로 운영하는 컴퓨팅 클러스터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의료 플랫폼 구축에는 1년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바빌론헬스는 사업이 커지면서 늘어난 데이터를 현재 시스템을 활용해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컴퓨터 자원 및 시간의 관점에서 사용하는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도 구글 클라우드와 손을 잡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바빌론헬스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소화 가능한 데이터의 양이 주당 1TB에서 하루 190TB로 증가 △데이터 접근 대기시간 6개월에서 1주일로 단축 △100개 이상의 데이터 소스 통합·800억개 데이터 포인트에 대한 접근 제공 △작년 기준 10만건 화상 상담의 자동으 전사 통한 작업 시간 절약 등의 효
[더구루=김형수 기자] 홍콩, 마카오, 대만 등에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는 중국 제약업체 푸싱제약(Fosun Pharma)이 중국 본토에 여전히 눈독을 들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푸싱제약은 중국 정부 당국과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fizer)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BioNTech)가 손잡고 개발한 mRNA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Comirnaty)에 대한 중국 본토 사용 승인을 둘러싼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첸 치유(Chen Qiyu) 푸싱인터내셔널 공동 CEO는 지난 24일 열린 푸싱제약의 모회사 푸싱인터내셔널(Fosun International) 연간실적 기자회견에서 푸싱제약과 중국 정부 부처 사이의 협상이 진행되는 중이라고 전했다. 푸싱제약은 지난 2020년 12월 중순 바이오엔테크와 중국 본토를 대상으로 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가 바이오엔테크의 mRNA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업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협력을 맺는다고 발표한 지 9개월여만에 맺어진 계약이다. 독일에 위치한 바이오엔테크의 제조시설에서 생산한 1억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초기 물량으로 중국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웨이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디지털 렌탈 플랫폼 구축하고 온라인 채널에 힘을 싣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커머스 기능 강화 △온라인 렌탈 구매 편의성 제고 △차별화된 쇼핑 환경 제공을 목표로 새로운 코웨이닷컴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코웨이 제품을 쉽고 간편하게 렌탈 및 구매할 수 있도록 커머스 기능을 강화했다. 제품 비교, 렌탈 계약 등의 기능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제품 검색과 맞춤형 제품 추천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쉽고 빠르게 제안하는 기능을 갖췄다. 원하는 기능과 형태, 부가 기능 등의 조건을 설정해 검색하면 고객의 요구 조건에 부합하는 제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강화했다. 자체 라이브 커머스 채널 코웨이 라이브를 구축했다. 또한 랜선집들이, 베스트리뷰 등 고객 스토리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웨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도 선보였다. 비대면 환경에서 고객 체험 활동을 강화하고 편의성 높은 구매 환경을 제공하고자 AR기술을 활용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구글이 지난해 초 인수한 피트니스 스마트워치 업체 핏빗을 통한 웨어러블 기기의 헬스케어 역량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심박수를 모니터링하며 심방세동 징후를 경고하는 기능을 갖춘 알고리즘에 대한 심사를 받기 위해 해당 알고리즘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 구글의 이번 승인 신청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10월까지 핏빗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과 함께 실시한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핏빗 심장 연구(Fitbit Heart Study)'라는 이름의 해당 연구는 광혈류측정을 통한 심방세동 알고리즘을 테스트하기 위해 설계됐다.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적이 없는 45만5000명 이상의 미국 내 스마트워치 또는 피트니스 트래커 사용자가 등록했다. 연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새로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이 여러 연령 그룹에 걸쳐 일관되게 심방세동을 성공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방의 수축이 소실되면서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일반 인구의 0.4%~2.0%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해외 플랜트 건설 의사를 나타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아일랜드를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모양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일랜드 투자발전청(IDA Ireland)과의 접촉을 시작했다. 최근 유럽, 미국 등지에 현지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아일랜드를 주요 후보지로 고려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지난 1969년 설립된 아일랜드를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관으로 설립된 아일랜드 투자발전청은 △투자유치 대상 기업 선정 및 투자환경 홍보 △입지 선정 및 공장설립 지원 △보조금 및 금융지원 알선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존 림(John Rim)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지난 21일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주요 고객들에게 더 가까운 곳에 해외 플랜트를 건설하고, 급증하는 계약생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을 재조정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해외 플랜트 건설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아일랜드는 정부가 세제 혜택, R&D 자금 지원, 우수한 인재 공급 등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
[더구루=김형수 기자] SK디스커버리의 자회사로 혈액제제 관련 의약품을 국내 및 해외에 판매하는 사업을 전개하는 SK플라즈마가 세계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업체 '비나박티 니아가퍼카사(Binabakti Niagaperkasa)'와 혈장 분획 플랜트 설립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년 안에 플랜트 건설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비나박티 니아가퍼카사가 플랜트 부지를 준비하고 플랜트 건설에 필요한 여러 허가를 획득하는 역할을 맡는다. SK플라즈마는 인적 자원과 기술을 마련한다. 이번 혈장 분획 플랜트 건설 협력을 통해 비나박티 니아가퍼카사와 SK플라즈마 사이의 지식과 기술 공유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가 나온다. 혈장 분획은 혈액 처리 기술을 이용해 혈장 유도체를 혈장 제제로 분리하는 것이다. 알부민, 항혈우병인자(AHF), 면역글로불린 등의 혈장 제제가 여기에 포함된다. 수입에 의존하는 인도네시아의 혈장 제제 관련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세계 각국에 혈장 제제를 수출하는 나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전 세계 혈장 분획 수요는 연간 25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항체 신약 개발사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이하 소렌토)의 자회사 사일렉스 홀딩 컴퍼니(Scilex Holding Company·이하 사일렉스)가 비커스 빈티지(Vickers Vantage Corp)를 품에 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사일렉스는 비커스 빈티지와 최종 비즈니스 결합 계약을 체결했다. 소렌토는 비커스 빈티지, 사일렉스, 소렌토 각각의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제안된 거래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올해 3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거래는 비커스 빈티지 주주들의 승인, 기타 관례적인 마감 조건 등의 대상이 된다. 비커 벤처스 펀드 VI(Vickers Venture Fund VI)가 후원하는 특수목적 인수회사 비커스 빈티지는 거래가 종료되기 전에 델라웨어 법인으로 다시 자리잡게 된다. 거래가 종료된 이후 합병된 회사는 사일렉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사일렉스 보통주와 신주인수권은 나스닥에 각각 상장될 것이란 예상이다. 합병된 회사는 비커스 빈티지의 기존 주주로부터 상환이 없다고 가정할 때 잠재적 조정에 따라 16억4000만 달러(약 1조9934억원)의 잠정 투자
[더구루=김형수 기자] 독일 신약개발업체 에보텍(Evotec)이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Diabetic Neuropathic Pain·DNP) 개발 과정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서 독일 제약업체 바이엘(Bayer AG)로부터 마일스톤 지급금을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에보텍은 바이엘과 함께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다중표적 연구에서 유망한 소분자가 잠재적 치료제로 임상 2상 개발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300만 유로(약 40억2000만원)의 마일스톤 지급금을 받았다. 바이엘은 BAY 2395840의 안전성과 효능을 플라시보 그룹과 비교 평가할 목적으로 설계된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을 지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2상 시험을 개시했다. 임상 2상 시험은 올해 연말까지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뇨병성 신경 통증은 당뇨 환자의 높은 혈당 수치로 인해 유발된 신경 손상과 관련해 흔하게 발생하는 만성 질환이다. 약간의 접촉에 의해 신체가 뇌에 즉각적으로 보내는 통증 신호로 인해 유발될 수 있다. 당뇨병성 신경통증 환자의 삶의 질을 급격하게 저하시킬 수 있다. BAY 2395840는 통증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역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