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 필리핀 자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아시아 리더스 어워드(Asia Leaders Awards)에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펩시 필리핀(PCPPI) 프레드릭 옹 CEO는 아시아 리더스 어워드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라이징 타이거 톱 50(Rising Tiger Top50)'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리더스 어워드는 코로나19 팬데민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회사의 발전을 추진하고 지역 사회에 희망을 안겨준 여러 산업 분야의 리더의 공로를 인정했다. 옹 CEO가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펩시 필리핀은 글로벌 보건 위기 상황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원할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0년 펩시 필리핀 사장으로 취임한 프레데릭 옹 CEO는 △기업 전반의 디지털화 △국가 단위 조직 재설계 △상용 네트워크 분석 △공격적 사업 성장을 위한 시장진입 모델 등을 포함하는 혁신 이니셔티브를 통해 회사를 이끌었다. 옹 CEO는 환경 보호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전개하는 데도 힘썼다. 플라스틱 포장재 소재로 쓰이는 새 플라스틱(Virgin Plastic) 사용을 줄이기 위한 포장재 경량화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제약업체 폭셀(Poxel SA)의 부신척수신경병증 치료제(AMN) 개발 과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폭셀이 개발하는 부신척수신경병증 치료제 PXL770에 대한 패스트트랙 지정을 승인했다. 패스트트랙은 FDA가 운영하는 신속심사 방식 가운데 하나다. 중대한 상태의 치료를 위한 의약품 심사를 빠르게 진행함으로써 미충족 의료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해당 질환 치료를 위해 현재 쓸 수 있는 치료제가 없는 경우, 또는 신규 개발 의약품이 기존 치료제에 비해 이점을 갖고 있을 경우 패스트트랙 지정 대상이 된다. 패스트트랙 지정이 승인 결정이 내려지면 해당 제약업체와 FDA 사이의 빈번한 의사소통이 권장된다. 개발 및 심사 과정에서 제기되는 질문과 이슈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신약 허가신청(NDA)을 하는 시점에 가속 승인(Accelerated Approval) 및 우선 심사(Priority Review)를 신청할 수도 있다. PXL077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까닭이다. 부신척수신경병증은 ABCD1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일어나는 희귀한 신경대사 질환
[더구루=김형수 기자] 구글이 작년 초 인수한 피트니스 스마트워치 업체 핏빗(Fitbit)이 개발한 심방세동 식별 알고리즘이 곧 미국에 출시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핏빗이 심방세동 식별을 위해 개발한 광혈류 측정(PPG·Photoplethysmography) 알고리즘에 승인을 부여했다. 핏빗은 FDA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핏빗 스마트워치에 새로운 불규칙한 심장박동 알림기능을 탑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핏빗의 PPG 광학센서는 손목에서 심장이 뛰면서 일어나는 미세한 혈관의 확장 및 수축을 감지한다. 측정을 통해 심장 박동을 파악하고, 알고리즘은 불규칙한 심장 박동이나 심방세동의 잠재적 징후를 분석한다. 애플이 애플워치를 통해 선보인 불규칙한 심장박동 알림기능과 같은 기능을 핏빗도 내놓은 것이다. 애플의 해당 기능도 PPG 센서를 활용해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식별하는 방식으로 심방세동을 감지한다. 지난해 연말 FDA의 승인을 받았다. 핏빗은 PPG 알고리즘이 지난 2020년 5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45만5699명을 대상으로 수행된 '핏빗 심장 연구(Fitbit Heart Study)'에서 나온 데이터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 이마트가 미국 식료품 배달 플랫폼 기업인 인스타카트(Instacart)와 협력한다. 디지털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현지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Good Food Holdings)가 식료품 업체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인스타카트 플랫폼((Instacart Platform)'을 론칭했다. 인스타카트 플랫폼은 △추천 및 상품화 기능을 위해 맞춤 제작된 온라인 상점 △온라인 배송, 매장·창고 픽업을 위한 풀필먼트 △오프라인 매장 경험 개선을 위한 매장 내 디지털 통합 △디지털 채널에서 소비자와 연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광고 △소매자의 운영 최적화를 위한 데이터 도구 등으로 구성됐다. 인스타카트는 굿푸드홀딩스을 비롯해 슈넉 마켓(Schnuck Markets), 플럼 마켓(Plum Market) 등을 소매업체와 협력해 새로운 배달 플랫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말에 더욱 광범위하게 해당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굿푸드홀딩스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인스타카트의 광고를 유치함으로써 추가적인 디지털 수익 모델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 연말에는 미국 배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중국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현지 가맹 사업 확대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다음달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국립 컨벤션센터(China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중국 프랜차이즈 엑스포·베이징에 참가한다. 지난 1998년 첫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24년찌를 맞이하는 중국 프랜차이즈 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박람회다. 박람회 주최측은 올해 케이터링, 교육, 소매,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8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박람회 행사장에는 브랜드 혁신 및 디지털 업그레이드 우수 프랜차이즈를 소개하는 △Mofan 공간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 행사장 △토크쇼 형태로 브랜드를 알리는 Mix Talk 공간 등이 조성된다. 파리바게뜨도 이번 박람회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사업 모델을 소개하며 중국 내 가맹 사업 확대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의 중국 시장 진출은 지난 2004년으로 거슬로 올라간다. 상하이에 1호점의 문을 열면서 중국 시장에 진출을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사업 거점을 지속적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운영하는 영원무역이 방글라데시에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영원무역은 4억 달러(약 4823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방글라데시에 추가로 투자할 전망이다. 23억 달러 규모(2조8343억원)의 연간 매출 가운데 1/3이 발생하는 방글라데시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지난 1980년 국내에서 가장 먼저 방글라데시에 진출했다. 지난 40여년간 방글라데시 내 사업을 키워나갔다. 1996년 민단 EPZ법에 따라 한국수출가공공단(KEPZ)을 설립했다. KEPZ에 자리한 생산 시설에서는 의복, 직물, 인조섬유(MMF), 신발, 가방 등을 만들고 있다. 60만3900㎡ 규모의 KEPZ에는 현재 40개의 생산기반을 갖췄다. 250명에 그쳤던 고용 직원은 2만5000명에 달한다. 영원무역은 공장이 완공되면 방글라데시 최대의 섬유 허브로 자리매김해 고품질의 직물을 방글라데시 현지 의류 업체 및 의류 수출업체에 공급하거나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공장에서는 MMF가 생산될 전망이다. 안정적인 공장 가동을 위해 40MW 규모의 옥상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도 가동 중이다. 지난해 6월 16MW 옥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에 있는 맥도날드, 월마트 매장에서 비트코인으로 물건값을 지불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와 월마트는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 업체 스트라이크(Strike)의 지원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받기로 했다. 치폴레, 메이시스, 홀푸즈 등의 매장에서도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 스트라이크가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 대안 결제 솔루션업체 블랙호크, POS 공급회사 NCR 등과 제휴를 맺으면서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쇼피파이(Shopify)는 소비자들이 미국 달러와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하면 지불된 화폐는 비트코인으로, 비트코인은 화폐로 변환된다. 신용카드 결제망을 통해 돈을 내는 것처럼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통해 물건값을 치를 수 있는 구조다. 수수료가 3%가량인 카드 결제 방식과 달리 비트코인으로 돈을 내면 수수료는 '0'에 가깝다는 이점이 있다. 스트라이크가 커머스 분야 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는 만큼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앞으로도 늘어날 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BAT(British American Tobacco)가 크로아티아 공장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BAT는 크로아티아 칸파나르(Kanfanar)에 위치한 담배 공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8000만 유로(약 1071억원)를 투자한다. 칸파나르 공장에서 새로운 카테고리의 담배 제품을 생산할 목적으로 단행하는 투자로 해석된다. BAT 측은 이번 투자가 새로운 가열식 담배제품(HTP)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해서 작년에 이뤄진 2700만 유로(약 362억원) 규모의 투자를 기반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 BAT 크로아티아 칸파나르 공장은 지난 2015년 담배 제조업체 TRD을 인수하면서 품에 안았다. BAT 경영진은 최근 안드레이 플렌코비치(Andrej Plenkovic) 크로아티아 총리를 비롯한 크로아티아 정부 인사와 만난 자리에서 투자 계획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소비세 인상 이슈와 관련해 소비세는 정부가 소관하는 것이지만 사업의 예측가능성과 지속가능성을 보다 향상시키는 소비세 관련 계획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크로아티아 정부는 지난해 2월 담배 제품에 대한 소비세를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가 경쟁이 심화되는 일본 시장에서 손을 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는 푸드판다(foodpanda)라는 이름 아래 일본에서 전개한 온라인 음식 배달 및 퀵커머스 서비스에서 철수한다. 일본 시장에 진출해 온라인 음식 배달 및 퀵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인 지 1년반만에 시장에서 완전 철수를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 2020년 9월 일본 진출을 선언하고 고베, 요코하마, 나고야, 삿포로, 후쿠오카, 히로시마에서 서비스를 론칭했다. 딜리버리히어로의 이번 결정은 일본 시장의 경쟁 심화로 고전을 면치 못한데다 배달 업무를 담당할 배달 라이더는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어려워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인 Z홀딩스의 공격적인 행보에 압박감을 느낄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 지난 1월26일에는 Z홀딩스의 야후가 'Yahoo!마트 by ASKUL'이란 이름으로 1500종에 달하는 상품을 배송해주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론칭하며 시장에 뛰어들었다. 올해 도쿄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일본 내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류의 인기를 등에 업은 K-뷰티가 몽골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코트라가 공개한 몽골의 국가별 화장품 수입 동향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020년부터 대(對) 몽골 화장품 최대 수출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몽골의 한국 화장품 수입 규모는 336만5750달러(약 41억원)로 270만달러 중반대(약 33억원)를 기록한 폴란드, 러시아, 일본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몽골의 전체 수입 규모가 13.6% 축소됐음에도 한국 화장품이 몽골 시장에서 발휘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2019년 한국의 대(對) 몽골 화장품 수출액은 261만3613달러(약 32억원)로 일본, 러시아, 폴란드의 수출액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한국의 대(對) 몽골 화장품 수출액은 489만7752달러(약 60억원)로 전년 대비 45% 급증했다. 지난해 몽골이 수입한 화장품 가운데 20%가량은 한국 화장품이었다. 한국의 뒤를 폴란드, 러시아, 일본 등이 이었다. 몽골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헤라, 애경산업의 루나, LG생활건강이 오휘 등 다양한 한국 화장품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의료서비스업체 유나이티드헬스(UnitedHealth Group)의 옵텀(Optum)이 추진하는 의료기술 스타트업 체인지헬스케어(Change Healthcare) 인수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9일 옵텀과 체인지헬스케어는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양사의 합병 계약을 오는 12월31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미국 법무부가 양사의 합병을 저지하기 위한 소송을 지난 2월 제기하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1월 양사는 합병 결정을 발표하면서 계약이 작년 하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보다 1년이 늦어지게 됐다. 미국 법무부는 옵텀이 체인지헬스케어를 인수할 경우 경쟁업체들 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재판부에 양사의 합병을 막는 판결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미국 법무부는 합병이 성사될 경우 유나이티드헬스가 경쟁사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돼 건강보험 시장에서 불공정한 이점을 손에 쥐게 되고, 경쟁은 저해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유나이티드헬스가 경쟁자를 제거하고 시장에서 독점적 점유율을 갖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양사는 오는 8월1일 시작되는 2주 동안의 재판에서 합병에 따른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수술실의 무선 카메라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미국 의료기기 스타트업 라주라이트(Lazurite)가 개발한 무선 카메라 시스템 아쓰로프리(ArthroFree)에 대한 승인을 부여했다. 라주라이트가 개발한 아쓰로프리는 FDA의 승인을 획득한 첫 번째이자 유일한 최소 침습 수술용 무선 카메라 시스템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라주라이트는 아쓰로프리가 독점적 저열·고강도 메리디엠(Meridiem) 조명 기술과 최신 카메라, 배터리, 무선 전송 기술을 통합해 만들어진 의료기기라고 전했다. 아쓰로프리는 모듈식 시스템을 채택해 최소 침습 수술실에서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 콘솔, 수술용 디스플레이, 내시경 등과 호환되도록 설계됐다. 비용 절감, 에너지 효율, 설정 및 고장 시간 감소를 통해 수술실 생산성을 향상하고 환자의 안전 및 경제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번거로운 케이블이 달려있지 않으며, 이미지의 품질은 우수하고, 카메라는 다루기 쉽고 가벼운 만큼 의사가 수술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라주라이트는 올해 개최될 예정인 여러 의료 컨퍼런스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