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도미노피자가 미국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최첨단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을 본격화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도입해 △매장 운영 효율성 향상 △소비자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향후 5년 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 기반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역량을 토대로 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 △클라우드 플랫폼 마이크로 클라우드(Micro Cloud) 등이다. 도미노피자는 해당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도입을 통해 매장 운영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비즈니스 솔루션이 △재고 관리 △재료 주문 △직원 근무 일정관리 등의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매장 관리자가 △직원 관리 △고객 서비스 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소비자들에게 보다 개인화된 주문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의 일환으로 '이노베이션 랩(Innovation Lab)'을 설립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메디힐이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펼친 프로모션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예능 프로그램 같은 포맷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지닌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줄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3일 일본 마케팅 업체 바커(Wacker)에 따르면 메디힐은 일본 부부 인플루언서 후미카나(フミカナ)와 협력해 신상품 세트상품 2종을 28%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실시, 2500만엔(약 2억3000만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틱톡을 포함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한 관련 동영상 조회수는 약 1100만회를 기록했다. 지난 8월 바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었던 후미카나는 총 15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인기 인플루언서다. 틱톡 팔로워 약 59만명을 비롯해 △라인 팔로워 약 48만명 △유튜브 구독자 약 35만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13만명 등을 보유하고 있다. 뷰티, 패션, 음식,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메디힐은 이번 후미카나 콜라보 프로모션을 통해 세트상품 2종을 선보였다. 더 NMF AP 마스크 JEX·더 NMF 아쿠아 토너·더 NMF 액티브AP·더 NMF 365 아쿠아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NMF 세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는 해외 1호 생산기지인 베트남공장에 1억 달러(약 1350억원)를 투자한다. 공장 부지는 8만2000㎡에 달한다. 연내 착공해 오는 2025년 1분기 상업생산이 목표다. 투자 규모 등 구체적인 투자계획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이하 그린아이파크)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하노이 인근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 내 소주 등 주류공장에 1억 달러(약 1350억원)를 투자한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그린아이파크와 토지 인프라 전대차 기본계약을 체결했었다. 당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를 비롯해 △황정호 하이트진로 싱가포르법인장 △응웬 띠엔 타인 상임부서기장 △응웬 칵 턴 타이빈성장 △부이 테 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 총괄사장 등이 계약식에 참석했었다. 하이트진로가 확보한 공장부지는 8만2000㎡ 규모에 달한다. 하이트진로는 연내 착공해 오는 2024년 4분기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5년 1분기 상업생산이 목표다. 베트남 타이빈성 지방정부는 하이트진로가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시애틀이 '커플을 위한 시애틀 최고의 호텔'로 선정됐다. 뛰어난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호평을 받았다. 롯데호텔 시애틀이 미국 매체로부터 연이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 23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커플을 위한 시애틀 최고의 호텔'로 롯데호텔 시애틀을 뽑았다. 포브스는 외부 기고자와 사내 편집자 등이 수행한 면밀한 조사를 토대로 우수 호텔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롯데호텔 시애틀 객실이 커플이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프랑스 디자이너 필립 스탁(Philippe Starck)이 디자인한 객실 내 대형 창문과 대리석 욕실이 낭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롯데호텔 시애틀 16층에 자리한 샤롯데 레스토랑 앤 라운지(Charlotte Restaurant & Lounge·이하 샤롯데)는 연인들의 저녁 데이트 장소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엘리엇 만(Elliott Bay)을 내려다보며 훌륭한 음식과 술을 즐길 수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샤롯데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앙한 요리와 칵테일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호텔 시애틀이 현지 매체로부터 연달아 호평받으며 현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필리핀 LCS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지 11개월여만에 현지 4호점을 열었다. 향후 필리핀 전역에 출점하며 영토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 동남부에 자리한 쇼핑몰 더샵스(The Shops) 네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신규 점포는 △백화점 △슈퍼마켓 △장난감 가게 △호텔 등이 즐비한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아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BBQ는 이곳 매장에서 △황금올리브치킨 △핫크리스피치킨 △시크릿치킨 등 치킨 메뉴는 물론 떡볶이 등 K-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K-팝과 K-드라마 등을 즐기며 한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BBQ는 지난해 11월 마닐라에 오픈한 1호점 운영 결과, 사업성이 뛰어나다고 판단하고 현지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BBQ는 하루 평균 7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1호점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예상 손익분기점을 상회하는 월평균 20만달러(약 2억71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현지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호주 식품 프랜차이즈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더본코리아가 현지 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22일 코트라에 따르면 호주 식품 프랜차이즈 시장 규모는 220억호주달러(약 18조8420억원·지난해 기준)로 추산된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판데믹이 본격화되면서 축소됐던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평가다. 호주 소비자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있어 현지 식품 프랜차이즈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호주 성인 남성 일주일 평균 수입(풀타임 기준)은 2035호주달러(약 170만원)로 전년 대비 3.6% 늘어났다. 같은 기간 호주 성인 여성 일주일 평균 수입은 4.5% 증가한 1715호주달러(약 150만원)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앤데믹으로 접어들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오프라인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코트라는 호주 식품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주요 국내 기업으로 더본코리아를 꼽았다. 해외 무대에서 한식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더본코리아는 현지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보일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국산 보일러의 입지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 업체들이 미국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콘덴싱 보일러를 주력으로 하고 있어 향후 국산 보일러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22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수입 보일러 시장 규모는 3억7470만달러(약 5070억원)로 전년 대비 17.5% 증가했다. 캐나다(1억1118만달러·약 1510억원)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9863만달러·약 1340억원)은 캐나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어 △독일(4728만달러·약 640억원)이 3위 △이탈리아(2776만달러·약 380억원)가 4위 △스위스(1900만달러·약 260억원)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수입 보일러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주택 건설 경기가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어서다. 친환경 인식 확산에 따른 △노후 보일러 교체 수요 증가 △고효율 보일러 선호도 상승 등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콘덴싱 보일러가 주목받고 있어 앞으로 국산 보일러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콘덴싱은 보일러 작동 시 발생하는 배
[더구루=김형수 기자]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의료기기 시장에서 한국 의료기기의 입지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령화, 도시화 등으로 인해 의료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다. 22일 남아공의학연구위원회(SAMRC)에 따르면 남아공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 16억2000만달러(약 2조201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10억2000만달러(약 1조3860억원) 규모였던 시장이 3년간 58.82%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는 남아공 의료기기 시장 1위는 미국이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남아공의 미국 의료기기 수입액은 1억1550만3000달러(약 1570억원)에 달했다. 이어 중국(4865만달러·약 660억원)이 2위, 독일(3751만6000달러·약 510억원)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489만6000달러(약 70억원)로 14위에 올랐다. 남아공의 국산 의료기기 수입액은 △2020년 233만5000달러(약 30억원) △2021년 336만3000달러(약 50억원)로 늘어났다. 남아공은 노년층 인구 비중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정부가 온라인 의료 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의료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여 '의료 후진국'에서 벗어나려 안간힘을 쓰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의료 체계는 오랫동안 '진찰받기가 어렵고, 진료비도 비싸다(看病难, 看病贵)'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료자원의 불균등 분포로 인해 발생하는 비효율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21일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온라인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 의료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우호적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국가중의약관리국이 지난해 3월 합동 발표했던 '온라인진료 감독관리 세칙(시험운영)'이 대표적이다. 온라인 진료 품질 및 안전 감독관리 관련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 규정한 정책이다. 온라인 의료의 범위를 명확히 함으로써 의료서비스 기업들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 3월 '중의약 발전규획'도 발표된 바 있다. 스마트 의료를 바탕으로 하는 중의학병원 건설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원거리·온라인 진료 발전 방안, 진료 전후 온·오프라인 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이 담겼다. 중국 정부의 시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세계 2위 규모 브라질 성형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용에 대한 브라질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관련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한국 기업들에게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에서는 약 302만건의 성형수술·시술이 이뤄졌다. 미국(약 745만건)에 이어 세계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지방흡입술(약 28만건)을 비롯해 △가슴성형(약 24만건) △눈꺼풀 수술(약 20만건) 등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성형시장 미래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브라질 미용의학협회(ABME)에 따르면 100억헤알(약 2조6400억원·2020년 기준) 규모의 관련 시장은 연간 20% 내외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억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성형수술·시술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브라질에서는 미국(7461명)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6200명의 성형전문의가 활동하고 있다. 브라질 의대생들이 성형외과 전공을 선호하고 있어 앞으로도 성형전문의 공급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태국 방콕에 비비고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다양한 K-스트리트푸드를 내세워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태국 방콕 시내에 있는 엠쿼티어(Emquatier)백화점에서 오는 23일까지 비비고 K-스트리트푸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엠쿼티어 백화점은 태국에서 손꼽히는 초대형 백화점으로 현지 소비자는 물론 해외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비비고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엠쿼티어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비비고 제품을 홍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즉석에서 조리한 △떡볶이 △핫도그 △만두 등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이 K-푸드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월 태국을 'K-푸드 신(新)영토 확장' 핵심 국가로 꼽고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K-콘텐츠를 활용한 비비고 마케팅도 적극 펼치고 있다. 태국은 K-컬쳐 확산의 중심 국가로 평가받고 있어서다. 앞서 지난 3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2023 태국(KCON 2023 THAI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평판 우수 식음료기업'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1년 이후 3년 연속 '톱3'를 기록, 베트남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20일 베트남 기업평가기관 베트남리포트(Vietnam Report)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 평판 우수 기업' 제과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다. 베트남리포트는 △재무 역량 △언론 평판 △브랜드 경쟁력 등을 토대로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소비자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수행한 설문조사 결과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스위스 식품업체 네슬레(Nestle)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제과기업 몬델리즈인터내셔널이(Mondelez International) 2위를 기록, 오리온과 함께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오리온은 이번 평가에서 브랜드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베트남 파이 시장 점유율 67.8%(지난해 연말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베트남 국민파이로 자리잡았다. 오리온이 지난해 베트남 Z세대(1990년 중반~2000년 초반 출생)를 겨냥해 출시했던 △초코파이 몰레 △초코파이 수박맛 등이 인기를 끌면서 단일 제품 기준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