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 짜파게티 열풍이 미국 뉴욕에서 뜨겁다. 매운 맛이 아닌 짜장 맛을 강조한 짜파게티의 독특한 맛과 다양한 재료와 레시피를 활용도 등이 인기비결로 꼽힌다. 특히 전세계를 휩쓴 영화 '기생충' 신드롬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제2의 신라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7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에 오픈한 한식 푸드코드 '스피디코리아그릴'(SpeedyKoreaGrill)에는 짜파게티를 맛보려는 뉴요커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스피디코리아그릴은 뉴욕 맨해튼 관광명소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인근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매장 내에 라면 스테이션이 인기다. 짜파게티를 비롯해 신라면·안성탕면·삼양라면·불닭볶음면·진라면·참깨라면 등 다양한 K-라면과 라면 즉석 조리기, 계란· 파 등 부재료를 비치해 각자의 입맞에 맞는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곳 라면 스테이션은 미국 유명 레스토랑 평론가 로버트 시에체마(Robert Sietsema)가 촬영한 '짜파게티 인증샷'이 현지 음식 전문매체 이터(Eater)를 통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로버트 시에체마 평론가는 "볼로네제 파스타 정도의 농도로 조리된 짜파게티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쿠홈시스가 말레이시아 '푸트라 브랜드 어워드 2023'(Putra Brand Awards 2023·이하 푸트라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한 결과로 쿠쿠가 현지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8일 말레이시아 공인 광고대행사협회(Association of Accredited Advertising Agents Malaysia)에 따르면 쿠쿠홈시스 해외 합작법인 쿠쿠 인터내셔널은 푸트라 어워드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택 개선 제품·상점(Home Improvement Products & Stores) 부문, 개인·가정·아웃도어 기기 (Personal, Household & Outdoor Appliances) 부문 등에서 은상을 받았다. 주택 개선 제품·상점 부문 은상, 개인·가정·아웃도어 기기 부분 동상을 수상한 지난해에 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본보 2023년 3월 29일 참고 '말레이시아 픽' 쿠쿠, 소비자가 선택한 '푸트라 브랜드 어워드 2022' 2관왕> 푸트라 브랜드 어워드는 말레이시아 공인 광고대행사협회가 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유료 멤버십 서비스 '와우 멤버십'을 내세워 대만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국내 성장 모델인 와우 멤버십을 대만의 성장 엔진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에서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삼아 대만에서 더 빠른 수익성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대만에 와우 멤버십을 론칭한다. 유료회원제인 와우 멤버십과 연계한 현지 시장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쿠팡은 지난 2022년 10월 로켓직구와 로켓배송을 론칭하고 대만에 진출했다. 국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빠른 배송, 합리적인 가격, 다양한 셀렉션을 내세워 마케팅을 펼쳤다. 단박에 성과로 이어졌다. 쿠팡 앱은 대만 진출 6개월 만에 현지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쇼핑 앱 1위를 차지했다. 대만 진출 2년을 맞아 유료 회원제 도입으로 충성 고객을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국내에선 쿠팡 와우 멤버십에 포함된 쿠팡플레이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고객을 멤버십에 락인(lock-in·잠금) 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덤으로 상품의 신속 배송까지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각인된 것이다.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의사회 의장은 대만 시장에 대해서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엘앤피코스메틱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트리셀(Treecell)을 내세워 일본 헤어케어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팔을 걷어붙였다.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이 진행하는 할인 행사에 참가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트리셀은 큐텐의 대규모 할인행사 메가와리(メガ割)에 참가해 오는 12일까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큐텐 공식 온라인스토어 팔로우 시 3%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또 구매 고객에게 파우치, 샴푸 샘플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데이·나이트 콜라겐 샴푸 △리커버리 오일 에센스 등 간판 헤어케어 제품을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데이 콜라겐 샴푸는 지난해 국내 뷰티 플랫폼 글로우픽 어워드 보습·영양 샴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자연유래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어 머릿결을 부드럽게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리커버리 오일 에센스에는 호호바오일을 비롯해 옥수수오일·해바라기씨오일·동백나무씨오일·마카다미아씨오일 등 다양한 천연 오일이 들어있다. 손상된 모발 보호, 자외선 등으로 인한 데미지 케어 등의 효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일본 '올리브의 날' 기념한 캠페인을 진행, 열도 공략에 고삐를 죈다. 인기 메뉴를 할인 판매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7일 BBQ 일본 파트너사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오는 15일까지 현지에서 올리브의 날 기념 캠페인을 펼친다. 올리브의 날은 지난 1950년 일본 천황이 쇼도시마(小豆島)를 방문해 올리브 씨앗을 뿌린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BBQ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인기 메뉴 '올리브 치킨 핑거'를 할인 판매한다. 올리브 치킨 핑거 3개는 기존가 380엔(약 3400원)에서 80엔(약 700원) 할인한 300엔(약 2700원), 올리브 치킨 핑거 10개는 정상가 1140엔(약 1만200원)에 비해 140엔(약 1300원) 저렴한 1000엔(약 8900원)에 팔고 있다. 올리브 치킨 핑거는 현지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한 히트 상품이다. 닭가슴살을 튀겨낸 메뉴로 번거롭게 뼈를 발라낼 필요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매운맛을 즐기지 않은 현지인들의 입맛을 겨냥해 맵지 않은 메뉴로 개발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BBQ는 "인기 메뉴 올리브 치킨 핑거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남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기업 라자다(Lazada)가 싱가포르 보험 테크놀로지 기업 이글루(Igloo)와 손잡고 필리핀에 온라인 쇼핑 보험 서비스를 론칭했다. 파트너사 라자다가 추진하는 보험 도입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 전략이 컬리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라자다는 이글루와 협력해 필리핀에 온라인 쇼핑 보험 서비스를 출시했다. 해당 보험 대상은 전자기기, 뷰티 제품 등 구매 고객이다. 라자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이들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는 결제 과정에서 보험 비용, 혜택 등의 정보를 살펴보고 보험 구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보험 비용은 제품 가격의 5~6% 수준이다. 전자기기의 경우 우발적 손상 및 침수 등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보험 혜택이 제공된다. 전자기기가 파손됐거나 오작동을 일으키는 경우 공인 수리센터를 통한 전문적 수리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화장품 등 뷰티 제품의 경우 화학적 화상, 아나필락시스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등 부작용 발생 시 보험 혜택이 주어진다. 원격 상담, 의료비 상환, 긴급 입원 지원 등이다. 필리핀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란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 도쿄 인근 사이타마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무료 피부진단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에 있는 쇼핑몰 '오미야 루미네'(大宮ルミネ)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오미야 루미네는 도호쿠·홋카이도 신칸센, 아키타 신칸센, 야마가타 신칸센, 조에쓰 신칸센, 호쿠리쿠 신칸센 등 신칸센 5개 노선과 쇼난신주쿠라인, 다카사키선 등 일반 열차 노선이 다수 정차하는 JR오미야역에 자리하고 있다. 패션 매장, 화장품 가게, 잡화점, 레스토랑 등 다양한 상점이 자리하고 있어 지역 내 교통·쇼핑의 중심지로 꼽힌다. 이니스프리는 브랜드 컬러 '액티브 그린'(Active Green)을 활용해 해당 팝업스토어를 꾸몄다. 액티브 그린은 지난해 2월 이니스프리가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하면서 선보인 컬러다. 에너지 넘치고 생동감 있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 △비타씨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세럼 △수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 대표 과자 초코파이가 미국 내 러시아 마트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지 매체를 통한 초코파이가 연달아 노출, 오리온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관련 소식을 다룬 외신 보도, SNS 게시글이 이어지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초코파이 살구맛 △초코파이 망고맛 △초코파이 카라멜맛 등이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 뉴턴(Newton)에 자리한 러시아 마트 등에 등장했다. 이들 초코파이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 있는 오리온 공장에서 생산됐다. 노보시비르스크 공장은 지난 2003년 현지 법인을 설립한 오리온이 지난 2006년 설립한 트베리 공장에 이어 지난 2008년 세운 러시아 제2공장이다. 초코파이 살구맛, 초코파이 망고맛 등은 러시아 내 초코파이 제2의 전성기를 주도한 대표 상품으로 꼽힌다. 오리온이 현지 소비자들이 즐겨먹는 과일로 만든 잼이 들어간 초코파이로 러시아 입맛을 꽉 잡았다. 오리온은 러시아에서 살구맛, 망고맛, 카라멜맛 이외에도 라즈베리맛, 체리맛, 블랙커런트맛 등 10여종의 초코파이를 현지에서 생산·판매하고 있다. 미국 내 마트를 통해 러시아에서 생산된
[더구루=김형수 기자] 마녀공장이 '벚꽃 에디션'을 일본에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아티스트와 손잡고 기획, 온라인 프로모션을 펼치며 대표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벚꽃 에디션을 일본에 출시했다. 마녀공장 일본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비롯해 큐텐, 라쿠텐, 아마존 재팬 등을 통해 판매한다. 벚꽃 에디션은 △퓨어 클렌징 오일 △갈락 나이아신 2.0 에센스 △비피다 바이옴 컴플렉스 앰플 △판테토인 에센스 토너 등 마녀공장 베스트셀러로 구성됐다. 특히 퓨어클렌징 오일은 지난해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세정력, 각질 케어 효과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 벚꽃 에디션은 일러스트레이터 이소자키 나나(いそざき なな)와 맞손을 잡았다. 벚꽃이 핀 다양한 일본의 풍경을 표현한 그림을 제품 상자는 물론 용기에도 적용했다. 지난 2016년 도쿄 예술대학교를 회화과 일본화 전공으로 졸업한 이소자키 나나 일러스트레이터는 여러 권의 현지 도서에 삽화를 그리며 이름을 알렸다. 마녀공장은 벚꽃 에디션 론칭 기념 사은 행사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주력하다는 방침이다. 구매 고객에게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 반려동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국내에 선보인 반려견 용품 라인 '그린펫클럽'(Green Pet Club)을 일본에 론칭했다. 현지 반려인들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일본에 그린펫클럽 라인을 출시했다. 현지 공식 온라인스토어, 오프라인 매장 등을 통해 판매에 나섰다. 그린펫클럽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콘셉트로 기획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수줍은 개, 건강한 개, 개보다 사람을 좋아하는 개, 먹는 것을 즐기는 개,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개 등 각각의 개성을 지닌 개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을 펼치며 어떤 반려견과도 잘 어울리는 제품을 선보인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니스프리는 △그린펫클럽 꼼꼼 워터리스 발세정제(이하 그린펫 발세정제) △그린펫클럽 산책 올인원 미스트(이하 그린펫 미스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그릿펫 발세정제는 산책 후 더러워진 반려견의 피모를 깨끗하게 닦아주는 제품이다. 미세 브러시모 형태로 개발해 촉감이 부드럽다. 물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이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유기농·건강 관련 상품 종합 박람회 '자연식품박람회'(Natural Products Expo)에 참가, 글로벌 비건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풀무원은 해당 박람회를 통해 차세대 식물성 식품을 적극 홍보하며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 미국 자회사 나소야(Nasoya)가 오는 12일부터 닷새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Anaheim)에 위치한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자연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 지난 2003년 이후 18번째 참가다. 자연식품박람회는 지난 1981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42년째를 맞은 대형 박람회다. 지난해의 경우 3171곳에 달하는 천연·유기농·건강 관련 상품 관련 기업이 참가했으며, 6만7000명이상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풀무원은 올해 자연식품박람회 현장에서 혁신적 비건 제품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나소야는 한식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비건 드레싱 신제품 제스티 고추장(Zesty Gochujang), 갈릭 새서미(Garlic Sesame) 등을 선보인다. 다음달 론칭 예정인 식물성 닭고기 제품의 경우 현장에서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 빅맥지수(Big Mac Index)가 아시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빅맥지수는 글로벌 햄버거 체인 맥도날드가 각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빅맥 가격을 미국 달러로 환산한 지수다. 해당 국가의 통화가치, 환율 등을 파악하는 척도로 쓰인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Economist)가 지난 1986년부터 발표하고 있다. 6일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한국 빅맥지수는 지난 1월 기준 4.11달러(약 5490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말 기준 빅맥지수 4.08달러(약 5450원)에 비해 0.74% 상승했다. 원화는 달러에 비해 27.8% 저평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 나라의 빅맥지수가 미국의 빅맥지수에 비해 높으면 해당국 통화가 고평가된 것으로, 낮으면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한다. 미국 빅맥지수는 5.69달러(약 7600원)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 빅맥지수는 아시아 국가 가운데 △스리랑카 5.69달러(약 7600원) △사우디아라비아 5.07달러(약 6770원) △싱가포르 4.96달러(약 6620원) △아랍에미리트(UAE) 4.90달러(약 6540원) △쿠웨이트 4.55달러(약 6070원) 등에 이어 6위에 올랐다. 스위스 빅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