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차가 일본 판매량 확대에 힘을 쏟는다. 보급형 전기차 인스타(한국명 캐스퍼) 출시 및 편의점 연계 등 판매 전략을 다각화해 일본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일본법인 현대모빌리티재팬은 요코하마 고객 체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오는 2029년까지 일본 내 연간 판매량을 현재 대비 10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모빌리티재팬은 편의점과 같은 일상적 상업 거점과의 협업이라는 판매 전략을 내세웠다. 토시유키 시메기 현대모빌리티재팬 매니징 디렉터는 “(일본 시장)재진입 이후 약 3년 동안 연간 500대 수준의 판매를 유지해 왔다"며 "편의점과 같은 일상적인 장소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고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빌리티재팬은 현재까지 온라인 판매 방식만을 고집해 왔다. 고객 접점은 요코하마 고객 경험 센터 외에 현대차의 일본 내 협력 정비 네트워크인 ‘슈퍼오토벅스’ 뿐이다. 현대모빌리티재팬은 온라인 판매와 편의점 판매 투트랙 전략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고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차량을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더욱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인도네시아 서킷에서 미친 성능을 뽐냈다.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과 운전의 재미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아이오닉 5 N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14일 현대차 인도네시아(HMID)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17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서부 누사 텡가라 롬복에 위치한 만다리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아이오닉 5 트랙 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아이오닉 5 N의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한편 현대차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아이오닉 5 N 트랙 데이가 현지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만달리카 서킷이 국제 레이싱 대회 개최 경험이 많고 17개의 날카로운 코너로 아이오닉 5 N의 고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 최적화된 서킷이라는 점에서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4.31km의 길이 서킷을 고속 질주하며 아이오닉 5 N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탄생한 N 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기차이다. △84킬로와트시(kWh) 용량의 고출력 배터리 및 △사륜구동 시스템(AWD) △듀얼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EV 특화 열관리 제
[더구루=김은비 기자] 네덜란드 ASML이 때아닌 'IT 장애'로 곤혹을 겪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ASML 대변인은 지난 8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인 IT 시스템 중단이 발생했으나 현재(8일 저녁)는 해결돼 완전히 복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ASML은 시스템 마비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고로 전 세계 ASML 사무실과 고객 서비스 부서, 고객사와의 커뮤니케이션팀은 물론 핵심 제품인 노광 장비가 생산되는 클린룸 운영도 일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ASML '클린룸까지 중단' 잇딴 IT장애 곤혹…원인은 아직 '오리무중'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최고의 현물 금 ETF인 ‘SPDR 골드 셰어즈(Gold Shares, GLD)’ ETF가 2년만에 주간 최대 규모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습니다.블 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SPDR 골드 셰어즈는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출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2년 7월 이후 주간 최대 규모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요 격전지에서 승리를 거두고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하자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청산하고 차익 실현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美 최고 현물 금 ETF, 2년만에 주간 최대 자금 유출 기록
[더구루=김은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 밀월 관계가 오래가지 못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CNN에 따르면 미국 정치평론가 카라 스위셔는 CNN 앵커 크리스 월러스와 인터뷰에서 영화 '하이랜더'의 유명한 대사인 '단 한 명만이 남을 수 있다'를 인용하면서 "그것은 트럼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 모두 이른바 '관종(관심종자 줄임말)' 성향이기 때문에 공존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美 정치평론가 "트럼프·머스크 충돌 불가피"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현대차는 직원들의 업무 환경 품질을 상승시키고 긍정적인 기업 문화를 확산하는 기업임을 입증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최근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reat Place To Work)’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인증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76%가 HMA를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평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3% 상승한 수치로, 미국 기업 평균치(57%)보다 19%포인트 높은 결과다.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는 기업의 직장 문화와 직원 경험, 리더십 행동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업 문화 평가 인증기관이다. 기업들의 매출 증가와 직원 유지, 혁신성 제고 등을 목표로 한다.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 인증'은 직원이 직장 경험에 대해 보고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수의 응답자가 얼마나 일관된 경험을 했는지를 기반으로 평가하는 신뢰성 높은 인증이다. 직원과 고용주 모두에게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뛰어난 근무 경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과 크리스 에반스가 주연한 코믹 액션 '레드 원'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워너브라더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영화 '레드 원'을 공식 후원한다. 이 영화는 아마존 MGM 스튜디오(Amazon MGM Studio)가 제작했으며 지난 6일 전 세계에서 개봉했다. 특히 '레드원'은 유명 배우 드웨인 존슨과 크리스 에반스가 주연을 맡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드웨인 존슨은 프로레슬러 '더 락'으로, 크리스 에반스는 마블 영화 시리즈에서 '캡틴 아메리카'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레드원'은 가족 단위 관객을 타깃으로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액션 어드벤처 장르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어느 날, 산타클로스가 납치되면서 크리스마스가 사라질 위기를 해결하는 액션 히어로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LG전자의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브랜드 가치를 영화 속에 담아 전한다는 방침이다. 영화 속에서 주인공들이 문제를 해결하고 '선(善)'을 향하는 과정에서
[더구루=김은비 기자] 엔비디아가 통합 그래픽 처리 장치(GPU) 제어 센터 기능을 갖춘 '엔비디아 앱'을 정식 출시했다. 베타 테스트를 통해 정식 출시를 마친 엔비디아는 게임 및 창작 환경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 사용자 경험(UX)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장비 업체가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칩 검사 시스템을 대만에 공식 수출했다. 중국 기업들이 마이크로 LED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술 개발 및 판매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모양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이 대표적인 유럽연합(EU) 배터리 규제인 '배터리 패스포트(BP)'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글로벌 배터리 얼라이언스(GBA)는 지난 7일 10개의 배터리 패스포트 파일럿 프로젝트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배터리에 대한 기본 정보와 핵심 원재료 출처, ESG 성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일럿 프로젝트의 첫 성과가 가시화되며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CATL 등 일부 기업의 배터리 정보를 추적할 수 있어 투명성을 제고하는 한편 글로벌 지속 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LG엔솔·삼성SDI·CATL 세계 최대 컨소시엄, 지속 가능 배터리 가치 사슬 '新이정표'
[더구루=김은비 기자]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호주 신형 호위함 사업 입찰에 실패했습니다. 호주가 신형 호위함 사업 'SEA3000' 수주 후보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와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으로 압축했습니다. 이달 말 이를 공식 발표하고 추가 분석을 거쳐 내년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스페인 나반티아는 독일·일본 업체에 밀려 숏리스트(압축후보군)에 들지 못하면서 입찰에서 고배를 마시게 됐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10조' 호주 호위함 수주전 탈락
[더구루=김은비 기자] 엔비디아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최초의 우주인 출신 인사를 이사회에 새롭게 임명했습니다. 11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나사(NASA) 존슨 우주센터 전임 센터장이자 최초의 라틴계 우주인 엘렌 오초아를 이사회 멤버로 선임했다. 오초아 이사는앞으로 엔비디아의 우주 산업 관련 투자 및 기술 혁신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오초아의 합류로 엔비디아 이사회는 총 13명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번 인사는 엔비디아가 컴퓨팅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신산업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엔비디아, NASA 출신 '엘런 오초아' 선임...우주 산업 가속화 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