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브로드컴(Broadcom)을 상대로 제기했던 '반(反)독점법 위반 소송'이 마무리됐다. 양사는 분쟁을 끝내고 화해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분쟁 종결을 통해 안정적으로 부품 공급망을 확보하는 한편, 다양한 공급원을 활용해 비용 절감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 법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브로드컴에 제기했던 '반(反)독점법 위반 소송' 취소 신청서를 제출했다. 소송이 제기된 지 약 5개월 만이다. 삼성전자와 브로드컴은 공동 성명을 통해 "모든 소송을 원만히 해결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다만 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앞서 브로드컴의 관행이 자사의 주력 제품인 갤럭시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을 확보하는 능력을 부당하게 제한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삼성전자와 브로드컴 간 갈등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삼성전자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등 무선통신 부품의 90% 이상을 브로드컴에 의존하고 있었다. 하지만 2019년 일부 스마트폰 부품을 다른 업체에 주문하자 2020년 2월 브로드컴은 삼성전자의 주문을 아예 받지 않으며 이른바 '갑질'을
[더구루=김은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관세 폭탄’을 예고한 가운데, 대만 인공지능(AI) 서버 공급망도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이 대만 주요 기업들에 미칠 영향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이코노믹 데일리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이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캐나다와 멕시코산 모든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서버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멕시코는 미국 서버 수입의 67.4%를 차지하는 주요 공급처로, 대만 제조업체들에게는 전략적 거점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기업은 대만 폭스콘과 엔비디아다. 엔비디아는 폭스콘과 협력해 멕시코에 대규모 AI 서버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곳에서 차세대 AI 칩인 블랙웰이 들어가는 수냉식 서버를 생산한다는 계획이었으나,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애플 최대 위탁 협력업체인 폭스콘에게도 위협적인 상황이다. 폭스콘은 중국에 자리 잡은 최대 규모 아이폰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가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Gear)가 주관하는 ‘2024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아이오닉 5 N이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로 꼽혀 2년 연속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탑기어는 싼타페가 뛰어난 품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특히 △세련된 디자인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합리적인 가격 정책 △역동적 주행 성능·주행 편의 등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는 브랜드 대표 패밀리카답게 주력 트림에 현대 스마트센스를 기본화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기존 모델 보다 상품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을 기반으로 영국을 비롯해 유럽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싼타페는 ‘2025 북미 올해의 차(NACTOY)’에 SUV 부문 최종 후보로 올랐다. 최종 수상 여부는 내년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발표된다. 한편, 기아 콤팩트 SUV 전기차 ‘EV3’는 ‘2024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크로스오버'로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 콤팩트 SUV 전기차 ‘EV3’가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Gear)가 주관하는 ‘2024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크로스오버'로 선정됐다. 기아는 지난 2021년 부터 4년째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EV3는 유럽 WLTP 기준 605km의 충분한 1회 충전주행거리와 넉넉한 공간성, 차급 이상의 다양한 편의사양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영국에서 EV3의 본격적인 출고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룬 것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잭 릭스 탑기어 편집장은 "EV3는 넓고 고급스러운 실내와 전기차 성능 등 다른 모델과 차별화를 보인다"며 "뛰어난 주행 성능과 차원이 다른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EV3은 전기차 시대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모델”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 2021년 EV6의 '올해의 크로스오버' 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2년과 지난해 각각 '올해의 제조업체'와 'EV9 올해의 패밀리 카'를 수상한 바 있다. 기아는 EV3는 유럽에서 연간 6만 대 수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는 전 세계 26개국, 500여 명에 이르는 기자단을 대상으로 대규모 시승회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이하 하만)이 독일 IT 솔루션 전문기업 WSW 소프트웨어(WSW Software)의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한다. 제품 관리 효율성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 몰이에 나선다. 하만은 27일 WSW의 SPEEDI 공차 라인 테스트(Tolerance Line Test)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인 SAP S/4HANA와 연동, 물류 관리 자동화 수준을 향상시켰다. SAP S/4HANA는 차세대 클라우드 ERP 시스템이다. 머신러닝과 심층 분석 기술 등을 통해 △데이터 보안 △업무 생산성 등을 강화한 것이 장점이다. SPEEDI 솔루션은 기존 SAP S/4HANA 시스템에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고객의 전자문서교환(EDI) 요청을 자동으로 통합해 준다. 이를 통해 배송 수량이 허용 한도를 초과했는지 등의 여부를 신속히 확인하고 고객에게 알려준다. 하만은 SPEEDI 솔루션 도입을 통해 고객 지원 업무 효율을 크게 개선하는 한편, 비용 절감 효과를 꾀한다. 실제로 하만은 연간 수백만 유로 비용을 절감, 초기 투자 비용도 단 몇 달 만에 회수할 수 있었다고 밝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멕시코 공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낸다.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오는 2040년 까지 전력 공급망을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27일 누에보 레온 주정부 등에 따르면 기아 멕시코법인은 누에보 레온 페스케리아 산업단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공장에 필요한 전기 에너지를 자체 생산한다는 것이다. 특히 기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40년까지 페스케리아 공장에서 사용되는 모든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것”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태양광 발전소는 자가 소비형 시스템으로 설계된다. 현지 전력망과 연결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방식으로 공장 내 전력을 공급한다. 다만, 기아는 발전 규모와 용량, 투자 금액 등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16년에 설립된 멕시코 공장은 기아의 라틴아메리카 거점 생산 기지로 연간 25만 대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 차량 15만대를 북미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기아는 이번 태양광 발전소 설립 외에도 생산 공정 자동화 등을 통해 친환경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는 방침이다. 기아 멕시코공장은
[더구루=김은비 기자]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이집트의 노후 잠수함 교체 사업 파트너로 뽑혔습니다.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이집트 해군은 잠수함 4척 구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후보 기업으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독일 TKMS, 프랑스 나발(옛 DCNS) 등이 거론됩니다. 이집트 잠수함 시장을 장악했던 독일·프랑스 기업들의 경쟁 상대로 부상했습니다. 폴란드와 캐나다에 이어 이집트에도 진출하며 함정 수출 영토를 넓히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HD현대·한화오션' 팀코리아, 이집트 잠수함 도입사업 물망
[더구루=김은비 기자] 핀란드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구매한 K9 자주포 '무카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대규모 군사 훈련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미 육군 등에 따르면 핀란드 육군은 이달 18일(현지시간) 핀란드 로바니에미 인근 라바야르비 훈련장에서 진행된 나토의 '다이내믹 프론트(Dynamic Front) 25'에서 K9 무카리를 활용해 전투 능력을 시연했습니다. 핀란드군은 올 초 나토에 합류한 후 다이내믹 프론트에 첫 참여했습니다. 혹독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구현하며 주요 무기 체계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K9 핀란드 맞춤형 자주포, 극한 테스트에서 놀라운 성능 구현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테슬라가 리비안을 상대로 제기해 4년간 이어져 온 법적 공방이 조만간 마무리됩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카운티 고등법원에 리비안과 조건부 합의할 의사가 있다고 전달했습니다. 양측이 최종 합의할 경우 테슬라는 내달 24일까지 소송 기각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양측이 수년간 묵혀온 앙금을 털어 내고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리비안, 영업기밀 침해소송 4년 만에 합의
[더구루=김은비 기자] 영국 유기 박막 트랜지스터(OTFT) 기술 선도기업 스마트켐(Smartkem)이 대만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AUO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롤러블 투명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글로벌 협력을 강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상용화에 한발 다가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켐은 AUO와 협력해 롤러블 투명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개발에 착수했다. 롤러블 투명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상용화하게되면 이번이 세계 최초가 된다. 양사는 내년 1월 대만 경제부와 영국 연구혁신기구(UKRI)가 지원하는 '2024 대만-영국 연구개발 협력 프로그램' 보조금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롤러블 투명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말 그대로,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물리적으로 말 수 있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다. 기존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극복, 현저히 높은 투과율을 통해 유리로 사용되는 모든 공간을 디스플레이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스마트켐의 OTFT 기술은 이 디스플레이 구현의 핵심이다. OTFT 기술은 수천 개의 미니 LED 어레이를 회로 기판에 배치해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화그룹이 일본에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젝트 '그린 얼라이언스(Green Alliance)'의 활동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일본 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현지 탄소 중립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26일 한화재팬에 따르면 가나가와현과 협력 체계를 구축, 태양광 발전 시스템 기증 프로젝트 '그린 기프트(グリーンギフト)'를 전개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는 가나가와현 내 어린이 자립생활 지원센터에 1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축전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유아원, 장애아동 입소 시설, 아동 심리치료 시설이 통합된 곳이다. 지역 아이들에게 심리 및 의료 전문 케어를 제공한다. 특히 정전 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중요한 시설로 꼽혀 이번 기증 대상에 포함됐다. 그린 얼라이언스는 한화그룹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출범한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프로젝트다. 회원사들과 협력해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 및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그린 기프트는 이 같은 그린 얼라이언스의 일본 버전이다. 일본 지방자치단체와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나이지리아에서 식수 공급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나이지리아 법인은 최근 리버스주 포트하코트에 위치한 응포구(Nkpogu) 및 엘레카히아(Elekahia) 지역에 태양광 시추공 시스템을 설치, 시운전을 완료했다. LG전자가 나이지리아 지역에 시추공을 설치한 것은 이번이 벌써 네번째다. LG전자는 지난 9월 오리바 지역에도 태양광 기반 시추공과 가로등을 설치한 바 있다. LG전자가 설치한 태양광 시추공은 지하 120미터까지 시추해 안전한 식수를 24시간 공급할 수 있는 펌프 시설이다. 이 시스템은 210와트(W)급 태양광 패널 6개로 구동되며, 가로등은 800W급 태양광 패널에서 전력을 조달한다. 이를 통해 디젤 발전기나 불안정한 전력망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최소한의 유지보수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전자는 이번 시추공 설치를 통해 깨끗한 물은 특권이 아닌 모든 이가 누려야 할 기본권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물 공급을 통해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개발과 지역 사회 권한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반덤핑위원회(Anti-Dumping Commission, ADC)가 중국산 철근에 대한 반덤핑 조사 최종 보고서 제출 기한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이번 조치로 한국을 포함한 대호주 철강 수출 기업들의 전략 계획에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호주 반덤핑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8일(현지시간) 직경 50mm 이하 중국산 열간압연 변형 철근에 대한 반덤핑 조사 최종 보고서 제출 기한을 기존 오는 10월 7일에서 2026년 2월 9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장은 자료 검증 지연과 추가 정보 분석 필요에 따른 것이다. 추가 절차를 거쳐 핵심 사실 진술서(SEF)는 오는 12월 10일까지 공개된다. 공개 후 이해관계자는 20일 이내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최종 보고서는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장관에게 제출된다. 위원회는 호주 철강업체 '인프라빌드(InfraBuild)'의 신청을 계기로 지난 5월 5일 기존 반덤핑 조치에 대한 일몰재심을 개시했다. 인프라빌드는 호주 최대 철강 생산·유통 업체로, 건설용과 산업용 철근을 주로 공급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
[더구루=오소영 기자] 말레이시아가 중국만리장성산업공사(CGWIC)와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공급을 검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자국 영공 수호를 위해 글로벌 방산 기업들에게게 손을 내밀고 있다. 입찰이 시작되면 LIG넥스원과 CGWIC의 양강 구도가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디펜스 시큐리티 아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다툭 록만 하킴 알리(Datuk Lokman Hakim Ali) 사무차관은 지난 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푸지헝(Fu Zhiheng) 회장을 비롯한 CGWIC 경영진과 만났다.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HQ-16(红旗-16·수출형 LY-08)'의 공급과 기술 이전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면담 자리에는 말레이시아 컨설팅 회사인 IDC 테크놀로지스(IDC Technologies Sdn Bhd) 임원도 참석해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검토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많이 국방에 투자하는 국가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긴장이 고조되며 2000년대 이후 군비 지출을 늘렸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전년 대비 약 10.5% 증가한 42억 달러(약 5조8200억원)를 국방 예산으로 책정했다.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