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집트에 공급하는 K9 자주포에 현지 생산 엔진을 탑재합니다. 9일 이집트 방산물자부와 디펜스아라빅 등 외신에 따르면 STX엔진은 이집트향 K9 자주포에 탑재되는 'SMV 1000' 현지 생산을 위한 논의중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 현지 국영 기업들과 미팅을 갖고 시설을 둘러봤습니다. 현지에서는 방산물자부 산하 국영 기업 헬완 캐스팅(Helwan Casting Company)이 STX엔진의 유력 파트너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무기 구매에 이어 생산 기술 전반으로 한국과 이집트의 방산 협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K9 자주포 탑재' STX엔진 SMV-1000 이집트 생산 확정
[더구루=김은비 기자]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지분 투자한 맥킨타이어(MacIntyre) 풍력발전소가 가동에 돌입했습니다. 8일 스페인 신재생에너지 회사 악시아오나에 따르면 따르면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는 최근 청정 전력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2022년 3월 착공 후 약 2년 7개월 만입니다. 발전소 개발과 시공은 악시오나 자회사 악시오나에너지(ACCIONA Energia)가 맡았습니다. 현재 발전소는 5.7㎿급의 풍력터빈 27개로 구성되며 용량은 154㎿입니다. 내년 3분기까지 풍력터빈 162개가 설치돼 923㎿ 규모의 용량으로 운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설 기간 400~500명, 성수기 최대 1000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됩니다. 고려아연이 호주 재생에너지 투자의 결실을 맺으며 최대 주주 영풍·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제기한 부실 투자 논란에서 벗어날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고려아연 투자' 호주 풍력발전소, 전력 판매 개시…해외 부실투자 논란 '일축'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9월 영국 베스트셀링카 '1위'를 재탈환했다. 현대차 SUV 모델 투싼도 ‘4위’에 이름을 올리며 5계단 수직 상승했다. 양사는 SUV 인기에 힘입어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8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기아 스포티지는 지난달 영국 시장에서 7482대를 판매하며 월간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과 7월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8월 2위로 밀려났으나 곧바로 1위를 탈환했다. 현대차 투싼의 경우 5799대를 판매, 4위에 올랐다. 특히 투싼은 지난 8월 1198대를 판매하며 월간 베스트셀링카 9위를 기록했으나 한 달 만에 5계단 오르는 등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384% 세 자릿 수 급증한 수치이다. 2위와 3위는 각각 포드 퓨마와 닛산 주크로 각각 6681대, 6025대를 판매했다. 이어서 △테슬라 모델 Y(5799대) △닛산 캐시카이(5239대) △폭스바겐 폴로(4657대) △폭스바겐 티구안(4327대) △포드 쿠가(4066대) △폭스바겐 골프(3974대) 순으로 ‘톱10’에 올랐다. 현대차·기아는 브랜드 인기 준중형 SUV의 인기를 토대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 이탈리아 법인이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이번 개편은 기업간거래(B2B)는 물론 소비자 대면을 통한 차별화 경험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유럽 내 기업 고객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이탈리아 법인은 최근 비즈니스 솔루션(BS) 부문과 홈 엔터테인먼트(HE) 부문을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했다. 프란체스코 맘마나(Francesco Mammana)가 BS 부문 영업 팀장으로, 지안지아코모 코로나(Giangiacomo Corona)가 HE 부문 영업 팀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맘마나 BS 팀장은 화웨이 및 소니 모바일 이탈리아에서 소매 책임자로 활동해 온 소매 분야 베테랑이다. 2019년 LG전자에 합류해 △매장 내 전략 개발 △직원 관리 △영업 인력 교육 및 채널 인텔리전스 등의 영업 및 운영 지원 업무를 맡아왔다. 향후 BS 부문에서 정보 디스플레이(ID) 사업부 및 정보기술(IT) 사업부를 이끌며 B2B 시장에서의 LG전자 입지를 공고히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 HE 팀장은 LG전자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소비자 가전 부문 전문가이다.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관리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 전기버스 시장에서 브랜드 최초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 ‘스마트시티 AU06(이하 AU06)’로 주목받고 있다. 독자적인 그루브 변형 기술로 기존 트럭 및 버스(TBR) 타이어 대비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안전성은 강화했다는 평가다. 한국타이어는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판매량을 적극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8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바탐투데이(Batamtoday)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AU06이 수명과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기존 TBR 타이어보다 뛰어난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현지 대리점인 PT 파데로나 아르타자야(PT Paderona Arthajaya)를 통해 올해 초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최대 대중교통업체인 트랜스자카르타(TransJakarta) 전기버스 운영업체에 275/70R 225 규격의 AU06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아마드 주웨니(Ahmad Juweni) 한국타이어 TBR 영업총괄은 “AU06 타이어 수명은 더 넓고 견고한 블록 디자인 덕분에 기존 타이어 대비 20~40% 향상됐다"라고 밝혔다. AU06 타이어는 새롭게 적용된 ‘그루브 변형 기술(Groove
[더구루=김은비 기자] HD현대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 HD현대일렉트릭의 북미생산법인인 HD현대파워트랜스포머가 현지 전력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국 앨라배마 주에서 '올해의 제조업체'로 뽑혔다. HD현대파워트랜스포머는 높아지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 빠르게 입지를 확대해나간다는 각오다. 8일 몽고메리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HD현대파워트랜스포머는 최근 미국 앨라배마 주에서 '2024년 올해의 제조업체'로 선정됐다. 이 시상식은 미국 앨라배마 기업협의회(BCA)와 앨라배마 기술네트워크(ATN)가 주최하는 연례 행사로,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했다. 주최 측은 HD현대파워트랜스포머가 △고객 중심성 △직원 헌신성 △운영적 우수성 △지속적인 개선, 그리고 △인력 교육 및 개발에 대한 투자를 기준으로 이번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애나 버칼루 몽고메리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은 "HD현대파워트랜스포머가 지역 제조업체의 강점과 회복력, 미래 지향적 사고를 보여주었다"며 "HD현대의 성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앨라배마의 리더십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경범 HD현대파워트랜스포머 최고재무책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차량 프로그램 책임자가 구글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Waymo)로의 적을 옮기며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10일 테슬라가 로보택시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웨이모가 이번 영입으로 로보택시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링크드인 등에 따르면 다니엘 호는 최근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웨이모의 프로그램 디렉터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다니엘 호는 “웨이모의 프로그램 디렉터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웨이모의 사명과 지금까지 팀이 해 온 훌륭한 작업들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기술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니엘 호는 지난 2013년부터 테슬라에서 10년간 △모델 S와 △모델 3 △모델 Y △사이버트럭 등의 프로그램 관리자로 근무해온 자동차 베테랑이다. 지난 2022년 9월부터는 차량 프로그램 및 신제품 출시(NPI) 책임자로써 테슬라의 자동차 프로그램 개발을 전방위에서 맡아왔다. 그가 테슬라에 재직하는 동안 독일 베를린과 미국 텍사스 신규 공장 개설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신규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올들어 9월까지 남미 신흥시장인 콜롬비아에서 누적 판매량 ‘톱3’에 올랐다. 지난 6월과 8월 월간 판매 순위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상승세에 힘입어 르노를 제치고 연말 ‘2위’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8일 콜롬비아 수입차협회(Fenalco)와 콜롬비사자동차협회(ANDEMOS)에 따르면 기아는 올들어 9월까지 콜롬비아 시장에서 누적 1만5938대를 판매, 누적 판매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11.8%이다. 기아는 2위인 르노(1만6717대, 12.4%)와의 누적 판매 격차는 779대로 턱밑에서 추격하고 있다. 1위는 토요타로 총 1만9639대(14.5%)를 판매했다. 르노와 기아에 이어 쉐보레와 마쯔다가 각각 1만3871대(10.3%)와 1만2284대(9.1%)로 4위와 5위를 달리고 있다. △닛산(8220대, 6.1%) △스즈키(7683대, 5.7%) △폭스바겐(5422대, 4.0%) △포드(5151대, 3.8%) △현대차(4036대, 3.0%)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4분기 K3 및 K3크로스와, 신형 전기차 EV5를 앞세워 토요타와 르노와의 격차는 좁힌다는 각오다. 특히 기아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대
[더구루=김은비 기자] 반도체 첨단 공정 구현을 위한 핵심 설비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가 일본에 상륙한다. 일본 반도체 업계에서는 EUV 노광 장비 도입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는 홋카이도 치토세 공장에 EUV 노광 장비를 조만간 도입한다. 일본 내 도입은 이번이 최초이다. 이 장비는 세계 유일 EUV 노광 장비 제조업체인 네덜란드의 ASML이 공급한다. EUV 노광 장비는 라피더스를 시작으로 일본 반도체 공장에 잇따라 도입될 예정이다. 마이크론은 내년 히로시마 공장에 오는 2026년부터 D램 양산을 위해 도입한다. TSMC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구마모토 제 2공장에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국립 산업기술연구소는 미국 인텔과 함께 EUV 노광 장비를 사용하는 연구개발 거점을 갖출 예정이다. EUV 노광 장비는 빛의 파장이 기존 노광 장비보다 짧아 이를 이용해 더 미세한 반도체 회로를 만들 수 있는 기기이다. 특히 7나노 이하 반도체 초미세 공정에 꼭 필요한 장비로 꼽힌다. 이런 중요성 탓에 EUV 노광 장비 1대에 수천억 원을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항만노조가 지난 1977년 이후 처음으로 동남부 지역 항구에서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6일 미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미국 항만 노동자 4만5000명이 가입한 노동조합인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는 지난 1일(현지시간) 오전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해럴드 대기트 ILA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미국 항구에서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외국 소유의 오션 캐리어는 그들에게 부를 가져다주는 ILA 노동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지 않고 있다”며 사측인 미국해양협회(USMX)를 직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ILA 파업이 미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업계 데이터를 보면 이번 파업의 영향을 받는 항구는 미국 전체 컨테이너 수출의 68% 이상과 컨테이너 수입의 약 56%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대 약 10조원의 경제 타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영상] 美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최대 10조 경제 타격 전망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말레이시아 해군에 한국형 헬기 공급을 추진합니다. 5일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 시큐리티 아시아(Defence Security Asia)'에 따르면 KAI는 말레이시아 왕립 해군(RMN)의 노후 헬기 교체 사업 입찰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KAI는 상륙기동헬기(MUH)로 널리 알려진 '마린온' 기반 헬기 공급을 타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투기에 이어 헬기 수주까지 확보하면서, KAI가 말레이시아 해·공군의 주요 무기 체계 핵심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KAI, 말레이시아 공군이어 해군 헬기 교체 사업 참여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와 BMW, 벤츠 등 7개 완성차 브랜드가 설립한 북미 전기차(EV) 고속 충전 연합인 ‘아이오나(IONNA)’의 첫 번째 기공식을 열었다. 아이오나는 1호를 토대로 충전 스테이션을 확충, 미국 전기차 충전에 혁신을 불러일으킨다는 각오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나는 3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에이펙스에 첫 번째 전기차 충전소 ‘아이오나 리차저리(IONNA Rechargery)’ 기공식을 갖졌다. 충전소 건설 장소인 에이펙스는 과거 증기 기관차 연료 공급 시설이 있던 곳으로, 연료 충전의 ‘원조’이다. 아이오나는 역사적 의미를 이어가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향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는 의미에서 이곳으로 위치를 선정했다. 아이오나 충전소는 최대 400㎾(킬로와트), 800볼트까지 충전이 가능한 고성능 충전기를 갖추고 있다. 또한, 10개의 지붕이 있는 주차 공간과 실내 운전자 라운지를 제공한다. 아이오나는 현대차와 기아, BMW, 벤츠,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 등 7개 완성차 브랜드가 지난해 7월 신설한 합작사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아이오나는 고객에게 편리한 충전 경험 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