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이 워싱턴D.C.에 사무실을 개설해 대관 업무를 강화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해양기술기업 세토(Ceto)가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MM, 현대글로비스 등 한국 조선·해운기업들에게 데이터 분석 서비스 협력을 제안했다. 한국은 조선 산업에서 디지털화와 탈탄소화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지만, 스마트 선박과 스마트 항만 개발에 있어서는 중국과 일본에 뒤쳐져 세토와 같은 기술 서비스가 필요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세토는 최근 런던에서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열고 한국 주요 기업을 상대로 기술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주한 영국대사관과 영국 상무부가 주최한 것으로 한국 조선해운의 해운 산업 프로세스를 개선하고자 세토의 서비스를 소개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세토는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MM, 현대글로비스 등을 상대로 세토 서비스를 소개하며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세토와 한국 기업들은 질의응답 세션과 네트워킹 세션을 갖고 협력과 관련해 진전된 논의를 진행했다. 세토는 데이터 분석, 해양 엔지니어링 경험 및 AI를 결합한 혁신적인 해양 최초 기술 회사이다. 해상에서 기계 고장을 예측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6개월 전에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1조원이 넘는 규모의 루마니아 K9 자주포 54문 수주를 위해 마지막 힘을 쏟아 붓는다. 클라우스 요하니스(Klaus Iohannis) 루마니아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K9 자주포 수출 계약 마무리를 위해 규모와 액수 등을 최종 조율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을 비롯한 루마니아 외무, 국방, 에너지부 장관 일행이 사흘간의 일정으로 방한함에 따라 한화에어로의 루마니아 자주포 사업 입찰이 곧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에어로는 루마니아 국방부가 개시한 자주포 사업 입찰에서 '폴 포지션'(pole position, 출발점 맨 앞자리)에 서면서 수출을 위한 루마니아 정부와 협상을 이어왔다. <본보 2024년 1월 29일 참고 [단독] '잭팟' 한화에어로, 루마니아 K9 자주포 54문 수주...'도장'만 남았다> 한화에어로는 루마니아 K9 자주포 수출을 위해 현지에 생산 라인 구축을 검토한다. 루마니아 육군의 방어 능력과 군수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폴란드처럼 현지 생산시설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루마니아가 루마니아군을 위한 155mm 자주포로 한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노무라증권은 미국이 실시하는 중국 해운·물류·조선 분야 불공정 무역 조사와 관련해 한국 조선업체들에게 '반사이익'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정부가 중국 조선업체를 제재하기 위해 불공정 무역 조사를 실시하지만 한국 조선업체들이 '어부지리'를 얻기는 힘들다는 분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대계 선박왕인 이단 오퍼(Idan Ofer)의 계열사인 싱가포르 이스턴퍼시픽쉬핑(Eastern Pacific Shipping, EPS)이 탄소 규제에 대응해 대체 연료로 주목받는 암모니아 운반선(VLAC) 발주에 속도를 낸다. VLAC 확보로 '넷제로' 달성 시기를 앞당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프리카 2개 주요 우주 연구소가 중국이 추진하는 '국제 달 연구기지(ILRS)' 프로젝트에 공식 참여한다. 미국과 중국 간 달 기지 건설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중국 ILRS의 참여국이 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재팬이 일본 정부가 발행하는 탄소 배출권 J-크레딧(J-Credit)을 획득했다. 기업이 자발적으로 달성한 탄소배출 삭감분에 대해 거래를 가능케 하는 탄소 크레딧 제도 인증을 받아 일본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돕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재팬은 최근 일본 제59차 J-크레디트 시스템 인증위원회로부터 큐에네스트(Q.ENEST)의 자회사 '레넥스전력합동회사'가 운영-관리하는 가정용 태양광발전설비 도입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4057톤(t)을 인증 받았다. 레넥스전력은 주택용 태양광 전력구매계약(PPA) 사업에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통해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지구 환경 보전 및 온난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년간 6562t의 CO2 배출량에 도달했다. 한화재팬 전체가 인증 받은 J-크레딧 누적량은 9110t이다. J-크레딧 제도는 친환경에너지 설비를 도입하거나 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과 산림 관리를 통한 온실가스 흡수량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크레딧은 매매가 가능해, 사회 공약 목표 달성 및 탄소 배출 상쇄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현재 일본은 탄소중립을 위한 GX(녹색전환, Green Trans
[더구루=길소연 기자] 고려아연의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3년간 공들인 호주 우루라 스테이션 풍력발전 사업에 대한 검토를 다시한다. 환경단체로부터 '그린워싱(greenwashing, 위장환경주의)' 혐의로 기소돼 프로젝트명 변경과 터빈 수 축소로 주민 달래기에 나섰지만 호주 연방환경법(EPBC) 승인 지연으로 진행 절차부터 재검토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크에너지는 호주 연방환경 평가 절차 지연으로 퀸즐랜드주 레이븐슈에 건설하려던 300MW 우루라 스테이션 풍력발전소 사업을 재추진한다. 우루라 스테이션 풍력발전소는 지난 1999년 7월 연방 환경보호 및 생물다양성보존법(Environment Protection and Biodiversity Conservation Act, EPBC) 검토를 위해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부(DCCEEW)에 회부돼 약 3년 동안 연방 환경평가 절차를 밟아왔다. 호주는 멸종위기종의 서식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개발은 EPBC 평가를 받아야 한다. 데미안 버메이(Damian Vermey) 아크에너지 퀸즐랜드 개발 총책임자 대행은 "업계 최고의 환경 약속을 포함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시장 규모가 2년 뒤에는 100억 위안을 돌파할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외항 중량화물 전문 해상 운송업체 청양해운이 네덜란드 해운업체와 중국 조선소에 중량물운송선을 주문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청양해운은 네덜란드 화물자동차운송업체 빅리프트해운(BigLift Shipping, 이하 빅리프트)과 함께 중국 징장난양조선소에 2만5000DWT급 중량물운반선(HTV) 2척 발주했다. 거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HTV 2척 중 1척은 2025년 4분기에 청양해운에 인도되고, 또 다른 1척은 2026년 2분기에 빅리프트에 납품될 예정이다. 초대형 혹은 무거운 모듈식 화물을 전 세계적으로 운송하기 위해 주문한 선박은 청양해운과 빅리프트가 'BC-Class'로 공동 설계했다. 서비스 속도와 낮은 가속도, 최적화된 선적 및 하역 시간에 중점을 뒀다. 신조선 HTV는 길이 180m, 폭 43m, 총 화물데크 6020㎡에 초대형 및 중량 모듈을 운송하기 편하도록 설계, 건조된다. BC-Class급은 수심 12m, 최대 재하중량 2만5000mt이다. 로로(Ro-Ro) 또는 스키딩(Skidding) 방식으로 선미 또는 측면 위로 화물을 적재 및 하역할 수 있다. 청양해운 관계자는 "빅리프트와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돼 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일본의 해상풍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 풍력발전 설비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선박엔진업체 한화엔진이 그리스 해양 디젤 엔진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그리스에서 한화엔진을 포함해 디젤엔진 제조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그리스 내에는 해양 부문의 디젤 엔진 부품에 대한 현지 제조가 거의 없어 주로 수입을 통해 수요가 충족된다. 현지 제조는 주로 구매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는 업체이거나, 혹은 그리스의 제1항구인 피레우스(Piraeus) 항구 지역의 조선소에서 긴급 수리를 제공하는 작은 작업장으로 한정된다. 이에 그리스의 해양 디젤 엔진 부품 무역 회사들은 그리스의 해운 회사들로부터 의뢰를 받고, 이들의 의뢰에 맞춰 정품부품(Daihatsu 등)과 일본, 한국, 중국, 유럽 부품 중에서 수입되는 OEM 부품 리스트를 제공한다. 그리스의 해양 디젤 엔진 제조사별 브랜드 순위로는 세계 1위 선박엔진 개발업체 독일 만에너지솔루션즈(MAN Energy Solutions)와 핀란드 조선기자재업체 바르질라(Wartsila)가 가장 높다. 이어 한화엔진과 STX엔진, 일본 다이하츠(Daihatsu), 얀마(Yanmar) 등이 뒤를 잇는다. 저속 디젤/가스발전 분야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HD현대 조선산업용 로봇 파트너'인 독일 스타트업 노이라 로보틱스(NEURA Robotics, 이하 노이라)가 인도 로봇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와 손잡았다. 노이라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인도 내에 로봇 제조 생태계를 선점한다는 목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장쑤성 옌청이 한중 경제 협력의 대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SK온을 포함해 100여 개 기업의 투자를 확보했으며 올해도 추가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