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항공우주기업 롤스로이스가 원자력 발전소 운용에 양자컴퓨팅을 도입할 예정이다. 양자컴퓨팅으로 원자력 발전을 원격으로 제어해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한 작동과 폐쇄를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양자컴퓨팅을 사용해 원자력 발전소를 원격으로 최대한 안전하게 제어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롤스로이스는 영국 정부의 양자기술접근프로그램(QTAP)을 통해 달과 화성의 광산 식민지뿐만 아니라 지구의 외딴 지역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소형 자율 원자로를 만들 계획이다. QTAP는 양자 기술 인식 제고와 최종 사용자 교육은 물론 업계 파트너십을 육성해 양자 컴퓨팅의 향후 채택과 상용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국 산업전략챌린지펀드(ISCF)의 자금 지원을 받는다. 롤스로이스는 양자컴퓨팅 활용을 위해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중에 수집된 데이터를 사용한다. 롤스로이스는 양자기술로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상황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문제가 발생하는 즉시 운영자가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지 등의 타당성을 조사했다. 롤스로이스는 양자컴퓨팅을 통해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원자로의 안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미국 시애틀에 새 거점을 마련한다. 미국 서부 항만의 물동량 증가 대응과 더불어 활발한 영업 활동을 위해 사무소를 개소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워싱턴주 시애틀 타코마 시내에 위치한 1201 퍼시픽(Pacific) 타워 16층에 213㎡ 규모의 사무실을 오픈한다. 현대글로비스가 시애틀에 사무소를 개소한 건 서부 해운 물동량이 증가해서다. 서부 자동차 해상운송 물동량과 선박 기항이 늘어나자 이를 대응하고자 거점을 마련했다. 미 서부항만은 지난해 1년 이상 교착 상태에 머물던 항만 노사 협상이 잠정 타결되면서 물동량이 증가했다. 시애틀 사무소는 현대글로비스가 타코마항 근처에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서비스 안정화와 함께 신규 화주 발굴 등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와 기아는 물론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차량과 부품 배송하고 해상와 항공, 육상 화물, 창고 및 유통 서비스를 포함한 제3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미 서부 항만 물동량 증가로 사무소를 마련했다"며 "해상 화물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가 노스필드 가스전 확장 프로젝트를 위해 인도되는 첫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선명을 전 엑슨모빌 최고경영자(CEO)의 이름으로 정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LNG 선단 확장 프로그램에서 발주된 최초의 LNG 운반선을 엑슨모빌의 전 회장 겸 CEO의 이름인 '렉스 틸러슨(Rex Tillerson)'으로 명명했다. 카타르에너지가 첫 선박을 렉스 틸러슨으로 명명한 건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다. 그는 엑슨모빌 CEO로 재직한 10년 동안 카타르와 에너지 부문 관계 통합을 감독하고, 카타르 LNG 산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과 상당한 투자를 이끌어냈다. 동시에 카타르의 랜드마크 에너지 프로젝트 구현을 시작하고 감독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카타르가스(Qatargas) 2 프로젝트와 카타르 라스가스(RasGas) LNG사업을 함께했다. 특히 재임 기간에 업계 최대 규모의 LNG 운반선 큐맥스(Q-Max, 26만5000㎥)와 큐플렉스(Q-Flex, 21만㎥)를 개발했다. 사드 셰리다 알카비(Saad Sherida Al-Kaabi)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회장 겸 카타르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항공 리테일 현대화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악셀랴(Accelya)와 손을 잡는다. 대한항공은 자체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개발하려 했지만 이를 철회하고, 악셀랴 FLX 플랫폼을 도입해 최적화된 유통망을 만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악셀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악셀랴는 200개 이상의 항공사에 개방형 모듈식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악셀랴의 'FLX 플랫폼'을 도입해 다양한 상품에 대한 데이터 통제권을 확보하고 선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다양한 부가서비스 판매를 위해 또 다른 시스템들과 연결을 안정적으로 함과 동시에 편리하게 하기 위함이다. 악셀랴 FLX 플랫폼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와 최신 첨단 기술을 결합해 탁월한 확장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동시에 항공사가 모든 채널에서 수백만 개의 소매 오퍼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년에는 전 세계 NDC 거래의 절반 이상을 지원했다. 비용과 시간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대우조선해양 시절 러시아 선주사 소브콤플로트와 계약 해지한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시운전하며 새주인 찾기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전날부터 쇄빙 LNG 운반선 '표트르 카피차(Pyotr Kapitsa)'와 '레프 란다우(Lev Landau)', '조레스 알페로프(Zhores Alferov)' 3척의 시운전을 시행했다. 조선소는 선박 건조 후 선주에게 선박을 인도하기 전 배의 성능을 측정하고 평가한다. 실제 바다 위에서 해상 시운전을 시행해 건조 과정 이상을 살펴본다. 이들 선박은 러시아 소브콤플로트가 주문한 선박이었다. 한화오션은 지난 2020년 10월 9일에 쇄빙 LNG 운반선 3척을 8억5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그러나 러시아에 대한 서방 제재로 선박 대금 미지급이 발생, 계약이 종료되면서 한화오션은 자체 비용으로 선박 건조를 계속해오며 새 선주사를 물색해왔다. 3척 모두 지난달 기준으로 건조를 마쳤다. <본보 2022년 11월 30일 참고 대우조선, 러시아 계약해지에도 쇄빙 LNG선 3척 건조 강행> 선박들은 아크(ARC) 7급 쇄빙 LNG운반선으로 건조됐다. 길이 299m,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4000억원 규모의 준고속차량을 추가 도입하기로 하면서 KTX-이음(EMU)을 제작한 현대로템의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해 말 이사회를 열고 '춘천~속초 준고속차량 구매계획안'과 '강릉~제진(부전발) 준고속차량 구매계획안'을 의결했다. 코레일은 춘천~속초 단선전철 건설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준고속차량 EMU-260 12편성(72량) 도입할 계획이다. 소요 예산은 총 3651억원이다. 이는 공사예산 50%, 정부지원 50%로 충당한다. 춘천~속초 노선은 오는 2027년말 개통할 예정이다. 코레일측은 "춘천~속초 노선 준고속차량 추가로 수도권에서 강원․동해권으로 철도 접근성을 개선하고, 관광자원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또 304억원을 들여 강릉~제진 단선전철 건설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준고속차량 EMU-260 1편성(6량)도 도입한다. 코레일은 강릉, 속초권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차량을 늘린다. 코레일이 두개 노선을 위한 EMU 구매는 현대로템의 호재로 작용한다. 현대로템이 국내 최초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KT
[더구루=길소연 기자] 발전설비 전문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미국 재생발전소 폐기물 처리를 위해 증기 터빈을 공급한다. 폐자원 에너지화(WtE) 플랜트에 증기터빈을 공급해 북미 폐기물 처리 능력을 확대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스코다파워는 미국 폐기물 시설 운영업체인 코반타(Covanta)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플로리다주 스프링힐에 위치한 WtE 플랜트 확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두산스코다는 폐기물을 전기로 변환하는 발전소의 용량 강화를 위해 출력 15MW를 자랑하는 표준화된 단일 케이스 터빈 DST-G10을 공급한다. 미국 시장의 엄격한 기준에 맞춰 제작된 터빈은 연간 3만1500톤(t)의 폐기물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는 공장의 능력을 강화한다. 두산스코다의 터빈은 전기 생산뿐만 아니라 생산 내 다른 기술 공급에 필요한 산업 응용 분야에도 쓰인다. 지속 생산에 의해 발생되는 일정한 온도와 압력의 증기를 제공한다. 또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폐기물에서 생성된 연료로 화석 연료에서 바이오매스로 전환하며 탄소 배출량을 줄인다. 두산스코다는 코반타와의 협력을 계기로 북미 에너지 부문에 진출한다. 두산스코다는 폴란드와 호주, 영국 유럽 WtE 플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호주 수출형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IFV) '레드백'에 이스라엘 엘빗 시스템즈의 첨단 방호 시스템을 장착한다. 27일 엘빗 시스템즈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과 6억 달러(약 8000억원) 규모의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엘빗 시스템즈는 한화에어로의 레드백에 MT2000 Mk30을 개량한 2인용 터렛 시스템과 첨단 방호, 전투 기능 센서 제품군을 5년간 공급한다. 한화에어로는 호주 최첨단 장갑차 생산시설(H-ACE)에서 레드백에 엘빗 시스템즈의 최신형 30㎜ 유인 포탑을 기반으로 △COAPS 포수 조준경 △전자광학 시스템 △아이언 피스트(Iron Fist) 능동 보호 시스템 △360도 시야 제공 아이언 비전(Iron-Vision) 첨단 상황 인식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시스템 △레이저 경고 시스템(ELAWS) 등을 통합한다. 레드백에는 7.62mm 캐논 결합 기관총, 원격조작식 12.7mm 기관총이 장착된 호주 EOS의 R400S Mk2 원격무기시스템과 이스라엘 라파엘의 스파이크 ER2 대전차 유도 미사일 발사기도 탑재된다. 또 나토 표준화협정(STANAG) 4569에 따라 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항공기 엔진 배기가스 배출 관련해 특허를 출원했다. 항공기 가스터빈 엔진의 저압 터빈부에 배치되는 배기덕트 조립 특허로 엔진성능 향상과 연료소모율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미국 특허청(USPTO)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엔진 제작사 프랫&휘트니 캐나다(Pratt & Whitney CANADA)와 함께 지난해 12월 '배기 덕트 조립체와 항공기 애플리케이션(US20230406525A1)' 관련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출원한 특허 기술은 가스터빈 엔진의 저압터빈부에 배치돼 배기가스를 외부로 배출하는 배기덕트 조립체를 구비하고, 배기가스가 유입되는 유입구와 배기되는 배기부와, 이를 통해 형성되는 장착보어를 구비하는 덕트를 조립하는 기술이다. 이번 특허는 연료 소모율을 줄여주고, 엔진 성능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기용 가스터빈 엔진은 공기를 흡입해 압축, 연소, 배기과정을 통해 항공기의 추진력을 발생시키는 장치이다. 이중 배기 부분은 터빈 부분 바로 뒤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스가 고속의 배기가스 상태로 분출한다. 기본적으로는 배기계통으로부터 열
[더구루=길소연 기자] 우리 군이 북한의 공중위협 감시·분석을 목적으로 도입하는 '하늘의 지휘소' 공중조기경보통제기(Airborne Early Warning & Control, AEW&C) 수주전이 본격화된다. 이번 수주전은 미국 최대 항공기 제조회사 보잉과 스웨덴 방위산업체 사브,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 IAI 등 3파전 구도가 예상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지난 22일에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 도입 사업 입찰서를 접수했다. 방사청은 작년 11월에 수주전 참여 기업에 한해 제안요청서를 보냈다. 방사청은 "새로운 AEW&C는 북한 미사일을 감시하고 영공을 방어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방사청이 AEW&C를 추가 도입하는건 공군이 운용 중인 4대의 보잉 E-737 항공기 임무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피스아이(Peace Eye·평화 감시자)로도 불리는 조기경보통제기는 북한 지역의 공중과 해상에 떠 있는 모든 물체를 탐지할 수 있다. 아군 전투기에 작전을 지시하고 새로운 임무를 부여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날아다니는 전투지휘사령부인 셈이다. 공군은 사업비는 22억6100만 달러(약 2조900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광산회사 로터스 리소스(Lotus Resources Limited, 이하 로터스)가 아프리카 우라늄 프로젝트 확대를 위해 3000만 달러(약 400억원)를 모금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로터스는 우라늄 프로젝트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략적 주식 발행을 통해 3000만 달러를 조달한다. 글로벌 투자 은행 캔어코드 제뉴이티(Canaccord Genuity)가 이번 공모의 대표 매니저를 맡고 BW 에쿼티스(Equities)가 공동 매니저를 맡는다. 이번 공모에는 1억 주를 주당 0.30달러에 발행한다. 이는 최종 주가인 0.32달러에서 6.5% 할인된 가격이다. 공모 종료는 오는 28일이고, 신주 배정은 공모 종료 다음날이다. 이번 주식 발행을 통해 콜로라도 소재 헤지펀드 운용사 파라다이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Paradice Investment Management)가 실직적인 주주가 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는 이번 공모에서 로터스에 2000만 달러(약 266억원)를 투자해 회사 지분 5.5%를 확보한다. 로터스는 이번에 모은 자금으로 카옐레케라(Kayelekera) 우라늄 프로젝트의 프런트엔드 엔지니어링 및 설계(FEED) 활동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에어버스의 스카이와이즈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한다. 에어버스 디지털 솔루션으로 안전성을 유지하며 엔지니어링 운영상 지속가능성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에어버스로부터 스카이와이즈 예측 유지보수(Skywise Predictive Maintenance+, 이하 SPM+)와 스카이와이즈 헬스 모니터링(Skywise Health Monitoring, 이하 SHM)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한다. SPM+은 기내 비행 운항 및 유지보수 교환기(Flight Operations and Maintenance Exchanger, FOMAX)에서 수집한 항공기 데이터를 활용한다. 동급 최고의 예측 권장 사항을 제공해 예기치 않은 이벤트를 제거하고, 운용 불확실성을 완화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예비 부품 관리와 재고를 최적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유지보수 결함으로 인한 불필요한 연료 소비를 방지해 항공사의 탄소 배출량도 줄여준다. SHM은 항공기 이벤트와 유지보수 문제 해결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항공사가 운항 중에도 이벤트를 식별하고, 점검이 필요한 기체(Aircraft on Grou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글로벌웨이퍼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대로 올해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자 미국 신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추가 투자까지 준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세미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도리스 슈 글로벌웨이퍼스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AI 관련 수요와 고객 재고의 정상화에 힘입어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AI의 확산으로 첨단 반도체에 쓰이는 12인치(300㎜) 웨이퍼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12인치 웨이퍼 생산능력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에 따르면 미국 신공장인 글로벌웨이퍼스 아메리카(GlobalWafers America, 이하 GWA)도 가동을 시작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지난 2022년 12월 미국 텍사스주에 신공장을 착공했다. 미주리 시설을 비롯해 총투자액은 40억 달러(약 5조5200억원). 글로벌웨이퍼스는 투자 대가로 현지 정보루보터 4억600만 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았다. 작년 말에는 텍사스 공장 1단계 생산능력의 약 80%에 해당하는 고객사 예약을 마쳐, 올해 1분기부터 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