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철강재에 반덤핑(AD) 관세를 부과한다. 상무부는 한국 철강업체가 미국에 정상가 이하로 판매했다고 판단하고, 반덤핑 판정을 내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상무부는 포스코의 탄소·합금강 선재에 1.03% 반덤핑 관세 예비판정을, 현대스틸파이프와 휴스틸의 스탠다드 강관으로 불리는 원형 용접 비합금 강관(Circular Welded Non-alloy Steel Pipes, CWP)에 0.85%, 0.65% 등의 관세를 책정했다. 상무부는 지난 2022년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 검토 기간(POR)를 통해 포스코가 해당 상품을 미국에서 정상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됐음을 확인했다. 상무부는 비율에 따라 포스코의 제품을 수출한 업체들로부터 보증금을 징수할 것을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에 지시했다. 예비관세는 관세를 일단 부과하고 최종 판정이 나오면 그에 따라 관세를 돌려주거나 증감하는 조치이다. 포스코에 대한 반덤핑 최종판정은 예비 결과가 발표된 날로부터 120일 이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포스코가 생산, 수출한 탄소강·합금강 선재는 특정 열간 압연 제품으로 코일 형태이다. 선재는 압연 강재
[더구루=길소연 기자] 씨에스윈드 오프쇼어(CS WIND Offshore)가 신규 경영진을 영입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씨에스윈드 오프쇼어는 덴마크 린도(Lindø) 사업장에 새로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클로스 호이에르 웨링(Claus Højer Werring)을 선임했다. 웨링 신임 COO는 린도 현장 책임자로, 모노파일 프로젝트의 실현을 감독하고 관리한다. 그는 현장 운영, 리더십을 통해 본사인 씨에스윈드와의 통합을 지원한다. 씨에스윈드 오프쇼어의 집행위원회에도 참여한다. 웨링 COO는 운영, 공급망 관리, 풍력 터빈 산업 분야에서 폭넓은 국제 경험을 쌓았다. 씨에스윈드 합류 이전에는 덴마크 드라이브 전문기업 댄포스(Danfoss), 터빈제조사 베스타스(Vestas)에서 근무했다. 가장 최근에는 알루윈드(Aluwind)에서 COO로 근무했다. 씨에스윈드 측은 "신임 COO는 씨에스윈드 오프쇼어에서 운영 활동을 실행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에스윈드 오프쇼어는 COO 영입에 앞서 지난해 말엔 오영진 상무와 헨리크 올레센(Henrik Olesen)을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신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오티스 엘리베이터의 러시아 사업부문을 인수한 러시아 엘리베이터 제조사 미티어 리프트(METEOR Lift)가 10만 번째의 엘리베이터를 생산했다. 중국 시즈(XIZI) 엘리베이터와의 협력으로 엘리베이터 생산의 중요한 부품을 현지화해 생산에 가속도가 붙었다. 미티어는 러시아의 3대 엘리베이터 제조사 중 하나로 엘리베이터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눈독을 들이는 카자흐스탄 신규 원자력 발전 사업이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난다. 원전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감안해 국민투표를 실시, 사업을 추진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리튬이온 배터리용 실리콘 솔루션 개발업체인 아드바노(Advano)가 LG화학 출신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해 실리콘 소재 기술력을 향상시킨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이어 국제특송기업(DHL)이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리비안의 전기 화물밴(Rivian Commercial Vehicle, RCV)을 활용한다. DHL은 물류 배달용 차량으로 RCV를 택해 배송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풍력타워업체 씨에스윈드가 미국 에너지기업 도미니언 에너지(Dominion Energy)가 건설하는 버지니아 해상풍력발전(Coastal Virginia Offshore Wind, CVOW)에 첫 하부구조물과 타워간 접합 구조물인 트랜지션피스(TP)를 공급했다. 씨에스윈드의 TP를 통해 CVOW의 하부구조물과 타워간 합체에 속도를 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씨에스윈드는 CVOW 프로젝트를 위한 첫 번째 TP 6기를 인도했다. 지난 4월 24일 덴마크 올보르(Aalborg)에서 TP를 싣고 출발한 선라이즈(Sun Rise) 화물선은 7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포츠머스 해양 터미널에 도착해 TP를 도미니언 에너지에 전달했다. 선라이즈호는 하역을 마친 뒤 다시 올보르로 돌아가 다음 TP 배치를 준비한다. 씨에스윈드는 CVOW 프로젝트에서 해상변전소 3기와 TP 176기를 수주했다. 해상변전소와 TP는 올해부터 2년간 공급된다. TP는 덴마크에서 제조된다. 씨에스윈드는 덴마크 해상풍력타워 하부구조물 기업 '블라트'를 인수하면서 풍력타워에 이어 하부구조물 시장에 진출했다. 인수한 블라트는 지난 3월 사명을 씨에스윈드 오프쇼어(CS W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소비시장의 트렌드 세터 역할을 하는 Z세대(1997~2012년생)가 뒤처지거나 소외되는 것에 두려움을 갖는 고립공포감, 이른바 'FOMO(Fear Of Missing Out·포모)' 증후군을 겪으며 지갑을 열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통신기업 비아샛(Viasat)이 에너지 산업을 위한 연결 서비스를 확장한다. 석유·가스 회사를 위해 단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운영 안전과 효율성을 높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비아샛 에너지 서비스 사업부는 원격 석유·가스 고객을 위한 전용 관리형 통신 서비스를 출시한다. 비아샛의 사이버 보안 전문성과 운영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머신 러닝 플랫폼인 인텔리(Intelie™)를 통합해 올 3분기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솔루션은 비아샛 에너지 서비스의 기존 다중 궤도 및 지상 네트워크와 함께 저지구 궤도(LEO) 위성 용량을 원활하게 통합해 단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석유·가스 사업자와 시추 계약업체, 에너지 서비스 회사 등에 기업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직원 복지를 향상 시킬 수 있는 확장된 기능을 제공한다. 리 알스트롬(lee ahlstrom) 비아샛 에너지 서비스 사장은 "이 서비스는 에너지 분야의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혁신을 앞당길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향상된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글로벌 통신 회사 비아샛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로봇 기업이 생산거점을 마련하면서 로봇 생태계가 활성화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선급(KR)은 오는 19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창립 64주년을 기념해 'KR 창립 64주년 기념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지속가능 및 디지털화된 미래를 위한 협력과 통찰력(Collaborative Insights for a Sustainable and Digitalized Future)'으로 해사산업이 함께 협력해 친환경적이고 디지털화된 미래로 나아가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세미나는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 사무총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이형철 KR 회장이 임기택 명예 사무총장에게 인터뷰를 하는 형태로 IMO 재임 기간동안의 경험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대담을 가진다. 이후 제 1세션에서는 '디카보나이제이션(Decarbonization)'를 주제로 △Transition to Net-Zero with KR : Responding to Upcoming GHG Regulation(조준호 KR 팀장) △맞춤형 GHG 전략(이원 현대글로비스 팀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김연태 KR 기술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남창섭 해양수산부 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북미 농업·조경용 장비(GME) 시장 공략을 위해 유틸리티(다목적) 트랙터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건초 자르기, 식량 파종, 자재 취급 등의 고강도 작업에도 내구성과 편안함, 편의성을 제공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밥캣은 유틸리티 트랙터 △UT6066 △UT6566 △UT6573 3종을 출시해 트랙터 라인업을 확대했다. 밥캣 유틸리티 트랙터는 12x12 파워 셔틀 변속기가 장착돼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고도 부드럽고 쉽게 변속할 수 있다. 터보차저 티어(Tier) IV 디젤 엔진으로 구동돼 강력한 고출력 성능과 인상적인 저속 토크, 효율적인 연료 시스템을 제공한다. 안정적인 시동과 빠른 주행 속도, 긴 부품 수명, 간단한 유지보수는 물론 소음과 진동을 줄여 운전석에서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게 한다. 또 드래프트 컨트롤이 있어 타이어 미끄러짐이나 엔진 실속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할 때만 장비를 들어올려 원하는 장비 높이를 유지할 수 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사륜구동으로 작동 가능하다. 특히 UT6566과 UT6573에는 표준으로 제공되는 온도 조절이 가능한 운전실이 구비돼 기상 조건에 관계없이 연중 내내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의 튀르키예 합작 파트너사인 키바르홀딩스가 중국·인도네시아산 냉연강판을 대상으로 한 관세율을 내년 1분기께 확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 자릿수 관세를 매길 것으로 전망하며 자국 제조사 보호를 위해 튀르키예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바카디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보행 로봇 '스팟'을 위스키 숙성 창고에 투입했다. 바카디는 스팟을 기반으로 일부 위스키 생산 과정을 자동화해 효율적으로 균일한 품질의 위스키를 생산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