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일본 화물용 승강기 1위업체 모리야(MORIYA)에 선박용 엘리베이터 일감을 맡겼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모리야수송기공업(守谷輸送機工)에 선박용 엘리베이터 32대(16척×2대)를 발주했다. 주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모리야의 선박용 엘리베이터는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대만 에버그린 마린(Evergreen Marine)의 컨테이너선 16척에 설치된다. 엘리베이터는 오는 2025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에버그린으로부터 1만6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수주했다. 척당 1억9400만 달러, 총 31억 달러(약 3조9593억원)에 수주했다. 에버그린이 총 24척을 발주했는데 일본 니혼조선소(Nihon Shipyard)와 나눠서 수주했다. <본보 2023년 7월 3일 참고 [단독] 삼성중공업, '5.5조 규모' 대만발 컨테이너선 대거 수주 성공> 모리야의 엘리베이터는 △진동(롤링·피칭) 대책 △다양한 선급·선적에 대응이 가능하다. 모리야는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으로 최적의 강도 계산을 실시해 적절한 내구성을 실현하고, 높은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검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가 독자 개발한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K13(STC-16)으로 무장한 특수전사령부(이하 특전사)의 훈련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군사 유튜버 코리아디펜스블로그(Korea Defense Blog)의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는 최근 작전을 수행하는 특전사가 신형 K13으로 훈련하는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특전사는 SNT모티브가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2형 사업에 선정되면서 독자 개발한 K13으로 훈련 중이다. 기관단총(Submachine Gun)은 권총탄을 완전 자동 사격이 가능하게 만든 총기이다. K13 제원을 살펴보면 무게는 3.3㎏ 안팎, 길이는 750mm~810mm이다. 특수작전 수행 시 무게가 가벼워야하고 총열 길이가 짧아야 한다는 점이 고려됐다. 구경은 5.56x45mm이며, 가스 피스톤 방식을 채택해 분당 최대 700발을 쏠 수 있다. 유효사거리는 400미터이다. 1정당 가격은 DSAR-15PC와 비슷한 100만원 수준이다. 단발 및 연발 사격을 할 수 있다. 정확도와 내구성 등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K13은 오른쪽, 왼쪽 양손 모두 사용할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밥캣이 리브랜딩 후 유럽시장에 신규 자재 취급 라인업을 공개했다. 밥캣은 유럽 시장을 겨냥해 자재 취급 신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소형 장비 부문을 선도하는 동시에 자재 취급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밥캣은 19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국제물류·운송박람회 '로지맛(LogiMAT) 2024'에 참가했다. 로지맛은 운송, 물류 운반기기, 포장관련 시스템 및 기기 등 인트라로지스틱스 프로세스 관리를 위한 유럽 최대 무역 박람회다. 밥캣은 박람회 기간 동안 슈투트가르트 전시홀 9의 B57 스탠드에 부스를 마련해 200개 이상의 다양한 디젤 및 전기 지게차와 창고 솔루션인 리치 트럭, 팔레트 트럭, 더블·보행자용 스태커 등을 전시한다. 밥캣은 이번 전시회에서 TL25.60 초소형 텔레핸들러도 소개한다. 이 텔레핸들러는 최적화된 치수와 탁월한 기동성을 통해 성능 저하 없이 좁은 공간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스캇 박(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겸 부회장은 "두산밥캣은 혁신과 우수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통해 충성도 높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이 정복할 수 있도록 영감
[더구루=길소연 기자]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장 운영을 중단한 독일 공장에서 항공기 엔진 생산을 재개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오는 2026년 독일 달레비츠(Dalewitz) 공장에서 트렌트 XWB-84 엔진 조립을 재개한다. 롤스로이스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에 구조조정을 일환으로 독일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이후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7000만 달러(약 937억원) 투자해 XWB-84 엔진 조립을 실시하기로 했다. 롤스로이스는 달레비츠 생산공장 역량을 활용해 서비스 수요를 지원한다. 엔진 생산능력을 확장해 지난 10년간 보다 40% 더 많은 동력장치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독일 공장에서 생산 재개될 트렌트 XWB 엔진은 신뢰할 수 있는 다기능 엔진으로, 이미 단거리 또는 장거리 비행에서 모두 동일한 동력 효율성을 입증했다. 특히 다양한 노선을 운항하는 여객기와 화물 수송기 운용사들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현재 56개사 이상의 고객들이 이미 발주했거나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롤스로이스 트렌트 XWB 제품군의 총 수주량은 130대이다. XWB-84 엔진은 1세대 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국영 원전 기업 로사톰이 러시아 전자제품의 원료인 탄탈륨(Ta)의 분말 자체 가공에 나선다. 그동안 러시아는 탄탈륨 원석을 채굴해 제3국에서 가공, 수출했으나 대러제재로 인해 탄탈륨을 포함한 러산 광물자원 수출이 두 배 감소하면서 자체 생산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로사톰 산하 광산기업 로보제르스키 GOK LLC(Lovozersky GOK LLC, 이하 로보제르스키)는 솔리캄스크 마그네슘 공장(JSC solikamsk magnesium, 솔리캄스크)과 에카테린부르크 비철금속 가공 공장(EZOCM, 에카테린부르크)에서 금속 탄탈륨 생산 작업을 시작한다. 먼저 솔리캄스크 공장에서 생산한 탄탈륨 분말을 에카테린부르크의 용광로에서 제련한다. 향후 솔리캄스크 공장에서 탄탈륨 분말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솔리캄스크 마그네슘 공장은 희토류 금속 로파라이트(loparite, 세륨족 란타나이드) 농축물을 가공해 탄탈륨 펜타클로라이드와 탄탈륨 펜톡사이드를 생산한다. 탄탈 금속 생산 프로젝트는 러시아에서 '광석에서 제품까지' 전체 생산 체인을 복원하는 데 중요한 구성 요소이다. 러시아는 탄탈륨 분말을 독일과 중국, 카자흐스탄 등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K2 흑표 전차를 추가 인도했다. 1차 계약분을 순차적으로 공급해 2차 계약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군비청은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K2 전차 3대가 폴란드 그드니아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군비청은 "K2전차 추가로 폴란드 기갑부대가 더욱 강해진다"며 "이번 달에 더 많은 전차가 추가 배송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도착한 K2 전차는 폴란드 군비청과 실행계약을 체결한 긴급 소요분 180대 중 일부 물량이다. 현지 통관과 검수 과정을 거쳐 폴란드 군에 공식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2022년 8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수출을 위한 1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33억7000만 달러에 이른다. 오는 2025년까지 K2 전차 180대를 공급한다. 지금까지 폴란드에 공급한 K2 전차는 총 31대다. 폴란드와 980대의 K2 전차 수출 계약을 맺은 현대로템은 잔여 물량으로 800대가 남아있다. 현대로템의 K2 전차 2차 계약 물량은 전체 30조원 중 20조원에 달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높이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통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DL그룹의 석유화학 계열사 DL케미칼이 인수한 크레이튼(Kraton)이 수소를 첨가한 스타이렌블록코폴리머(HSBC)의 가격을 올린다. 원자재 및 운송 비용의 지속적인 증가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크레이튼은 다음달 1일부터 모든 HSBC 제품에 대해 220달러/MT(약 29만원)의 가격을 인상한다. HSBC는 크레이튼이 세계 최초로 만든 스타이렌블록코폴리머(SBC)에 수소(H)를 첨가해 만든 제품이다. 내열성 및 내화학성이 우수하다. 이들 제품은 위생용 접착제와 의료용품 소재, 자동차 내장재, 5G통신 케이블 등에 활용된다. DL케미칼은 2022년 약 3조원을 들여 미국 크레이튼을 인수했다. 인수 당시 크레이튼은 매출액 규모가 DL케미칼의 2배가 넘어 무리한 투자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인수 첫 해부터 안정적인 흑자를 내며 DL케미칼의 실적에 보탬이 됐다. 크레이튼은 폴리머와 케미칼 2개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다. 폴리머 사업 주력 제품은 SBC로 미국과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SBC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만 포모사 석유화학(Formosa Petrochemical)과 합작해 건설한 윈린시 마이랴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원자력발전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원전 동맹'을 공고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로버트 니덤(Robert Needham)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은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영기업 국립원자력발전회사인 에네르고아톰(Energoatom)과 만나 원자력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양측은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와 협력해 흐멜니츠키(Khmelnytskyi) 원자력 발전소 부지 내에 AP1000 발전소를 건설하고, 홀텍 인터내셔널(이하 홀텍)과 협력해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구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웨스팅하우스는 우크라이나에 3세대 원전 'AP 1000' 총 9기를 지을 예정이다. 1기당 비용은 약 50억 달러(약 6조6800억원)로 추정된다. <본보 2023년 2월 7일자 참고 : 우크라이나, '웨스팅하우스 수주' 원전 9기 시동…두산 진출 기대감> 현재 우크라이나에 있는 전체 15기의 원전 중 11기의 원전이 설계수명이 만료됐으며, 이들 원전은 사용 기간이 연장돼 가동되고 있다. 홀텍은 우크라이나 에너지부가 최소 20기의 SMR를 건설하겠다고 밝히면소 핵심 파트너사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중국 주요 VIP 고객 관리를 통해 초대형 굴착기 영업 활동에 나섰다. 세계 최대 건설기계 시장인 중국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지만 '큰 손'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익률 높은 대형 장비 위주로 생산,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중국 신장 우루무치 힐튼호텔에서 HD현대건설기계 125톤(t) 초대형 굴착기 VIP 고객 교류회를 개최했다. 올 초 중국 고객사 신장준치(新疆骏驰)엔지니어링이 20대의 125t 초대형 굴착기를 구매했는데 2호기 출고식과 함께 초대형 굴착기 명예 컨설턴트 메달을 수여하는 등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이날 교류회에는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사장을 비롯해 최태근 HD현대건설기계 중국 법인장과 중국 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객사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 사장은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 감사를 표하며 "HD현대건설기계는 초대형 굴착기 연구개발과 생산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작년 말 중국에 진출한 초대형 굴착기 R1250-9는 전 세계에서 검증된 모델로 사용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있는 고객과 VI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업체 벤처 글로벌 LNG(Venture Global LNG)가 한화오션에 발주한 LNG 운반선으로 선단을 확충한다. LNG 운반선 선대를 늘려 자체 화물 판매와 운송 능력을 확대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벤처 글로벌 LNG(이하 벤처 글로벌)는 올해 말부터 한화오션에서 건조 중인 9척의 LNG 운반선을 인도받는다. 9척의 선박 모두 동급 최고의 친환경 및 효율성 기술이 적용되며 주로 벤처 글로벌의 액화천연가스로 연료를 공급받는다. 벤처 글로벌은 2022년 한화오션에 17만4000㎥급 LNG 운반선 6척, 20만㎥급 LNG 운반선 3척을 발주했다. <본보 2022년 2월 9일 참고 [단독] 대우조선해양 또 잭팟…'1.5조‘ LNG선 6척 수주> 인도될 선박은 최신 선형에 최신 2행정 메가(MEGA)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고도화된 재액화설비(Gas Management System)가 탑재돼 온실 가스의 주범인 메탄배기가스의 대기 배출을 대폭 줄인다. 또 LNG를 연료로 해 재래식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25% 낮다. 벤처 글로벌은 한화오션 발주 선박 외 최근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은 이탈리아 인공지능(AI) 영상보안솔루션인 스프린스(Sprinx)와 함께 스마트 시티를 위한 교통 인텔리전스를 가속화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스트린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도시 모빌리티 모니터링 및 관리를 개선한다. 파올라 A.M. 클레리치(Paola A. M. Clerici) 스프린스 공동 창립자 겸 영업 부사장은 "한화비전은 분석 솔루션이 도시 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비디오 영상을 제공한다"며 "스프린스의 고급 AI 기술과 한화비전 카메라의 통합은 강력하고 전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최종 사용자가 자신의 특정 요구에 완벽하게 맞는 아키텍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화비전과 스프린스의 파트너십은 10년 전부터 이어졌다. 양사는 스프린스 분석 플랫폼과 한화비전 카메라가 결합돼 교통 모니터링과 관리를 위한 강력한 솔루션을 만들기 시작했다. 2022년에는 한화비전이 스프린스의 '트래픽스.ai(traffix.ai)' 솔루션과 통합해 이탈리아 고속도로 교통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스프린스의 AI 영상 분석과 한화비전 와이즈넷 WAVE VMS 조합으로 고속도로 상황을 실시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국내 최초로 27만㎥급 초대형 큐맥스(Q-Max) LNG 운반선을 개발한다. 프랑스 선급 뷰로베리타스(BV)로부터 선박의 안전성을 검증받으면서 선체 개발이 가속화된다. 한화오션은 27만㎥급 초대형 선박 건조 기술력으로 큐맥스 선형 경쟁의 우위를 점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달 28일 BV로부터 독자적으로 개발한 27만㎥급 LNG 운반선의 선체 설계를 인정받았다. 한화오션은 이를 위해 BV의 요구사항과 관련 규정을 준수해 27만㎥ LNG 운반선 설계를 위한 선체 주요 도면 개발을 준비했다. BV는 선체 도면을 검증하기 위해 2D 로컬 스캔틀링과 3D 화물창 유한요소 해석을 수행해 선체의 종방향 강도는 물론 종방향, 횡방향 부재의 항복 및 좌굴을 평가했다. 피로에 민감한 선체 구조의 세부 사항을 평가하기 위해 로컬 미세 메쉬를 사용한 피로 분석도 수행했다. 그 결과 한화오션은 BV로부터 이번 신형 선박의 구조적 신뢰성 확보와 원칙적 승인을 획득할 수 있었다. 1828년에 선박의 안정성 검사를 위해 창립된 BV는 선박 안전과 품질관리 분야의 세계적인 검사기관이다. 강상돈 한화오션 기본설계담당 상무는 "새롭게 개발된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