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200톤(t)급 필리핀 초계함 1번함인 '미겔 말바르함'(Miguel Malvar)에 튀르키예 방산업체 아셀산(ASELSAN)의 함정용 신형 근접방어무기체계(CIWS)를 탑재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독일 철강회사 잘츠기터(Salzgitter) AG와 차세대 철강 제품 생산에 대한 협력을 이어간다. 유럽을 비롯해 글로벌 철강 시장에서 탈탄소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저탄소 생산 공정 연구 협력을 통한 각국 기업간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독일 니더작센주에 위치한 잘츠기터에서 잘츠기터 AG의 연구·개발사 '잘츠기터 마네스만 포슝'(Salzgitter Mannesmann Forschung GmbH)과 독일 잘츠기터 철강대리점 '잘츠기터 플라크슈탈'(Salzgitter Flachstahl GmbH) 등과 함께 공동연구 협력의 일환으로 '제22차 연구협력회의'를 진행했다. 포스코는 이들 기업과 수년간 이론 분석과 실험, 과학·기술 테스트, 시제품 제작과 테스트, 공법, 혁신 공정, 시험 재료 등 철강 생산 기술 기초 연구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연구 개발 관리자가 동등하게 대표되는 운영위원회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양측의 기술 전문가를 교환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공동연구의 목표는 고객과 가공업체, 기타 이해관계자를 위한 국제적인 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의 드릴십 전문 해운사 한화드릴링(Hanwha driling)이 브라질 시추업체에 멕시코만용으로 건조된 7세대 원유시추선(드릴십)에 대한 독점 마케팅 권한을 넘겼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드릴링은 24일(현지시간) 벤츄라 오프쇼어(Ventura Offshore, 이하 벤츄라)에 브라질에서 입찰 진행 중인 7세대 드릴십 '타이달 액션'(Tidal Action, 구 웨스트 리브라)'에 대한 마케팅 권한을 부여했다. 거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벤츄라측은 "입찰 계약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한화드릴링을 대신해 드릴십 '타이달 액션'을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벤츄라가 확보한 마케팅 권리는 브라질에 적용되고, 미국 걸프 지역에서도 유사한 권리를 갖는다. 마케팅 권한 확보로 벤츄라의 플랫폼 추가 확장 가능성은 커진다. 한화오션은 노르웨이 해양시추기업 노던 드릴링(Northern Drilling)이 드릴십 리세일 계약을 취소하면서 △웨스트 리브라(West Libra) △웨스트 아퀼라(West Aquila) 2척을 보유했다. 이 중 웨스트 아퀼라는 세계 최대 해양 석유탐사기업인 트랜스오션의 합작 투자사 '리퀼라 벤처스'(Liquila V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스틸헤드 LNG(Steelhead LNG)가 한국과 미국에서 '세계 최초' 연안형 부유식 LNG 생산 플랜트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스틸헤드 LNG는 특허 출원으로 독자 기술로 만든 연안형 LNG생산설비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항공사 품질 평가 컨설팅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선정한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Skytrax World Airline Awards)에서 글로벌 항공사 '톱20'에 올랐다. 대한항공이 기내 서비스와 여객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스카이트랙스가 주관하는 '2024 스카이트랙스 월드에어라인 어워즈'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위에서 한 단계 하락했다. 대한항공은 '2024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항공사' 부문에서도 10위에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부문에서 6위를 차지했다. <본보 2023년 6월 21일 참고 대한항공, 스카이트랙스 선정 '세계 10위' 항공사 올라> 올해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는 카타르항공이 선정됐다. 카타르항공에 이어 2위는 싱가포르항공이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 20대 항공사 1, 2위를 차지했던 싱가포르항공과 카타르항공의 순위가 변동됐다. 3위는 에미레이트, 4위는 ANA 전일본공수가 차지했다. 5위는 캐세이퍼시픽, 6위 일본항공, 7위 터키항공이 뒤를 이었다. 에바항공과 에어프랑스, 스위스항공은 8, 9, 10위를 차지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루마니아가 도입한 LIG넥스원의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KP-SAM)' 1기가 루마니아 군대에 배치됐다. 루마니아는 9000만 달러 상당의 신궁 54기 도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 도입을 공식화 한 바는 없다. 루마니아는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9 자주포 54문, K10 탄약 운반 장갑차 36대를 공급받기로 했다. 루마니아는 후속 협의를 거쳐 최종 수출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이번 LIG넥스원의 신궁도 루마니아군에 처음으로 전달되면서 방산 수출 계약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감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가 변압기 부족으로 인해 '좌초' 위기에 직면했다. 풍력과 태양광 발전소와 배터리를 전력망에 연결하는 데 필요한 고압 변압기의 공급이 줄면서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가 중단되고 있다. 북미 변압기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한 한국 기업들의 명민한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이집트에서 수주한 카이로 3호선 전동차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집트 아랍산업화기구(AOI)는 전날 기념식을 열고 자회사인 세마프(SEMAF) 공장에서 현대로템과 협력해 에어컨을 장착한 전동차 10대, 80량(1편성 8량)의 생산을 축하했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카이로 3호선 전동차 사업의 총 수주 물량은 256량이다. 이 중 176량은 국내에서, 나머지 80량에 대해서는 이집트 현지에서 제작된다. 이번에 현지 제작 업무가 마무리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압델 라흐만 압델 아짐 오스만(Abdel Rahman Abdel Azim Othman) AOI 사무총장, 아흐메드 셰이커(Ahmed Shaker) 세마프 이사회 의장, 이집트 교통부 산하 터널청(NAT), 현대로템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목타르 압델 라티프 AOI 회장은 "현대로템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뛰어난 지하철 차량을 생산할 수 있었다"며 "카이로 지하철 1호선부터 3호선까지 지하철 차량 제작에 있어 세마프 공장이 현지 제조 비율을 높이고 지하철 차량의 최신 제조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건희 현대로템 이집트 지사장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핵 전쟁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어 '최후의 날 비행기(Doomsday Plane)'로 불리는 대한항공 보잉 747 여객기가 목격됐다. 대한항공이 미국 방위산업체 시에라 네바다에 매각한 보잉 747 여객기 5대 중 한 대로, 핵전쟁이 발발할 시 '공중 펜타곤' 역할을 하는 미국의 새로운 특수 군용기로 개조될 예정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효성티앤씨가 브라질 섬유 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브라질에 스판덱스 생산거점을 보유한 효성티앤씨는 박람회에서 스판텍스 '크레오라(creoraⓡ)'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오는 10월22~24일 사흘간 발네아리오 캄보류(Balneário Camboriú)의 엑스포센트로(Expocentro)에서 열리는 브라질 섬유·패션 비즈니스 박람회 'ONDM(onegociodamoda)'에 참가한다. 2015년부터 시작한 ONDM은 의류 투입 및 서비스 부문 이벤트이다. 대규모 비즈니스 박람회와 브랜드 활성화는 물론, 시장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무대를 통해 대중에게 지식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에게 영감을 선사한다. 브라질 패션과 의류 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강연과 대담, 의류 제조업체를 위한 박람회 등 풍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효성티앤씨가 박람회 마스터 스폰서로 참여한다. 효성티앤씨는 박람회에서 섬유 시장에 대한 새로운 개념도 제시할 예정이다. 효성은 스판덱스 상품명 크레오라(Creora)로 스판덱스 제조 분야의 리더십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J중공업이 최근 수주한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2척의 주문자가 그리스 해운사로 확인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HJ중공업은 지난 19일 나비오스 마리타임 파트너스(Navios Maritime Partners)와 함께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2억2000만 달러(약 3046억원)이다. 나비오스 마리타임 파트너스는 건화물과 탱커선의 소유주이자 운영자이다. 지난 2021년 10월 유조선 소유주인 나비오스 마리타임을 인수해 140척 이상의 선박을 보유한 그리스 최대 상장 해운 회사로 탄생했다. 지난 1분기 매출 3억 1860만 달러(약 4429억원), 영업이익 7340만 달러(약 1020억원)를 기록했다. 1분기에만 총 4척의 선박을 매각해 수익 9260만 달러(약 1287억원)을 올렸다. 이번 계약에는 선주사가 향후 2척을 추가로 발주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옵션 발행 시 총 수주 금액은 약 6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신조선은 길이 272m, 폭 42.8m, 운항속도 22노트이며 최첨단 사양과 친환경 설계를 반영한 79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이다. 부산 영도조선소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미포가 프랑스 선사로부터 수주한 피더 컨테이너선 10척 중 네 번째 선박을 인도했다. 선박 인도율 40%를 보이고 있는 HD현대미포는 오는 2025년까지 남은 선박을 순차적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의 튀르키예 합작 파트너사인 키바르홀딩스가 중국·인도네시아산 냉연강판을 대상으로 한 관세율을 내년 1분기께 확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 자릿수 관세를 매길 것으로 전망하며 자국 제조사 보호를 위해 튀르키예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바카디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보행 로봇 '스팟'을 위스키 숙성 창고에 투입했다. 바카디는 스팟을 기반으로 일부 위스키 생산 과정을 자동화해 효율적으로 균일한 품질의 위스키를 생산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