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페루 육군조병창(FAME)이 향후 10년간 방위산업에 6억 달러(약 8000억원)를 투자한다. 페루 군대와 경찰에 무기 시스템, 차량과 장비를 제공해 페루의 방위 산업 발전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미 K-방산업체 현대로템과 STX가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를 수출하기로 한데 이어 한국 기업이 추가 수주 기회를 얻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FAME은 군사 부문의 글로벌 리더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방위산업 부문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사무기 조립과 공동 제조를 위한 합작 투자나 제휴를 통해 방위 산업 발전을 시키는 한편 기술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페루는 현재 이스라엘의 총기제조회사 IWI(Israel Weapon Industries)와 협력해 소총 조립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페루 육군 전력 강화를 위한 차륜형장갑차 공급업체로는 현대로템과 STX를 낙점했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FAME이 발주한 6000만 달러 규모의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TX를 통해 페루 육군에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30대를 공급한다. FAME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의 잠수함 파트너'인 영국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이 한국 해군에 잠수함용 자율무인잠수정(AUV) 취급체계 '레모라(Remora)'를 제안했다. 영국 해군을 위해 개발됐지만 유연성과 호환성을 갖추고 있어 향후 한국 해군의 AUV와 통합할 수 있다고 알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지난달 24~27일까지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해 해군에 레모라 시스템을 소개했다. 밥콕은 "레모라는 잠수함용 초대형 AUV 핸들링 시스템을 제공해 한국 잠수함의 능력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 해군을 위한 개발이 거의 완료되고 있으며 AUV의 유연한 배치와 회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레모라는 30t급 이상의 잠수정을 적재할 수 있는 자율무인잠수정 탑재 체계이다. 빨판 상어의 특성처럼 모선의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 기존 잠수함에 탑재 가능하다. 레모라 탑재 시 은밀한 접근 거리 증가 및 현재와 미래 잠수함 부대의 역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모선으로부터 직접 충전되는 자율무인잠수정 축전지가 있고, AUV를 모선에 도킹 운용 중 최소한의 소음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SMR) 사업에 뛰어든 영국 항공기 엔진 제작업체 롤스로이스가 SMR 시제품 부품을 제작하고 테스트하는 센터를 설립했다. 저렴한 비용으로 수백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SMR 개발이 가속화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에 위치한 셰필드대학교 내 센터를 설립해 SMR 시제품 모듈 제조 및 테스트한다. 롤스로이스는 셰필드대학교와 1500만 파운드(약 26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대학교의 첨단제조연구센터 팩토리 2050(Factory 2050) 시설 내에 들어설 롤스로이스 SMR 모듈 개발 시설을 마련했다. 롤스로이스는 새로운 시설에서 SMR 발전소에 조립될 개별 모듈의 작동 시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그런 다음 회사가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반복 가능한 프로세스를 모색한다. 계약 초기 단계로 롤스로이스는 올 연말까지 270만 파운드(약 47억원)을 들여 3개의 시제품 모듈을 생산한다. 빅토리아 스콧(Victoria Scott) 롤스로이스 SMR 수석 제조 엔지니어는 "셰필드대학교 시설에서 프로토타입 모듈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씨에스윈드가 1억2000만 유로(약 1770억원)를 들여 설립한 포르투갈 해상풍력 타워 신공장이 문을 연다. 생산시설 가동에 따라 고용 인원도 대폭 늘린다. 현재 700명의 직원을 채용 중인 씨에스윈드는 1200명을 추가 고용한다. 향후 6년 안에 2500명으로 고용 인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씨에스윈드는 2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아베이루 항구 지역의 해상풍력 타워 생산시설을 오픈한다. 씨에스윈드측은 "유럽과 북미 시장에 수출하고 있는 해상 풍력 타워 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하기 위해 포르투갈 생산시설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생산시설 가동에 따라 고용 인원도 대폭 늘린다. 현재 700명의 직원을 채용 중인 씨에스윈드는 1200명을 추가 고용한다. 향후 6년 안에 2500명으로 고용 인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용접 교육 센터를 설립하고 현지 아베이루 전문학교(EPA)와 협력해 직업 교육에도 나선다. 씨에스윈드는 포르투갈을 유럽 풍력시장 공략 거점으로 삼고 생산시설 증설을 추진해왔다. 포르투갈에서 유일한 해상 화물 전용 부두인 아베이루 항구에 부지를 확보하며 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본보 2023년 8월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유일한 UAE 딜러였던 알와짓 그룹과의 계약 해지 후 신규 파트너사와 UAE 공략에 재시동을 걸면서 현지 광고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UAE 대기업인 알 시라위 그룹(Al Shirawi Group)과 파트너십을 맺고 두바이 OOH 아레나 광고판에 옥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옥외 광고 캠페인은 두바이에서 5월 둘째주부터 전광판을 통해 공개됐다. OOH 아레나 광고는 '현대가 강해져서 돌아왔다'(Hyundai is Back Stronger)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는 한편 중장비가 작동하는 사진을 통해 강인한 이미지와 첨단 기술 솔루션을 제시한다. 두바이 옥외 광고는 전략적 가시성과 영향력 있는 캠페인으로 알려져있다. 두바이의 가장 상징적이고 교통량이 많은 장소에서 광고 기회를 제공해 브랜드가 크고 다양한 잠재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옥외 광고만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수많은 청중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HD현대가 알 시라위와 옥외 광고를 진행하는 건 HD 현대건설기계가 알 시라위 그
[더구루=길소연 기자] SM그룹 해운 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이 매물로 내놓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인수자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선사인 바흐리(Bahri)가 거론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M대한해운은 바흐리와 스크러버가 장착된 VLCC 4척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SM대한해운이 내놓은 VLCC는 30만 800DWT급 자매선인 '에스엠 화이트 웨일(SM White Whale) 1호', 에스엠 화이트 웨일 2호'와 29만 9700DWT급 '에스엠 비너스(SM Venus) 1호', '에스엠 비너스 2호' 등 4척이다. 2019~2020년에 한화오션이 건조해 인도했다. SM대한해운은 스크러버 장착 신형 VLCC라서 척당 1억2000만 달러(약 1630억원), 또는 4척 일괄판매 4억8000만 달러(약 6520억원) 이상의 금액을 요구했지만 현재 거래가는 제시된 금액에 미치치 못하는 수준이다. 바흐리는 척당 각각 약 1억1600만 달러(약 1570억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흐리 외 그리스 탱커 선사 오케아니스 에코 탱커스(Okeanis Eco Tankers)와 오만 쉬핑도 입찰에 참여했으나 이들은 선박 거래가로 1억1000만 달러(약 1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 기내면세품 브랜드 스카이샵(SKYSHOP)이 면세품 가격 비교 스타트업과 제휴, 스카이샵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확대에 나선다. 항공과 여행 수요 회복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개편한데 이어 면세품 가격 서비스 플랫폼으로 고객 몰이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C&D Service)는 지난 18일부터 여행 테크 스타트업 DFPR(Duty Free Price Research) 가입 고객에게 스카이샵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코로나19 이후 아웃바운드 관광이 회복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DFPR은 지난 1월에 출범한 면세품 가격 비교 서비스 제공업체이다. DFPR은 가격 비교 플랫폼 오픈 이후 14만 개의 실시간 가격표를 표시하며 여행 소매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창원 DFPR 대표이사는 "대한항공 스카이샵을 첫 번째 항공사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여행을 반복하며 쇼핑을 즐기는 DFPR 앱 사용자들과 기내 소매업계의 선두주자인 대한항공 스카이샵이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씨앤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법인 두산비나가 베트남 꽝남성 국제 항구 추라이(Chu Lai)에 대형 크레인을 인도했다. 크레인은 5만DWT 화물선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라이 항구의 선적과 하역 능력을 높여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비나는 베트남 꽝남성 누이타인현에 위치한 추라이 항구에 갠트리 크레인(RMQC) 2기를 공급했다. STS 크레인이로도 불리는 갠트리 크레인은 선박에서 해안으로 화물을 이동하는 항만 운영에 필수적인 장비이다. 인도된 크레인은 시간당 총 리프팅 용량이 60회전인 크레인이다. 추라이(Chu Lai) 항구의 생산성과 화물 서비스를 높여준다. 두산비나는 추라이 항구에 인도한 크레인을 공장에서 완성하지 않고 처음으로 항구 현장에서 제작해 설치했다. 부이 민 쭉(Bùi Minh Trúc) 쯔엉하이 국제물류 유한책임회사 최고경영자(CEO)는 "두산비나의 크레인을 현장에서 설치, 가동해 많은 비용이 절감됐다"며 "2기의 크레인으로 선적과 하역 생산성이 3~4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에서 초대형 크레인을 공급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베트남 제마링크항과 추라이 항구 외 싱가포르 PSA, 인도 JNPT 및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체코 프라하 취항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대한항공은 '인천-체코' 노선 운항으로 동유럽 여객 수요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공항에서 대한항공 프라하 직항노선 취항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공항 측은 취항 20주년을 기념해 대한항공의 항공기가 착륙하자 물축포 행사로 환영했고, 게이트에서는 풍성한 동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정병섭 대한항공 상무는 "프라하 직항 노선 취항 20주년을 기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프라하 노선은 비즈니스와 관광의 많은 문을 열었으며 한국과 체코의 돈독한 우정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국의 연결이 더욱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르지 포스(Jiří Pos)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공항 최고경영자(CEO)는 "대한항공 취항 20년 동안 이미 150만 명 이상의 승객이 대한항공 노선을 이용했다"며 "프라하는 오랫동안 한국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올 1분기에 수요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직항 노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국제강그룹의 열연 철강 부문 회사인 동국제강이 전기로 개선에 나선다. 배기 가스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장착해 전기로의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전기로 업그레이드를 위해 캐나다 테노바 굿펠로우(Tenova Goodfellow, 이하 테노바)와 손을 잡고 전기로에 넥스트젠(NextGen®) 시스템을 설치한다. 시스템 설치와 시운전은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인천공장의 120톤(t) AC 용광로에 설치될 넥스트젠 시스템에는 샘플링 스테이션 2개와 중앙 캐비닛이 포함된다. 동국제강은 전기로에 고급 하드웨어와 온도 센서를 사용해 배기 가스를 측정하는 넥스트젠 시스템을 장착해 운영 위험을 최소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테노바의 넥스트젠 시스템은 하이브리드 추출 레이저/배기 가스 분석 시스템이 특징이다. 빠른 분석 응답 시간과 일산화탄소(CO), 물(H2O), 이산화탄소(CO2), 산소(O2), 수소(H2)를 포괄하는 전체 공정 분석 스펙트럼을 제공한다. 이는 운영자에게 실시간 모니터링과 제어 기능을 제공해 운영 위험을 최소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최적화한다. 또한 시스템의 유지 관리 요구 사항이 낮아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발 미국향 해상운임이 이달 들어 급등했다. 중국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미중 해상운임이 상승했다. 해상운임 폭등으로 중국 수출기업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해상운임이 일주일 만에 40% 가까이 올랐다. 화물 운송료도 수만 달러로 상승했다. 상하이-미국 서해안 컨테이너 운임이 40피트 컨테이너(FEU)당 4393달러(약 596만원), 미 동해안향 컨테이너 운임은 40피트 FEU당 5562달러(약 754만원)이다. 미-서, 동부 노선은 각각 4월 말 대비 22, 19.3% 상승했다. 중국발 미국향 운임은 지난 2021년 수에즈 운하 내 선박 좌초 사고에 의한 통항 장애 당시 수준에 도달했다. 글로벌 해상 단기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0일 기준 2305.79포인트를 기록했다. 노동절 연휴 전 지난달 26일에 발표된 1940.63포인트(4월 26일)보다 18.8% 급등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2년 9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SCFI는 중국 상하이 수출 컨테이너 운송시장 15개 항로의 스팟 운임을 반영해 상하이해운거래소(SSE)가 집계하는 글로벌 운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